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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아이.중2.149cm예요..

키컸으면.. 조회수 : 2,389
작성일 : 2013-02-22 12:26:43
많이 작아요..
밥을 너무 싫어해요.먹는거에 관심이 없고 입도 짧아요.운동도 싫어하구요..나가는 자체도 좋아하지 않구요..
성장호르몬주사는 부작용과 금액때문에 제껴두고 있었어요..
온갖 협박을 햐도 꿈쩍도 않네요..
본인도 먹을려고 억지로 해봐도 비위가 약해서 그런지 몇번먹으면 정말 울면서 삼키네요.섭식장애나 이런건 아니예요.
간혹 먹는 라면과 회는 잘먹어요.물론 좀 먹는다 싶으면 비린내난다고 젓가락을 내려놓네요..

비타민 종류는 먹고 있구요.간혹 비위를 강하게 해주는 한약을 2차례 먹렸는데 소용없네요..



혹 효과보신 영양제나 비타민 등
IP : 122.34.xxx.9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2.22 12:30 PM (122.34.xxx.92)

    효과보신 제품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어제 충격받은일이 있어 자기도 열심히 먹겠다고는하네요..
    참고로 엄마159 아빠182이구요.
    누나와 형은 또래보다 상위3%내에 들어갑니다..먹는양과 심히 밀접한 관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 2. 에효 ..
    '13.2.22 12:30 PM (49.50.xxx.161)

    아는애가 그렇게 작더니 농구하고 운동 하면서 좀 커졌어요 운동너무 싫어하면 개인 선생이라도 붙여서 일주일에 2~3번이라도 시켜보세요

  • 3. 원글
    '13.2.22 12:33 PM (122.34.xxx.92)

    감사합니다.역시 농구가 답이군요..억지로라도 끌어내야하는거겠지요..

  • 4. 원글
    '13.2.22 12:37 PM (122.34.xxx.92)

    저도 여태까지 시기가 안와서 그럴꺼라고 위안하고 있었어요..
    아직 2차성징도 없어요..ㅠㅠ
    무섭다고 문열어 놓고 샤워합니다..머리에서 나는 쾌쾌한 냄새도 안나고..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이제는 진짜 행동에 나서야할듯 해요..
    학교생활이 위축이 심해서요..

  • 5. ....
    '13.2.22 12:39 PM (122.34.xxx.15)

    나중에 클 것 같은데요. 상위 3프로는 안되더라고 중간보다는 클 듯요. 아무리 안먹는다고 해도 유전이 우선인데.

  • 6. 부모크면
    '13.2.22 12:43 PM (180.65.xxx.29)

    애면글면 안해도 될듯 제가 중3때 폭풍성장해서 방학 지나고 오니 친구들이 머리 하나 차이나더라구요
    남자애면 늦게 클수도 있고 2차성징도 없다면 더 늦될것 같은데요

  • 7. 비타민D
    '13.2.22 1:00 PM (175.223.xxx.237)

    비타민D. 꼭 먹이시구요.운동 시키세요.아직 2차 성징없다니 당연 더 클거구요

  • 8. 성장 홀몬제
    '13.2.22 1:00 PM (202.169.xxx.194)

    성장 홀몬제 Vita Fit을 먹여 보세요. 6가지의 성장 홀몬을 촉진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9. ...
    '13.2.22 1:04 PM (110.14.xxx.164)

    본인. 의지가 없으면 운동도 어려워요
    지인 아들이 그래요 정대 안움직이고 체육시간 싫고 그저 앉아서 공부만...
    키요 고2 인데 160 좀 넘어요. 클수 있을때 노력하라고 하세요 나중에 후회말고요
    170은 넘어야죠

  • 10. ..
    '13.2.22 1:25 PM (221.143.xxx.190)

    소고기를 먹입니다.
    한우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돼서 호주산으로 왕창구입.
    아침마다 구워서 소스 발라주면 좋다고 먹어요..그리고 크더라구요

  • 11. 일단 성장판 검사해보셔요.
    '13.2.22 1:51 PM (121.130.xxx.99)

    남자아이들 늦게 큰다고 ...
    중3 올라가서 검사하니 성장판이 닫혔더래요.
    160인데....그엄마 너무 자책을 해서 제가 보는것도 힘들 정도예요.
    저는 아들 검도+소고기...
    조금씩이라도 양질의 육류 먹여요.
    근데...워낙에 다른것도 골고루 잘...많이 먹어요.
    잠도 많이 자구요.

  • 12. 원글
    '13.2.22 2:35 PM (117.111.xxx.5)

    감사합니다..
    막연히 있다가 이제야 허둥지둥하고 있네요..
    뭐라고 적극적으로 해볼께요~~모두 감사드려요..

  • 13. 우리 아들
    '13.2.22 5:18 PM (59.15.xxx.97)

    키도 나이도 똑같네요..
    먹는 스타일도 어쩌면 그리 똑같죠?
    저희는 제작년부터 방학마다 종합병원 성장클리닉..아니 소아청소년과에 다녀요.
    생일이 12월 말이기도 하지만,
    뼈나이는 2년 반이나 느리다고 하네요..
    그치만 선생님 말씀으론 사춘기에 들어섰기 때문에
    뼈나이는 그 갭이 확 줄 수도 있다고
    잘 먹고 잘 자고 운동하라는 말씀만 해주시네요..^^
    병원에 한번 다녀오시면 조금은 안심이 되실거예요~
    저희 애는 갑상선 홀몬 수치는 이상없는데 두드러지게 부어 있어
    추적 관찰 중이라 방학마다 가고 있지만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결과가 나오면
    잘 먹게 도와주는 방법밖엔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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