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연히 지인의 카스를 보고...

봄날 조회수 : 5,003
작성일 : 2013-02-22 09:14:15
카스는 커녕 카톡도 안하는데 우영히 아들 핸폰보다가
지인의 카스를 보게되었어요(같은학교 친구엄마가
그엄마의 지인이라) 그런데 너무 어이가 없어 말이 안나오네요.
맨날 나한테 많은걸 하소연하는 사람이라 잘아는데
온동네 떠나갈듯 부부싸움하는 남편이랑은 완전
잉꼬부부로 홀어머니 전세금까지 욕심내는 오빠부부는
효성지극한 내외로..
본인은 매사에 긍정적이고 사려깊은 현명한 엄마로
보여지더군요
이사람 참 너무 감정기복이 크고 신경질적이고
질투가 많은 실체를 사람들이 알게 되어 요즘다들 멀리
하는데 참.. 카스라는거 정말 씁쓸하네요
IP : 115.136.xxx.24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22 9:22 AM (218.52.xxx.100)

    그게 참 현실과 괴리가 너무 크죠...
    저도 그래서 카스 탈퇴했어요
    그거 보면서 아무렇지 않은듯 지내기
    힘들어서요
    이건 뭐 오죽해야 눈을뜨고 봐주죠

  • 2. 가식
    '13.2.22 9:26 AM (1.237.xxx.177)

    저도 보면서 피식 하고웃어요
    시시콜콜 주변사진 올리는
    사람들 ᆢ 참 대단하다는 ㅎ

  • 3. 대해서
    '13.2.22 9:29 AM (180.182.xxx.153)

    그 사람에게 카스는 본인이 꿈꾸는 이상적인 삶을 구현해 보여주는 일종의 가상현실인 모양이죠.
    불쌍하게 봐주세요.

  • 4. 그렇죠?
    '13.2.22 9:31 AM (1.247.xxx.247)

    그렇게 사생활 공개하고 그러면 좀 그렇던데...
    전 아이 사진 올린것도 한참 후에 지울까 고민되는데...

  • 5. 내인생의선물
    '13.2.22 9:38 AM (223.62.xxx.108)

    저도 그런이유,저런이유등등...
    카스 탈퇴했어요

  • 6.
    '13.2.22 9:47 AM (175.223.xxx.55)

    이래서 제사정 너무 잘아는 친구하고만 딱 친구공개로만 하네요
    숨길것도 보탤것도 없는 사이니까요

  • 7. 어차피
    '13.2.22 10:18 AM (121.134.xxx.102)

    원래 세상이 그런거죠.

    카카오스토리를 하는 사람이든,안하는 사람이든,
    현실 세계에서도,
    누군가가 보여주고 싶어 내보이는 것만을 보면서 살아가는게 현실입니다.

    감추고 싶어도 도저히 감출 수 없는 것들만 드러나는거지,

    어차피,,
    현실에서도,
    당사자가 직접 떠들지 않는 한,
    타인이 그 사람을 속속들이 알수는 없는 세상입니다.

    우리들 모두,
    눈에 보이는 단편적인 것만으로 모든 걸 재단하고 판단할 만큼,
    어리석은 사람들이 아니면 되는겁니다^^

  • 8. 저는
    '13.2.22 10:35 AM (211.192.xxx.44)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지만 사람들이 아이들 사진을 보며 우월한 유전자, 너무 잘 생겼다. 이쁘다. 등등 과한 과찬을 하는거 보면 너무 손이 오그라 들어요.

  • 9.
    '13.2.22 10:39 AM (112.219.xxx.142)

    그러려고 카스 하는거죠 머 ㅎㅎ

  • 10. ...
    '13.2.22 11:49 AM (180.224.xxx.59)

    카스 안보면 될터인데.. 남들 카스 보구서.. 이렇게 말하는건 좀..

    내숭떠는 여자나.. 아닌 사람이나..
    그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카스본다는거 자체가.. 그사람의 사생활이 궁금해서 보는거면서..
    포장되어진 모습.. 보구서 분개하는건 좀 웃겨요 ..

    그럼 카스에다.. 힘든모습 온갖 그런거 까발리는사람도 좀 웃기지 않나요?

    전 아예 남의 카스도 안보구 살지만..

  • 11. ...
    '13.2.22 12:26 PM (110.14.xxx.164)

    카스란게 다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941 제 남편이 옳은건가요? 35 .. 2013/07/01 11,173
270940 쥐띠+말띠 부부 없으신가요? 16 말띠 2013/07/01 38,020
270939 새벽 1시까지 뛰는 윗집~~~ 2 부자되기 2013/07/01 951
270938 어떤 수영복을 고를까요? 도와주세요ㅠㅠ 14 수영복고르기.. 2013/07/01 1,571
270937 절물 휴양림쪽 숙소좀 알려주세요 5 2013/07/01 1,563
270936 헬스 하고 있는데 이럴 경우엔? 3 좋아 2013/07/01 832
270935 MB정부는 '정략적 짜깁기' 박근혜정부는 '의도적 왜곡' 2 샬랄라 2013/07/01 518
270934 북경날씨좀 부탁드려요 1 ,,,,, 2013/07/01 669
270933 미숫가루ㅜㅜ 15 ^^ 2013/07/01 3,185
270932 檢 '국정원 여직원 감금' 민주당 관계자 체포 10 세우실 2013/07/01 1,214
270931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친 6.25참전용사를 향한 댓가가 고작 월.. 3 무엇이든물어.. 2013/07/01 430
270930 주말에 주로 뭐하고 시간 보내시나요? 5 40후반 직.. 2013/07/01 1,049
270929 소음 다들 참고 사시나요?????????????? 10 ㅇㅇ 2013/07/01 2,068
270928 북경에서 사는 생활 어떨까요? 11 7세딸 엄마.. 2013/07/01 2,884
270927 5학년 교원평가 과학과목도 하나요 1 .. 2013/07/01 352
270926 패션과 디자인의 동대문구... 문화시설은? garitz.. 2013/07/01 439
270925 중1 음악시험 어떤 걸 공부하면 되나요? 12 나무 2013/07/01 2,265
270924 발 작은 사람이 키도 작은 거 맞죠? 43 궁금 2013/07/01 5,964
270923 캐러비안베이.수영모자꼭필요? 4 유림이 2013/07/01 2,422
270922 치실하다가 금 떼운 거 빠졌어요 ㅠㅠ 치과 후기 1 ㅠㅠ 2013/07/01 8,407
270921 공업용미싱 중고로 사도 될까요? 4 스노피 2013/07/01 802
270920 국악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7월 3일(수) 저녁 공연 표가 .. 5 콜비츠 2013/07/01 651
270919 혹시 성균관대 앞(대학로)에 1일 숙박할 수 있는 곳있을까요? 3 성대 2013/07/01 762
270918 비타민검사 글 찾아주세요 토요일 읽었.. 2013/07/01 337
270917 프랑스 교민들도..국정원사건 규탄 전세계 교민사회로 확대 샬랄라 2013/07/01 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