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시후 무죄 입증 위해 언론이 뛰고 있나”

코난 조회수 : 3,896
작성일 : 2013-02-22 05:32:27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798

 

이제까지의 언론보도는 "박시후와 A양, 홍초 소주 두병 마셨다", "박시후 고소 A양 만취 상태로 안 보였다", "피해 여성이 만취 상태로 등에 업혀 있었다" 등 피해 여성의 상태에 집중돼 있었다. 즉, 피해 여성이 성폭력에 대해 '도저히 항거할 수 없는 상태에 처했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보도는 성폭력 사건을 '피해자가 도저히 저항할 수 없었는지' 여부보다는 '피해자가 원했는지' 여부로 판단해야 한다는 최근 추세에 역행한다.
 
2011년 대법원 국정감사에서는 "항거불능 상태를 규정한 현행 성폭력특례법 제6조는 정신적·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보호하려는 취지로 도입한 것이지만 법원이 이 조항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해 독소조항으로 변질됐다"며 '항거불능' 조항을 삭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최근 사법부도 '항거불능' 보다는 피해자의 '성적자기결정권'을 중시하고 있다.
IP : 211.176.xxx.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j
    '13.2.22 5:42 AM (70.96.xxx.20)

    네. 언론 너무 심하더라구요 "박시후의 그녀 뭐 입고 있었나? 스키니진 입었다" --- 그니까 벗기기 힘들어 성폭행 아닐거라는 뉘앙스 주는 기사 제목. 이따위 것들이 기사라도 돌아다니더라구요. 그것보다 더 심한것도 많고 기자들이 죄다 남자라보니 그런건지, 일단 피해자로 신고한 건 그녀인데 언론들은 일제히 박시후를 피해자 시선으로 보고 하고 있어요. 이런 사건에 객관적인 태도는 필요하지만 분명히 한쪽으로 쏠린 태도죠.

  • 2. ...
    '13.2.22 5:44 AM (211.234.xxx.58)

    여자연예인 지망생이 술도 못마시는 처음보는 톱스타와와 있는 자리에서 몸을 못가눌만큼 술마신것도 지극히 정상적인건 아니라....

  • 3. 참나
    '13.2.22 7:06 AM (221.149.xxx.174)

    박시후 술 못먹는거 엄청 강조하시네요--;; 박시후 이미지 상당히 좋나봐요. 일반인들 사이에 있었던 일이면 여자가 이렇게까지 욕먹을수 있을까 싶다는..... 물론 아직 결과가 안나왔고 따라서 박시후한테 뭐라 할 생각은 없어요 마찬가지로 그 여자한테도 뭐라하면 안되죠.

  • 4. ...
    '13.2.22 8:17 AM (112.152.xxx.44)

    몸도 못 가눌 만큼 마신게 정상이 아니다,. 그러므로 여자도 잘못이다라는 이론이 성립된다면 이 세상에 잘못없는 피해자 없겠어요. 술은 한순간에 취기 오를 수 있고, 또 그렇게 팬들이 잘생겼다 하는 톱스타 앞이니 주는대로 받아 마시다 그럴수 있죠. 박시후는 38살. 여학생은 이제 겨우 22살이잖아요!!! 나이든 남자가 거의 16년 차이나는 여자 그렇게 술취하게 마시게 하면 안되죠.

  • 5. dd
    '13.2.22 9:41 AM (125.128.xxx.77)

    만약 드라마에서 술먹은 여자를 저렇게 자기집에 업고가서 성폭행한다면 저 남자배우에게 피해자드립(꽃뱀이라느니..)을 할 수 있을까요?

    이 사건에 멘붕이 온게 주부들많은 다음카페를 갔더니 무조건 저여자가 꽃뱀이라고하고, 잘생긴남자가 그럴리없다, 여자가떼로 덤벼들텐데 말도안된다 라는 논리가 먹히더군요.

    여자들이 도리어 박시후를 변호하는것을 보니 완전 스톡홀롬신드롬이나 그 배우본인이 나온 영화처럼 잘생긴 살인자에게 동정과 관심을 보내는것으로밖에 보이지않네요.

    얼굴 잘생긴걸로 이렇게 성폭행한것에 동정까지 받고있다니, 참.. 울나라 여자들 수준이 보입니다.
    물론 남자들은 원래 그랬구요.

  • 6. //
    '13.2.22 9:45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님, 제가 아는 사람 술 한모금 못마시지만 자기 와이프 몰래 술집여자랑 잔게 족히
    수십번 넘는다고 자랑질,,
    면상을 후려치고 싶은걸 참았어요,,거기다 더 가관인게 12시전에 집에 들어가고,,
    술 못먹는다고 사고 안치는거 아닙니다, 이 상황에서도 박시후 술못마신다고 두둔한다는 자체가
    정말 어이상실입니다. 20대 초반 여자아이가 술 엄청 마시면 그런 아이는 업고 들어가서 성관계 맺어도 되나요?? 연예계지망생이면 톱스타 만나는 자리니 술 주면 거절 못할 위치죠,,
    거기다 소개시켜준 선배까지 있었으니 마음도 어느 정도 놓았을테고
    엠티가고 그러면 남자선배들도 잇지만 믿고 노는 분위기라 술 진탕 먹는 여자애들도 많아요,,
    그럼 그런 애들 전부 성폭행 당해도 된다는 논리인가요?

  • 7. ...
    '13.2.22 9:54 AM (118.222.xxx.82)

    미운 놈 있으면 술먹고 꼬드겨 잠자리후 다음날 성폭행 신고하면 간단하겠네요??

  • 8. ....
    '13.2.22 9:55 AM (118.222.xxx.82)

    댓글님들은 처음보는 남자와도 코가 비뚤어지게들 마시나봐요??

  • 9. ..
    '13.2.22 10:23 AM (211.234.xxx.164)

    이번일에 박시후 쉴드글 보고 오만정 다 떨어지네요.
    그냥 지켜보자. 잘 해결되서 몇년후 나오고 연기 잘하면 다시 인정받을수도 있다고 생각한 사람인데.
    여자만 행실바르지못하고 꽃뱀 만들며 박시후 쉴드치는글 꼴도보기 싫으네요.

  • 10. 우와~
    '13.2.22 10:29 AM (121.175.xxx.128)

    진짜 빠순이는 답이 없네요.
    하긴 자기들은 박시후가 원하면 얼마든지 달려가서 옷 벗을테니까 거부한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되겠죠.
    질투심 쩌네요.

  • 11. 왜 일반인이랑 비교를
    '13.2.22 10:54 AM (1.240.xxx.226) - 삭제된댓글

    이건희가 갤럭시 노트 훔쳤다고 고소당하면 잘 안 믿어지는 것이 당연한 거 아니에요?
    마찬가지로 박시후랑 자고 싶어 안달하는 여자들이 주변에 많을 텐데 굳이 강간했을까 의심이 드는 것도 당연한 거 아니에요?
    여자가 강간당하지 않았는데도 강간당했다고 고소하는 경우가 드문 일도 아니고요.
    그렇다고 여자가 꽃뱀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에요. 프로 꽃뱀이라면 이런 의심 때문에 탤런트보다는 개그맨에게 작업했을 테니까.
    하지만 술 마시면 감정이 많이 변하는데 사후적 감정으로 당시를 판단했을 수도 있고 여자들은 서로 좋아서 성관계를 하고도 결혼 전엔 여자가 손해라고 생각하는 경향도 있으니까 여자가 강간당했다고 주장한다고 무조건 강간이라고 단정할 수 없죠.

  • 12. 아예
    '13.2.22 11:04 AM (121.139.xxx.240)

    술이 떡 돼 인사불성이라 의사를 표명하지 못하는 상태의 여자랑 성관계해도 준간강이라고 하더군요.ㅡ.ㅡ 생각만해도 토나오는 시추에이션ㅇ인데 쉴드치는 분들 비위도 좋습니다. 뭐 홍초 두병에 그렇게 훅 갈리 없다고 고소인이 의문제기해 모발 약물검사 들어간다니 지켜보면 결과가 나오겠죠.

  • 13. 왜 일반인이랑 비교를
    '13.2.22 6:57 PM (1.240.xxx.226) - 삭제된댓글

    생각만 해도 토 나오는 시추에이션을 생각하니까 토 나오죠. 생각을 해도 토 안 나오는 시추에이션을 생각하면 쉴드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518 아베의 반성문? ”위안부 강제동원 증거없다 단정못해”(종합) 세우실 2013/05/09 320
249517 아리랑 음이온 연수기어떤가요? 베네치아 2013/05/09 892
249516 미국관세잘아는분 1 궁금이 2013/05/09 469
249515 배드민턴 옷 고르다보니 바지5개 티 7개 3 2013/05/09 1,603
249514 능력있는 전문직여성 vs 능력남의 아내 19 행복의조건 2013/05/09 5,665
249513 장아찌 국물 넣어본 적 있으세요? 2 열심히 2013/05/09 714
249512 다욧 17일차 정말 속상해여~~ 5 연년생맘 2013/05/09 1,640
249511 한식조리기능사시험 최근에 보신분~ 3 한식조리기능.. 2013/05/09 1,143
249510 6월에 제주도 여행 갑니다~ 14 제주도 2013/05/09 1,606
249509 자식한테 잘하지만 부인에게 소홀한 아버지 5 답답 2013/05/09 1,374
249508 주부님들.. 향수 뿌리시나요 20 123 2013/05/09 4,592
249507 5,6학년 여학생들 속옷은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4 속옷 2013/05/09 995
249506 벽길이가 230인데..커튼 215가 나을까요? 242가 나을까요.. 7 ... 2013/05/09 1,210
249505 피부가 뒤집어졌다,, 라는건 어떤거예요? 6 ... 2013/05/09 2,209
249504 my heart was not spared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2 ... 2013/05/09 887
249503 네살 딸이 예쁘지 않아요. 14 .. 2013/05/09 4,216
249502 택배아저씨가 던져주고 간 소포안에... 3 딩동 2013/05/09 2,291
249501 어버이날.. 안주고 안받기 하고 싶어요. 27 안주고 안받.. 2013/05/09 4,491
249500 질 건조증이예요 도와주세요 5 비뽁사뽁 2013/05/09 2,939
249499 종합미네랄 추천 부탁드립니다 ^^ 2 ㅇㅇ 2013/05/09 1,201
249498 성당 세례명 어떻게 짓나요?? 2 @@@ 2013/05/09 3,938
249497 ... 죽순이 2013/05/09 741
249496 '업계1위' 파리크라상, 매출기록 삭제 논란 2 세우실 2013/05/09 831
249495 경남지역은 아이생일상 어떻게 차리나요? 16 솜이와찬이 2013/05/09 3,200
249494 물김치 잘 담그는 노하우 뭔가요 1 늘 2프로 .. 2013/05/09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