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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의 여자친구

AAD 조회수 : 15,041
작성일 : 2013-02-22 01:59:18
사람들이 다들 아들에게 여자 친구가 생기면 엄마는 뒷전이라 서운할거라고 말들을 합니다.
하지만 나는 절대 그렇지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내 말 않 듣는 울 아들,  어차피 내것이 아니었기에 여친의 남자가 된다고 해도 서운할것이 없다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이제 아들의 여자가 아들 엄마에게 주는 상실감이 뭔지 알겠더라구요.

기막힌 울 아들 이번에 대학 입학을 하는데 2박 3일 오리엔테이션 안가겠다는 겁니다.
나로서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죠. 
나: 왜 오티를 안가?
아: 안가도 되
나: 안가도 되겠지만 안갈 이유도 없잖아. 안가도 되는 걸 왜 2박 3일이나 하겠니?
아: 내가 다 알아 봤어 안가도 된데
나: 헉

나중에 다시 얘기를 해보니 여친이랑 같이 안가기로 햇다는 겁니다.
무슨 말을 해도 소용이 없고 해서
여친에게 살짝 부탁을 했지요. 네가 한번 가라고 얘기해봐라하고
근데 그 얘기 하고 바로 아들이 나와서 내게 
아: 엄마가 얘한테 오티얘기 했어? 내가 안간다는데 왜 자꾸 그래 난 오티가는것보다 얘랑 있는게 더 좋단 말야.

그 순간의 알수 없는 쪽(?) 팔림. 알 수 없는 불쾌하고 창피한 기분.

아들을 그렇게 곰탱이로 키운게 나라는....

처음엔 아들에게 여친이 생기고 낮이고 밤이고 정신 없이 만나러 다니고 집에 데려오고  하는게 이쁘고 좋고 하더니 그 여자아이 때문에 울 아들이 신입생 오티도 않간다고 생각하니까 미워집디다.

너무 꿀꿀해서 맥주 한잔 마시고 글쓰고 있는데 이제 살짝 졸립네요.
IP : 116.37.xxx.4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3.2.22 2:02 AM (121.130.xxx.7)

    그런 아들도 좋다는 여친 있으니 대박이죠.


    울 아들은 나중에 장가는 갈 수 있을까? 그럽니다.
    올 해 초등 졸업한 놈입니다. ㅋ

  • 2.
    '13.2.22 2:08 AM (175.212.xxx.246)

    논지와는 벗어난거지만 사실 오티 안가도 되긴 해요--;
    어짜피 안가는 애들도 생각보다 많고 오티에서 쌓은 친분따위 한달도 안감
    학기 시작하면서 친구관계는 재편성 되는게 보통
    오티 안갔다도 교수나 선배가 까는것도 아니고
    역시 학기시작하면 선후배 모이는 자리 알아서 정신없이 만들어 굴리거든요--;

  • 3. ..
    '13.2.22 2:27 AM (180.68.xxx.85)

    저 딸 있는데요
    남친하고 지금도 전화하고 있어요
    하루종일 놀다가 저녁무렵 남친 만나러 갔다가
    밤 늦게 들어와서 지금 전화해요

  • 4. //
    '13.2.22 2:40 AM (14.45.xxx.204)

    그래도 아드님 많~이 착한겁니다.
    오티 간다고 하고 여친이랑 작당해서 2박 3일 여행이라도 갔음 어쩔 뻔 했어요 ㅎㅎ
    여친이 다른 학교 아이인가봐요?
    나름 오티가서 다른 여자애 만나 CC될 가능성을 차단해 여친에 대한 충성심을 보이자는 그어떤 서약? ㅎㅎ
    그런데 에휴...청소년 커플에겐 군입대, 취업, 휴학 등등 아직 갈 길이 멀군요...ㅎㅎ
    오티 일부러 안보내는 부모님들도 있는데 너무 그러지 마세요
    거기 가 봤자 저도 가봤지만 술에 진탕 쩔어서 ㅋㅋㅋ (술회사에서 버스 후원도 해준다는)
    얼굴이 퉁퉁부어 집에 올겁니다.
    저는 집에 와서 코피도 터졌다는 ㅋㅋㅋ(막장대학 아니에요 나름 명문대 ㅎㅎ)

    근데 여친에게 애 오티 좀 가게 하라고 한건 허걱;이네요 나중에는 그러지 마세요.

  • 5. 트윅스
    '13.2.22 3:43 AM (175.223.xxx.246)

    지식도 남입니다. 남의 일로 속 끓이지마세요. 자기 자신이 젤 중합니다.

  • 6. 한마디
    '13.2.22 5:55 AM (211.234.xxx.58)

    오티 안가면 안되나요??? 진심 여쭤보는 거예요.

  • 7. -.-
    '13.2.22 6:35 AM (114.205.xxx.103)

    오티 간다고 하고 여친이랑 작당해서 2박 3일 여행이라도 갔음 어쩔 뻔 했어요 - 2222222222

  • 8. 팝옐로우
    '13.2.22 6:48 AM (70.96.xxx.20)

    트윅스님 말씀 진심 공감.. 남처럼 신경 끄고 살지 말란 게 아니라 헛된 집착을 버려야 하는 거 같아요. 아이도 독립하면 한 사람 성인으로서 훌훌 날아갈거에요.. 저도 곧 그 시기가 오겠지요~

  • 9. 원글님도
    '13.2.22 7:30 AM (211.246.xxx.75)

    그런 남의 소중한 아들, 그 어머님한테서 델고 와
    연애하고, 결혼한거 잊으셨는지;;;;
    다들 돌도 도는걸 왜 인식을 못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아들한테서 쿨한 분인듯 쓰셨는데, 댓글까지 읽고 나니 전혀 아니네요.

  • 10. 윗님
    '13.2.22 8:07 AM (58.235.xxx.109)

    너무 그렇게 말하지 마세요.
    알면서도 안되는게 인간이예요.
    처음부터 알고 태어난 사람 없고 그걸 전부 알고 있다면 인간이 아니라 신이지요.
    원글님이 살짝 섭섭한 감정을 드러낸 것에 너무 호되시네요.

  • 11. 그래도
    '13.2.22 8:30 AM (220.149.xxx.65)

    강단있는 아드님 아닌가요??

    여자친구한테 가라고 말해봐라 했는데 여자친구말 듣고 오티간다고 했으면 더 서운하셨을 거에요
    내 말은 안먹히는데, 여친 말은 먹힌다니;;; 이러면서요

    그냥 두세요

    예전에 저희 아빠가 군대간 남자친구한테는 뻔질나게 편지쓰면서 아빠한테는 한통도 안쓴다고
    인생 허무하다고 하시던 거 생각납니다 ㅎㅎ

    저도 언젠가는 그런 허전함을 느끼겠지요

  • 12. 맞아요
    '13.2.22 8:30 AM (211.60.xxx.156)

    원글님도처럼 뾰족한 분 참 ...
    며느리로서의 입장이 있고
    엄마로서의 입장이 있고 그런 거죠

  • 13. ㅎㅎㅎ
    '13.2.22 8:36 AM (221.150.xxx.122)

    탈무드에나온말.
    자식이결혼할때ㅡㅡㅡㅡㅡ

    어머니는 아들을 키우는데 20년이걸린다
    하지만.
    만난지 5분도안된 여자가 그아들을 뺴앗아간다.

  • 14. 하...
    '13.2.22 10:27 AM (219.255.xxx.94)

    여긴 며느리들이 많은 데라(그런 저도 며느리 입장이긴 한데) 그런지, 원글님이 조금 섭한 감정 보였다고 너무 뭐라고 하는 분도 계시네. 저 정도면 지극히 당연하게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섭섭함 아닌가요? 무슨 아들 키운 사람은 인간도 아니고 로봇이길 바라시나요;;;
    전 솔직히 여자애도 여자애다 싶네요. 아드님이 말 하는 걸 보아하니 여자애가 '니네 엄마가 나더러 너 오티 가라고 말하래' 라고 했나보네요. 센스가 없는 건지 싹수가 없는 건지. 제가 열아홉 스무살 여자애라도 그렇게는 말 못하겠어요. 차라리 아무 말 안하면 안했지.
    그냥 그러려니 넘기세요 원글님. 요즘 애들 다 그렇댑니다. 저러다 말고 또 다른 애 만나고 다 그런 거죠.

  • 15. 짜증
    '13.2.22 10:58 AM (118.216.xxx.135)

    남편이 잘못하면 나한테 전화해서 좀 설득해보라는 시어머니랑 너무 비슷...
    왜 자기아들 자기가 못하고 나한테 난리인지... ㅡ,.ㅡ;;;

    마찬가지로 님의 아들 님이 컨트롤해야지 왜 여친에게 알려서 바꾸라 마라... 나중에 결혼시키거들랑 절대 그렇게 하지 마셈...;;

    그리고 오티는 안가도 됨미당~ 여친땜에 안가기 보다는 요새 추세가 그래요. (아! 나도 대딩 둘 키우는 에미랍니다)

  • 16. cookingmama
    '13.2.22 11:24 AM (203.239.xxx.85)

    그래도 아드님 착하신겁니다.
    약은 아이였으면 오티 간다고 하고 여친이랑 둘이서 놀러 갈수도 있어요.
    한두번정도 엄마가 생각하는 오티의 장점을 얘기하시고 선택은 아들이 하는거죠.
    제생각도 오티가는쪽이 과 친구들과 급속하게 친해지는 계기가 되는데 ㅎㅎ
    요새 추세가 그렇다니 뭐. +_+

  • 17. 앤티
    '13.2.22 4:33 PM (203.235.xxx.131)

    원글님 ~~` 오티는 안가도 되요~~
    나중에 4,5달에 하는 엠티 정도가면 금새 친해져요~
    남자들이 원래 그렇죠 뭐...
    또 엄마말만 너무 들어도 마마 보이 어쩌고 되자나요 그것도 별로고요.
    전 아들이 이제 초1이라 다는 몰라도 어느정도 짐작하고 맘을 내려놨어요
    유치원 여자친구 생일이라고 문닫고 1시간동안 책을 만들어서 생일선물에 같이 주더라구요
    근데 엄마 생일이라고 생일축하 카드 한장 써달라는데 그걸 안써주대요(글씨 쓰기 싫다고)
    어찌나 괴씸하던지 ㅠㅜ

  • 18.
    '13.2.22 4:43 PM (121.144.xxx.48)

    오티 안가도 별 상관 없긴 한데 그래도 학교 행사니까 가는게 좋지 않겠어여 ㅎㅎ

  • 19. 순해져라
    '13.2.22 5:01 PM (218.55.xxx.194)

    오티 안가도 되긴 하는데.... 안가면 수업 첫날 좀 소외? 된 기분 들거예요.
    오티에서 안면 튼 애들끼리 뭉치니까... 남자애들은 안그러려나 했는데
    남편이 오티 안갔다가 첫날 뻘쭘함을 경험했던 장본인이네요 ㅎㅎ

    뭐 나중에야 친구 생기겠지만 처음이 그렇다는 겁니다~
    안가도 되긴하지만 가는게 더 났다는게 저의 생각 !

    전 03학번인데 뭐 요즘은 오티 안가는 분위기려나요? 그렇담 별 손해 없을수도..
    학교마다도 다를테고..

  • 20. 딸이 더 좋을때
    '13.2.22 5:36 PM (223.62.xxx.104)

    위의 앤티님.,
    유치원 여자친구 생일에 책 만들어 선물하는
    초등 1학년 아드님...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네요.ㅋㅋ
    넘 귀여워요.
    20대 울 아들넘, 여친 생일에 선물땜에
    인생최대의 심시숙고 하고 알바비 몽땅 쓰고 하더니
    지에미 생일은 깜박 잊었다고 하더이다.ㅜㅜ

  • 21. ..
    '13.2.22 6:00 PM (115.143.xxx.5)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느끼는 감정을 어느 정도는 이해하겠네요..ㅋ

  • 22. ㅇㅇ
    '13.2.22 6:06 PM (203.152.xxx.15)

    딸은 뭐 다른가요?
    딸도 남친 말 듣고 남친하고 놀겠다고 오티고 엠티고 안가는 애들도 있어요..
    아들딸 따로 얘기할게 아니에요..
    자식은 다 그런거죠 뭐 ㅠㅠ
    저는 곧 성인이 되는 외동딸 엄마지만 어느정도 각오는 하고있어요.
    저도 남편하고 연애하느라 부모님 말씀 거역하고 거짓말도 하고 그랬었거든요..

  • 23. ㅎㅎ
    '13.2.22 7:22 PM (116.121.xxx.125)

    아들이고 딸이고
    애기야 생기고 오빠 생기면 게임끝이죠 뭐 ㅋㅋㅋ
    우리끼리 잘 살자구요~~^^

  • 24. 다른 건 모르겠고
    '13.2.22 7:57 PM (122.37.xxx.113)

    오티는 안 가도 되는 거 맞아요.
    거기가서 무슨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 얻는 거 그런 거 거의 없고요,
    한마디로 나중에 나만 혼자 왕따될까봐 미리 친한척 하러들 가는 건데
    어차피 다녀와서 친구 그룹은 다시 짜여요.

  • 25. 예쁜공주223
    '13.2.22 9:00 PM (180.64.xxx.211)

    울 아들은 여친이 가자했다고 간다는뎅.

  • 26. 오티는
    '13.2.22 9:44 PM (14.52.xxx.59)

    양반이죠
    저 아는 분은 갑자기 아들이 살을 막 빼서 왜 그런가 했더니 조금만 더 살빠지면 군대 안간다고 여친이 꼬셨대요
    여름 내내 생수 한병만 먹고 있더라는데 신검 우찌됐나 모르겠네요

  • 27. 대학조교였슴당
    '13.2.22 11:31 PM (121.147.xxx.224)

    이 글의 주제가 오티는 아니지만,
    대학 조교였던 제 경험으로 오티는 그야말로 쓰잘데 없는 행사중의 하나에요. 안가도 됩니당.
    특히 남자 신입생은 선배들이 군기잡네 어쩌네 하면서 거의 술독에 밀어넣어요 -_-
    저희 과는 여학생이 주를 이뤄서 그나마 애들이 멀쩡하게 돌아오곤 했지만
    남여 비율 반반 정도만 되어도 아주 애들이 죽어나와요..... 오티 다 필요없고,
    조교눈에 드는게 자잘한 학교 생활엔 더 도움이 된다고.......... 알려드립니다 ;;;

  • 28.
    '13.2.23 2:23 AM (222.117.xxx.172)

    오티 가야 하는 거 아닌가요?

    쓸데없는 행사라 볼 수도 있지만, 학교에서 주최하는 것인 만큼, 가면 득될 것도 굉장히 많던데요.

    저는 오티가 참 재밌고 유익했었는데 갈 필요 없다고 별거 아니란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 많아서
    좀 놀랍네요. ㅎ;

    강제성은 없지만, 그래도 학기 전 친구들도 알아 두고 선배들과도 좀 더 친해지고 관계를 무던히 시작하기엔
    매우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잘 해 놓으면 첫학기가 무난히 지나가죠.

    저는 이때를 계기로 해서 과대표로 뽑혔었는데요.

    남녀 반반 비율의 과였는데, 무진장 재밌더라고요.

    여중여고만 주구장창 다니다 가서 그랬는지 어찌나 즐겁던지. ㅋㅋ

    울 조카가 이번 오티가 어쩌고 하는데 부럽더군요.

    새내기였던 때가 그립고--;;

    공돌이들만 드글대는 분야가 아니라 여학생도 많은 곳이라면 오티 가면 재밌을텐데...

    혹, 여친이 못가게 하는 건 아닌가 몰겠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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