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희경 작품 원래 어떤가요?

근데 조회수 : 9,641
작성일 : 2013-02-22 00:54:57
그겨울이 첨인데..
깊이도 없고 대사도 별로라서요.

하도 노희경 작가 얘기 많이 들어서 맘먹고 보고 있는데 말이죠.
그닥 통찰력 있는 작가는 아닌 듯 하네요?
제가 잘못 본 건지..
IP : 110.70.xxx.204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난한 감성을 잘 읽어내고
    '13.2.22 12:56 AM (119.18.xxx.94)

    소시민적이죠 배경은 화려하지만 .....

  • 2. 아...
    '13.2.22 12:59 AM (112.150.xxx.137)

    깊이도 없고 대사도 별로이시라니..사람마다 느낌이 제각각이구나 싶네요.
    저는 감탄하면서 보고 있어서요 ^^;;;

    그작가 드라마를 다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들이 사는세상.. 참 재밌게 봤어요.
    공감되는 대사가 많아서 참 좋았거든요.

  • 3. ㅇㅇ
    '13.2.22 12:59 AM (180.68.xxx.122)

    초창기때 작품이랑 그런게 좋았죠
    생활드라마같은 배경..
    윗님말씀처럼 소시민의 삶이나 아픔을 가진사람들을 잘 짚어냈던거 같아요

  • 4. 예전 드라마
    '13.2.22 1:00 AM (218.37.xxx.4)

    제가 젤 기억에 남는건,,, 배종옥이랑 이재룡이 불륜으로 나오는 바보같은 사랑이랑
    나문희씨가 치매걸린 시어머니 모시고 살다 병걸려 죽는거(제목이 기억안남..ㅜ,ㅜ)
    너무너무 재밌게 봤었어요
    요즘 그작가 작품은 인물출중한 배우 커플로 엮어놓고 작가 본인이 눈요기하는거 같은 느낌임.

  • 5. ㅇㅇㅇ
    '13.2.22 1:00 AM (112.150.xxx.34)

    좀 고평가 되어 있었죠. 그사세는 너무 힘 들어가 있고 센척 하는 느낌. '나 작가주의다'라고 뻐기는 느낌. 드라마가 자연스럽지 못하고 좀 그래요. 지금도 '깊이있는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지만 실은 그냥 순정만화인 거죠

  • 6. ..
    '13.2.22 1:01 AM (59.0.xxx.193)

    뭔가......중독적인 느낌이랄까....?

  • 7. 그러고 보니
    '13.2.22 1:01 AM (121.130.xxx.7)

    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인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말곤 제가 제대로 본 작품은 하나도 없네요.

    뭐 배용준 땜에 봤지만 쵝오!! 로 한동안 꼽았었네요.
    재호 땜에 ㅠ ㅠ ㅠ

  • 8. 예..^^;;
    '13.2.22 1:01 AM (110.70.xxx.204)

    볼 땐 이쁘다..하고 보는데
    끝나고 나면 별로 생각나는 게 없네요. ^^;

    윗님은 어떤 대사가 맘에 남으시나요?

  • 9.
    '13.2.22 1:01 AM (183.102.xxx.197)

    노희경 작가 좋아하는데 그 겨울은 안봐요. 재미없어서..
    그들이 사는 세상, 거짓말, 꽃보다 아름다워 보세요.

  • 10.
    '13.2.22 1:01 AM (211.202.xxx.233)

    음...그동안 작품들 보면 전 무척 좋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감성인지는 몰라도...직접적인 표현이 아닌 간접적으로 인간 내면을 표현해내고
    정말 눈물나는 감동까지도 주거든요. 뭐랄까...짠하다는 느낌... 가슴 밑바닥에서 눈물이 나오는 느낌.
    전 그런느낌을 노희경작품에서 느껴요.

    굿바이 솔로..참 좋았어요. 그 서늘한 느낌이며...애잔한 감성표현..
    작품 보면 인간에 대한 많은 고뇌와 어떤 경험없이는 절대 쓸수 없는 내용과 대사로구나..하는 느낌이 와요.
    다작 안하는 것도 좋구요.

    전 솔직히 송혜교같은 젊은 배우보다는 좀 중견배우들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거든요.
    원래 고두심, 배종옥... 이런 배우들이 표현을 잘 해냈어요. 그런데 노희경작가도 요새는 젊은 배우들 많이 쓰더라구요. 아무래도 시청률에 도움이 되겠지요...

    아무나 쓸수 없는 드라마 쓴다고 생각합니다.

  • 11. ㅇㅇ
    '13.2.22 1:04 AM (180.68.xxx.122)

    전 잘 기억은 가물하는데 초창기떄 나문희씨 나오고 좀 달동네 같았던 배경인가 .그게 김영옥씨였던가
    그때쯤 작품이 좋았던거 같아요

  • 12.
    '13.2.22 1:06 AM (39.7.xxx.178)

    오래전 작품이지만 거짓말 재미나게 봤어요.
    거기선 여주가 배종옥씨였늣데...

  • 13.
    '13.2.22 1:06 AM (211.202.xxx.233)

    굿바이 솔로때는 모든 배우들이 다 잘했는데요.

    천정명하고 나온 그 여배우,,,윤소이(?) 두사람이 정말 감정 표현 잘했어요.
    연기 잘하는 구나...느꼈죠.
    그때 천정명하고 대립각으로 나온 배우가.. 김남길 ..그때 이름이 아마 이 한 으로 나왔을거에요.
    하여간에 전 그드라마에서 김남길 눈여겨 봤거든요. 분위기가 남다르더라구요. 그러더니 어느순간 유명배우가 되었던데요... ㅎ

  • 14.
    '13.2.22 1:10 AM (121.159.xxx.91)

    노희경 작가 좋아하는데 그 겨울은 안봐요. 재미없어서..
    그들이 사는 세상, 굿바이 솔로, 우정사, 거짓말, 꽃보다 아름다워 보세요. 222

    이번 작품 너무 별루예요..

    그 전 작품들 보면 그겨울은 정말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 15. 저도
    '13.2.22 1:11 AM (110.70.xxx.204)

    예전에 거짓말은 좀 본 것 같은데..
    참 좋았었던 생각이 나네요.

    근데 그겨울은 화면은 정말 예쁜데 그외의 것은
    마음에 잘 와닿지 않아요.

    그동안 작품을 보지는 않았지만 작가 이름은 늘 눈여겨 보고 있었거든요.
    근데 좀 실망스러운 마음이네요.

  • 16. ㅇㅇ
    '13.2.22 1:13 AM (180.68.xxx.122)

    그런데 또 너무 작가 변했다고 뭐라할수 없는게
    방송국 편성을 받기가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쓰고 싶은걸 못쓸수도 있다고
    빠담빠담인가도 그래서 종편에서 하지 않았던가요.

    그냥 아쉬울 따름이죠

  • 17. 불륜미화해서
    '13.2.22 1:13 AM (119.200.xxx.100)

    싫어하는 작가에 속해요. 초기 드라마들 보면 대부분 불륜 미화를 어찌나 그럴싸하게 해대는지.
    마치 문학작품 흉내내면서 미화하는데 그게 보는 사람에 따라선 작품성으로 보일테지만
    제 눈엔 그저 불륜미화가 진짜 심하다 싶어서 불편해요.
    차라리 대놓고 삼류 막장삘 나는 아침드라마는 보면서도 막장이구나 하는데
    이 작가는 막장티는 교묘히 감추면서 마치 문학적으로 흉내내면서 미화를 하거든요.
    거짓말이란 드라마도 그렇고,몇몇 작품 보면서 불편했어요.

  • 18. 거짓말
    '13.2.22 1:13 AM (119.149.xxx.7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말씀하신 나문희 아줌마가 치매걸려서 받들고 살던 시어머니 자기 죽기 전에 먼저 보내려고 이불덮고 질식사하려하던)
    그때가 노희경 작가 절정같아요.

    거짓말은 지금도 대본으로 봐도 웬만한 소설 후려치는 감동이 있는데,
    그 이후론 늘 작가때문에 봤다 실망했다 그 세월도 참 길어서 이젠 안보네요.

  • 19. 나레이션
    '13.2.22 1:16 AM (175.210.xxx.7)

    나레이션 안 넣고
    배우들 표정이랑 연기랑 보여줘도 되는데
    못 믿고 계속 넣으니까 오히려 연기도 안보이고 나레이션만 붕 뜬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자연스러운 대사 좋아해서 그런지
    와닿지도 않구요
    거짓말이랑 초반 작품들이 좋았어요
    꽃보다 아름다워까지보고 그 이후에는 자기 스타일이랑 트렌드랑 헤매고 있다는 느낌도 드네요
    드라마 작가의 현실이지만 최근에 나온 단막극 보고도 많이 실망했어요.

  • 20. 그겨울은 안보지만
    '13.2.22 1:18 AM (110.11.xxx.242)

    노희경작가 초반작품 내가사는이유, 바보같은사랑, 우정사 봤어요
    우정사 제 최고의 작품이예요
    대사하나하나가 주옥같아서 지금도 생각나고 그래요

  • 21. 별로
    '13.2.22 1:36 AM (124.53.xxx.203)

    드라마 치고는 뭔가 감칠맛이 떨어져요
    작가 스타일이 대중성 보다는
    나름 매니아층을 의식하고 자기 스타일만 고집하는거 같아요
    결혼을 안해서 그런지 몰라도 윗분 말대로 불륜미화 심하구요
    현실감 대리만족 측면에서는 감각이 떨어지는거같아 선뜻 안봐집니다

  • 22. ...
    '13.2.22 1:37 AM (110.14.xxx.164)

    그사세 부턴 별로...
    그 겨울도 배우 클로즈업 하는거 말고는 그닥 기억이 안남아요

  • 23.
    '13.2.22 1:40 AM (58.141.xxx.90)

    전작들과는 좀 다르게 사람간졸이는 밀고 당김이 있어요
    스토리가 흥미유발 위주로 흘러가지 않아 그닥 기다려지지는 않는데 한번 눈이 가면 몰입도가 높아 끝까지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하네요

  • 24. ......
    '13.2.22 1:48 AM (211.176.xxx.105)

    거짓말.. 우정사.. 꽃보다 아름다워..
    전 대본을 소설처럼.. 생각나면 한번씩 읽어요
    제 취향에 꼭 맞는 작가라서..

  • 25. ...
    '13.2.22 2:01 AM (108.27.xxx.31)

    제 취향으론 바보같은 사랑이랑 굿바이 솔로가 제일 좋았고 꽃보다 아름다워 보면서 좀 '나 글 쓴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들이 사는 세상 앞부분 보고 완전 실망해서 이제 안 봅니다.
    더구나 송혜교의 '나 연기해'하는 것과 합쳐지니 손발이 오그라드네요.

  • 26. 노희경 작가
    '13.2.22 2:56 AM (218.209.xxx.59)

    다른 작품은 다 괜찮게 봤는데 이번 그 겨울은 영 아니라 2회 보고 안봐요.

  • 27. 첨 보는데
    '13.2.22 3:27 AM (211.201.xxx.62)

    소문으로 듣던 노 작가 이미지가 그려지진 않아요. 평범해 보여요.

  • 28. 별로에요..
    '13.2.22 4:11 AM (211.33.xxx.11)

    대사는 좋은게 많은데 이야기가 재미없어요

  • 29. 송모시기
    '13.2.22 4:42 AM (14.37.xxx.13)

    그사세부터 이작가의 작품을안보기 시작했던것 같아요..
    왠지 송씨 의도적인 뻥튀기 작품인것같아서 안봤어요..
    손발 오그라드는 느낌.. 그사세에서 인위적인 뛰워주고 나서부터..
    송씨가 여기저기 광고출연하는거보고 경악스러움~
    송씨만 보면.. 자꾸 누가 생각나서 미치도록 싫어하는 배우에요..

  • 30. ㅇㅇ님
    '13.2.22 6:24 AM (116.37.xxx.204)

    내가 사는 이유였죠.
    이영애 김현주 술집여자로 나오고 손창민 나왔던...
    작가가 누군지 모르고 시작했던 작품이죠.
    김영옥, 나문희씨 너무 자연스러운 연기하며...
    전 거짓말, 그사세도 좋았어요.많이요.

  • 31. ㅡㅡㅡ
    '13.2.22 8:45 AM (112.154.xxx.62)

    그사세 부터 안보게 되네요

  • 32. ...
    '13.2.22 9:35 AM (61.73.xxx.228)

    이전 작품하고 많이 달라진거같아요. 오글거려졌어요.

  • 33. 소울푸드
    '13.2.22 9:55 AM (1.229.xxx.9)

    공효진 류승범 나오고 지성 박선영 이보영등... 화려한 시절이요. 다른 작품은 흥행성이 없었는데 이건 주말들마 시청률도 성공! 갠적으론 우정사랑 그사세 거짓말.
    예전이 좋긴했네요

  • 34. 그런데
    '13.2.22 9:57 AM (211.51.xxx.98)

    노희경 드라마는 전편에 걸쳐 쓸쓸함이 어쩔 수 없이
    베어 나오는 거 같아서 무척 좋아합니다.

    보고 있으면 쓸쓸해져요. 다른 드라마와는 정말 달라요.

  • 35. ...
    '13.2.22 10:02 AM (211.40.xxx.146)

    거짓말, 바보같은 사랑, 꽃보다아름다워, 굿바이 솔로...다 좋았죠.
    근데 지금 그 겨울은 안보고 있는데, 노희경같이 필력있는 사람이 왜 일본 원작 드라마를 쓰는지 모르겠어요

  • 36.
    '13.2.22 10:40 AM (14.52.xxx.110)

    거짓말 정말 좋았죠. 배종옥, 이성재, 유호정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것 같아요

  • 37. 거짓말
    '13.2.22 3:06 PM (122.34.xxx.6)

    그사세도 송양 때문에 집중을 못했는데..... 왜 또 송양인지...

  • 38. ....
    '13.2.22 4:17 PM (122.34.xxx.15)

    그겨울은 원작이 있어서 아무래도 전작이랑은 좀 다르겠죠

  • 39. 난 별루
    '13.2.22 4:17 PM (117.111.xxx.7)

    그겨울은 82서 극찬하길래 재방으로 잠깐봤는데 별루던대요
    전 스케일이큰 아이리스같은게 취향이라서...

  • 40. 난 별루
    '13.2.22 4:19 PM (117.111.xxx.7)

    그리고 송혜교 넘 거품심한배우같아요
    연기지지리못하는데 뭘로 저리뜬건지...

  • 41. ....
    '13.2.22 4:30 PM (119.149.xxx.88)

    그사세도 송양 때문에 집중을 못했는데..... 왜 또 송양인지...그리고 송혜교 넘 거품심한배우같아요222222222222222

    전 거짓말 그사세는 재미있게 잘봤는데(그사세에서 송양은 거슬렸지만 그래도 다른 것 굿) 이건 정말 두 회를 못보겠네요.마치 노작가 말고 딴사람이 쓴 느낌.
    글고 송혜교 너무 답답해요.외모 연기 다.풀하우스 땐 꽤 괜찮게 봤는데.이 배역 맡기엔 능력에 부치는 거 같아요.
    근데 아이리스건 7급공무원이건 하나같이 보다가 시간 아깝다 느껴 요즘 재미나게 보는 드라마는 없어요.차라리 이웃집 꽃미남이랑 막영애는 봅니다.

  • 42. ......
    '13.2.22 4:32 PM (59.22.xxx.245)

    갈수록 간판만 화려하고 내부는 비싸서 품질이 떨어져가는 느낌이 들어요
    안봐요 가볍게 보려고 7급 공무원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봐요

  • 43.
    '13.2.22 4:40 PM (203.251.xxx.119)

    원작이 일본드라마죠.
    송혜교 조인성 캐스팅해 다분히 시청률 의식히 만든 드라마
    이 드라마 별로 공감을 못 느껴요.

  • 44. 로그인
    '13.2.22 4:54 PM (222.101.xxx.27)

    아, 댓글 달려고 또 로그인 했네요.. 저도 노희경 작가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이번 드라마는 너무 무게 잡고 있어요. 그리고 화면도 마음에 안들고 송혜교도 그렇고...

    전 노희경 작가 바보같은 사랑부터 좋아했어요. 사랑의 심리를 잘 안다고 생각했고 매우 현실감 있는 얘기였어요. 화면도 뿌옇지도 예쁘지도 않았지만 내용이 짜임새 있었어요.

    거짓말, 꽃보다 아름다워...정말 고두심이 아카징키라 하나,,그 빨간약 가슴에 바를 때 눈물 흘렸죠.

    전 노희경이 그런 현실에 바탕에 둔 드라마 할 때 좋았어요. 이번 드라마는 정말 시작하기 전부터 왜 노희경 작가가 본인 작품 안쓰고 일본 드라마를 ? 이렇게 생각했어요.

    도대체 오글거려서 볼 수가 없어요.... 아까운 작가를 빼앗긴 것 같아 너무 안타까와요.

  • 45. ..
    '13.2.22 5:01 PM (110.35.xxx.199)

    우.정.사 보고 수소문해서 펜레터까지 쓴 사람이에요... 정말 대사 짱이었죠... 마지막 장면 배용준 죽은 후 김혜수 대사가 잊히지 않네요... 바보같은 사랑(불륜미화라해도 마음에 와 닿는 건 어쩔 수 없죠..), 굿바이 솔로... 정말 아름다운 드라마들이었어요. 굿바이 솔로는 대본을 읽고 또 읽어도 멋진 소설 한 편 같아요...

    그사세, 그겨울... 노희경 드라마 다운 장점이 약하네요. 송혜교 연기도 마음에 안 와닿고ㅠㅠ 예뻐서 그런지 얼굴만 보이고 연기가 따로 노는 느낌이에요...

  • 46. 솔직히
    '13.2.22 5:04 PM (211.184.xxx.199)

    우.정.사 왕팬으로 이 작품은 노희경 작가의 향기는 안느껴집니다.

  • 47. 일본원작
    '13.2.22 5:55 PM (61.75.xxx.226)

    영화로도 우리나라에 리메이크 됐었죠? 일본 드라마 '여름, 사랑따윈 필요없어'
    저는 일드를 너무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있어서 미리 노희경작가에게 실망할까봐 걱정했는데.. 그리 나쁘지 않고, 역시 필력있는 작가다 생각했어요.

    원작은 여름의 쨍쨍함과 푸르름과 대비되는 여자의 서늘함과 주위사람들의 의뭉스러움이 왠지 으시시하게 대비가 되면서, 지금 그겨울은 욕먹는 클로즈업 연출이 극의 긴장감을 주었어요.
    저도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비슷한 연출과 구도를 그겨울에서 많이 쓰더라구요.

    전 작가보다는 연출이... 원작에서 쓰던 연출을 가져와서 배우의 얼굴로 꽉 채우기만 하지만, 극이 주는 여백의 흐름을 제대로 표현 못하구 있다고 생각해요.

    기회가 되신다면 원작을 꼭 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하지만 쉽지 않겠죠...
    저도 일드 원작 다시 한번 보고싶네요.

  • 48. 동감
    '13.2.22 5:58 PM (211.234.xxx.38)

    드라마 잘 안보는데 여기 게시판에서 떠들길래 몇회보다가 도저히 유치해서 못봐주겠던데요..노희경씨 전작은 모르고 유명세만 들었을뿐인데 풉.. 이 정돈가 싶을 정도로 실망

  • 49. ㅇㅇ
    '13.2.22 6:02 PM (112.168.xxx.80)

    그사세도 송양 때문에 집중을 못했는데..... 왜 또 송양인지...그리고 송혜교 넘 거품심한배우같아요3333333
    그사세 저는 정말 최곱니다 최고. 다만 여주가.. 댓글에도 있듯 '나 연기해'하는 대사톤 때문에 에러. 나레이션도 너무 아니고.. 대본도 좋고 연출도 좋아서 몇 번이고 복습하고 싶지만 여주때문에 안 보고 있어요.

  • 50. 저는
    '13.2.22 6:03 PM (121.137.xxx.164)

    그들이 사는세상~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인간관계에 대해서 많은걸 생각하게 해주더군요.꽃보다 아름다워도 중간중간 봤지만 괜찮았고..이번 겨울은 유치하긴한데 제가 좋아하는 혜교나와서 보는데 결말도 궁금해지네요~원작은 전 안봐서

  • 51. ...
    '13.2.22 6:15 PM (220.72.xxx.168)

    저 거짓말 왕팬이었고, 빠담빠담까지도 너무 좋아했었는데,
    이번 작품은 도저히 노희경 작품이라고 생각이 안되요.
    저 위에 어떤 분이 불륜을 미화해서 싫다고 하셨는데, 전 그래서 대단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불륜이라 안된다 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사람의 마음을 너무나 정확하게 묘사하니까 나쁘다고 하면서도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는 인물들 때문에 너무나 매력적이었거든요.
    신이 있어서 꼬물꼬물 살아가는 인간들 세상에 현미경 대고 들여다 보는 듯한 심리묘사, 대사들...
    그리고 주연말고도 조연들에게도 모두 나름의 이야기를 부여해서 전체가 풍성해지게 만드는 작가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드라마는 그런게 하나도 없어서 너무 허전해요.

    개연성없는 이야기, 우연의 지나친 남발, 이해가 안되는 관계설정...
    뭐하나 노희경한테서 찾아볼 수 없는 단점들이 한꺼번에 등장하니까, 다른 사람 작품같아서 슬퍼요...

  • 52. 거짓말
    '13.2.22 7:20 PM (58.232.xxx.71)

    거짓말 보고 팬됐어요.
    무심코 본 거짓말.... 저에겐 충격이었어요. 그후론 꼭 기다리며 봤어요.
    바보같은 사랑,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꽃보다 아름다워... 등 등 등
    기존 드라마와는 다르게 대본 탄탄하고...
    그래서 주.조연 모든 배우들이 다 연기 잘하는구나... 하는 느낌.

    이번 그겨울도 노희경 작가라해서 기다리며 봤는데
    저도 원글님처럼 실망스럽더군요.
    늘 저조했던 시청률을 의식해서 뭔가 변화를 주려고 욕심부린건 아닐까?하는 생각
    보면서 뭔가 과하고... 불편했어요. 그리고 실망스럽고...
    일본 원작이라서 그런건지....
    아무튼 노작가 스타일에서 많이 벗어났네요.
    1.2회 보고 안봅니다.

  • 53. ㅍㅍ
    '13.2.22 8:25 PM (39.7.xxx.167)

    그들이 사는 세상은 공중파니 시청률을 다분히 의식했다해도 왜 송혜교를 썼는지 이해불가였어요.. 외모나 연기가 도저히 방송국 드라마피디와는 와닿지 않았고 다만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대본빨~~ 현빈은 그나마 눈의 여왕때부터 나름 진정성있게 노력하는 스타일이라 괜찮았어요..
    종편의 빠담빠담도 이전과는 약간 달랐지만 사실 연출은 그저그랬는데 의외로 정우성이 선방해서 괜찮았죠..

    그런데 이번 드라마는 연출도 , 대본,연기 완전 별로고 화면만 여타드라마 카메라와는 다른 렌즈로 뽀사시 기법으로 씨에프 찍고있더군요.

    노희경씨 작품 좋아했은데 갈수록 실망. 그 송혜교는 왜 데리고 다니는지 원 ..이쁘지도 않구만..성격이 좋나~~~

  • 54. ...
    '13.2.22 8:33 PM (36.39.xxx.243)

    송혜교 연기가 마음에 안들어 그들이 사는 세상을 꾹 참고 보았는데
    이번에 또 송혜교가 나온다고 해서 전혀 관심갖지 않고 있습니다.
    노희경 작가 드라마들... 거짓말... 정기적으로 복습하듯 찾아보았었고
    고독... 굿바이솔로... 다 아끼고 좋아했었네요.

    이번 작품은 조인성도 송혜교도 별로 끌리지 않는 연기자들이라 패스합니다.

  • 55. 그만하기도
    '13.2.22 8:44 PM (59.15.xxx.147)

    바보같은 사랑, 굿바이 솔로 참 좋았는데요.
    배종옥 너무 개성있고 잘하고..
    세월 지나면서 가난한 마음, 절실함이 없어져서 그런거 아닐까요..

  • 56. 그겨울
    '13.2.22 9:47 PM (58.238.xxx.78)

    노희경 완전 팬이었어요.
    거짓말에 확 꽂힌 이후로 (배종옥의 연기 너무 좋았어요.....이성재와 헤어진 이후 힘들어하는 연기)
    꽃아름, 굿바이솔로, 바보같은 사랑........주위사람들에게 보라고 권할정도로......

    그겨울....
    20분을 못보겠던데요.
    너무 개연성이 떨어지고
    장면 장면의 연결이 너무 너무 너무 유치해요.
    대사도 그렇고 장면연결이 70년대 들마 보는것 같아요......

    노희경 작가님.
    담엔 창작 부탁드릴게요 ㅠㅠ

  • 57. 하나
    '13.2.22 10:02 PM (222.112.xxx.58)

    노희경씨 작품 맞나싶게 별루네요. 친오빠한테 너무 스킨쉽하는 송혜교도 느끼하고 오글거려 봐줄수가 없네요.

  • 58. 바보같은 사랑
    '13.2.23 12:18 AM (175.208.xxx.86)

    에 빠져 노희경 팬 됐는데

    그 겨울은 한숨 쉬며 보고 있네요.

  • 59. 최악
    '13.2.23 2:12 AM (119.196.xxx.153)

    제가 여지껏 본 최악의 드라마가 거짓말 이었는데...
    저 위에 어느 댓글님 말씀처럼 막장은 대놓고 막장짓이라도 하지 ..이건 교묘히 불륜을 미화해서 사람 복장을 박박 긁어놓던대요
    82에 불륜이라면 다들 나쁜..하고 지탄하시는분들 많은데 노희경씨 거짓말 좋아하는분들 많은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같은 분들이 아닌가보다..회원이 몇명인데...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133 후안무치는 시대정신이다. 3 갤러 2013/02/25 647
222132 가사도우미 쓰시는분께 여쭤볼게요^^ 6 커피가좋아 2013/02/25 1,607
222131 스마트폰 12000원 요금제 가능할까요 8 핸드폰 2013/02/25 2,280
222130 드롱기무선포트 데워지면 겉도 뜨거워지나요? 3 스텐무선주전.. 2013/02/25 859
222129 5세된 아이 동반 자유여행할때 유모차 필요하겠죠? 4 고민 2013/02/25 872
222128 sk 번호이동 갤3 15만원이면 좋은 조건인가여? 5 궁금해뇨 2013/02/25 1,145
222127 애 키우기 좋은 동네 문의 드립니다. 여기 중 어떤 곳이 좋을까.. 6 동네찾기 2013/02/25 2,816
222126 2월 25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2/25 430
222125 주진우의 현대사 - 박근혜 대통령 취임 특집 번외편 17 업데이트 2013/02/25 2,643
222124 ebs포켓잉글리시 개편됐네요? 2 ebs 2013/02/25 930
222123 kbs2텔레비젼에 2 지금 2013/02/25 822
222122 경찰서장이 국정원 여론조작 사건 직접 수사할수도… 이계덕기자 2013/02/25 723
222121 지방인데 소송때문에 변호사선임을 하려고해요(조언,,도와주세요) 2 에효 2013/02/25 1,010
222120 lg 유플러스--통화음 소리 작나요????? 6 123 2013/02/25 854
222119 박시후 "경찰이 피의사실공표해 억측확산돼…바꿔죠&quo.. 12 이계덕기자 2013/02/25 4,796
222118 부동산에 기대를 걸어볼까? 9 4ever 2013/02/25 2,385
222117 5~10만원에 거래되는 중고 스마트폰이 있을까요? 5 ... 2013/02/25 1,376
222116 민국이 걱정 22 어디가 2013/02/25 8,226
222115 MB정부 5년간 수도권 고가아파트 반토막 2 참맛 2013/02/25 1,151
222114 딸아이때문에 잠이 안오네요.. 13 .. 2013/02/25 4,484
222113 아기가 자꾸 깨는데요.. ㅡㅜ 2013/02/25 625
222112 2시 25분에 4 4ever 2013/02/25 966
222111 박근혜 대통령, 군부 장악 계엄 선포권 얻었다 2 이계덕기자 2013/02/25 1,771
222110 블로그글은 조회수를 알 수 없나요? 궁금이 2013/02/25 488
222109 반자동 에스프레소머신 추천해주세요 4 커피 2013/02/25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