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소액결제 사기 그 후...

이럴수가 조회수 : 3,293
작성일 : 2013-02-21 21:43:14

아침부터 lg 고객센터에 전화하는데 거기서는 앵무새처럼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할뿐 인증회사에 전화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자기네가 신청해놓는다고 기다리라는거예요..

그래서 기다리느니 내가 건다 싶어서 인증회사에 전화했더니 연결되기도 쉽지도 않고 게임업체에 연락을 하라하더라구요.

게임업체에 전화하니 계속 통화중 세시간만에 통화되서 알아보니 두사람이름으로 벌써 인출해갔다고 환불불가하다는 말만 되풀이하더라구요.

세곳 모두 똑같은 톤으로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 자기네 책임은 하나도 없다는 식으로 정말 화가나더라구요..

이런 시스템들이..

그래서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직접 접수하고 돌아왔습니다.

저같은 피해자들 정말 많더라구요.

 벌써 작년겨울부터 떠돌고 있었다는데 그러면 통신사측에서라도 안내문자라도 보냈어야되는거 아니었을까요?

까맣게 모르고 있다가 고지서 보고야 알아야하다니,, 그새 돈은 이미 다 인출되잖아요..

 아무튼 오늘 하루 참 힘든 하루였어요.

 사이버수사대 형사님께 이거 접수 하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물으니

그래도 소액인출중재위원회라는게 있어서 반정도 받을수 있을수도 있다네요..

저같이 피해보신분들 일단 통신사 게임사 전화해서 기분만 나쁘고 열만 받느니

차라리 통신사 소액결제 차단하시고 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바로 접수하는게 젤 날듯 싶네요.

IP : 210.106.xxx.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범이죠
    '13.2.21 9:52 PM (125.177.xxx.171)

    돈에 눈이멀어 똥인지 된장인지 확인않고 대행해 주는거
    전에 15** 뭐 그런번호들때문에도 한참 말 많았을때도 통신사에서 그런 번호 대여해줄때 확인만 좀더 세심하게 했다면 막을수 있는 거였는데 걍 자기네들은 번호만 임대해 줬으ㅡㄹ뿐 모른다로 일관해 엄청 욕먹었잖아요.

    이런일들이 반복되는데 일정금액 이상이 결재될때는 문자로라도 다시한번 문제없겠냐던지 어떤 장치를 둬야죠.
    카드 결제 천원짜리라도 다 문자오는데(유료긴하지만) 어쨋든 자기들은 상관없다면 이익을 보지말던가

  • 2. ㅇㅇ
    '13.2.21 9:56 PM (203.152.xxx.15)

    아휴 세상에 얼마나 억울하고 게다가 전화연결하느라고 진이 다 빠지셨겠어요 ㅠㅠ
    돈도 억울하지만 하루종일 거기에 매여서 신경쓴거며 전화연결하느라 계속 짜증나고 지치고 시간 버리고
    제가 듣기만 해도 억울하네요 ㅠㅠ
    꼭 전액 환불받으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물론 반이라도 그게 어디냐 싶지만요 ㅠ
    그래도 다른 분들 피해입지 말라고 이렇게 새글 올려주시고 감사해요.
    저도 그글 읽고 오늘 낮에 고딩딸 폰 소액결제 막았어요..

    세상에 이런 사기가 먹히다니... 이게 사기가 아니고 뭔가요..
    사기죄로 고소하셨으면 합니다..

  • 3. ..
    '13.2.21 10:00 PM (218.38.xxx.244)

    욕봤네요.

  • 4. 화나시는데 죄송스럽지만
    '13.2.21 10:03 PM (59.9.xxx.181)

    저기요, 소심히~

    좀 읽어보려 작정하고 클릭했는데 행간이 너무 빡빡해서 읽다 말았어요.

  • 5. ....
    '13.2.21 10:06 PM (221.150.xxx.122)

    저번글봤어요
    그런류..이미 경험한 저로선 그때..그당시 님이 겪었을, 얼마나 놀랍고.황망..당황했을까,등등
    너무 이해가갑니다

    단돈.만원이든.아니면 몇십만원이든..예상치못한
    의도하지않았던 결제.누군가에 의해서 결제됨을 알았을때...
    저역시 너무 놀랍고. .너무 너무 분노감 들었어요.


    전 돈을 돌려받진못했어요,

    하지만..
    너무 놀라지마시라고 말씀드리고싶구요.,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닐수있다

    암튼 그직후 폰결제든뭐든 다 막아놨습니다

  • 6. 읽을만한데요
    '13.2.21 10:17 PM (110.11.xxx.242)

    암튼 수고하셨어요
    진작 소액결제 차단해놓으시지

  • 7. 진상녀
    '13.2.22 12:57 AM (218.52.xxx.100)

    오늘 저도 소액결재 때문에 앵무새같은 통신사
    상담원과 씨름하다 통화시도34번만에 50프로만 환불하겠다며 맘대로 해보라는
    사기사이트 상담원에게 한바탕 진상이 이런것이다
    라는걸 보여줬더니 100프로 환불 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당장 사기꾼 사장바꾸라고 누구맘대로
    50프로 냐고 100프로 환불안해주면 오늘 하루종일
    전화 안끊을테니 종일 시달려보라고 어디 해보자고
    회사방침이 그렇다며 떽떽거리길래
    사기치는 회사주제에 개도 웃을 똥같은 회사
    방침이냐고 아줌마상담사에게 애 있죠?
    그런 사기나 치는 회사 다니메 공범노릇하는거
    애들한테 부끄럽지 않아요?
    가정경제도 어려워 내새끼 간식도 맘껏 못사주는데
    어디 그런 나를 상대로 사기치냐며 호랑이로 빙의해서
    막 해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999 어찌할까나... 갈등 2013/03/20 407
230998 신한카드 지금 이용이 안됩니다. 다른 분들도 그러신가요? 3 아이고 2013/03/20 1,663
230997 파랑새는 있다. 드라마 2 궁금해요 2013/03/20 1,420
230996 저는 연아엄마 못할듯해요 (연아야 내딸 아니라 정말 고마워) 9 아기엄마 2013/03/20 2,967
230995 실비보험 어떤 거 들으셨어요? 추천 부탁드려요. 13 // 2013/03/20 1,875
230994 좋은 공립초등학교로 배정받으려면 주소 바꾸고 어느 정도 있어야 .. 1 학부모 2013/03/20 1,093
230993 오늘 환기시키시나요? 2 경기도인데 2013/03/20 1,161
230992 망해서 가치 제로인 비상장주식 신고안했다고 ? 1 민주트집질 2013/03/20 717
230991 한진택배 이용하지마세요... 3 열받아서 2013/03/20 1,143
230990 김미경 노무현 유시민의 공통점 13 고로케지 2013/03/20 1,805
230989 김미경 때문에 멘붕온 그 대학원 출신 15 LiC 2013/03/20 7,680
230988 핸드폰 개통센타라면서 전화왔는데 여기 아시는분? 2 에휴스마트폰.. 2013/03/20 508
230987 졸업생인데 교수님 찾아뵐 때 빈손으로 가기는 좀 그래서...뭐가.. 7 .... 2013/03/20 3,926
230986 연무 ..황사..날씨 때문에 너무 짜증나네요.. 1 고릴라 2013/03/20 607
230985 주말에 소개팅을 했는데...그냥 이야기.. 20 38 2013/03/20 5,231
230984 중학교 총회는 원래 하루에 2번 하나요? 7 다그런지요 2013/03/20 812
230983 라바짜 커피 먹을 수 있는 카페 있나요 7 .. 2013/03/20 1,213
230982 내일 대장내시경하는데, 관장 조언부탁드립니다. 12 관장약 무서.. 2013/03/20 2,515
230981 내일 속초여행인데 폭설 ㅠㅠ어때요? 1 여행 2013/03/20 624
230980 고1인데도 시간이 넘 널널해요..이상한거죠? 6 울아들어쩌면.. 2013/03/20 1,224
230979 “창피하지도 않나“ 남녀대학생 민폐 현장 동영상 논란 4 세우실 2013/03/20 1,496
230978 미싱 ,코바늘 초보 동영상 있는 블로그 아세요? ^^ 2013/03/20 595
230977 왜 조선에서 단독으로 김미경씨 논문 건을 터뜨린걸까요... 4 제발 2013/03/20 2,045
230976 3%대 금리시대,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아직도 몰라? 행복한냠이 2013/03/20 587
230975 수유할땐 꼭 세끼 먹어야 하나요? 3 수유중.. 2013/03/20 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