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소액결제 사기 그 후...

이럴수가 조회수 : 3,285
작성일 : 2013-02-21 21:43:14

아침부터 lg 고객센터에 전화하는데 거기서는 앵무새처럼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할뿐 인증회사에 전화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자기네가 신청해놓는다고 기다리라는거예요..

그래서 기다리느니 내가 건다 싶어서 인증회사에 전화했더니 연결되기도 쉽지도 않고 게임업체에 연락을 하라하더라구요.

게임업체에 전화하니 계속 통화중 세시간만에 통화되서 알아보니 두사람이름으로 벌써 인출해갔다고 환불불가하다는 말만 되풀이하더라구요.

세곳 모두 똑같은 톤으로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 자기네 책임은 하나도 없다는 식으로 정말 화가나더라구요..

이런 시스템들이..

그래서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직접 접수하고 돌아왔습니다.

저같은 피해자들 정말 많더라구요.

 벌써 작년겨울부터 떠돌고 있었다는데 그러면 통신사측에서라도 안내문자라도 보냈어야되는거 아니었을까요?

까맣게 모르고 있다가 고지서 보고야 알아야하다니,, 그새 돈은 이미 다 인출되잖아요..

 아무튼 오늘 하루 참 힘든 하루였어요.

 사이버수사대 형사님께 이거 접수 하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물으니

그래도 소액인출중재위원회라는게 있어서 반정도 받을수 있을수도 있다네요..

저같이 피해보신분들 일단 통신사 게임사 전화해서 기분만 나쁘고 열만 받느니

차라리 통신사 소액결제 차단하시고 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바로 접수하는게 젤 날듯 싶네요.

IP : 210.106.xxx.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범이죠
    '13.2.21 9:52 PM (125.177.xxx.171)

    돈에 눈이멀어 똥인지 된장인지 확인않고 대행해 주는거
    전에 15** 뭐 그런번호들때문에도 한참 말 많았을때도 통신사에서 그런 번호 대여해줄때 확인만 좀더 세심하게 했다면 막을수 있는 거였는데 걍 자기네들은 번호만 임대해 줬으ㅡㄹ뿐 모른다로 일관해 엄청 욕먹었잖아요.

    이런일들이 반복되는데 일정금액 이상이 결재될때는 문자로라도 다시한번 문제없겠냐던지 어떤 장치를 둬야죠.
    카드 결제 천원짜리라도 다 문자오는데(유료긴하지만) 어쨋든 자기들은 상관없다면 이익을 보지말던가

  • 2. ㅇㅇ
    '13.2.21 9:56 PM (203.152.xxx.15)

    아휴 세상에 얼마나 억울하고 게다가 전화연결하느라고 진이 다 빠지셨겠어요 ㅠㅠ
    돈도 억울하지만 하루종일 거기에 매여서 신경쓴거며 전화연결하느라 계속 짜증나고 지치고 시간 버리고
    제가 듣기만 해도 억울하네요 ㅠㅠ
    꼭 전액 환불받으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물론 반이라도 그게 어디냐 싶지만요 ㅠ
    그래도 다른 분들 피해입지 말라고 이렇게 새글 올려주시고 감사해요.
    저도 그글 읽고 오늘 낮에 고딩딸 폰 소액결제 막았어요..

    세상에 이런 사기가 먹히다니... 이게 사기가 아니고 뭔가요..
    사기죄로 고소하셨으면 합니다..

  • 3. ..
    '13.2.21 10:00 PM (218.38.xxx.244)

    욕봤네요.

  • 4. 화나시는데 죄송스럽지만
    '13.2.21 10:03 PM (59.9.xxx.181)

    저기요, 소심히~

    좀 읽어보려 작정하고 클릭했는데 행간이 너무 빡빡해서 읽다 말았어요.

  • 5. ....
    '13.2.21 10:06 PM (221.150.xxx.122)

    저번글봤어요
    그런류..이미 경험한 저로선 그때..그당시 님이 겪었을, 얼마나 놀랍고.황망..당황했을까,등등
    너무 이해가갑니다

    단돈.만원이든.아니면 몇십만원이든..예상치못한
    의도하지않았던 결제.누군가에 의해서 결제됨을 알았을때...
    저역시 너무 놀랍고. .너무 너무 분노감 들었어요.


    전 돈을 돌려받진못했어요,

    하지만..
    너무 놀라지마시라고 말씀드리고싶구요.,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닐수있다

    암튼 그직후 폰결제든뭐든 다 막아놨습니다

  • 6. 읽을만한데요
    '13.2.21 10:17 PM (110.11.xxx.242)

    암튼 수고하셨어요
    진작 소액결제 차단해놓으시지

  • 7. 진상녀
    '13.2.22 12:57 AM (218.52.xxx.100)

    오늘 저도 소액결재 때문에 앵무새같은 통신사
    상담원과 씨름하다 통화시도34번만에 50프로만 환불하겠다며 맘대로 해보라는
    사기사이트 상담원에게 한바탕 진상이 이런것이다
    라는걸 보여줬더니 100프로 환불 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당장 사기꾼 사장바꾸라고 누구맘대로
    50프로 냐고 100프로 환불안해주면 오늘 하루종일
    전화 안끊을테니 종일 시달려보라고 어디 해보자고
    회사방침이 그렇다며 떽떽거리길래
    사기치는 회사주제에 개도 웃을 똥같은 회사
    방침이냐고 아줌마상담사에게 애 있죠?
    그런 사기나 치는 회사 다니메 공범노릇하는거
    애들한테 부끄럽지 않아요?
    가정경제도 어려워 내새끼 간식도 맘껏 못사주는데
    어디 그런 나를 상대로 사기치냐며 호랑이로 빙의해서
    막 해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697 제윤경의 시민공감 "빚 탕감의 진실" 유용하네.. 서민경제 2013/02/23 788
221696 별거 아니지만 집에서 이렇게 요가 해보세요 3 별이별이 2013/02/23 2,410
221695 보온 도시락 조지루시 or 코스모스 어떤걸 살까요? 9 스텐이좋죠?.. 2013/02/23 3,735
221694 전세만 10년째인데 살림살이 제대로 갖춰 사는게 낫겠지요? 6 ........ 2013/02/23 2,617
221693 20대초 커플아이들 100일 기념? 식사하기 좋은 곳 어디.. 6 그냥 엄마마.. 2013/02/23 1,228
221692 kt포인트 다~~쓰고 싶어요. 7 아까워라. 2013/02/23 2,510
221691 스마트폰 초자입니다 2 qwqe 2013/02/23 650
221690 이맛에 참고 삽니다 12 다이어트 2013/02/23 3,130
221689 교 정 괴담 1 .. 2013/02/23 2,121
221688 면세점가는데화장품추천해주실꺼요 5 아침터울 2013/02/23 1,846
221687 호텔에서 쓰는 고급 침구류 어디가면 살 수 있을까요? 24 호텔침구 2013/02/23 16,809
221686 최여진이 참 이쁘네요 7 ^-^ 2013/02/23 2,840
221685 ㅋㅋ 김씨 이야기 네이트 기사 떴네요 7 zz 2013/02/23 4,515
221684 외국에서 옷을 사다준다는데.. 4 ,,, 2013/02/23 574
221683 초등 수학 문제집 좀 추천해주세요 2 초 4 2013/02/23 2,002
221682 선물로 들어온 생굴 한 박스 어찌할까요? 12 노로바이러스.. 2013/02/23 2,356
221681 ' 고마워 ' 1 아침편지 2013/02/23 411
221680 너무 어지러워요 도와주세요 15 ㅜㅜ 2013/02/23 6,899
221679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난소 혹제거 수술 2 ... 2013/02/23 2,495
221678 주 몇시간 정기적으로 음악을 들으면 정서적으로 굉장히 좋다네요 .. 3 통계에 의하.. 2013/02/23 1,132
221677 우울증도 옮는것 같아요 12 ㅇㅇ 2013/02/23 4,357
221676 이따 여섯시에 소개팅 하는데... 4 소개팅앞둔녀.. 2013/02/23 1,811
221675 삐용(고양이)이의 쭉쭉이. 4 삐용엄마 2013/02/23 1,356
221674 페이스샵 세일인데 클렌징 외에 좋은 제품 추천해 주세요 5 페이스샵 2013/02/23 2,398
221673 집에서 나는 냄새때문에 미치겠는데 도와주세요. 7 정말.. 2013/02/23 3,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