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험 대리점에 민원 넣었는데요..

연필 조회수 : 657
작성일 : 2013-02-21 16:52:23

보험 대리점이 저한테 너무 불친절해서 민원을 넣었어요

개인이 아닌..타금융기관 직원으로서 넣은 거에요. 제 소속 직함 다 밝히고 넣었구요

보험대리점에서 보험가입하면 의무적으로 발행해야 하며 저희에게 꼭 필요한 서류를  받아야되는데 4주가 되도록 안 주고 (근무태만)

달라고 1주에 한번씩 전화하면 쪼지말라는 식으로 불친절하게 나와서

거기랑 더이상 통화하기 싫어서 홈페이지에 민원접수한거거든요

대리점이 제 느낌상 되게 조그만 거 같았어요. 사장이라는 사람(불친절의 극치, 나이 좀 있는 남성)과 전화받는 사람(역시 나이 40 정도된거같은 느낌의 여직원)이랑만 통화해봤는데 사장님 계시냐고 하면 사장님~~이러고 부르는 것을 보면요

본사 말고 대리점들은 민원 넣어봤자 크게 영향 안받는다는 말을 듣긴 했는데  다른 방법이 없어서 넣은 거구요

제가 전화목소리가 좀 어린데 그래서 더 막 대하는거 같아요

근데 넣고서 한 삼십분~한시간 지났나..

전화가 왔는데 지점장이래요

대리점들을 총괄하는 지점장인가본데..

오히려 저한테 뭐라고 하는거에요. 이런걸 민원을 왜 넣으시냐고..차라리 자기한테 전화를 하지 그러면서요

제가 지점장 존재조차 몰랐다고 그리고 민원 내용에도 썼지만 정말 전화하면 독촉한다 짜증내고 불친절하게 몇주째 안주니까 오죽했으면 민원넣었겠냐고 답했죠

그 대리점 사장에 대한 민원인데, 지점장님이 피해받게 됐으면 그건 죄송하게됐다고도 말했죠.

그랬더니 지점장이 할수없다는듯이 그 서류의 행방을 찾아줬어요..

대리점에서 엉뚱한데 보내놨더라구요..

근데 저보고 여기에 전화해서 받으라고 ...-_-

거기서 더 항의할 힘이 없어서 알았다 했는데

전화끊고나니 뭔가 찜찜하고 열받네요!!

사과를 받은것도 아니고, 오히려 제가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서류도 제가 다시 딴데 전화해서 받아야하니까요....

그 지점장, 민원 하나로 뭐 타격있었을까요?

대리점 사장은요? 이 사람 진짜 혼쭐 좀 났음 좋겠는데.

대리점 근무하시는 분 안계세요?

IP : 211.181.xxx.3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846 강아지 사료 말고 뭘 먹여야 좋을까요? 11 강아지 2013/07/01 1,719
    270845 마흔 중반 폐백음식 배우는거 어떨까요? 1 노후대비 2013/07/01 2,552
    270844 보테가베네타 가방요. 6 사고파 2013/07/01 2,835
    270843 이재오 "국정원이 유력후보에 줄서다니, 후진국같아&qu.. 12 샬랄라 2013/07/01 1,332
    270842 오늘부터 수영 배워요..준비사항 좀 여쭤봐요 3 완전초보 2013/07/01 963
    270841 신발 어디서 사세요? 1 abb 2013/07/01 599
    270840 공부법이나 학습법등을 코칭해주는 곳 어떨까요?.. 4 ... 2013/07/01 1,034
    270839 어제 런닝맨에 나온 백제문화단지 가본분 계신가요 3 .. 2013/07/01 784
    270838 제주도 여행가는데요. 질문드려욧 2 천개의바람 2013/07/01 629
    270837 왠만한 샐러드에 어울리는 드레싱은 어떤걸까요? 8 ... 2013/07/01 1,855
    270836 수학을 잘 하는것은 아니나 문제는 엄청 빨리 푸는 아이 어떻게 .. 1 성격 급해서.. 2013/07/01 674
    270835 소노펠리체, 델피노, 쏠비치, 비발디파크 중에 14 대명리조트 2013/07/01 5,548
    270834 이번 중국연설 트위터 반응들 6 ... 2013/07/01 1,291
    270833 7월 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7/01 327
    270832 밤에 베란다 문 열어놔도 될까요? 29 궁금 2013/07/01 9,082
    270831 얄미운 시모 8 더워 2013/07/01 3,016
    270830 라디오비평 1 서영석의 2013/07/01 361
    270829 학원샘이나 과외샘이 애를 얼마나 변화시켜줄 수 있나요 6 학원, 과외.. 2013/07/01 1,487
    270828 빌보 고블릿 잔과 클라렛중 5 나나 2013/07/01 2,898
    270827 TV 에 나온 맛집 말고 진짜 자주 가시는 맛집 알려주세요. 7.. 1 서울 2013/07/01 863
    270826 쌀가루로 뭐 해먹나요? 아이디어 부탁드려요 3 쌀가루 2013/07/01 651
    270825 결혼시킬 때, 남자쪽은 집 이외에 어느정도 예상해야 하나요? 16 남동생결혼 2013/07/01 2,120
    270824 문재인 NLL논란 '정계 은퇴'에 돌변한 새누리당 5 샬랄라 2013/07/01 1,774
    270823 주말에 선을 봤는데... 4 .. 2013/07/01 1,218
    270822 음식물쓰레기 수거해가면 뭐로 써요? 11 궁금녀 2013/07/01 1,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