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험 대리점에 민원 넣었는데요..

연필 조회수 : 583
작성일 : 2013-02-21 16:52:23

보험 대리점이 저한테 너무 불친절해서 민원을 넣었어요

개인이 아닌..타금융기관 직원으로서 넣은 거에요. 제 소속 직함 다 밝히고 넣었구요

보험대리점에서 보험가입하면 의무적으로 발행해야 하며 저희에게 꼭 필요한 서류를  받아야되는데 4주가 되도록 안 주고 (근무태만)

달라고 1주에 한번씩 전화하면 쪼지말라는 식으로 불친절하게 나와서

거기랑 더이상 통화하기 싫어서 홈페이지에 민원접수한거거든요

대리점이 제 느낌상 되게 조그만 거 같았어요. 사장이라는 사람(불친절의 극치, 나이 좀 있는 남성)과 전화받는 사람(역시 나이 40 정도된거같은 느낌의 여직원)이랑만 통화해봤는데 사장님 계시냐고 하면 사장님~~이러고 부르는 것을 보면요

본사 말고 대리점들은 민원 넣어봤자 크게 영향 안받는다는 말을 듣긴 했는데  다른 방법이 없어서 넣은 거구요

제가 전화목소리가 좀 어린데 그래서 더 막 대하는거 같아요

근데 넣고서 한 삼십분~한시간 지났나..

전화가 왔는데 지점장이래요

대리점들을 총괄하는 지점장인가본데..

오히려 저한테 뭐라고 하는거에요. 이런걸 민원을 왜 넣으시냐고..차라리 자기한테 전화를 하지 그러면서요

제가 지점장 존재조차 몰랐다고 그리고 민원 내용에도 썼지만 정말 전화하면 독촉한다 짜증내고 불친절하게 몇주째 안주니까 오죽했으면 민원넣었겠냐고 답했죠

그 대리점 사장에 대한 민원인데, 지점장님이 피해받게 됐으면 그건 죄송하게됐다고도 말했죠.

그랬더니 지점장이 할수없다는듯이 그 서류의 행방을 찾아줬어요..

대리점에서 엉뚱한데 보내놨더라구요..

근데 저보고 여기에 전화해서 받으라고 ...-_-

거기서 더 항의할 힘이 없어서 알았다 했는데

전화끊고나니 뭔가 찜찜하고 열받네요!!

사과를 받은것도 아니고, 오히려 제가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서류도 제가 다시 딴데 전화해서 받아야하니까요....

그 지점장, 민원 하나로 뭐 타격있었을까요?

대리점 사장은요? 이 사람 진짜 혼쭐 좀 났음 좋겠는데.

대리점 근무하시는 분 안계세요?

IP : 211.181.xxx.3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598 호떡군만두 맛있어요 ..... 03:59:37 45
    1605597 지금 또 엔 160 되려해요. 1달러에 ㅇㅇ 03:28:49 340
    1605596 단어가 생각이 안나요 7 제발 03:20:11 227
    1605595 요리가 점점 대담해져요 1 ㅎㅎ 02:38:26 387
    1605594 인간은 그냥 글을 아는 동물이구나.... 02:31:49 364
    1605593 손연재 남편 율리시스 헤지펀드 1 ㅁㅁ 02:20:02 1,161
    1605592 드라마 졸업 14화 질문(대사가 안들려서 ㅠㅠ) 1 02:15:10 264
    1605591 옥동자 유투브 좋네요 1 ㅇㅇ 02:14:29 624
    1605590 63빌딩 아쿠아리움 없어진대요 24 ^^ 02:02:47 1,221
    1605589 용산 사이렌 뭐죠? 9 지금 01:48:25 1,180
    1605588 로나머레이 모자 문의 01:45:55 153
    1605587 집에서하는 매직 5 저기 01:23:32 529
    1605586 정리업체 이용 후 그릇 도난 14 01:11:22 2,276
    1605585 돌봄야자기사 최저임금폐지가 더 무섭다 2 ㅇㅇ 01:09:48 605
    1605584 제니 애프터파티 사진 4 ㅁㅁ 00:54:43 2,555
    1605583 더쿠 돌아 보다가 취향문제 올려봐요 6 선재야 00:51:25 847
    1605582 보여주기식 봉사는 하지마세요. 26 새마을회 00:42:37 2,230
    1605581 고양이한테 상처받았어요. 7 ㅠㅜ 00:38:47 919
    1605580 초등 늘봄학교를 초등야자로 해석하는 사람들 주부들 맞나요? 18 무식 00:33:05 1,311
    1605579 김연아도 동안이네요 4 ㅇㅇ 00:29:55 1,363
    1605578 초딩들 야자시킨다네요 16 .. 00:19:34 2,584
    1605577 아이가 어릴 때, 책에 관심을 빨리 보이면 3 00:18:36 769
    1605576 원더랜드 망했나봐요 5 ㅇㅇ 00:17:41 2,473
    1605575 여동생 일인데 여동생과 함께 보려합니다 객관적으로 좀 봐주시면 .. 53 상담 00:16:10 4,030
    1605574 옆에 누워있는 우리집 강아지 1 0-0 00:16:08 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