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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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약자석에 아이들 않으면 욕먹나요
1. dd
'13.2.21 4:00 PM (147.46.xxx.227)유치원 아이면 보기에 따라서 반응이 달라질 것 같아요 그런데 되도록 노약자석은 노인분들 전용자리처럼 인식되더라고요.. 맘 푸세요.
2. 노약자
'13.2.21 4:01 PM (220.78.xxx.207)노약자석이라 좀 그런듯 싶네요. 노인분들을 위한 자리잖아요. 어머님 마음도 심정적으로는 이해가 가지만, 전 솔직히 자리 양보 안했다거 뭐라 하신분 맘이 더 와 닿아요.
3. ㅇㅇ
'13.2.21 4:01 PM (203.152.xxx.15)유치원생이면 약자에 해당할텐데요..
7~8살이면 서서 가는게 맞는것 같고
6살 이하면 약자라고 강력하게 말씀하세요.
노인석만 아니고 약자석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중심잡기 힘드니 앉혀가는것이죠. 엄마가 앉은것도 아닌데4. 저는
'13.2.21 4:02 PM (58.236.xxx.74)노약자석에 아이 자주 앉혔는데 그런 사람 못 봤어요.
그냥 마음 속에 분노가 쌓였는데 그걸 도덕이란 가면을 쓰고 막 휘둘러대는 거예요.
오히려 노인분들 중에 유쾌하게 양보를 바라는 분 있으면 그냥 양보하면 되는 거고.
자리의 문제가 아니라, 그사람 내면의 문제예요.5. 초록
'13.2.21 4:03 PM (121.180.xxx.75)노약자
노인
약한사람
어린이 당연히 안장도되죠
솔직히 저렇게 대놓고 뭐라화시는분들 보면
40대인 저보다 더 정정해보이는분들이 태반
정말 힘들고 불편하신분들은 혹여 양보안해주더라도 아무소리없으시던데요
저는 그전에 버스탔는데...
타자마자..50대후반의 60대초반? 젊은 할머니있죠?
2분이 타시는데 빈자리가 하나였어요
아예 저있는 자리를 가리키며
언니 언니는 여기앉아?이러시대요...
wls짜 황당해서...--6. ㅇㅇㅇ
'13.2.21 4:04 PM (182.215.xxx.204)복불복 아닐까합니다
그런 어른들 여전히 너무많아서
지하철 타면 노약자쪽 가지도않아요
임신중에 컨디션 최악인날
정말 쓰러질것 같은 적이 있었어요
탈땐 그정도가 아니었는데 갑자기 막 혼미해져서...
일반석에 젊은 남자분께
정중히 제가 너무아파서 그러는데
자리좀 양보해주실 수 있을까요 했더니
너무 흔쾌히 일어나주시더라구요...
정말 감사했어요
도움을 요청하면 거절하시는 분은 없는듯해요
노약자석가서 험한꼴(?) 보느니 ㅠㅠ7. 태현사랑
'13.2.21 4:14 PM (112.146.xxx.9)분명 노약자석은 노인 약자 임산부까지 앉을수있는 자리인데 왜 우리나라는 노인분들만 전용으로 앉아가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을까요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3년정도 사는동안 공공장소에서 노인분들 보다는 어린이가 먼저 대우받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아마도 우리나라는 어른을 공경해야하는 유교사상이 아직도 뿌리박혀 있어서일까요.
8. ㅇㅇ
'13.2.21 4:31 PM (182.218.xxx.224)내가 유치원때는 부모에게 반드시 어른이 앉아야 되는 거다, 노인 보면 일어나라고 가르침받고 자랐는데
요즘 애들은 앞에 노인이 있어도 니가 약자니까 니가 앉아야 되는 거라고 가르침받고 자라는군요.
뭐가 옳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저도 그다지 지하철에서 노약자 자리는 자기 자리라고 길길이 날뛰는
무임승차 노인들에게 좋은 감정은 없는지라.9. ㅇㅇㅇㅇㅇ
'13.2.21 4:42 PM (59.15.xxx.159)노약자면 아이들도 해당이 되는건데.. 한심한 노인들...
10. ..
'13.2.21 4:43 PM (1.229.xxx.246) - 삭제된댓글기분 많이 안좋으셨겠어요
노약자에 어린이 앉아도 됩니다
자리 양보는 어른이 하는거죠
부모가 자리양보하는거보고 애들이 알아서 배웁니다
자리만보면 뛰어가서 앉고 가방던지고 무릎비비고 이런 몰지각한
아줌마들 아저씨들 자녀나 자리양보하는거 모르겠죠..
그 몰상식한 아저씨 앉아가는 수많은 어른들한테는 찍소리 못하면서
왜 애들한테 행패입니까 쯧11. 노인석이 아닌데..
'13.2.21 4:50 PM (59.7.xxx.66)노약자석이 언제 노인석으로 바뀌었나요...그 노인분들 인성하고는...
노약자는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 앉을수 있는 자리입니다..
차분히 한마디 해주시지 그러셨어요...여긴 노인석이 아닌 노약자석이라고..
나이만 많다고 어른도 아니고...참내...12. 한마디
'13.2.21 4:50 PM (118.222.xxx.82)애가 몇살????
13. 아쿠아비너스
'13.2.21 5:01 PM (1.253.xxx.22) - 삭제된댓글보통 구조할 때 '어린이와 여자'먼저 구조하는 원칙이 있잖아요..타이타닉같은거 봐도 그렇고..
이 나라 노인들은 '노인먼저' 구조해야된다고 할 듯...14. 얼음동동감주
'13.2.21 5:18 PM (219.240.xxx.110)노인석이 아니라 늙은사람 약한사람 자리니깐 당근 앉아도 되지요.
15. 이게 다
'13.2.21 5:19 PM (121.137.xxx.67)박카스 광고 때문이에요 노약자석 비었는데 그냥 서서 가는 청년들.. 친구가 왜 저기 안 앉아? 하니까 우리 자리가 아니잖아라며 씩 웃던 그 광고.
솔직히 오바라고 생각해요. 비었을 땐 앉았다가 노인이나 약자 오면 일어서도 되는데..
그리고 안 그래도 요새 너무 노인들만 그 자리 주인행세 하니까 캠페인 있잖아요.
교통약자라면 누구나 앉을 수 있는 자리라고.16. //
'13.2.21 5:20 PM (14.45.xxx.204)사랑 받고 자란 어린이가 사랑도 줄 줄 알듯이
어릴적 다리아플 때 어른에게 자애롭게 양보받아 본 어린이가 커서 노인에게 양보도 할 줄 아는거 아닐까
저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초딩 고학년정도 되면 모를까
정말이지 상꼬맹이들 서게 하고 기어이 앉아가야겠다는 어른들 보면 진짜 내가 다 민망....
양보라는 개념을 스스로 인지하지도 못하는 애들 억지로 일으켜세우는 것도 폭력...
신체 건장한 청년남성 중년남자에겐 무서워서 내세우지도 못할 논리를
만만한 어린이 젊은여자에게만 해소 해 대는 사회...
정말 타이타닉이라면 노인들만 보트에 우글거릴거라 생각합니다 그것도 남자노인들만...
이렇게 키워서 우리나라가 그렇게 동방예의지국인지 원...
애 둘 딸려 하나는 업고 하나는 걸리고 아이 잡은 손엔 유치원가방 한 손에는 장바구니 있는 여자가
정말 삶의 무게에 허덕거리는게 눈에 보이는데도 애 하나 장바구니 안고 앉은게 그리 못마땅해서
할매 하나 노인 하나 쯧쯧거리던 공교로운 어제 풍경이 눈에 선하네요.
평소 말 듣기도 싫고 다이어트 실천하느라 제가 매일 자리 있어도 선점 안하고 그냥 서있던게
안타깝긴 또 첨이더군요. 내 자리 있음 양보해줬을텐데 싶고.
방정환이 어린이란 용어 만들어놔도 사람들 인식에는 아직도 어리면 어린이가 아닌 애놈 애새끼니..원...
이러니 애들이 더 막크는거 아닌가 합니다.
서양 사람들 매너있다 뭐 있다 해도 다 어릴때 대접 받아본대로 돌아오는거 아닐까 합니다.17. 제제
'13.2.21 5:22 PM (182.212.xxx.69)에휴~ 어떤 어른은 아이에게 자리도 양보해주던데..
자주 타는 전철아니니 아이들에게 설명하고 서서 가는게 나을 듯해요..18. 이구
'13.2.21 5:28 PM (61.72.xxx.112)아이가 유치원생 어리면 서서 가더라도 노약자석에 있는 노인분들이 자기는 일어나고
아이를 앉혀 주고 그러던데 그 사람은 좀 너무했네요.19. 저는
'13.2.21 5:37 PM (112.170.xxx.28)아이가 유치원생이면 5~7살이였겠네요.
전 아이랑 지하철 타고 다닐때는 일반석으로 안가고 노약자 석으로 가요.
일반석으로 가면 꼭 자리양보하라고 부담 주는 것 같아서요.
노약자석으로 가서도 자리 있음 안혔다가 노인분들 오시면 자리 내 드려요.
이상한 분들 많으셔서 한소리 들을지도 모른다는 것도 있기는 하지만 진짜 왠지 눈치 보이더라구요.
근데 원글님..
아이 둘..두자리에 앉히셨으면 좀 그랬던 것 같아요.
융통성 있게 아이 둘 한자리에 앉혀서 가면 많이 좁았을라나요?20. ...
'13.2.21 5:39 PM (175.223.xxx.97)노약자석은 노인들만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노인과 약자를 배려하는 자리입니다.
그 약자에 어린이와 임산부,장애인등이 해당되구요.. 2222
당연히 어린이들 앉아 갈 수 있는 거죠. 아이가 타면 양보하는 노인들도 많은데 무식한 노친네들 땜에 욕보셨네요.. 어디서 대접한번 못 받고 무시만 받는 것들이 저런데서 꼭 저러죠..21. 어휴
'13.2.21 5:43 PM (111.118.xxx.36)잊으셔야 겠네요.
참 많은거 물려주는 어른들이죠.
부끄럽네요.
며칠전에 중학생 애 셋이 타는데 한 눈에도 애 하나가 아파보였어요.
친구둘이 부축하듯 탔는데 앉을 자리만 없는정도로 한가한 전철 안이었는데 보기에도 딱해서 저도 서서 가는 입장이라 내줄 자리가 없어서 노약자석에 앉히라니까 애들이 눈치를 보길래 제가 이끌어서 막 앉혔던 일이 있었어요.
두어 정거장쯤 지나서 등산복 차림의 술취한 늙은 무리가 타더니 다짜고짜 욕찌거리...
애가 아파서 앉게했다고 했더니 저를 향해 ㅜㅜ
무안해진 애들이 일어서서 문께로 가도 여전히 큰 소리..내리면서 그 중 한 녀석이 소리치더라고요.
누가 늙으래서 지랄이냐고.
덕분에 담 정거장까지 제가 봉변아닌 봉변을 좀 당했지만 저도 내려서 고개 디밀고 한 마디 하고 내렸..ㅋ
애들보기 안 창피하시냐고.
그러고서 열나게 뛰어왔어요.
교양없는 분들 있어요. 나이 먹은것으로만 대접받을 일이 평생동안 없었던 사람들..무시해도 돼요.22. 저희애는
'13.2.21 5:54 PM (211.60.xxx.247)노약자석에는 안 앉혀요. 애들보다는 노인들이 힘들죠. 애들은 하루종일 놀아도 안 지칠나이잖아요.
23. 나나
'13.2.21 7:16 PM (223.33.xxx.151)명칭 때문인 것 같아요
노약자석 하면 '노'자 때문인지 노인을 위한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명칭을 바꾸면 괜찮을 것 같은데..
배려석 혹은 양보의자 라던가ㅋ24. 한마디
'13.2.21 8:42 PM (118.222.xxx.82)애들보다는 노인들이 힘들어요22222
요즘 애엄마들 문제많아요.25. 차라리 나누지~
'13.2.21 10:27 PM (119.201.xxx.112)한쪽은 노인및 장애인석…한쪽은 임산부및 어린이석으로~
애들 데리고 다니다가 자면 안고 서서 지하철 타고 가야 되는데… 노약자석은 완전 노인석으로 취급해서 양보도 없고…
그럴바엔 차라리 정확하게 구분 해주지…26. Torch
'13.2.22 9:04 PM (61.115.xxx.81)칠순이신 저희 아빠는 유치원생 정도로 보이는 애가 힘들어 하는 거 같길래 앉아계시던 자리 양보했다는데 나이먹은게 벼슬인 줄 아는 노인들 왜이렇게 많죠?
노약자 석 그림 보면 아이있는 부모 그림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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