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곽상도 민정수석 내정자, "강압수사" 논란

사람이먼저 조회수 : 870
작성일 : 2013-02-21 13:38:23

강기훈(49)씨는 곽 변호사가 민정수석으로 내정된 다음날인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991년 6월 서울지방검찰청 11층 특별조사실에서 잠 안 재우기를 담당하셨던 검사 양반, 이렇게 나타나셨다"는 글을 게재했다.

같은 날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상임이사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실화해위원회가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을 재심하라고 권고했을 당시 곽 내정자가 '난센스'라며 항의한 걸로 안다"며 "그런 사람을 청와대 민정수석에 앉히는 게 더 난센스"라고 비난했다.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은 1991년 서강대 건물 옥상에서 전국민족민주연합(전민련) 사회부장이던 김기설씨가 '노태우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분신자살하자, 검찰이 전민련 총무부장이던 강씨가 후배인 김씨에게 분신할 것을 사주해 유서를 대신 써주고 자살을 방조한 혐의로 강씨를 사법처리한 사건이다.

1994년 만기 출소한 강씨는 '공안검찰의 조작 사건'이란 의혹을 제기해 왔고, 2007년 11월 진실화해위원회는 "강씨가 김씨의 유서를 대필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재심을 권고했다.

강씨는 이를 근거로 서울고법에 재심 개시를 청구해 2009년 9월 인용 결정을 받았지만 검찰은 즉시 항고했다.

이후 대법원은 3년1개월여 만에 검찰의 재항고를 기각하고 지난해 10월19일 재심 개시 결정을 내렸다. 지난달 31일 첫 공판이 열렸다.

곽 내정자는 2007년 진실화해위의 조사 결과가 나오자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금 와서 유서 대필이 아니라는 것은 난센스"라며 강하게 항의한 바 있다.

20일 천주교인권위원회, 한국진보연대 등은 성명서를 내고 "정치검찰 출신 곽 내정자가 가야 할 곳은 청와대가 아니다"며 인선 철회를 요구했다.

 

 

강기훈씨 작년에 티비나온거 보니 너무 슬프더군요.

암말기라고... 죽기전에 명예회복하고 싶다고... 

공안조작사건의 대표적 희생자로 인생이 완전히 망가졌던데.. 

이제와서 명예회복한들 죽음을 앞에두고 망가진 인생은 누가 보상할까요?

그 공안사건의 핵심자가 박근혜 민정수석을 한다니....  도대체 이여자 머리엔

뭐가 들은건지...

IP : 59.18.xxx.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이먼저
    '13.2.21 1:38 PM (59.18.xxx.93)

    http://zum.com/#!/news=051201302215684518&t=0&cm=newsbox

  • 2. 하여간
    '13.2.21 1:51 PM (218.146.xxx.80)

    공안통을 너~~무 좋아해서 공안통을 법무부장관 자리에 앉히려고 하고
    논문표절 선수들을 너~~무 좋아해서 남의 논문복사해서 학위받고
    특히 허태열은 시간이 많아서 박사나 따볼까? 했다더니만
    공포스러운 시절이 오려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520 <당첨 로또 훔쳐 달아난 '배은망덕' 10년지기> 2 나쁜사람 2013/02/22 2,056
222519 일베 옹호론자들 일베현상은 토론 기피? 1 이계덕기자 2013/02/22 507
222518 여러분의 소울푸드는 뭔가요? 24 미소 2013/02/22 3,590
222517 팟캐스트 윤여준 1회, 박근혜정부 인선을 말한다 5 팟캐스트 2013/02/22 1,711
222516 한자 생성 원리 잘 나와있는 책 추천 부탁드려요^^ 4 비오는날 2013/02/22 1,278
222515 초등 실내화 질문! 2 올해 입학 2013/02/22 1,010
222514 초등5수학질문드려요.. 2 초등5수학... 2013/02/22 915
222513 쓰던 휴대폰 대리점 가면 기기변경 해주나요? 3 휴대폰 2013/02/22 964
222512 (단독) mbc 오상진 아나운서 사표제출. 15 // 2013/02/22 9,392
222511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한국 온다..3월 첫 내한 7 레오 2013/02/22 1,501
222510 밑에 술버릇 안좋은 남친 얘기 듣고 생각나는 옛날얘기 7 ㅇㅇ 2013/02/22 2,268
222509 이럴수가-상황버섯을 10년간 복용한 결과 6 2013/02/22 5,117
222508 전화해도안받고 문자씹으면 저랑관계끊고싶은거죠? 3 전화 2013/02/22 1,729
222507 그겨울,화면처리가 좀... 4 .... 2013/02/22 1,035
222506 결혼식에 초대하기 싫었던 사람이 초대장을 달라는 말을 해요..... 8 결혼식 초대.. 2013/02/22 2,687
222505 연말 정산 추가서류 제출 3 질문이요 2013/02/22 1,018
222504 집주인이 전세금을 올려달라고 하는데... 2 고민중 2013/02/22 1,658
222503 찬 김밥 데우는 방법 있나요? 8 저녁 2013/02/22 27,887
222502 재건축하는데 시공사 어디를 선택할까요 4 대림이편한세.. 2013/02/22 826
222501 골프를 배워보고 싶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1 운동 2013/02/22 963
222500 예금 이율 정말 너무 낮군요. 5 어휴 2013/02/22 2,817
222499 진공포장기 많이들 쓰세요? -- 2013/02/22 675
222498 염색대신 헤어 메니큐어 솔이 어멈 2013/02/22 1,408
222497 당신이 천국에 집착하자 나에겐 지옥이 다가왔다 2 샬랄라 2013/02/22 1,131
222496 여중생가방...보라색 ..문제 안되나요? 8 어리버리맘 2013/02/22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