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이직을 고려중인데..어떤 회사인가요?
복지는 별다른게 없다고는 들었지만, 혹시 사람을 팍팍 자르는 회사는 아닌지...모르겠네요.
아시는 분들 작은 정보라도 부탁드립니다.
남편이 이직을 고려중인데..어떤 회사인가요?
복지는 별다른게 없다고는 들었지만, 혹시 사람을 팍팍 자르는 회사는 아닌지...모르겠네요.
아시는 분들 작은 정보라도 부탁드립니다.
좋은 회사예요. 어디가서 액센추어 다닌다 그럼 오오 하고 다시 보죠...
아이티쪽이면 아주 알아주는 회사죠 다만 아주 아주 빡셉니다
집에서 그런 점 잘 고려해서 도와주시길,,,
그쪽이 이직이 잦은편으로 알고 계세요.
현재 직장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제가 알기론 IT 컨설팅쪽이 그렇게 넓은 바닥은 아니고 몇몇 유명한 회사가 있는데
프로젝트에 따라 이동이 잦은 걸로 알고 있어요.
삼성SDS와 비교하신다면 어디가 나을까요??
동생이 거기 다녔어요. 연봉은 좋았지만...일이 너무 힘들어서 죽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좀편한데로 옮겼는데 월급이 적어서 다시 다른데 알아보고 있어요. 참고로 회계사였는데요..영업스트레스도 장난아니라고 하던데요. 암튼 일이 무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액센츄어.. 좋은 회사죠,
하지만 컨설팅 기업들이 다 그러하듯 철저하게 성과주의입니다.
남편분이 프로젝트 따오고 일 잘 하고 그러면 남을 거고,
그렇지 않으면 쉽게 잘리죠. (프로젝트 시작할 때 매니저들이 자기가 일하고 싶은 사람 골라가는데
계속 호명 안되는 사람은 서울대든 유명 mba 든 상관없이 저절로 사표내게끔 분위기가 그렇죠..)
- 그리고 사실 요즘 액센츄어, 많이 죽었어요. 본사 말고 한국에서요.
삼성sds는 삼성 내에서는 처우가 좀 별로인 것으로 알고있고 엑센츄어는 지인이 거기다니다가 모 증권회사 펀드매니저로 이직했는데 엑센츄어에서는 모르겠고 증권회사 이직하고는 연봉이 엄청났었거든요. 서울대경영대 나왔었고 유명해외대학 mba 했었구요..그래서 대단한사람들이 가는곳인가보다 하는 인식이 있어요
컨설팅회사이고 사업분야가 여럿이죠...전략, IT, 인사.....분야마다 인정받는 수준은 좀 다른듯
전략쪽이라면 꽤 알아주는곳이라고 할 수 있고
SDS와 비교하는것 보니 IT쪽이신것 같은데
일빡세기로 유명하고 reference로 봤을땐 SDS보다 더 나은지 잘 모르겠네요
윗분들 말대로 좋은회사지만 엄청 빡센듯
컨설턴트로 가시나요? 아님 개발로?
삼성 sds하고 비교라...
IT 컨설팅 분야로 보면 액센츄어가 더 유명한 회사지만
고용 안정성에 있어서는 국내 대기업이 낫겠죠..
그렇지만 삼성에서도 SDS는 대우나 여러면에서 별로지 않나요?
만약 국내 대기업 다니다가 액센츄어로 가시는 거면
온실속에 있다가 야생에 나왔다고 생각하시면 되죠.
업무강도야 삼성도 널널한 회사는 아니니깐 그렇다고 쳐도
액센츄어 같은 회사는 철저한 성과주의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고
프로젝트가 계속 연결되지 않으면 버티기 힘들죠..
하지만 요즘 세상에 대기업이 정년 보장해 주는 것도 아니고
도전해볼만한 기회인 것 같네요.
그래도 이력서에 액센츄어 하나 달리면 오란 데 많아집니다.
sds에서 액센츄어 가는 것보다 액센츄어에서 sds 가는 게 더 쉬울 거에요.
나중에라도 꼭 IT업계 아니고 일반 기업체 경영전략실, IT전략실 등에 이력서 내실 때
'액센츄어' 경력이 있으면 일단 호감도 상승입니다(대학으로 치면 S대급이라고나 할까요..)
액센츄어에서 정년 퇴직하긴 어렵고 (거기 사장도 40대 중반 안될텐데요..미국 시민권자)
액센츄어를 발판으로 나중에 공기업이나 대기업 기조실, 전략실로 옮기는 것도 좋을 듯.
남편에게 이 글을 한 번 보여줘야겠네요.
개발부터 시작한 사람이라 빡세게 일하는건 인이 박혀있지만 스트레스 심하게 받는 모습은 옆에서 보기 힘들것 같아요.ㅜㅜ
지금 회사에 컨설팅펌 출신이 좀 있는편이고 아이티 분야라 액센츄어 출신도 계세요. 결혼하고 나서 아이갖기위해 오신분이 있을 정도이니 대강 감은 오실듯.
우선 남편분은 능력있는 분이시라고 볼수있으니 장하다고 어깨두드려주세요. 야생이라는 표현이 맞을거 같구요, 스트레스는 많이 받으실겁니다. 그런데 그런 생존치열한 곳에 맞는 적성도 있으니까요.
그쪽업계에서 오래있었어요. 엑센츄어...예전에는 와우 할만했는지 몰라도 경쟁이 심해 지면서 컨설팅 영역과 급을 낮추면서까지 영업하다보니 이젠 그닥 명성이 없는걸로 압니다 잦은이직도 큰 특징이구요. 하지만 이 업계가 다 그러니 뭐.. 시간은...주말도없이 일하는게 태반이예요. 플젝베이스로 돌아가니 당염한거구요
아, 삼성보다는 낫죠. sds출신은 정말 다른회사들에서는 비선호리 하더라구요
안정성측면에서는 대기업이라 큰장점이있구요
제 남동생이 12년전즈음..인서울이지만 그닥 자랑할만한 학교는 아닌..(죄송) 학교를 나와 친구들과 조그만 it 쪽 벤처기업을 차렸다 정리하며 작은 회사에 들어갔는데...거기서 나름 열심히 두각을 나타내 액센추어에 들어갔죠.. 시골 부모님은 잘 모르는 회사라도 형제들이 엄청 유명하고 좋은 곳.. 그러나 굉장히 빡센 곳이라 하니 기쁨 반 안쓰러움 반..
워낙 건강이 염려스러운 아이라 더 걱정이었는데...
정말 그 회사에 있다보니 더 좋은 외국계에서 또 부르고..
한국 지사라 하기에 규모가 너무 작아 한동안은 재택근무도 하더니만 미국 본사로 발령받아 오년 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일이 많고 빡세도 퇴근시간이 한국보다 빠르니 올케도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건강도 정말 좋아졌어요..
아무튼 액센추어 좋은 회사.. 그걸 발판삼아 더 좋은 날 맞이하시길..
근데 거기 가서 제 동생 왈..
거의 스카이나 해외파... 석박사들..
자기 스펙으로 여길 어떻게 왔나 싶었다고..ㅜㅜ ^^
거기서 나름 잘 해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스카웃 제의 받았고... 이직 일년이 넘었는데도 다시 오고 싶음 오라고 그러더래요... 근데 그 몇년후 엄청난 감원... 돌아갔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싶네요.
미국 경기 찬바람 불때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지금까진 잘해오고 있는데 언제 그만두게 될까...
it쪽은 정년이 빨라 마음 푹 놓을 수 없네요...
컨설팅 쪽이시면 이직을 말리고 싶네요. 요즘 외국계 컨설팅이 구조조정 중이에요. 경기가 불황이다 보니 프로젝트가 없거든요. 글로벌 컨설팅 펌 중에서도 엑설츄어가 젤 급이 떨어지고, 직원들을 일회용쯤으로 여기고 프로젝트 끊나면 쓰고 버리는 걸로 유명해요.
지금은 이직보다는 Sds에 그대로 있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경기가 좋을 때 컨설팅이 호황기일 때 이직을 하는게 좋으세요.
스맛폰이라 오타가 엄청 나네요. 이해해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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