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능력한신랑 어디까지 이해해야..

무능력 조회수 : 2,344
작성일 : 2013-02-21 09:16:28

남편이 싫어요. 특히 무능력 싫고 그 사람의 가치관도 싫고 성격도 싫고. 융통성없는것도 싫고..

신랑이랑동갑친구였는데,

유머러스한 성격에 반해 결혼했는데, 그게 제 발목을 잡네요,

신랑세후 130 저 150받아서 생활하는데 생활도 빠듯하죠

이직을 몇번이나했는지,

평소에는 부부가 참 재미있게 잘 사는데요

술을 좋아해서 술을 한달에 두어번먹으면, 끝까지 먹어요,

끝까지 먹고, 주점가서 30-40만원씩 쓰고,

담날 회사를 안가요,

그러고 며칠 잠잠히 회사생활하고 또 재미있게 아이랑 알콩달콩 저랑도 알콩달콘

 


이혼 정말하고싶은데 아빠를 좋아하는 아이

평소에는 멀쩡한 부부관계

그럭저럭 친정보다는 잘 살고 너그러우신 시댁


애증이없는

신뢰가 없는

이런 부부관계 유지 할 수 있을까요?

이혼만이 답이다

라고 결론내고 출근하였는데도

술먹고 뻣어있는 신랑모습에 화가 나서

 혼자 누워서 우니까

우리유치원생딸이 같이 조용이 울고있떠라고요

그모습에

그런아빠라도 있는게 답인가

내가 남편을 더 존중해줘야되는가

 

신랑이 무능력하고 술먹고 개되는 모습에

제가 신랑을 대할떈 첨부터 깔고시작합니다

솔직히

명령조가 많고 다른남자보다 무능력한인간이다라고 생각하고 깔아보고 시작하죠,솔직히요

그런모습에 신랑이 주늑이 더 든건가,,,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무능력하고 성공의 욕심도 없는

우유부단한 성격의 남자

주점에 한번씩 가는 것만이 스트레스의 해소인남자

제가 어떻게 내조를 해야될까요

끝내는 것만이 답인가요

 

IP : 211.199.xxx.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능력...이유가 뭔가요?
    '13.2.21 12:20 PM (116.120.xxx.111)

    짧은 글로는 알수가 없네요.
    학력이나,기술이 모자라서 라면,
    더 늦기전에 업그레이드 시킬 방법을 찾으시구요.
    이혼이 최선의 방법 아닌거 아실거예요.
    외벌이 280도 3식구 살기 빠듯한데,
    맞벌이에 그나마 원글님이 더 버니까...
    일종의 울화병 ...같은거 생길만해요.
    저는 나이가 좀 많은데...
    여러가지로 맞지 않는 남편임에도 불구하고,
    이혼없이(아이들이 아빠를 무척 좋아합니다...)
    최대한 조용히 결혼 생활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제 경우 남편이 미운 첫번째 이유가 경제적인면인데...
    그것만 해결되면,그럭저럭 살만할것 같아서,
    노력해도 않되는 남편대신...제가 더 벌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님도 제가 보기엔 경제적인 문제가 젤 큰듯한데...
    심사숙고해서 방법을 잘 찾아보셔요.
    어쩌겠어요.
    가정을 이룬이상...순간의 감정들은 컨트롤하며 끝까지 잘 살아봐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849 에구 못 참고 있느니라~ - 82음방에서 음악이 나와요~~♬ 참맛 2013/02/20 582
221848 정부, 택시파업 참여자에게 "면허취소, 보조금 지급정지.. 1 이계덕기자 2013/02/20 587
221847 문제많은 결혼이라는 제도의 수명이 다하지 않았나 싶네요 3 젖은낙엽 2013/02/20 1,353
221846 판소리나 국악이 너무좋아요,,,,,,,,,, 4 dd 2013/02/20 901
221845 딸 닉넴으로 글 올리신 분 답글 올렸습니다. aq 2013/02/20 541
221844 김장한거 망했어요ㅠㅠ 2 꼬미꼬미 2013/02/20 2,253
221843 갤럭시s2 네트워크 연결 오류 나와요... 도움 부탁드려요. 기계치 2013/02/20 1,274
221842 시나몬 가루로 할 수 있는 요리 좀 알려주세요 5 시나몬 2013/02/20 6,472
221841 야왕..그겨울..보시는분들~계속 재미있으세요? 19 드라마 2013/02/20 3,455
221840 저...나오미님 과메기 드셔보신분 계세요? 1 .. 2013/02/20 1,228
221839 4월둘째주 구채구여행 괜찮을까요? .. 2013/02/20 1,639
221838 요즘 풍속: 지방서 전세버스 결혼식 올라 올때... 3 개혼 2013/02/20 1,587
221837 마루빌츠 컨실러 써보신분 3 어렵다 2013/02/20 3,354
221836 성과급, 인센티브 다 포함해서 월평균 실수령액 400만원이면? 2 실수 2013/02/20 5,911
221835 그겨울~꺄악 5 인성님 2013/02/20 2,333
221834 윤유선 남편분 7 멋져멋져 2013/02/20 5,642
221833 신문구독 ....길거리 아저씨에게 신청해도 되나요? 2 ? 2013/02/20 974
221832 도니도니 돈까스ㅜㅜ 8 수니 2013/02/20 3,135
221831 1학년 여아 가방 좀 봐주실분^^; 7 예비초등 2013/02/20 724
221830 컨실러 어떤 거 쓰시나요? 9 ㅠㅠ 2013/02/20 2,290
221829 조인성 정말 잘 생겼네요 27 2013/02/20 4,131
221828 송혜교는 믿는 척 하는 건지??속고 있는 걸까요?? 4 그 겨울 이.. 2013/02/20 3,930
221827 모르는 게 없으신 82쿡 여러분 양도세 좀 알려주세요 1 고민 2013/02/20 630
221826 우리나라 성교육의 문제점 심각해요 2013/02/20 691
221825 전 전부터 박시후 눈이 참 불쾌하게 느껴져서 싫었거든요. 45 흔하지않은눈.. 2013/02/20 18,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