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능력한신랑 어디까지 이해해야..

무능력 조회수 : 2,346
작성일 : 2013-02-21 09:16:28

남편이 싫어요. 특히 무능력 싫고 그 사람의 가치관도 싫고 성격도 싫고. 융통성없는것도 싫고..

신랑이랑동갑친구였는데,

유머러스한 성격에 반해 결혼했는데, 그게 제 발목을 잡네요,

신랑세후 130 저 150받아서 생활하는데 생활도 빠듯하죠

이직을 몇번이나했는지,

평소에는 부부가 참 재미있게 잘 사는데요

술을 좋아해서 술을 한달에 두어번먹으면, 끝까지 먹어요,

끝까지 먹고, 주점가서 30-40만원씩 쓰고,

담날 회사를 안가요,

그러고 며칠 잠잠히 회사생활하고 또 재미있게 아이랑 알콩달콩 저랑도 알콩달콘

 


이혼 정말하고싶은데 아빠를 좋아하는 아이

평소에는 멀쩡한 부부관계

그럭저럭 친정보다는 잘 살고 너그러우신 시댁


애증이없는

신뢰가 없는

이런 부부관계 유지 할 수 있을까요?

이혼만이 답이다

라고 결론내고 출근하였는데도

술먹고 뻣어있는 신랑모습에 화가 나서

 혼자 누워서 우니까

우리유치원생딸이 같이 조용이 울고있떠라고요

그모습에

그런아빠라도 있는게 답인가

내가 남편을 더 존중해줘야되는가

 

신랑이 무능력하고 술먹고 개되는 모습에

제가 신랑을 대할떈 첨부터 깔고시작합니다

솔직히

명령조가 많고 다른남자보다 무능력한인간이다라고 생각하고 깔아보고 시작하죠,솔직히요

그런모습에 신랑이 주늑이 더 든건가,,,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무능력하고 성공의 욕심도 없는

우유부단한 성격의 남자

주점에 한번씩 가는 것만이 스트레스의 해소인남자

제가 어떻게 내조를 해야될까요

끝내는 것만이 답인가요

 

IP : 211.199.xxx.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능력...이유가 뭔가요?
    '13.2.21 12:20 PM (116.120.xxx.111)

    짧은 글로는 알수가 없네요.
    학력이나,기술이 모자라서 라면,
    더 늦기전에 업그레이드 시킬 방법을 찾으시구요.
    이혼이 최선의 방법 아닌거 아실거예요.
    외벌이 280도 3식구 살기 빠듯한데,
    맞벌이에 그나마 원글님이 더 버니까...
    일종의 울화병 ...같은거 생길만해요.
    저는 나이가 좀 많은데...
    여러가지로 맞지 않는 남편임에도 불구하고,
    이혼없이(아이들이 아빠를 무척 좋아합니다...)
    최대한 조용히 결혼 생활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제 경우 남편이 미운 첫번째 이유가 경제적인면인데...
    그것만 해결되면,그럭저럭 살만할것 같아서,
    노력해도 않되는 남편대신...제가 더 벌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님도 제가 보기엔 경제적인 문제가 젤 큰듯한데...
    심사숙고해서 방법을 잘 찾아보셔요.
    어쩌겠어요.
    가정을 이룬이상...순간의 감정들은 컨트롤하며 끝까지 잘 살아봐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276 모 인터넷 사이트 옷이 크게 나오는데 3 궁금해서 2013/03/29 807
235275 왜 새누리당에는 김한길 같은 인간들이 없는지.... 9 --- 2013/03/29 1,760
235274 애기 얼굴이 뭔가에 확 긁혔는데 뭘 발라줘야좋나요? 4 2013/03/29 666
235273 명란젓으로 달걀말이 달걀찜하는법? 요리법? 4 요리 2013/03/29 1,441
235272 부추김치에 국물이 있게 하는 방법? ... 2013/03/29 903
235271 당뇨1형, 2형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2 인슐린수치정.. 2013/03/29 1,682
235270 아산병원.. 또는 그 근처 쿠키나 선물용 먹을거리 살 곳좀 알려.. 7 ... 2013/03/29 1,213
235269 초등 저학년 잘보는 책 추천해주세요.. 7 샤샤샥 2013/03/29 884
235268 아기 있는 3인 가족 식비 얼마나 나오시나요? 3 돈이샌다 2013/03/29 1,925
235267 이별후에 불면증에 시달리고있는데 어떡하죠...... 8 .... 2013/03/29 5,642
235266 북한이 중국한테 전쟁 안나니 안심하라고 했대요 11 .... 2013/03/29 2,438
235265 3월 29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3/03/29 552
235264 인간관계 참 힘드네요. 12 아이고 2013/03/29 3,790
235263 (사랑했나봐 )선정이 망해가요~ 10 신나요 2013/03/29 2,439
235262 자녀들 일본뇌염 예방접종 꼬박꼬박 시키셨나요? 4 예방주사 2013/03/29 1,265
235261 영어 문장인데 어떻게 해석할까요?ㅜㅜ 2 간단한 2013/03/29 648
235260 2박3일 자동차로 어디 여행 다니면 좋을까요? 1 여행 2013/03/29 706
235259 이렇게 먹는것도 1일1식 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22 1식 2013/03/29 3,396
235258 층간소음 문제.. 6 잇힝잇힝 2013/03/29 1,504
235257 안철수를 미워하는 집단은 71 ..... 2013/03/29 1,906
235256 아기 변비 증세 17개월요 4 부자살림 2013/03/29 706
235255 세상을 알려면 무엇을 전공해야 할까요? 36 우물안 개구.. 2013/03/29 3,125
235254 나를 보며 위로 받는 친구들.. 9 ... 2013/03/29 3,052
235253 쫓아다니던 남자가 아까울 때가 있나요?? 5 .. 2013/03/29 2,417
235252 오스트리아 빈 구경하는데 며칠이나 걸릴까요? 14 첫여행 2013/03/29 4,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