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르간오일 너무 좋아요.

광채피부 조회수 : 4,579
작성일 : 2013-02-21 09:10:31

제가 심한 건성입니다.

중고딩시절에도 여드름은 마법시기 어쩌다 한두개.

겨울이면 아주... 살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얼굴은 이런저런 화장품으로 어찌어찌 유지만 하는데,

손은 겨울만 되면 손끝이 갈라져 겨우내 울고 다녀요. 피나고 아파서...

그렇다고 물일을 하거나 고된일을 하는 것도 아니예요.

겨울이면 손 터지는거 아니 남편도 되도록 본인이 설겆이며 빨래 다하거든요...

네... 물광화장, 윤기피부... 딴사람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그냥 허옇게 각질 일어나지 않고, 화장 지저분해 보이지 않는 걸로 만족 하고 살았는데...

얼마전 영양제몇개 사면서 아르간오일이란걸 같이 샀거든요.

요즘 제가 오일, 버터 종류에 꽂혀서 몸에 치덕치덕 오일로 버터로 연명하거든요.

뭐... 좋다하는 오일이며 바디버터며 몸에 발라도 여전히 가렵고 그냥저냥... 안바른거보다 괜찮은갑다 하며 사는데...

한때 82에서 유행했던 꿀, 와인, 올리브 오일... 다 저랑은 안맞았었거든요.

트러블 생기기도 했고, 효과도 없는 것 같고....

이것도 큰 기대 안하고 샀어요. 유기농이라니 트러블은 없겠지 싶고, 가격도 한국서 파는거의 30%정도밖에 안하고...

처음 바르고 다음날. 얼굴이 좀 부들부들 한가? 오늘 화장이 잘먹네 정도였는데...

삼일째되는 오늘 출근해서 거울을 보는데, 얼굴서 광이납니다.

당연히 화장도 잘 먹구 얼굴도 보송보송하니 아침에 화장한 그얼굴 그대로네요.

손에 핸드크림하고 섞어서 발랐는데... 손도 부들부들... 하얗게 된것 같기도 하고...

오우... 정말 신세계입니다.

오일 너무 좋다고 이삼일 만에 피부가 달라졌다고 했더니, 남편 성분이 의심스럽다며 뭐라하는데...

100% 유기농이라고 해서 샀으니... 괜찮은거겠죠?

피부가 좋아져서 기분은 좋은데, 너무 단기간에 좋아지니 좀 찜찜하기도 하고...

아무튼. 악건성이신분들...

페이스오일. 특히 아르간 오일 추천입니다.

여기저기 블로그 후기 보니 다들 한방울 바른다던데... 전 얼굴이 큰가봐요. 얼굴 부위마다 한방울씩 발라요... ㅠ ㅜ

IP : 1.234.xxx.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3.2.21 9:24 AM (211.58.xxx.125)

    주의해서 보세요. 넘 많이 바르지 마시고. 저도 너무 피부 촉촉해져서 완전 신세계다!하며 아침 저녁으로 일주일 내내 발랐거든요. 그러더니 갑자기 사춘기 이후 없던 뽀드락지가 올라오기 시작해 죽는줄 알았어요. 늙으니 뽀드락지 없어진 자리 재생도 잘 안되고...ㅜㅜ 암튼 그래서 요즘은 일주일에 두 번 정도만 밤에 사용해요

  • 2. S2
    '13.2.21 9:41 AM (180.93.xxx.141)

    저 친구중 하나가 엄청 피부 건조한애가 있었는데요, 걔 아빠는 더 심하셨거든요
    근데 겨울올때 되면 아빠랑 둘이 같이 피부과 가서 주사맞고 오더라구요??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는데 건조한 피부인 사람들 맞는 주사가 있대요
    그럼 그친구 겨울 내내 괜찮던데.. 피부과도 한번 가보셔요

  • 3. 모로코에서
    '13.2.21 10:18 AM (211.219.xxx.140)

    샀었어요. 아침엔 절대 바르지말라고 했었어요.밤에만 바르라고 태닝때문이라고 했어요.

  • 4. ...
    '13.2.21 1:52 PM (1.234.xxx.88)

    아, 그래요? 감사합니다.
    저녁에만 조금씩....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371 어머니가 거동을 잘 못하는데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다면 25 어떻게 2013/03/19 4,005
230370 이가격에 품질이 이게 뭔가요 6 강남거품집값.. 2013/03/19 2,113
230369 너무배고파요.. 3 ㅠㅠ 2013/03/19 836
230368 "현오석이 유흥업소서 법인카드로 결제" 4 참맛 2013/03/19 815
230367 디오스 냉장고 모델중에 커플링 이라고 .. 4 ... 2013/03/19 1,070
230366 바보같은 질문하나...도서관에 혹시 쥐 안살죠? -- 3 에궁~ 2013/03/19 824
230365 아래글 보고.. 저는 제가 아이를 원하지 않아요... 20 나하나도 힘.. 2013/03/19 4,257
230364 약쑥 훈증은 며칠에 한번씩 하나요? 피부고민 2013/03/19 449
230363 긴급전화만 돼요 ㅠㅠ 12 show 터.. 2013/03/19 2,835
230362 친노가 민주당에서 빠지니...멋지네요.민주당! 5 넉두리 2013/03/18 1,609
230361 애 둘 낳으려면 3 .. 2013/03/18 1,082
230360 남편의 심리 1 궁금 2013/03/18 845
230359 포항에 갈곳좀 알려주세요 2 .... 2013/03/18 939
230358 결국 이시간에 나가서 맥주 사왔어요. 5 씐난다 2013/03/18 1,238
230357 견우와 직녀는 마땅히 벌을 받아야한다?????? 5 -.-;;;.. 2013/03/18 1,172
230356 토익500점 이상...받아야되요..헬프미~입니다. 8 A.B.C... 2013/03/18 3,130
230355 방광염 맞겠죠?ㅠ 7 통증 2013/03/18 1,653
230354 지금 딱 매운맛너구리 하나 먹고싶은데.. 14 너구리 2013/03/18 1,665
230353 언니 시부모님 칠순잔치가 곧 있는데요. 남편이 안 간다고 해서요.. 20 궁금 2013/03/18 4,627
230352 충북 단양과 변산반도 쪽으로 여행을 갑니다 3 사탕별 2013/03/18 1,454
230351 컨테이너박스 위에서 점프하다 다치신 우리 아버지..ㅜ.ㅜ 5 .. 2013/03/18 1,336
230350 중성화 수술비 1 강쥐 2013/03/18 690
230349 그냥 이렇게 살다가 병들어 죽겠지요.. 7 아기엄마 2013/03/18 2,825
230348 오늘 초1 상담다녀왔는데 기분이 씁쓸해요 20 봄봄 2013/03/18 8,963
230347 오늘 본 제일 웃긴 글.. 14 쩜쩜 2013/03/18 4,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