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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양 때가 다가오는
산사를 지나
꼬불꼬불 구절양장
산길을 오르면
허기진 배 맑은 공기로 채우고
흐드러지게 핀 구절초 바라보네
구절구절 말없는 말
잘 피어 있어 듣기도 좋아
곁에 다가서서 나도 흐드러지게 서 있고 싶네
곁에 갈수록 나, 미안하네
그대 많이 밟혀 짓이겨진
그 상처 향기로
뻔뻔한 나, 머리 맑고 눈 맑아
이제 그대 바라보며 멀리서,
절하고 싶네.
- 김영탁, ≪구절초 옆에 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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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1일 경향그림마당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
2013년 2월 21일 경향장도리
박순찬 화백 휴가로 <장도리>는 쉽니다.
2013년 2월 21일 한겨레
장봉군 화백이 안식월 휴가에 들어가 <한겨레 그림판>은 12일부터 한달간 쉽니다.
2013년 2월 21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302/h2013022020330275870.htm
햐~~ 잘만 됐으면 이번에 철통 경호 무상 급식 종족 만남 한 번 보는 거였는데 말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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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라는 건 말야.
인간의 수만큼 다양한 거야.
네가 엿본 건 그 중 하나에 지나지 않아.
너에게는 네게 꼭 맞는 행복이 분명히 있어
- 츠지 히토나리, [사랑을 주세요]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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