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판소리나 국악 창 같은게
지금은 가슴에 사묻히고 눈물까지 왈칵 쏟을정도로 그 감정이 깊게 느껴지네요
이게 나이들엇다는 증거인가요?
예.....
저도 진도아리랑 들으면 눈물나요..거친 할머니목소리..세월이 느껴져요..
저도 그래요. 국악방송앱까지 다운 받아 들어요..
이제 30대 중반인데. 딸아이 꼬셔요. 국악 전공하라고..ㅜ
연말에 아무생각없이 이자람씨 사천가 보러갔다가 눈물 펑펑 쏟고 왔어요. 아직도 폐에서 올라오던 그 소리 생각하면 울컥할 정도로 좋았답니다. 저도 제가 늙었나보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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