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능력 모자라는 남편보면 어떠세요
작성일 : 2013-02-20 20:39:34
1496928
좋은 아빠, 남편인데 사회적 능력이 모자라요. 같은 학교 나온 친구들보다 사회적 성취 (연봉 회사 직위) 많이 떨어지고 애 키우며 맞벌이하는 여자인 저보다도 못해요. 뭔가 회사 열등생인데 기본적으로 조직, 업무, 이 상황에서 뭐가 필요한가를 읽는 능력이 모자란 듯해요. 저같음 자존심 상해 주위 연락 다 끊고 은둔하며 지내겠는데 퇴근해서 친구 잘 나가는 얘기 좀 하더니 지금 음악 다운받아 듣느라 삼매경이네요. 저러고 싶을까 답답하고 짜증나요.
IP : 211.58.xxx.1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런 ...
'13.2.20 8:55 PM
(125.129.xxx.74)
제 친구 중에 중국 수교 즈음부터 유학하며 각종 의술과 약재 침 사주까지 공부하고
돌아온 친구남편.....
벌써 십여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서예, 사주 공부만 좋아라 하고...
겨우 겨우 등 떠밀려 아는 후배네 요양원에서 일하던데요.
애기도 없고 마눌은 먹고는 살아야겠기에 하루 제대로 쉬지도 않고
가이드도 하고 통역도 하는데 남편은 자기 좋아 하는일만 하고 있으니
왜 결혼했지??? 너무 궁금하다는....
2. 다
'13.2.20 8:55 PM
(180.65.xxx.29)
사회적 능력 있을수는 없으니까요
저도 맞벌이 하다 이제 전업이지만 전업능력 빵점이라..
3. ᆢ
'13.2.20 9:00 PM
(39.7.xxx.117)
그래도 능력에 비해 성격은 참 낙천적인 것 같네요.
자존심 상할 만도 한데 친구 잘나가는 얘기 하는거 보면.
어찌보면 꼬여 있지 않아 다행입니다
죄송 ㅠ
4. 네
'13.2.20 9:04 PM
(211.58.xxx.125)
그 낙천적인 성격이 더 짜증스러워요. 낙천적이다가 무슨 일 생기면 제가 엄마마냥 상담들어주고 다독거리고 격려해줘야 해요. 휴~ 회사일 알아서 하고 부인은 알지도 못하게 하는 남편들 존경스러워 보여요.
5. 음
'13.2.20 9:40 PM
(39.7.xxx.132)
좋은남편도 아빠도아니면서 사회적으로 무능력한 사람도 있어요
그저 퇴근후 낚시가고 당구치는사람이네요
6. ..
'13.2.20 9:57 PM
(39.121.xxx.55)
제 친정 아버지가 그런 사람이예요.
저같으면 자존심상해서 주변에 잘나가는 사람 얘기 가족한테 하기 싫을것같은데
좋~다고 얘기해요..
저도 원글님처럼 아빠보면 저러고싶을가..싶고 답답하고 짜증나고..
사람이라면 욕심도 좀 있고 노력도 좀 하고 그래야하는데
전혀 그런게 없는 아빠..정말 한심해요.
엄마가 안쓰럽고.
맨날 집에서 드라마보고 자고..
그러면서 쪼끔만 아프면 난리를 부리고..엄살심하고..
휴우~~~~~~
7. 음
'13.2.21 8:57 AM
(58.234.xxx.154)
타고나길 그렇게 타고난 사람들이 있어요.
좋은아빠 남편인것과 그래도 직장생활하고 있다는거에 만족하시는수밖에 없어요.
만일 자기도 자기성격이 싫다고 성질부리고 가족괴롭히면 그게 더 힘들죠. 자기가 괴롭다고 성질 안부리고 자기는 만족하고 사는게 어디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222018 |
외국여자들 솔직히 불쌍하네요 66 |
교리 |
2013/02/24 |
16,254 |
222017 |
한표씩만 눌러 주세요 1 |
청소기투표 |
2013/02/24 |
375 |
222016 |
why책중에서 미라에 관해나온책 제목좀 알려주세요~~ 1 |
UFO |
2013/02/24 |
354 |
222015 |
외동아이 보내고... 19 |
유학 |
2013/02/24 |
9,094 |
222014 |
휴가일정.. 8월 중순? 7월 중순? 언제가 비가 안 올까요? 2 |
... |
2013/02/24 |
586 |
222013 |
자궁내막증으로 소파수술을 하는데 몸조리가 필요할까요? 5 |
ㅇㅇㅇ |
2013/02/24 |
5,892 |
222012 |
사소한거에 짜증이 잘 나요 4 |
에휴 |
2013/02/24 |
1,506 |
222011 |
과거 술집여자출신,신분세탁하고 35 |
// |
2013/02/24 |
68,524 |
222010 |
사람죽을때 모르고 죽을까요 아니면 알고..?? 16 |
... |
2013/02/24 |
4,713 |
222009 |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보험증이 날아왔어요 4 |
DD |
2013/02/24 |
4,564 |
222008 |
경기도 안산 상록수역 근처 사시는 분들 5 |
4호선 |
2013/02/24 |
2,120 |
222007 |
오늘 무자식 상팔자 내용 1 |
뭐였나요? |
2013/02/24 |
1,986 |
222006 |
백년의 유산 호러물이 되었네요^^ 7 |
,,, |
2013/02/24 |
3,612 |
222005 |
1년만에 귀걸이 했더니 고름나요 ㅠㅠ 6 |
귀걸이 |
2013/02/24 |
3,946 |
222004 |
아르마니 매장 어느백화점에 있나요? 6 |
화장품 |
2013/02/24 |
2,585 |
222003 |
조영환 일베글 인용해 "광주는 폭동"주장 구설.. |
이계덕기자 |
2013/02/24 |
766 |
222002 |
아이를 기숙사에 보내고 맘이.. 7 |
먹먹 |
2013/02/24 |
2,122 |
222001 |
영어로 된 투어 사이트가 있나요? 외국인 친구한테 꼭 알려주고 .. 1 |
^^ |
2013/02/24 |
681 |
222000 |
계좌조회? 3 |
근심이 |
2013/02/24 |
1,001 |
221999 |
경복궁에서 참 웃기는 사람 봤네요 .. 3 |
... |
2013/02/24 |
2,613 |
221998 |
걷기운동할때 편한 운동화 뭐가 있을까요?? 9 |
,, |
2013/02/24 |
2,494 |
221997 |
교통사고로 인한 억울한 일인데요 6 |
억울해요 |
2013/02/24 |
1,432 |
221996 |
kindle이라는것을 사려고 하는데요. 4 |
전자책 |
2013/02/24 |
1,018 |
221995 |
영화 신세계 보고 왔어요 5 |
... |
2013/02/24 |
2,226 |
221994 |
저 족저근막염 증상일까요? 서울에 병원 추천해주세요!~ 2 |
비냉물냉 |
2013/02/24 |
2,0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