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후배가족이 저희집에서 살겠다는데요...

난감 조회수 : 21,296
작성일 : 2013-02-20 19:53:57
저희가 외국에 나오면서 집을 비워 두고 왔습니다.

그때 남편 후배가 서울로 발령을 받아 왔습니다.
근무기간이 애매해 가족들은 지방에 두고 단신부임해 회사 독신자 숙소 자리 나길 기다리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쉽게 자리가 나질 않아 동가숙서가식하길래...
우리 없는 동안 우리집에서 살텨? 하고 조심스레 제안했더니, 흔쾌히 좋다하더군요.

저희도 빈집보단 나을 수 있겠다 싶어 그러기로 하고...
기본 관리비는 매달 보내겠으니 공과금만 부담하고 관리비 밀리지 않게 처리해 달라고 했습니다.

더불어 방학때는 아이들 불러 며칠씩 보내기도 하라고 얘기를 했었는데, 이게 화근이라면 화근이었나 봅니다.

전 아빠와 떨어져 사는 가족들이 안 돼 보여 그렇게 얘기했는데, 그게 마음을 너무 놓게 만들었나 봅니다.

방학때 식구들뿐 아니라, 다른 친척들도 드나든 모양이예요.
이웃에서 그러더군요.
뭐 사람들 좀 드나든다고 집이 닳는 것도 아니니 그런 것쯤 괜찮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남편에게 연락이 오기를...
계획이 변경돼 서울로 이주하기로 결정했는데, 전세 구할 때까지 가족들이 같이 살게 됐다고...
귀국하면 밥 한 번 크게 사겠다고, 폐가 많다고...
의향을 묻는 것도 아닌 통보를...ㅎㅎㅎ;;;

기한도 없이 막연히 전세 구할때까지라니...ㅎㅎ;;

네, 다 좋습니다.
어차피 비어 있는 집 저희 갈 때까지 살면 또 어떻겠어요.
서로서로 도우며 사는 거죠뭐.

그런데 아저씨 혼자 살면 또 몰라도 온가족이 같이 살면 자기네가 관리비를 부담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아무 얘기가 없네요.

그래서 말을 건네 볼까 하는데, 사람 자잘해 보일까요?

어차피 집 비어 있어도 기본관리비는 나가는 거니까, 그냥 끝까지 지금처럼 아무렇지않게 기본관리비 보내면서 대인배 코스프레 하는 게 나을까요?







IP : 58.240.xxx.250
1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공주223
    '13.2.20 7:55 PM (180.64.xxx.211)

    조건부 어떤 양식 쓰신게 아니라 지금은 어쩔수 없으실것같아요. 어쩌나
    너무 속상하시겠지만 살짝 말씀은 해보세요.

  • 2. ..
    '13.2.20 7:57 PM (39.7.xxx.176)

    후배혼자산다 했을때도 관리비는 당연히 내게했어야.. 그건 기본인데 후배 참 날로먹네요

  • 3. 태풍이네
    '13.2.20 7:57 PM (123.228.xxx.170)

    분명하게 말씀하실 필요있어요. 기분나빠하면 그 후배분이 고마움 모르고 기본없는거라 생각해요. 처음부터 어느정도 분명히 해두지않음 나중에 진짜 불편한일 생기지 않을까요?

  • 4.
    '13.2.20 7:58 PM (39.7.xxx.117)

    대인배고 뭐고 간에 노숙도 아니고 자신들이 사는 집의 관리비는 백번 내고 사는게 맞죠.
    나 같으면 더한 것을 요구해도 감사하겠네요.

  • 5. am
    '13.2.20 8:00 PM (39.7.xxx.16)

    월세는 커녕 관리비도 안낸다구요???
    헐.....

  • 6. ..헐
    '13.2.20 8:00 PM (211.207.xxx.111)

    당근 관리비 본인들이 부담해야는거 아닌가요? 기본관리비와 다른공과금이 여태 어떻게 구분이 되어왔는지 모르겠으나..(우리아파트는 도시가스만 따로 나오고 전기,온수등은 한꺼번에 나오거든요) 통보와 함께 본인들이 낸다고 해줘야는데 인지 상정이죠.. 남편분한테 말해서 확실이 얘기하세요... 원랜 비워 두려는 집이었다는거 강조하시구요..출퇴근 남자 혼자 쓰는것과 가족이 들어와 살림을 하는건 많이 다른이야기네요.. 집이 왜 안 닳아요.. 닳아요.. 님. 너무 맘 좋으시네요

  • 7. 제니
    '13.2.20 8:00 PM (211.36.xxx.243)

    기본관리비는 후배가 내는게 당연하죠. 월세 안받는것만해도 어딘데? 저같은 그냥 당연하다는 듯이 기본관리비 보내는거 중단하겠어요.. 몇평인지는 모르겠지만 고시원만한 집도 기본보증금에 월50~60정도해요.

  • 8. 에휴...머리야..
    '13.2.20 8:01 PM (180.92.xxx.90)

    어쩐대요....그 후배 보통 아닌것 같네여....전세날때까지? 그게 언젤까요? 원글님 귀국하는 날 아닐까 싶네요...지금이라도 확실히 해두세요...나중에 안좋게 될 확률이 커 보입니다...

  • 9. ..
    '13.2.20 8:01 PM (211.244.xxx.42)

    남편분이 일저지르시고 수습은 님이 그래서 어려울듯
    대인배하시다가 끝에 틀어지면 그간 이미지
    다 없어지고 그 후배 싸가지보니 심하게 뻔뻔해요

  • 10. 관리비
    '13.2.20 8:02 PM (49.50.xxx.161)

    관리비는 당연한거고 월세를 내라고 해야겠어요 뭐 그런 경우가 ,...

  • 11. 뻔뻔하긴
    '13.2.20 8:03 PM (110.14.xxx.164)

    이래서 함부로 호의를 베풀지 못하는거에요
    차라리 월세나 전세를 놓고 말지...
    아마도 귀국한다거나 세놓겠다 할때까지 살거 같네요
    관리비 내라고 하세요

  • 12. 거지?
    '13.2.20 8:03 PM (210.186.xxx.6)

    월세라도 받아야 하는 상황인데...거기다 관리비까지 원글님이 낸다구요???
    이건 도데체 무슨 경우인지...=.=
    당당하게 관리비 내라고 하세요..당당하게!!!
    그리고 나중에 뒷말 안나오게 한국으로 들어가실때 미리미리 얘기하세요..최소 6개월전에..
    집이라는 것이 그리 빨리빨리 구해지는게 아니니깐요..

  • 13. ...
    '13.2.20 8:04 PM (110.14.xxx.164)

    비워놓고 오신거보면 일이년 정도 기한 같은데..
    오랜기간 아니면 관리비 내라고 하시고 오랜기간이면 다시 세 놓으세요

  • 14. ..
    '13.2.20 8:04 PM (211.244.xxx.42)

    월세놔서 시댁에 돈부쳐야한다고 하심 안될까요 ㅎ

  • 15. ..
    '13.2.20 8:06 PM (39.7.xxx.176)

    기본관리비를 안보내시면 됩니다
    아마 보낼거라고 생각도 안하겠죠 사람이라면

    그건 원글님이 고민하실것도 없고요
    고민할건 그들이 성의표시를 어느정도까지ㅈ하는지를ㅈ보셔야죠

    관리비로 전전긍긍하시는거보니 이래서 그들이 원글님을 맘껏 호구로 생각했지싶습니다ㅜㅜ

  • 16. .........
    '13.2.20 8:07 PM (1.241.xxx.43)

    어후 머리아퍼..이 무슨 뻔뻔함이에요??
    살다살다..그 후배 너무 일벌리네요..
    원글님이 말리셨어야죠..
    집이 왜 안 닳아요? 그래서 전세놀때 원상태로 복구하는 조항을 왜 쓰는데요..
    아 진짜 82쿡님들 또 속터지게 하시네..

  • 17. 원글이
    '13.2.20 8:08 PM (58.240.xxx.250)

    혹시나 기본관리비 내기 싫어 주변에 후배 이용하는 인상 줄까봐 처음부터 그건 보내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정말 그런 오해받긴 싫었거든요.

    어차피 빈집이라도 기본 관리비는 꼬박꼬박 내야 하은 거니까요.

    그런데, 후배가 사람이 참 좋아요.
    이상한 사람같으면 그렇게 집에 들이지도 않았죠.
    후배는 너무 욕하지 말아 주세요.ㅜㅜ
    부인은 어떤 사람인지 본 적이 없어 모르겠고요.

  • 18. 거절하세요
    '13.2.20 8:10 PM (121.131.xxx.90)

    세를 놓을 생각이라 하고 거절하시구요
    나간뒤에 수리를 할 예정이니 언제까지 비워달라 하세요
    그 후로 일정이 바뀌었다던가 비용이 안 맞아 그냥 두었다고하세요(만약 우리 나간뒤 왜ㅡ안하냐고 물어온다면)

  • 19. ..
    '13.2.20 8:10 PM (121.186.xxx.144)

    좋은 사람은 그런 행동 안해요


    그렇게 좋으시면 관리비 내주세요

  • 20. 기본 관리비
    '13.2.20 8:11 PM (49.50.xxx.161)

    관리비 보내겠다고 해도 지가 그집에 사는 이상 그 돈을 보내지 말라고 하는게 맞는거죠 ..님 참 어리석어 보이네요 오해받고 안받고 문제가 아닌데

  • 21. ...
    '13.2.20 8:12 PM (112.155.xxx.72)

    그런데 집을 빌려주는 거는 보통 일이 아닌데 저렇게 막연하게 하신 거는 조금
    실수 하신 것 같아요.

    일단 전화해서 비워달라고 하셔야 할 듯.

  • 22. 원글님
    '13.2.20 8:12 PM (110.14.xxx.164)

    님 맘이 좋으신건 알겠지만...
    사람좋은거랑 기본 예의 지키는건 다르더군요
    좋은 사람이면 먼저 의논부터 합니다
    이러저러 한데 가족이 와서 살아도 되겠냐.. 관리비는 우리가 당연히 내겠다 더불어 월세나 전세라도...
    이런말 없는거 보면 그리 좋은 사람은 아니에요
    그 부인도 마찬가지고요

  • 23. 상의도 없이
    '13.2.20 8:13 PM (121.190.xxx.242)

    통보식으로 말해서 당황스럽고
    이웃들이 사람들 많이 드나든다고 해도 좋게 생각했는데
    사는 동안 관리비는 내고 기한은 정해놓자고 하세요.
    좀 냉정하게 짚고 넘어갈건 짚어야
    이사람들도 우리가 심했나 되돌아보고
    집도 조심해 쓸거 같아요.
    두리뭉실하게 오히려 눈치보면서 말하지 말구요.

  • 24. .......
    '13.2.20 8:13 PM (122.35.xxx.66)

    저라면 이야기해요.
    널르 믿고 이렇게 맡겼는데 이런 소리가 들리더라..
    어찌된 영문이냐.. 하고요.

    사람 좋은 사람들이요. 천지분간 못해서 어느 상황이든 그냥 허허 거린답니다.
    그러다 보면 정작 중요한 사람, 지킬 것 지켜줘야 하는 사람한테는 속 터지게 만들어요.
    다행이 그런 사람은 마음에 쌓아두질 않을 것이니 말씀을 하세요.

    아니면 계약조건을 다시 정해서 그렇게 이용할 거면 정식 월세 받겠다.
    모든 관리비 다 내라.. + 월세도 내라.. 하세요.

  • 25. ..
    '13.2.20 8:13 PM (39.7.xxx.176)

    평수가 넓어서 기본관리비가 쎈가요??
    도대체 얼마인데 그걸 자기가 안내나요??

    원글님이 부담한다했어도 후배가 그러지마시라고해야 정상이지 어디가 사람좋단건지 모르겠어요ㅜㅜ

  • 26. ㄱㄴ
    '13.2.20 8:14 PM (112.144.xxx.77)

    집도 당연히 사람살다보면 닳습니다. 이런글보면 솔직히 짜증나요. 첨부터 관리비며 월세를 받으셨어야죠. 집은 자기집처럼 깨끗이 썼을까 싶네요. 관리비며 첨부터 뻔뻔히받고 집식구들까지 들이는걸로봐 집함부로 쓰고도 남을 사람같습니다

  • 27. 말리고 싶은데
    '13.2.20 8:19 PM (219.249.xxx.19)

    제가 상가 두칸을 나란히 소유하고 잇는데 한칸은 제가 학원으로 이용하다가 세가 안나가 비워두고 다른 한칸은 횟집에 임대준 상태였어요.
    그런데 횟집 세입자가 성수기에 손님이 너무 많아 자리가 부족하다며 손님 넘치는 날에만 잠깐 비워있는 상가( 제 학원..) 이용하면 안되겟냐고 부탁해서 남편이 별생각없이 그러라고 하며 열쇠를 주고 온거예요.

    저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알게 되어 남편한테 노발 대발 하며...학원에 가봤더니..글쎄 탁자 의자 까지 갖춰두고 창고겸 아예 자기 횟집으로 이용을 하고 있더군요.
    깨끗했던 학원 인테리어도 다 망가지고 ..6개월후 제 업종으로 임대 놓는데 엉망이라 시설비도 못받을 정도 엿어요.
    그런데 더 속상한건 그 횟집주인 고마움도 모르고.. 몇년후 저희 상가를 좋은조건에 살려는사람이 있어 팔려는데 그 횟집 세입자가 방해를 해 제때 팔지도 못하고 결국 명도소송까지 해서 내보내고 진짜 그 과정에서 당한거 생각하면 말로 다못해요.
    원글님 꼭 참고 하세요...

  • 28. 옙.
    '13.2.20 8:20 PM (112.163.xxx.114)

    너무나 당연히 처음부터 관리비는 내게했어야죠,,,너무나 당연히..
    후배분이 참 뻔뻔합니다.
    애초에 경우를 모르거나 원글님댁이 무지 부자 (관리비정도는 신경도 안쓰는.)로 착각하는
    걸까요? 아무리 부자고 가까은 사시라도 어느정도 선이 그어져야 오래가는 사이가되는건데요..

    아뭏든 웃으시며 "가족들이 같이 사니 관리비는 내야지"
    라고 하실수있어야 "진정한 대인배" 가 될수있답니다.

  • 29. 대해서
    '13.2.20 8:22 PM (180.182.xxx.153)

    그러다 집 뺏깁니다.
    관계를 끊는 한이 있더라도 당장 내보내세요.
    오래전에 부모님이 땅값 싼 동네에 4필지의 땅을 사서는 그 중 2필지에 집을 두 채 지었네요.
    한 채는 우리집으로 좀 잘 지었고 또 한 채는 세나 놓을 생각으로 작게 대충 지었어요.
    땅값이 싼만큼 개발 초기의 동네라 집이 세가 안나가고 있었는데 아버지의 후배가 그 집으로 들어오겠다고 했죠.
    비워두는 것보다는 낫겠다 싶어서 저렴하게 전세를 두면서 "니집처럼 편한 마음으로 살아라" 그랬답니다.
    그렇게 사이좋게 몇년을 살다가 우리집안에 문제가 생겨서 집 두 채는 물론 땅까지 다 팔아야 할 지경이 됐네요.
    그런데 아버지의 후배가 왜 자기 집을 팔려고 하냐고 정색을 하더랍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고 했더니 그 집 전세금 줄 때 계약서만 전세지 우리집이라고 하지 않았냐, 분명 집값을 줬는데 누구 마음대로 집을 파냐...
    뭐 그런 어이상실한 헛소리를 하더랍니다.
    나중에는 엄마에게 칼까지 들고 덤비는걸 내 눈으로 직접 보기도 했네요.
    결국 그 집 판 돈의 절반을 떼주고야 해결이 됐습니다.
    선의를 악의로 갚는 인간들이 상상 이상으로 많으니 배신의 낌새를 보일 때 아예 싹을 잘라내도록 하세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 30. 답답해라
    '13.2.20 8:23 PM (110.70.xxx.136)

    그렇게는 안되겠다고 말하세요
    전세라도 주고 나오지 왜 그냥 나오셨어요
    저 가족이 님 집 사용하면 가구며 집기며 다 시용할텐데 불쾌하지 않으세요
    그리고 그 가족은 전세금 안 쓴돈은 그대로 은행에 묵혀 있으니 이자 등의 금융이익을 얻는건데 저렇게 냅두면 안되요
    그건 싫다고 하던가 돈을 내라고 하세요
    답답해서 로긴랬어요

  • 31. .......
    '13.2.20 8:32 PM (211.176.xxx.105)

    안된다고 하세요..

    왜 안되냐고 묻기 전엔 설명할 필요도 없구요..

    왜냐고 물으면

    가족 들어오게 할 거였으면 애초에 월세나 전세 놓고 나왔지 그냥 나오지 않았을 거라고만 하세요..

  • 32. 제리맘
    '13.2.20 8:35 PM (218.48.xxx.120)

    미안하지만 다음달부터 월세 놓아야겠다고 하세요 자기가 월세살겠다 나서면 월세받고...아님 내보내세요. 그리고 솔직히 말씀하세요. 잠시 임시거처로 빌려드란 것 뿐이라고 하세요.

  • 33. 무크
    '13.2.20 8:37 PM (118.218.xxx.197)

    도대체 어딜 봐서 좋은 사람인가요 그 후배가?????
    기본도 없는 사람은 좋은 사람일 수가 없지 않나요???
    저라면, 괘씸해서라도 어른들께서 월세 놓으라고 하신다....미안하지만 나가달라고 하겠네요.
    싸게라도 그 집에서 살고 싶으면 월세 내겠지요.

  • 34. ...
    '13.2.20 8:40 PM (122.36.xxx.11)

    어딜봐서 좋은 사람인ㄴ가요?22222
    저렇게 경우가 없는데.
    관리비 내지 말라고 해도 본인이 냈어야 합니다.

    친척들 드나든다고 이웃에서 말 나왔다고 하시고
    가족이 지낼 것이면 세를 주고 나왔을 거라고 하세요

  • 35. 제니
    '13.2.20 8:41 PM (211.36.xxx.243)

    원글님 댓글보고 든 생각인데요.그 후배의 생각이 기본관리비까지 미치지 않은건 아닐까요? 성격좋은 사람들은 본인이 까다롭지 않으니깐..이건 어떻게할까?하는 생각이 미처 들지않을때가 있어요.
    그러니깐 성격이 꼼꼼하지 못해서 기본관리비를 계속 받을까?말까?하는 생각자체가 안들수도 있을것같아서요...
    저도 살짝 그런편이라^^;

  • 36. .....
    '13.2.20 8:41 PM (211.243.xxx.143)

    원글님, 후배가 사람 좋다고 하시는데요.
    저도 나이들고 좀 겪으니 알게됐는데요.
    좋은 사람은 저렇게 못합니다.
    그리고 인간관계는 상대적이어서 원글님네가 좋은 사람들이고 필요하니
    잘할수도 있어요. 사람 겪어봐야 아는거니까. 너무 실속없이 굴지마세요. 상처만 받아요.

    집 월세 줄거라고 몇달안으로 집빼라고 하세요.
    전세 안구하고 원글님 오실때까지 아마 살지도 모릅니다. 얼마나 편해요.
    그리고 아마도 그 후배분은 짐도 안가지고 오셨을런지도.
    그리고 전세 나갈동안은 당연히 관리비 후배분이 내셔아죠.
    원글님 실수하셨구요.
    골치안아프게 빨리 일 마무리하세요.
    남에게 잘해주는것도 정도문제가 있는거죠.

  • 37. 그냥
    '13.2.20 8:42 PM (210.186.xxx.87)

    여름에 온가족 한국들어올거니 그때까지는 전세가 구해지겠죠? 하세요.......

  • 38. 혀기마미
    '13.2.20 8:43 PM (218.54.xxx.136)

    근데 남편분이 말씀을 하셔야하는 문제잖아요. 남편분 후배니깐>. 그래서 더 난감하시겠어요. 음. 이럴땐 남편분이 나셔주셔야하는데>.. 그러네요... 참 저같아도 남편이 암말안하겠다면 암말 안할것 같아요>

  • 39. 핑계 힘드시면..
    '13.2.20 8:45 PM (219.249.xxx.19)

    갑자기 원글님 형제중에 누가 들어와 살아야 한다고 둘러대면 어떨까요 ...
    지금 내보내지 않으면 정말 큰 문제 생길겁니다.
    밥한턱으로 남에집에 온식구가 들어와 산다는 사람이 좋은 사람은 절대 아닌거 같아요...

  • 40. ......
    '13.2.20 8:47 PM (211.176.xxx.105)

    좋은 사람이었으면

    그렇게 일방적인 통보도 안했을 거고

    밥 한턱 운운하면서 다른 거 싹 입닦지도 않았을 거예요..

  • 41. ......
    '13.2.20 8:47 PM (124.216.xxx.41)

    혼자 살때도 관리비 받았어야죠 혼자살아도 집 닳는데 집비우고 관리비내는거랑 같나요
    후배가 일방적으로 통보하면 님도 통보하세요 몰라서 그런거면 가르쳐줘야죠
    관리비는 그냥 부치지말고 설마 그거 내노으라 할까요
    월세도 받으세요 그정도도 요구못하면 호구죠
    집이 낡아 가는건데 손해만 보실셈인가요

  • 42. 한글사랑
    '13.2.20 8:48 PM (171.4.xxx.155) - 삭제된댓글

    윗님 얘기처럼 그냥 안된다고 하세요.
    왜냐고 묻는놈한테 사실 그걸 설명할 필요도없어요.
    그걸 아는놈이면 그런짓을 하지도 않죠.
    쫒겨나서 지가 답답하며 어디 게시판에다 하소연하겠죠.

  • 43. 블랙키
    '13.2.20 8:50 PM (112.149.xxx.72)

    얌체네요..절대 안된다고 하세요.

  • 44. 무크
    '13.2.20 8:51 PM (118.218.xxx.197)

    남편분께 여기 댓글들 다 보여주세요.
    하도 얼척이 없어서 댓글 또 답니다.
    위에 어떤 분도 언급하셨지만, 이해관계 얽힌 것 없이 좋은 사람이라는 건 매우 상식적인 사람이라는 거고, 배려 이전에 자신의 도리를 먼저 아는 사람 아니겠어요??
    이건 도리에 어긋나는 거예요.
    만약 원글님댁에서 월세 들여야해서 나가줘야겠다고 한다 해서, 원글님 가정을 매정하다고 여길 사람이라면 도리 따위는 이미 져 버린 거고요.
    제발 말이라도 꺼내보세요.
    남을 돕고 좋게 마음을 쓰는 것도 지혜가 필요합니다.

  • 45. 아이구야
    '13.2.20 8:53 PM (175.223.xxx.191) - 삭제된댓글

    말한다한들, 알았다 혼자 있겠다 대답하곤 외국에 계시고 누가 알까나 하며 가족 들이고 사실듯하네요. 이미 벌어진 상황, 확실히 선을 긋고 가족 누구라도 가끔 들러 확인하게 해야할 듯해요.

  • 46. ...
    '13.2.20 8:56 PM (175.253.xxx.250)

    왠만한 사람이면 불편해서라도 그 호의 쉽게 못받아들입니다;
    그런데 한술 더 떠서 가족들도 데리고 살겠다..
    밥 한번 크게 사겠다???ㅎㅎㅎ
    웃음밖에 안 나오네요.

    기본적으로 그 후배분은 본인이 님 집을 봐주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님댁은 대인배도 고마운 선배도 아니고 그냥 호구입니다.

    집안에 돈이 필요한 일이 생겨서 세를 놔야하니 집을 비워달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최악의 경우 귀국하셔서도 그 후배가족들이 안 나갈 수도...같이 사시겠어요?-_-;

  • 47.
    '13.2.20 8:56 PM (221.140.xxx.12)

    진짜 뻔뻔하네요, 그 후배.
    혼자 살았어도 관리비는 부담했어야 맞는데, 님이 호의를 두번 세번 베푸니 아예 통째로 먹으려 드네요.
    딱 자르셔야겠어요.
    차라리 비워두는 한이 있어도요. 한개 주니 열개 먹겠다 덤비는데, 한개도 뺏고 싶어지죠.
    혼자 살 거라도 관리비는 지불하라 하고 가족들이랑 살 거면 월세를 추가로 내라 하세요. 그래야 웬만큼의 책임감을 느끼죠.
    집을 비우라 하든, 가족과는 같이 못 산다 하든, 돈을 내라 하든, 그런 뻔뻔모드인 사람은 어차피 서운타 할 거에요. 그 사람 반응에 연연치 마시고 상식적인 수준에서 처리하세요.
    저는 이도저도 말고 그냥 집 비우라 하겠어요. 님 그 집 돌아갔을 때 망가진 집을 보게 될 것 같아 불안합니다.;;

  • 48.
    '13.2.20 8:57 PM (175.223.xxx.191) - 삭제된댓글

    남일같지 않아요. 명도소송까지 가는 것 많이 봤어요. 주인이 방 한칸 쓰고 나머지를 아는 사람에게 전세줬는데 안나가겠다고 버티는 경우도 있구요. 세상엔 별의별 사람이 많고 내맘같지 않아요. 원글님 가족이 정기적으로 집에 가보게 하는게 좋을듯 해요

  • 49. 원글이
    '13.2.20 9:05 PM (58.240.xxx.250)

    후배는 정말 경우가 있는 사람 맞아요.

    숙소 기다리며 동가숙서가식할 때 저희집에서도 한 이틀 잤는데, 때마다 폐 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늦게 들어오고 아침엔 일찍 나가 버리고 그랬어요.

    자신은 이십년 넘게 아침을 안 먹는 사람이라고 극구 아침도 못 차리게 했고, 저녁엔 양념통닭 한마리라도 꼭 사 들고 오고 그랬고요.

    그래서 참 좋은 이미지였는데, 저렇게 통보식으로 얘기해 왔다니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어차피 한 반년 있으면 귀국할 거고, 전세가 당장 구해질 수도 있는 거라 말하기도 난감하고 해서 하소연차원에서 올린 글인데, 후배아저씨가 욕을 많이 먹으니 좀 미안해지네요.ㅜㅜ

  • 50. 짜증
    '13.2.20 9:09 PM (219.255.xxx.94)

    나는 원글님이시네. 다른 사람 모두가 그 인간 착한 인간 아니라는데, 혼자 착하다고 박박 우길 거고 어차피 반 년 있으면 귀국할텐데 전세가 당장 구해질 수도 있는 거라 말하기 싫으면 그냥 말하지 마시든지요.
    남의 말 일절 안들을거면서 뭐하러 글 올려 어쩔까요 묻고 계세요? 그 인간이 뻔뻔한 짓을 하고 있어서 뻔뻔하다고 욕하는데, 원글님 혼자 착한사람 코스프레 하며 그 사람 욕 먹으니 미안해진다 하면 욕한 분들은 뭐가 되나요?
    얼척 없네요.

  • 51. ..
    '13.2.20 9:11 PM (180.229.xxx.104)

    욕 많이 먹게 해서 미안하면 이 글 내리시죠.

  • 52. ..
    '13.2.20 9:12 PM (175.192.xxx.178)

    원글님 솔직히 말하세요. 반년 있으면 귀국 할거고 그땐 반드시 비워줘야 한다고.
    그리고 관리비도 내라고 얘기하세요. 얘기하고도 아니다 싶으면 고민은 그때 하세요.]
    왜 얘기도 안하고 미리 이럴거다 저럴거다 고민하세요
    그냥 원글님이 원하는 바 얘기해서 안될것 같으면 그땐 나가라 하시고 어느정도 충족되면 원글님이 귀국하실때까지 살게 하시면 돼요. 이런 거 고민하지 마시고 그냥 직접 얘기하시는게 서로가 편해요

  • 53.
    '13.2.20 9:13 PM (221.140.xxx.12)

    님이 좋은 사람이라면 좋은 사람이겠죠. 실제로 겪고 본 사람은 님이니까.
    읽는 3자들이야 일반적인 선에서 생각하는 거고요. 과거에 어쨌을지언정, 지금 후배분 태도는 정말 너무 아니라서요.
    님이 후배 가족들이 몇개월 살아도 무방하고 관리비 정도만 받았음 좋겠다 싶으면 그렇게 말하세요. 설마 그 정도야 못한다 하려고요. 그걸 말한다고 자잘해 보이지도 않고요. 큰 호의를 누리다 호의가 조금 깍이니 속으론 서운해 할 수도 있겠네요.
    다만, 님네가 돌아가는 날짜는 꼭 명시해 두세요. 악하게 맘먹어서가 아니라 일이 꼬일 수도 있으니까요.
    님 부부가 맘을 좋게 먹고 있는게, 굳이 그게 아닐 수 있다 이러기 멋쩍어요.^^;

  • 54. 대해서
    '13.2.20 9:20 PM (180.182.xxx.153)

    도대체 뭐 얼마나 대단한 전세를 구하길래 반년도 안남은 집에 가족 전부가 이사를 들어오겠답니까?
    짐은 어디다 두고요?
    이리저리 이사비용만 해도 어지간한 아파트 반년치 월세는 넘겠네요.
    착한사람 코스프레 그만하시고 애초에 끊으세요.
    반드시 후회헙니다.
    지금 안구해지는 전세가 반년 후에는 구해진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 55. 헐퀴
    '13.2.20 9:20 PM (110.13.xxx.79)

    글고 여기님들이 이렇게 충고 올리는데
    다 무시하구 무조건 후배만 감싸는거보니
    어이가 없기두 하네요

    네 그냥 당하고 사십시오
    여기82님들 나쁜 사람으로 만들지 말구요

    그렇게 좋은 후배한테 이런 고민하는 원글님 참 나빠요라고 쓰믄 전 착한사람되고 원글님은 나쁜 사람되네요

  • 56. 저??
    '13.2.20 9:21 PM (114.200.xxx.150)

    경우가 있으신 분이라면
    이집저집 폐안끼치고 원룸이라도 알아 봤을 거예요.
    독신자 숙소가 언제 나올지 알고 이집저집 신세지고 다니나요?
    글고 가족도 전세 구하고, 본집 빼고 서울로 이사 오겠지요.
    어쨌든 원글님네가 너무 잘해줘서 어느새 당연하게 여겨 졌을 수도 있긴 해요.
    왜 사람들은 잘해주는 사람에게 더 폐를 끼치려고 할까요?

  • 57. 대해서
    '13.2.20 9:22 PM (180.182.xxx.153)

    그리고 사기꾼치고 처음부터 경우없는 사기꾼 없어요.
    처음부터 경우없는 사람을 누가 믿고 사기를 당해주나요?

  • 58. 좋은사람
    '13.2.20 9:23 PM (121.186.xxx.144)

    그렇게 좋은 사람이면
    여기에 글 올릴 필요 없이
    쿨하게 내주세요

    찌질하게 여기에 글 쓰세요
    그냥 내주지

    좋은 사람인데 어련하시겠어요
    얼마나 좋은 사람이면 말도 안하고 식솔 다데리고 공짜로 살겠어요

    내주세요

  • 59.
    '13.2.20 9:27 PM (175.223.xxx.191) - 삭제된댓글

    경우있으면 양해구하고 허락 떨어지면 먼저 관리비 내겠다하죠. 밥값? 날로 먹는 무지한 뻔뻔한 후배네요.

  • 60. 주변에 딱 이런 경우 있었어요
    '13.2.20 9:37 PM (175.198.xxx.154)

    결론은 놓고 온 가제도구 맘대로 풀어쓰고, 화장실이며 주방이 가관이었다네요.
    시어머니가 그동네 들렀다가 불시에 가셨더니요...

    한번 한 말 되담지도 못하고 결국엔 그집 시어머니께 부탁해서 돈이 급하다며 팔았어요.
    꼭 필요한 짐만 작은 평수 세 얻어서 들여놓았어요.

    그래도 그때 섭섭했다고..2년이 넘었는데 쌩~~ 하다네요..
    연락도 끊기도..

    아무리 가까운 친척이고 친구라도 허용할수 있는게 있고, 하면 안되는게 있어요.
    이리..주인없는 집을 내어주는건 절대로 잘한일이 아니고, 꼬임은 이제 시작도 안했어요.

  • 61. 젠.장.
    '13.2.20 9:40 PM (211.198.xxx.168)

    경우 밝은 인간 전부 죽었나 보네요
    혹시 원글닝 그 후배 부인에요?

  • 62. 아.. 뒤늦게 원글님 댓글보고..
    '13.2.20 9:42 PM (175.198.xxx.154)

    "그 후배 정말 경우 있는 사람 맞아요 " 하시니.. 염려의 수많은 댓글이 뻘~쭘..

    원글님,

    아무 염려 마시고 집 빌려드리세요~

    경우 있으시니, 무경우한 행동은 안하실거예요~~

  • 63.
    '13.2.20 9:55 PM (121.88.xxx.113)

    말도 안되는 경우라고 봅니다!

  • 64. hoi
    '13.2.20 9:56 PM (112.156.xxx.139)

    다른사람들 말 하나도 안들을꺼면서 글 뭐하러 올렸어요???
    원글에서도 의견 물어봤으면서 그냥 하소연차 올렸다면서 댓글쓴님들을 남욕하는듯이 말하고ㅋㅋㅋㅋ 님 좀 이상하시네요

  • 65. ....
    '13.2.20 10:00 PM (1.241.xxx.171) - 삭제된댓글

    집 안비워줘서 집주인이
    오히려 월세구한집도 봤어요.

  • 66. ㅠㅠ
    '13.2.20 10:05 PM (211.115.xxx.79)

    대인배 코스프레하다 집 날라가요
    모든 사람이 한 목소리로 얘기하면 그건 들어야해요

  • 67. 원글이
    '13.2.20 10:06 PM (58.240.xxx.250)

    오늘 여기 인터넷 심히 이상하네요.
    원글 올리고 나니, 무선인터넷은 자꾸 끊어지고, 순식간에 댓글들은 달리는데 바로바로 해명 댓글을 달지 못해 자꾸 얘기가 엉키네요.ㅜㅜ

    위에 댓글 쓸 때도 연결이 불안정해 댓글을 끊어올리려니 후배를 감싸고 도는 것처럼 읽히는데, 그게 다가 아니고....
    엊그제 통보식은 저도 정말 아니라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남편인데요...
    그럴 수도 있지, 애초에 편히 살라고 해놓고, 관리비도 우리가 보내겠다 했는데, 이제와 자기는 그런 소리 절대 못 하겠다는 겁니다.
    남자가 잘아보이게스리 이러면서...ㅜㅜ

    독신자 숙소에 살면 실비만 내면 되는지라 저희 아파트 기본관리비보단 적게 드는 걸로 알아요.
    그런 관계로 후배 데려다 살게 하면서 아파트 관리비 해결했다는 소리는 누구에게도 듣기 싫어 만약 원래 얘기대로 후배 혼자 계속 사는 거였다면 우리가 관리비 내는 건 그렇게 문제는 아니었어요.

    다만 뜬금없이 가족들이 와서 살게 됐다고 하니 황당한 거죠.
    그 후배 지방집은 전세기한이 많이 남은 걸로 아는데, 기본짐만 가지고 와서 전세를 알아보며 저희집에 있겠단 소린가 봐요.

  • 68.
    '13.2.20 10:09 PM (112.153.xxx.137)

    원글님 말씀대로 경우있는 사람이라면
    말 안해도 관리비 내주겠지요

  • 69. ....
    '13.2.20 10:10 PM (116.38.xxx.91)

    원글님 뻘쭘하겠어요. 여기서 후배 이상하다하면 아 제가 겪은바로는 안그랬는데 여기서그렇다니 그렇군요 제 생각바꾸고 여러분생각읗 절대적으로 따를께요 해야하나요?

    저같으면 여름에 들어오니 그 전에 집수리하려한다. 그러니 언제까지는 꼭 비워주셔라 라고하고 가족이사니 관리비정도는 내세요 호호호 그러세요.

  • 70. 음ᆞ
    '13.2.20 10:15 PM (183.96.xxx.201)

    이건 아니잖아요ᆞ
    후배 가족들이 호의를 베푸는 원글님네를 이용하는 거네요ᆞ
    어떻게 남의 집에 온가족이 들어 와 살 생각을 할 수가 있어요? 황당하네요ᆞ
    혼자일 때 잠깐 살라고 한 거라고 빨리 전세 구해서 집 비워 달라고 하세요ᆞ
    빈집에 여러사람 오가는 거 싫다고 확실하게 얘기하세요ᆞ
    당연히 해야 할 말입니다ᆞ
    혹시 가족이 한국에 계시면 집에 가 보라고 하시고요ᆞ

  • 71. ZZAN
    '13.2.20 10:17 PM (121.129.xxx.221)

    핑계대서 빠른 시일내로 내보내세요.

  • 72. ...
    '13.2.20 10:18 PM (112.186.xxx.102)

    비위 좋으시네요
    내가 쓰던 그릇..들..가구들을 생판 모르는 남이 그냥 쓴다는 건데..
    그것들이 어찌 될지 걱정도 안되시나 봐요
    그리고 진짜 사람이 좋다면 그딴 식으로 무식하게 하지는 않아요
    정말 예의가 있고 생각이 깊은 기본적인 사람이라면
    관리비에 월세 정도는 자기가 낸다고 합니다.

  • 73. 무크
    '13.2.20 10:19 PM (118.218.xxx.197)

    독신자 숙소에 살면 실비만 내면 되는지라 저희 아파트 기본관리비보단 적게 드는 걸로 알아요.



    원글님!!!
    그건 독신자 숙소가 구해져서 거기 들어갔을 경우 얘기쟎아요!!!
    독신자 숙소도 못 구해, 원글님 집도 안 돼, 그러면 아예 새 집 구하는 게 누구나 당연한 거예요.
    아니 독신자 숙소를 원글님이 못 들어가게 막은 것도 아니면서 왜 그거랑 비교를 하시나요?????
    저 꽤 맘 씀씀이 넉넉하단 소리 듣고 사는 사람이고, 오히려 손해를 보면 봤지 누구 불편하게 잘 못하는 성격인데요, 그런 제가 봐도 이건 말이 안 돼는거예요.
    아 진짜 3번씩이나 댓글 달기 얼마나 귀챦은 지 아세요? ㅡ,.ㅡ

    남편분 잘아 보일까봐 말 못하시겠다고요??
    풉~ 아마 그 후배분 가족 빼곤 다들 진짜 호구 중 호구라고 제 3자들은 다 생각할겁니다.
    아닌 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남자가 상남자라고 전해주세요.
    아니 본인 와이프가 속상해하고 당황해 하는 데 제 3자 편 드는 것이 과연 통큰 남자라고 생각하는 건지.....코웃음만 나오네요 아휴 속터져....

  • 74. 원글이
    '13.2.20 10:20 PM (58.240.xxx.250)

    이 넘의 무선 인터넷때문에 제 잘못도 아닌데, 욕 무지 먹네요.

    원글이나 댓글 내용은 일테면 저희 남편 입장인 거죠.
    전 답답하지요.

    방학때 사람들 드나들었단 소리 듣고, 우리 이불이랑 꺼내 썼을지 모르겠다 했더니 남편이 그럼 한겨울에 이불을 안 덮냐고 속터지는 소리를...ㅜㅜ

  • 75. ㅠㅠ
    '13.2.20 10:24 PM (211.115.xxx.79)

    여기 댓글들 남편분께 보여주세요

  • 76. .......
    '13.2.20 10:24 PM (211.247.xxx.202)

    제가 원래 대책없이 정 많고 눈물많은 성격입니다만
    이런저런 일 겪어봐서 그런지 친형제라 할지라도 저희 빈집에서 지내라고는 못 할거 같아요.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는게 아니라는 옛말은 언제나 옳습디다...

  • 77. 제리맘
    '13.2.20 10:33 PM (218.48.xxx.120)

    남편이 말 못하시면...부인이 전화해서 전하세요....
    임시로 잠만 주무시라고..제공한 건데...
    그만 새로 거처 알아보세요라고 전달하세요.
    부부 모두 호구로 보입니다.

  • 78. 음ᆞ
    '13.2.20 10:35 PM (183.96.xxx.201)

    원글님~~
    세상에 그렇게 뻔뻔한 인간들이 어니있어요?
    애초에 내 짐있는 집에 왜 사람을 들여요?
    후배도 어른인데 기숙사없으면 알아서 살아요ᆞ
    동가숙서가식 하던말던 후배 사정이잖아요ᆞ
    집안에 어른들 계시지요?
    이 사실 아시고 노발대발 하신다고 빨리 비워 달라고 하세요ᆞ
    저라면 돌직구 날리겠어요ᆞ
    이건 너무한다.혼자 잠깐 지내라고 한건데 다른사람 집에 들이고 가족까지 와서 사는 건 싫다,빨리 방 빼라고요ᆞ

  • 79. 음ᆞ
    '13.2.20 10:37 PM (183.96.xxx.201)

    어니있어요?☞어디있어요?

  • 80. ..
    '13.2.20 11:05 PM (112.145.xxx.64)

    그 후배가 관리비를 내는게 맞긴하져..그 후배가 좋은사람이라니 그 점을 미쳐 생각못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남편분이 후배한테 가족까지 다 와 있을꺼면 관리비라도 내고 있으라고 하면 될텐데. 안 하신다니 뭐라 할 말이 없네요.

  • 81.
    '13.2.20 11:15 PM (116.39.xxx.141)

    뭘 이런걸로 고민하시나요..
    그냥 쿨하게.. 그래 그럼 관리비 니가 내면 되겠다 하면 되요.
    그거 말하는거 어려워 할 것두 없는거구요.
    듣는 사람도 그소리 듣고 예상밖이다 하면 그때부터 그 사람이 이상한 사람인거예요..
    넘 걱정마시구요. 잠도 푹 주무시고요. 그냥 그래 그럼 사는동안 관리비 낼 수 있지 이렇게 말 한마디면 되요.
    이런일로 그사람 됨됨이 미리 걱정하고 속상해 할 필요도 없는거예요..
    원글님 글 보니 그사람도 당연해 할 것 같아요..

  • 82. 호구
    '13.2.20 11:18 PM (125.186.xxx.120)

    그 후배 경우없고 뻔뻔하고 무례하고 이기적인 거예요
    그러니 자기 돈 쓰기 아까워 방도 안구하고
    이집 저집 빈대 붙으며 사는 거죠
    경우 바른 사람은 저렇게 남한테 폐끼치며 안살아요
    무엇보다 원글님 부부가 문제네요
    사실을 제대로 못보고 그러니 이 세상에 사기꾼이
    활개를 치죠
    전혀 모르는 낯선 사람들이 내 집을 드나들며
    내 살림을 꺼내 쓰는 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거
    특히 남편분.. 부처 나셨네요
    정말 비위도 좋습니다 이불이요 ㅎㅎㅎ
    세상에 뻔뻔한 인간들이 많은 건
    그들에게 자리 깔아준 호구들이 있기 때문이죠^^

  • 83. ......
    '13.2.20 11:20 PM (211.243.xxx.143)

    원글님, 시댁분들 안계세요.
    남편분이 너무 물정을 모르시는데, 시어른들께 전화로 사정을 말씀드리구요.
    친정에라도 부탁드려서 저녁시간에 한번 집에 들려달라 하세요.
    그리고 집은 바로 빼달라고 하시구요.
    가족이 모두 원글님집에 와있다는건 어이없는 일이구요.
    그리고 그 후배분도 고시원 같은데 계시면 됩니다.
    왜 원글님부부가 걱정하시며.
    남편분 정말 뭡니까..... 내 살림 남들이 와서 다 써도 괜찮다는거예요.
    정말 무개념 남편이구, 원글님도 답답하시네요.
    시어른들과 상의해서 해결하세요.

  • 84. 미안한데
    '13.2.20 11:52 PM (211.246.xxx.6)

    이번엔 우리집에 친척이 와계실꺼같으니
    레지던스 가라고해요
    왜 말을 못하니....?
    말하고나면 당연히 이해해줄텐데....
    이해못할정도의 관계라면 끝내면 그만인거고.
    인생 어렵게 산다...

  • 85. 집 망가져서
    '13.2.21 12:34 AM (175.198.xxx.154)

    인테리어 다시하면 요즘 얼마드는지 아세요?
    기본이 몇천만원입니다..

    주방이며 화장실이며 살림하는 사람에 따라 딱! 두 스탈이에요.
    반질반질 깔끔한 사람.
    청소를 해도 물기가 흥건~하게 습하게 해서 사방에 곰팡이 생기게 하는데 선수인 사람.

    그냥 눈 딱 감고,
    어른들이 반대하셔서 안되겠다.
    미안하지만 다른데 구해야겠다. ...하세요

  • 86. ...
    '13.2.21 12:35 AM (182.218.xxx.187)

    아오..답답해. 답정너 하실꺼면 글 올리지 마세요

  • 87. 홧병감 ㅋㅋㅋ
    '13.2.21 12:38 AM (121.125.xxx.241)

    참 이상하네요.
    그 후배 좋은 사람이라고 칩시다. 그리고 정말 좋은 사람일거예요

    그런데요 정말 경우가 있는 사람이라면 기본 관리비 말 안해도 후배 본인이 냅니다. 그리고 자기가 내겠다고 말 하고요!!!!!!!!!!!!!!!!!!!!!!!!!!!!!!!!!!!!!!


    후배가 이 글 좀 보고 진짜 최소한의 도리...기본 관리비라도 냈으면 좋겠네요.
    진짜 내가 다 화나네....
    경우가 있든 없는 집에 살면 관리비 본인이 내야지.....참.............

  • 88. 익명이라
    '13.2.21 12:53 AM (132.216.xxx.66)

    다들..후배분 나가라고 하시지만..전 생각이 좀 다르네요.

    어려울 때 도와 주기로 하셨고..좋은 마음으로 시작하신 일이니..그대로 살게 하세요.
    비워둔 집이려니와 길게도 아닌 시간.. 후배분 가족들이 편히 사용하게 하시고 가시면 분명 원글님 덕이 될겁니다.
    관리비 때문에 정 참을 수 없다 하시면..관리비 이야기는 하셔도 좋겠지만..
    그나마도 미리 하셨어야 할 일입니다.

    도와줄 때 잘 도와주셔야죠...중간에 그런 식으로 티를 내심 아니 하는 것 보다 못하게 됩니다..

    다음부터라도 허울만 좋은 일을 하시려거든..미리 숙고해서 하세요.

  • 89. 우리나라사람들
    '13.2.21 12:56 AM (220.85.xxx.236)

    특히 남자들의 그 잘아보이기 싫은 심리와
    대인배 코스프레.... 어이 없어요.
    진정하게 쿨하지도 못하고 대인배도 아니면서
    그런 척을 해대니,
    자기 생각은 말도 못꺼내면서 속으로 앓으며
    스트레스 받고.... 뭐하는건지 참..
    원글님이 나서서 그 후배와 합리적인 선에서
    부담할건 하라고 말을 하셔야겠네요.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넘어가는 일들이
    대부분 한쪽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는건데..
    좋은게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90. 파사현정
    '13.2.21 8:47 AM (203.251.xxx.119)

    양심이 있으면 관리비 등 각종 공과금은 무조건 내야지요.
    솔직히 얘기하세요.

  • 91. 파사현정
    '13.2.21 8:50 AM (203.251.xxx.119)

    위에 글쓴 '익명이라'는 분 상식이 좀 없네요.
    원글님이 충분히 요구할수 있는 사항입니다.

  • 92. 아이고...
    '13.2.21 9:24 AM (1.225.xxx.189)

    원글님 댓글을 보니... 정말 좋으신 분 같네요...
    좋게 말하면 좋은사람... ㅠㅠ

    저도 외국에 나가있으면서 집은 비워놓았어요.
    나가있는 기간이 애매했거든요.
    다들 주변에서 난리가 났죠. 월세라도 놓아라, 전세는 어떻냐..
    입 꼭 다물고 귀 막으면서 제식대로 처리했습니다.
    기본 관리비만 내고 비.워.놓.았.어.요.

    다시 귀국해서 여전히 깨끗한 집을... 몇달후에 매매했습니다.

    내집이라면 깨끗히 쓰지만, 남의 집이라면... 글쎄요...
    원글님... 다른것도 아니고 내.집.입니다.

  • 93. 아이고...
    '13.2.21 9:27 AM (1.225.xxx.189)

    참고로 차도 지하주차장에 세워 놓았어요.
    간간히 시동만 거는것으로 부탁하고요.
    차도.. 빌려달라는 말도 들었는데...
    냉정하게 거절했습니다.
    좋은차 아니예요. 좀 있으면 10년되는 차입니다.
    그래도 내차인걸요...
    다시 돌아와서 깨끗하게 내부점검받고, 잘~ 쓰고 있습니다.

    돈이 문제는 아니구요...
    내 물건을 어떻게 깨끗하고 잘 관리하는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94. ..
    '13.2.21 9:55 AM (108.180.xxx.206)

    잠깐 혼자 계시는 건 줄 알고 흔쾌이 오케이한건데, 여러 사람 사는거면 좀 그렇다고 솔직히 얘기하세요. 그사람 분명 고마운 것도 모릅니다. 월세도 안 받는데 당연히 관리비라도 내야 인지 상정이거늘... ㅉㅉ

  • 95. 아무리 후배라도
    '13.2.21 10:37 AM (112.160.xxx.70)

    집을 빌려주는건데 첨부터 양식에 맞게 계약서 쓰시고 월세랑 관리비 공과금 등 사는 사람이 내야죠
    그 후배도 진짜 뻔뻔하네여 지금이라도 얘기하세요 혼자 쓰는것도 아니고 참 ..개념이 없네요
    그런 사람한테 월세받고 집 빌려주는 것도 솔직히 찝찝해요

  • 96. ㅋㅋ
    '13.2.21 11:19 AM (99.225.xxx.55)

    원글님 정말 좋은분이신가 봐요.
    글 읽는 여기 분들은 다들 속이 답답해서 터지려고들 하시는데..
    하여튼 남의 일에도 이렇게 속이 뒤집어 지는 경험을 할 수 있는 82가 저는 좋아요.
    남의 일도 내 일처럼 다 같이 편들어주는데..
    왜 원글님은 남편과 후배의 입장만을 생각하시나요..

    원글님 집이고 원글님 살림이잖아요.
    저는 솔직히 친정엄마나 심지어 남편도 제 물건 쓰는게 싫은 사람이라 저런 시나리오는 상상도 못하지만..
    이미 엎지러진 물이라면 관리비 플러스 알파를 월세로 입금 하라고 하세요.
    "배려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라는 말 세상 살면서 느끼는 진리입니다.

  • 97. 이왕 버린...집?
    '13.2.21 11:35 AM (116.120.xxx.111)

    6개월후 귀국 예정이라면,
    5개월전까지는 꼭 집 비워달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경우 있는 사람이라면...
    혼자 살았더라도 최소 관리비...
    가족 까지 와서 산다면...관리비+월세는 주는게 정상적인 경우예요.
    저런 조건으로 서울에서 어디서 집을 구해요.
    보증금 없는 월세는 고시원도 없어요.

  • 98. 위에 무크님
    '13.2.21 12:02 PM (120.50.xxx.61)

    글에 동감이에요.

    아닌건 아니라고 할수있는게 상남자예요222222

    제 물건 남이 쓰는거 싫어서라도 있을수 없는상황이에요.

    이불 꺼내쓸 수도 있다는 남편분 ..헐 입니다..

  • 99. 원글이
    '13.2.21 12:20 PM (58.240.xxx.250)

    아이고...기어이 베스트에...
    여러분들 속터지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밤새 뒤척이다 새벽쯤에 남편이 잠깐 깬듯해 얘기를 좀 나눴습니다.
    남편도 후배가 가족들까지 그렇게 같이 살게 됐다고 통보해 와 당황스러웠다 하더군요.

    다만, 응대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기존의 공마저 무너뜨릴 수 있어 생각중이었다 합니다.

    그래서 오늘 연락해서 자세한 상황을 정확히 물어본 후...
    장기면 곤란하다고 분명히 의사를 밝히고 며칠까지라고 기한을 좋게 통보할 거라고 합니다.

    사람이 없다고 그런 것까지 어길 경우없는 친구는 아니라고 또다시 강조했는데....-.-
    두고 봐야죠뭐.

    저도 처음 그 소리 듣고 배려하면 권리인 줄 안다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가장 이해 안 되는 게 그 부인이예요.
    저같으면 내집도 아닌데 내가 그 집에서 왜 사느냐고 하겠는데, 그냥 무작정 들어와 살고 있다는 게 제 상식에선...

    아무튼 댓글 주신 님들 고맙습니다.
    앞으로 해결과정에서 그 사람을 제대로, 정확히 알게 되겠죠.
    차라리 좋은 기회다 싶습니다.

  • 100. 서울시내
    '13.2.21 1:23 PM (112.151.xxx.220)

    아파트 시세대로 제값주고 전,월세 주고 살아도~집주인 간섭이 있잖아요.
    근데~넓은 아파트 자기가 쓴 공과금(몇만원~최대로 많아야 일이십)만 내고 풀옵션이야~주인 간섭 전혀 없어~
    독신자 기숙사 자리가 나와도 안들어가겠네~~서울 시내 그런조건의 거주 공간이 어디있다고?

  • 101. 관리비 차원은 문제가 아니라
    '13.2.21 1:57 PM (1.227.xxx.97)

    후배 쫒아 내야 할 상황 같음. 일종의 약속 후배 혼자서 그 집에 살아라 라는 약속 자체를 후배 쪽에서 파기하고 친인척 까지 부른 상황이면 이미 신뢰 관계는 깨진 상황인데 관리비 만 언급 하는 상황은 마치 "살인 할려고 했는데 아직 까진 강도 짓만 했으니 그쪽에서 알아서 살인 까진 안할거야" 하는 거 같음

  • 102. 저라면
    '13.2.21 2:09 PM (121.168.xxx.71)

    방학때 친척들도 드나들었나보다 이웃에서 사람들 드나든다고 전화 왔더라.같은 라인 사시는 이웃분들이 불편해 하니 가족이 와서 사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다들 우리집 비워 놓고 간 걸 아시고 계시는데 후배분 혼자 사는 것도 걱정하더라. 그리고 전세 구할려고 사는 것도 좋지만 그러면 이사비가 두배로 들고 살림 망가지니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집을 비워놓은 것은 내 살림 내 집 망가지고 싶지 않아서인데 가족이 와서 사는 것은 반대다 하셔요
    말을 하셔야합니다 괜히 호구 되지 마시고요

  • 103. 또마띠또
    '13.2.21 2:25 PM (14.52.xxx.126)

    월세라도 받으세요. 적어도3-40만원은 받으셔야....
    어려운줄 알죠? 뭐가 그리 뻔대들이 다있대요?

  • 104. 원글님은 착한게 아니라
    '13.2.21 2:26 PM (58.236.xxx.74)

    사리판단이나 세상물정에 너무 어두우신 분같아요.
    로마에 가면 로마법, 그런 사람 만나면 멀쩡한 사람도 편하게 바닥까지 보이더라고요.

  • 105. 기존의 공 이야기 하시는데
    '13.2.21 2:36 PM (1.227.xxx.97)

    덕이나 공덕은 사람 봐가면서 하는 거임, 소소한 사기는 죄가 아닌 것처럼 생각하는 요즘 세태에 딱 어울리는 인간형 후배이건 같음

  • 106. 에휴...
    '13.2.21 2:59 PM (183.101.xxx.9)

    너무너무 착한분이시네요...남에일인데 너무 화가날정도

  • 107. 답답X1000000
    '13.2.21 3:23 PM (211.179.xxx.245)

    진심으로 이런글이 낚시글이였음 좋겠음!!!!!!

  • 108. 깔끔하게
    '13.2.21 4:27 PM (221.155.xxx.107)

    안보고 살사람드 아니죠?
    그럼 서로 깔끔해게 정리하는게 좋습니다.
    남편분이 못한다 하시면 (뭔 대인배 코스프레 남자들 이러는거 정말 답답해요) 님이 전화 하세요.

    한두번 보고 말 사이라면 이런 얘기 안하겠다.
    서로 서로 깔끔하게 주고 받는게 좋은거 같아 이야기 한다.
    몇월달까지 집을 비워달라는 이야기는 남편이 한것으로 알고 혼자 있는거랑 가족이 다 와 있는 거랑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기한이 얼마가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가족이 와서 있는 동안 쓴 관리비는 내줬으면 좋겠다.
    이건 그쪽도 우리도 예정에 없던 일이니 서로 나중에라도 불편하지 않게 정리하는게 좋을거 같아서 그렇다고 이야기 하세요.

    기본적으로 남자들은 세심하게 생각하지 못하고 자기 편한대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내가 사는데 우리 식구들 와서 얼마간 더 머무르는데 그게 무슨 큰 일이냐 생각할수도 있구요.

    요즘 전세 구하기 어려운데 님네가 반년후에 들어간다니 그때까지 넉넉하게 생각할수도 있구요.
    더군다나 지방의 집이 전세기간이 남아있는 상황이라면 얼마나 좋아요.
    자기집 기한이전에 빼고오면 복비물어야하고 등등등 골치아픈일 많은데 반년안에만 구하면 되지 생각할수도 있어요.
    상황이 길어질지 짧아질지 모르니 일단 서로 주고 받는건 확실히 해야죠.

    애들 학교문제때문에 올라오는것 같은데 자기들 편의대로만 할일이 아니라 돈관계는 제발 말끔하게 합시다.

    소소한 것에서 서로 기분 상하는 거예요.
    사람 좋은거랑 맺고 끊는거 확실하고 돈거래 깔끔한거랑은 틀리더라구요.
    자기가 생각하는거 남도 그렇게 생각하겠지 생각할수 있어요.

  • 109.
    '13.2.21 4:29 PM (121.130.xxx.202)

    지금 말 잘못하면 지금껏 잘한 공 다 잃고 오히려 욕을 먹을수도 있거든요 가능하면 끝까지 가보고 후에 욕을 하더라도 지켜볼것 같지만..
    온 가족이 머무른다는건 너무 물로 본거 같네요. 이쯤에서 남편분이 후배에게 아내가 혼자 머물기에 집에 머무는걸 수락해줬는데 가족들이 같이 머문다니 그건 좀 반대하는것 같다고, 가족들은 전세를 구하고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하는게 어떨지요..
    근데 참 그후배도 어떻게 집을 빌려줬는데 밥한끼 산다는 말이 나올까요..

  • 110. 주홍쒸
    '13.2.21 4:46 PM (203.242.xxx.1)

    사람 좋은 거랑 금전이 엮이는 거랑은 틀린 문제입니다.

    정말 좋고 경우 있는 사람 이라면 이렇게 저렇게 깨끗하게 정리 하자고 '먼저' 이야기 했어야지요.

  • 111. 후배보다
    '13.2.21 4:51 PM (175.223.xxx.103)

    원글님과 남편분에게도 저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어요. 남편분께서는 타인에게 좋은 사람으로 인식되기를 바라시는 듯해요. 좋게 좋게...말은 좋지요. 그러나 내가 당혹스러울 정도로 경우 없는 통보를 해오는 사람이라면 매몰차게 보일 각오를 하고 여기서부터는 안 된다고 경계를 분명하게 해주는 것이 서로에게 모두 좋은 일입니다. 처음부터 분명한 게 최선이고요.

    남자들 대책없이 호언장담하며 좋은 사람 되고 싶어할 때 있죠. 그러면 원글님이라도 이러는 경우는 없다, 내 살림 남이 손 대는 거 싫다고 극구 반대 하셨더라면 좋았을텐데요. 원글님께서는 후배 부인이 이해 안 간다 하셨지만 그쪽 입장에서 보면 이미 월세도 안 내는 비현실적인 조건으로 자기 남편에게 허용이 된 집을 그 부인이 마다할 이유가 없어요. 
    두 분 모두 선의를 갖고 하신 일이겠지만 상대방이 해석한 내 선의의 경계가 다를 수 있어요. 세상에 계약서라는 게 괜히 있는 게 아니더군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112. 어휴 답답,
    '13.2.21 5:07 PM (84.196.xxx.172)

    욕심이 생기게 만들면 안됩니다. 첨부터 아무도 안빌려줘야지 문제가 안생기지. 사기꾼이 사기꾼처럼 안하고 다닙니다.
    남자들이 맘이 약해서 사기 잘 당합니다. 여자들처럼 지혜가 없습니다.

  • 113. 내가사는세상
    '13.2.21 6:49 PM (39.7.xxx.164)

    제가 지금 그 후배입장입니다.
    작년에 전세 옮기는 과정에서 어려워하고 있을때
    친구가 집을 빌려줬어요. 팔려고 내놓은 집인데 비어 있으니 들어가 살라구. 참고로 전 혼자삽니다.
    월세 주겠다 했더니 괜찮다고 관리비내고 부동산에게 집 보여주라고.
    저 최대한 열심히 깨끗하게 쓰고 있고 나중에 목돈으로 500쯤 줄까도 생각중이구요
    그래도 정말 고맙고 미안해하는데요

  • 114. 인심
    '13.2.21 7:29 PM (175.118.xxx.22)

    쓰려다 옹색하다는 소리 딱 듣기 좋은 경우네요
    정말 착하시네요
    마니 이해하고 편의를 봐주고싶다가도 이게 아닌데 ...싶은 경우 많을텐데..
    세든 남편친구분이 제발 알아서 내주어야할텐데. 그쵸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115. 내가사는세상님
    '13.2.21 8:16 PM (14.36.xxx.225)

    저라면 친구가 괜찮다고 하더라도 '그래도 그러는 게 아니다'고 하며 친구에게 먼저 시세대로 월세 내겠어요. 기왕 주기로 했다면 목돈으로 한꺼번에 줘서 퉁치지 않고 제대로 줄 것 같아요. 엄연히 남의 재산이고 집의 시설이라는 게 사용을 하면 소모가 되는 거잖아요. 아는 사람 집에서 산다는 건 완전히 타인의 집에 들어가는 것 이상으로 조심스러운 일이에요.
    친구분께서 제안을 해준 것은 호의였음에 틀림없고 님도 진심으로 감사를 표시하셨겠지만 금전적인 비용도 제대로 지불해야 관계가 깨끗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910 마흔 중반인데 피아노를 배우고 싶습니다 15 피아노 2013/02/21 2,396
220909 조현오판결보고 혹시... 4 .. 2013/02/21 1,511
220908 그럼 밥을 도대체.... 16 나낀녀 2013/02/21 3,976
220907 시어머니께 돈을 부쳤는데 6 ........ 2013/02/21 2,429
220906 아파트 현관 보조잠금장치 뭘로 하는게 좋은가요? 1 열쇠 2013/02/21 1,970
220905 일자형냉장고 3도어 제품 좀 검색해주세요. 1 ... 2013/02/21 761
220904 어릴 때 사교육 많이 받으신 분들 만족하시나요? 19 .. 2013/02/21 4,279
220903 남편 친구 만들기 3 아내 2013/02/21 1,066
220902 치루면 꼭 수술해야 하나요? 5 ??? 2013/02/21 1,683
220901 펀드좀 봐주세요... 환매해야할지... 2 /// 2013/02/21 728
220900 세례받기전 성단 성지순례 꼭 가야하는거죠?? 3 .. 2013/02/21 866
220899 애들 어릴땐 돈 못모은다!! VS 애들 크면 돈들어갈때 더 많다.. 18 맞벌이 2013/02/21 3,059
220898 고위공직자 무책임한 언행에 이례적 단죄 세우실 2013/02/21 442
220897 초4 남아인데 글씨를 너무 엉망 입니다. 6 글씨엉망 2013/02/21 1,269
220896 이런 성향이신 분 있으신가요? 6 관계 2013/02/21 1,166
220895 초등학교 6학년 되는 아들 영어학원 상상맘 2013/02/21 567
220894 왕따경험에 대한 치유를 어떻게 하나요? 1 2013/02/21 987
220893 호박고구마 제습기로 말려도돼나요,? 1 보관 2013/02/21 604
220892 (무식한질문일런지몰라도)유무선공유기에 궁금해서 2 블루 2013/02/21 327
220891 실비보험들때요 5 ㅎㅎ 2013/02/21 889
220890 밥할때 노란콩(백태)넣고 해도되나요,? 3 노랑콩 2013/02/21 1,068
220889 겨울외투 몇번안입어도 세탁해야 하나요? 3 겨울옷 2013/02/21 2,007
220888 35개월 남아 발바닥에 유리조각이 박힌것같은데 2 두아이맘 2013/02/21 1,989
220887 비염때문에 넘 힘들어요...먼지많은곳 가면 코가 간질간질... 4 아아 2013/02/21 1,152
220886 다이어트 다이어트 2 ㅌㄹ호 2013/02/21 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