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스나 수영, 에어로빅 선생님들한테 묘한 감정(?) ..제가 좀 이상해요.ㅠㅠ

이 기분은 뭘까요? 조회수 : 3,153
작성일 : 2013-02-20 18:21:15

운동 하면서요.

뭐라고 해야 하나....선생님들이 저한테 관심(?)을 안 보여주시면

음...속상하다고 해야 하나. 서운하고 그래요.ㅠㅠ

좀 유치하고 그렇죠? ^^;;

쭉 하던 곳에서 최근에 선생님이 갑자기 바뀌셨는데

전 기존 선생님과 열심히 하던 축이었고

알게 모르게 불만이 있던 쪽은 새로 오신 분을 환영하는 분위기에서

전 뭐랄까......적응이 늦었던 걸까요?? 아무래도?

새로 오신 분도 본인을 본능적으로도

더 반기는 쪽으로 더 관심을 두는 건 당연한 거겠지만.

너무..........저한텐 눈길도 안 주셔서 내심 섭섭하던 찰라,

오늘 제 옆으로 오셔서 이렇게 하라고 코치해 주시는데

기분이 ...참..웃기게도 너무 좋은거에요.

참. 참. 집에 와서도 나이 40 먹어서

이게 무슨 ...유아틱한 감정이람? 하고 ..놀라는 중이에요.

오해하실까봐 덧붙이는데.

선생님들은 모두 저와 같은 여성 분들이고

심지어 나이도 저보다 어릴 거에요..ㅠㅠ 

실은 오늘 아침까지 운동 나가기  전까지 하기 싫다 그만 둘까 ...이랬는데.

오후에 관련 동영상 찾아보고 그러니

아이가 엄마 뭐 그렇게 열심히 보냐고 물어봐서 저도 순간 제가 왜 이러나 싶은 거에요.

나이는 도대체 어디로 먹은걸까요??

여중생, 그 시절 그 때 제 모습하고 너무 닮은 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이래서 사람이 안 변한다고 하는건지.

아니면 다들 이런 경험 해 보셨는지요??

IP : 182.209.xxx.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
    '13.2.20 6:24 PM (112.151.xxx.163)

    그럴수도 있죠. 감정이란건 억지로 되는게 아닌데.... 저도 운동하지만 아직 그런맘 들어본적은 없지만요.

  • 2. 유유
    '13.2.20 7:08 PM (119.82.xxx.218)

    사람이니까 그럴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 3. --
    '13.2.20 7:27 PM (188.105.xxx.202)

    어린 여샘들...반전이네요^^;


    저는 어린 남샘들한테는 그런 감정 종종 느꼈어요ㅋ

  • 4. yaani
    '13.2.20 7:38 PM (175.125.xxx.56)

    에어로빅에선 선생님 좋아하는 분 많아요
    그치만 이런걸로 다툼도 일어나곤 하죠

  • 5. 하하하
    '13.2.20 8:51 PM (211.234.xxx.35)

    귀여워요 님

  • 6. 친구가
    '13.2.20 10:41 PM (14.52.xxx.114)

    강사인데.. 아줌마들 러브러브 장난아닙니다.
    듣고 있으면 역겨워요... 상상을 초월합니다.

  • 7. ㅎㅎㅎ
    '13.2.20 11:21 PM (211.234.xxx.226) - 삭제된댓글

    님만 그러는 거 절대 아니예요.
    저 에어로빅 좀 하는데요 회원의 80%는 그럴 겁니다
    수영은 안 그러는데 에어로빅은 왠지 그렇게 되는게 저도 좀 이상하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938 겨울외투 몇번안입어도 세탁해야 하나요? 3 겨울옷 2013/02/21 2,030
221937 35개월 남아 발바닥에 유리조각이 박힌것같은데 2 두아이맘 2013/02/21 2,014
221936 비염때문에 넘 힘들어요...먼지많은곳 가면 코가 간질간질... 4 아아 2013/02/21 1,175
221935 다이어트 다이어트 2 ㅌㄹ호 2013/02/21 718
221934 항공사 마일리지로 좌석 업드레이드 하는거요 3 ... 2013/02/21 1,108
221933 미니미니 압력밥솥 새로샀어요. 12 ^^ 2013/02/21 4,058
221932 종기가 났어요...도와주세요... 6 ... 2013/02/21 6,669
221931 수학 학습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초등딸들 2013/02/21 1,001
221930 이런사람들은 왜둘째를 낳을까요? 13 ㅅㅈㄴ 2013/02/21 3,325
221929 MB 송별회 발언 전문 “모르는 것들이 꺼덕댄다“ 7 세우실 2013/02/21 1,190
221928 박해미 가족 행복해보여 같이좋네요 3 루비 2013/02/21 2,654
221927 엑션추어..라는 회사 17 도움절실 2013/02/21 6,106
221926 쇼핑몰을 찾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요...ㅜㅜ도와주세요. 싱글이 2013/02/21 495
221925 택배 어디가 저렴한가요? 3 궁금 이 2013/02/21 588
221924 아무리 생각해도 살빠진 이유를 모르겠어요.. 5 설마운동땜에.. 2013/02/21 2,808
221923 타지에서 자취하는 대학생 아들두신 분들~ 한달에 얼마정도 들어가.. 6 ... 2013/02/21 1,702
221922 어머니가 세븐L? 세븐 신발을 사달라는데.. 잘모르겠네요.. 2 아지아지 2013/02/21 686
221921 혹시 독일의약품 파는 약국 아시나요? 1 의약품???.. 2013/02/21 790
221920 마더텅 중3 듣기평가 문제..다 맞추는데요.. 12 예비중1 2013/02/21 1,911
221919 올해 진주..레이스.... 화려한 색깔이 유행인가봐요..^^;;.. 올봄 2013/02/21 1,118
221918 컴퓨터에서 제 흔적을 지우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4 ^^ 2013/02/21 1,584
221917 퇴직연금 어떤게 좋을까요? 2 퇴직연금 2013/02/21 1,173
221916 냉장고에 오래두고 먹을수있는 반찬좀 알려주세요 5 도와주세요 2013/02/21 3,696
221915 결혼 준비...어떻게해야 저렴하게 할수있나요? 6 결혼 2013/02/21 1,095
221914 주택담보대출중인데요 증액가능한가요?ㅠㅠ 6 ... 2013/02/21 2,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