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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원 770원 시대에 ㅋㅋㅋ

뎅이니 조회수 : 810
작성일 : 2013-02-20 14:43:15

 

김동률 목소리는 사람을 녹이는 무언가가 있는거 같아요
달달한 건 아닌데 뭔가 콕콕 박히고
가사도 너무 좋구......
꼭 한번 들어보세요~ 가사도 함께 올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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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찾아낸 낡은 테입속의 노랠 들었어
서투른 피아노 풋풋한 목소리
수많은 추억에 웃음 짓다

언젠가 너에게 생일 선물로 만들어준 노래
촌스런 반주에 가사도 없지만
넌 아이처럼 기뻐했었지

진심이 담겨서 나의 맘이 다 전해진다며
가끔 흥얼거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

오래된 테입속에 그 때의 내가
참 부러워서 그리워서
울다가 웃다가 그저 하염없이
이 노랠 듣고만 있게 돼 바보처럼

널 떠나보내고 거짓말처럼 시간이 흘러서
너에게 그랬듯 사람들 앞에서
내 노랠 들려주게 되었지

참 사랑했다고 아팠다고 그리워한다고
우리 지난 추억에 기대어 노래할 때마다

네 맘이 어땠을까 라디오에서
길거리에서 들었을 때
부풀려진 맘과 꾸며진 말들로 행여
널 두 번 울렸을까 참 미안해

IP : 116.127.xxx.8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돌이도치
    '13.2.20 3:41 PM (110.47.xxx.53)

    음악 어디서 다운받으시나요? 어지간한 곳도 5천원부터라 좀 그래요. 남들은 공짜로도 받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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