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얘기를 읽으면서...

이제 그만 조회수 : 807
작성일 : 2013-02-20 13:51:27

마음이 몹시 답답하네요...

입시에 대해 온국민이 민감한건 참 어쩔 수 없는 이나라의 현실이지만...

나이가 삼사십이 되어서도... 내가 나온 대학이 그 대학하고는 비교할 수 없이 훌륭하니 나하고 맞먹을려고 하지마

뭐 이런투의 말이나 글을 보면 .... 참 마음이 그렇습니다.

물론 온나라의 학생들이 대학입학 하나만 보고 십수년을 달려오지요...

그리고 원하는 대학에 입학을 하면... 진심으로 박수쳐서 그동안의 수고와 노력을 칭찬해주자구요..

 

하지만... 인생이 얼마나 길고 복잡한데...

그거 하나로 나는 계속 특별한 사람이라는 대접을 바라는 건 아닌것 같아요...

그게 바로 이나라가 가지고 있으며 꼭 바꿔야 할 잘못된 생각인 것을 ..

 

그다음은 또 그대로 그동안의 인생을 어떤 자세로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가지고 박수쳐줄 수 있는

사회였음 좋겠어요...

 

그리고독보적이고 훌륭하신 대학 나오신 여러님들...

예전에 그리 빛나고 찬란했던 만큼....

조금더 나은 사회를 생각하면서 사는일에 앞서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IP : 124.50.xxx.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3.2.20 3:41 PM (203.249.xxx.21)

    격하게 동감합니다.

    2-30년 전에 본 학력고사, 수능 점수의 결과를 아직도 자랑하고 있는 사람들 보면 진짜 한심해보여요.
    물론 좋은 대학 나온 거 내 인생의 플러스고 자부심이 드는 건 당연한거지만
    그것이 서열 순위로 매겨지는 그걸 때문이라면 좀 넘 그렇지 않나요??
    내가 나온 학교가 이런 이런 부분에서 명문이고, 이런 전통이고, 동창들의 면모가 이런 면에서 자랑스럽고 이렇게 사회적 기여를 하고 살고 있다고 자랑하는 거면 얼마든지 들어드릴 수 있겠는데
    자기가 나온 대학 순위를 자랑하는 글 보면 정말 모자라보여요.

    따지고 보면 서울대 모든 학생이 연세대 모든 학생보다 학력고사 점수가 다 높은 것도 아니고.

    하여튼 너무 촌스럽고 사람이 잘다는 생각이 들어요.
    명문대 출신이면 명문대 출신답게...쫌!

  • 2. 동감
    '13.2.20 3:42 PM (203.249.xxx.21)

    그리고 솔까말 서울대 나왔다고 자랑하는 분보다 더 높은 점수받고 연고대나 다른 대학 간 사람들도 있는 거쟎아요? 그러니 좀.......푼수짓은 그만 하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907 화가 나요.. 2 중1 2013/03/25 572
233906 내사랑들은 다 어디로 1 ... 2013/03/25 482
233905 까칠한 댓글 보단 그냥 패쓰하면 나을듯........ 2 마음은 태평.. 2013/03/25 461
233904 친구없는 아이 24 고민하는 엄.. 2013/03/25 10,327
233903 박지원 나와서 하는말이 8 .. 2013/03/25 1,469
233902 오늘 경구씨나오는 힐링캠프봐야하나요 28 바보 2013/03/25 2,922
233901 여기 82에 광고주 많이 오겠죠 6 사탕별 2013/03/25 806
233900 학교에서 특별관리해주는 반이 있다면서요. 6 고등1학년 2013/03/25 1,617
233899 괜찮은 반찬가게 온라인몰 소개부탁드려요 8 귀찮아 2013/03/25 1,609
233898 부산 해운대에서 제일 가까운 백화점이 어딘가요? 4 .. 2013/03/25 1,034
233897 서울대앞 하숙 ..... 2013/03/25 1,499
233896 수원에 바이올린 중고 매입하고 판매 하는곳 있나요? 바이올린 2013/03/25 1,435
233895 해외 채권 어떤까요? 9 목돈 2013/03/25 1,044
233894 아이들 출생시간 알아볼 수 있나요? 5 태어난 시간.. 2013/03/25 1,399
233893 탈모치료의 새로운 진전 gnaldo.. 2013/03/25 1,461
233892 1일 1식 질문입니다. 6 배고파 2013/03/25 1,680
233891 악기 저녁 8시 렛슨은 민폐죠? 7 클라리넷 2013/03/25 1,034
233890 이이제이 “‘김한길 리트윗’ 30%, 새누리 지지자” 9 고발뉴스 2013/03/25 1,610
233889 초등3학년 수학익힘책 26-27 쪽 어디서 프린트 할 수 있나요.. 4 교과서 2013/03/25 3,055
233888 아들이 학교를 그만두고 13 긴히 여쭤볼.. 2013/03/25 3,426
233887 심재철 '누드사진' 파문, 이경재에게 불똥 2 세우실 2013/03/25 1,511
233886 힐링캠프는 설경구편을 내보내면서 뭘 힐링하려는가? 19 퓨쳐 2013/03/25 2,740
233885 옛날 홍대앞 구두집 sadik 아세요? 7 홍대앞 구두.. 2013/03/25 2,607
233884 MB의 최대유산, 트리플 1천조 재앙 9 우리는 2013/03/25 1,841
233883 초등학생 집에서 공부 어떻게 시키세요?하나도 모르겠어요. 2 예습복습? 2013/03/25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