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시민, 안철수 믿고 떠난다?

세우실 조회수 : 2,016
작성일 : 2013-02-20 12:49:18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302/h2013022002374621000.htm


 

 

누군가 한 명이 말한 안철수 발언 때문에 괜히 또 떨리는군요. -_-;;;

어찌 되었든 누군가의 강압 때문에 원치 않게 떠나게 된 게 아니라면 고이 보내주고 싶고,

개인적으로는 아직 젊으니 정치의 뜻이 또 생길 때 언젠가 돌아왔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내가 나를 위로할 필요가 있네

큰일 아닌데도
세상이 끝난 것 같은
죽음을 맛볼 때

남에겐 채 드러나지 않은
나의 허물과 약점들이
나를 잠 못들게 하고

누구에게도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은 부끄러움에
문 닫고 숨고 싶을 때

괜찮아 괜찮아
힘을 내라구
이제부터 잘하면 되잖아
 
조금은 계면쩍지만
내가 나를 위로하며
조용히
겨울 앞에 설 때가 있네

내가 나에게 조금 더
따뜻하고 너그러워지는
동그란 마음활짝
웃어주는 마음

남에게 주기 전에
내가 나에게 먼저 주는
위로의 선물이라네

          - 이해인, [나를 위로하는 날] -

―――――――――――――――――――――――――――――――――――――――――――――――――――――――――――――――――――――――――――――――――――――

IP : 202.76.xxx.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0 12:53 PM (61.72.xxx.69) - 삭제된댓글

    안철수 발언이 왜 떨리세요?

  • 2. 세우실
    '13.2.20 12:54 PM (202.76.xxx.5)

    얘기가 이상한데로 흘러서 퐈이어 될까봐요 ㅋ

  • 3. ...
    '13.2.20 1:00 PM (211.40.xxx.124)

    말도 안되는 기사네요

  • 4. ..
    '13.2.20 1:01 PM (175.209.xxx.5)

    한때 유시민 굉장히 좋아했던 사람입니다.
    유시민이 누구의 강압때문에 정치를 떠날 사람으로 보이나요?
    적어도 제가 알고 있는 유시민은 그런사람이 아니죠.

  • 5. 세우실
    '13.2.20 1:01 PM (202.76.xxx.5)

    그래서 드린 말씀입니다. ㅎ

  • 6. 루디아
    '13.2.20 1:22 PM (49.1.xxx.36)

    그 분 개인으로는 차라리 잘된 일이다 싶으면서도
    너무 안타깝고 아까워요
    우리가 이런 정치인을 가질 수준이 안되는거겠죠
    이제 책. 열심히 쓰셔서 읽을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7. 안타깝고
    '13.2.20 1:31 PM (111.118.xxx.36)

    아깝고 착찹하고 자꾸 멍해지네요.

  • 8. !!
    '13.2.20 1:34 PM (119.196.xxx.146)

    이해인 수녀님의 글이 참 좋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떨리는 마음', 이해는 하지만,,
    넘 걱정하지 않으셨음 합니다.

    이백만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어떤 생각으로 그런 얘기를 했는지
    (또는, 안했는데 그런 얘기를 했다더라 일수도 있겠지만...) 모르겠으나,

    그런다고 큰~일이야 생기겠습니까. 애꿎은 사람이 힘들 수는 있을 지언정..ㅜㅜ

    그 또한 지나가는 일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840 7월 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7/01 328
270839 밤에 베란다 문 열어놔도 될까요? 29 궁금 2013/07/01 9,089
270838 얄미운 시모 8 더워 2013/07/01 3,017
270837 라디오비평 1 서영석의 2013/07/01 363
270836 학원샘이나 과외샘이 애를 얼마나 변화시켜줄 수 있나요 6 학원, 과외.. 2013/07/01 1,490
270835 빌보 고블릿 잔과 클라렛중 5 나나 2013/07/01 2,900
270834 TV 에 나온 맛집 말고 진짜 자주 가시는 맛집 알려주세요. 7.. 1 서울 2013/07/01 865
270833 쌀가루로 뭐 해먹나요? 아이디어 부탁드려요 3 쌀가루 2013/07/01 653
270832 결혼시킬 때, 남자쪽은 집 이외에 어느정도 예상해야 하나요? 16 남동생결혼 2013/07/01 2,122
270831 문재인 NLL논란 '정계 은퇴'에 돌변한 새누리당 5 샬랄라 2013/07/01 1,776
270830 주말에 선을 봤는데... 4 .. 2013/07/01 1,221
270829 음식물쓰레기 수거해가면 뭐로 써요? 11 궁금녀 2013/07/01 1,595
270828 아들의 거짓말 3 이럴수가 2013/07/01 1,309
270827 대물림 쿠테타, 더는 못참는다... 촌철살인 ! 4 바뀐애=박근.. 2013/07/01 738
270826 융자낀 전세집 살기 불안한가요? 5 궁금 2013/07/01 4,746
270825 우리 친정 엄마 6 KAZA 2013/07/01 1,543
270824 뱃멀미 걱정하던 사람, 보고드립니다 멀미안녕 2013/07/01 633
270823 원룸 투룸 바낙재 데코타일 엘지꺼로 어떤지요? 3 올리 2013/07/01 906
270822 유럽 배낭여행 13 여행 2013/07/01 1,810
270821 사내 연애의 정리 3 초원사진관 2013/07/01 3,194
270820 서울시 세운초록띠공원 투자금 968억원 '날렸다' 1 세우실 2013/07/01 471
270819 로벤타 에어포스 무선청소기 어떤가요? 1 행복이 2013/07/01 2,119
270818 자주 싸우는 부부.. 3 .... 2013/07/01 1,830
270817 원래 저렴한 에어컨은 제습기능 온도조절이 안되나요? 1 ... 2013/07/01 4,714
270816 가스요금이 지난해의 3배~ 4 왜??? 2013/07/01 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