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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친구한테 김밥주면 실망인가요?

....... 조회수 : 4,396
작성일 : 2013-02-20 11:40:00
오랜만에 놀러온 아이친구한테 김밥을 해줬어요
물론 그날 저녁 식사로 온 식구가 다 김밥을 먹었어요
우린 가끔 김밥으로 잘 해먹거든요
재료가 부실해보일까 돈까스도 해서 돈까스 김밥으로 했구요
근데 아이 엄마가 오랜만에 왔는데 맛있는것 좀 해주지 그러네요

사실 김밥한 이유가 우리가 저녁 먹을때 그집엄마도 외식하러 나가서  데릴러 올때는 다됐는데
우리 저녁먹기 전에 온다면 애가 자기집가서 먹을 밥이 없잖아요
그래서 일찍 나가게 될때를 대비해서 밥못먹고 나가면 김밥을 싸줄려고 한거거든요
이유를 설명해주니 그제서야 으응 그랬지만 기분이 상했어요 

애가 돈까스김밥이라고 했다는데도 그게 그리 부실해보이나요
그냥 밥이랑 돈까스였으면 그렇게 안보였겠죠?
언제부터 김밥이 그렇게 대접 못받는 음식이 됐는지 ㅠㅠ
저도 그냥 돈까스 했으면 편했죠 온갖 재료 다 넣어서 만들어 줬구만
IP : 124.216.xxx.4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다가
    '13.2.20 11:44 AM (211.210.xxx.62)

    사온 김밥인 줄 알았을까요.
    별스런 엄마네요. 김밥 싸려면 맘 잡고 싸야하는데. 고맙다는 말이 먼저인거죠. 그런 엄마랑은 만나지 마세요.

  • 2. 나무
    '13.2.20 11:45 AM (114.29.xxx.61)

    집에서 해주는 김밥은 절대 부실하지 않지요

    그 엄마는 집에서 김밥 안해주었나 보네요

    그러니까 그런 말 하지요

    내가 집에서 한 번이라도 김밥 말아보면 그런 소리 절대 못해요

  • 3. 욕나온다
    '13.2.20 11:49 AM (223.62.xxx.11)

    사다먹인것도아니고 직접집에서 만든걸 부실하다뇨?
    너무잘해주지마세요~

  • 4. ...
    '13.2.20 11:52 AM (14.43.xxx.43)

    앞으론 아무것도 주지마요. 이상한 엄마네요. 그렇게 잘해주고 싶은 자기자식 자기가 챙기지.

  • 5. 세상에
    '13.2.20 11:52 AM (223.33.xxx.145)

    정말 별스런 사람이 많네요
    설령 사다먹었대도 고마워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라면 식사때
    애가 있었다는것도 미안하게 생각할텐데요
    이해가 안가는 엄마예요

  • 6. 미틴~
    '13.2.20 11:54 AM (118.216.xxx.135)

    앞으론 암것도 멕여보내지 마세요.

    김밥이 얼마나 손가는 음식인데...

  • 7. ........
    '13.2.20 11:54 AM (211.211.xxx.119)

    이상한 분이네요. 정성껏 싸준 김밥 먹여주면 당연히 고마운 맘이 들텐데..
    친하게 지내지 마세요.

  • 8. .....
    '13.2.20 11:57 AM (124.216.xxx.41)

    집에서 해준줄은 알아요 그 엄마가 꼬치꼬치 캐내는 스타일이라 애한테 아마 자세히 물어봤을거예요
    준비할때 애도 옆에서 티비보고 있었으니
    워낙 잘먹어서 말기 무섭게 불티나서 막 잘먹는다고 좋아했구만
    파는 김밥 맛없어서 저는 안사먹어요
    근데 파는건 안되나요 전엔 탕수육 시켜준적도 있는데 그럼 그건 싫어했을라나요

  • 9. ..
    '13.2.20 11:59 AM (175.112.xxx.3)

    아무리 친한사이라도 그런말은 예의가 아닌것 같아요.
    김밥이 은근 손이 많이가고 번거로워 저도 큰맘먹고
    울애들 해줘요.라면을 줬어도 그런말은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10. ...
    '13.2.20 12:00 PM (1.241.xxx.187)

    파는거나 시켜먹여도 안되나요?
    사정이 다 다를수 있는건데

  • 11. .,
    '13.2.20 12:01 PM (211.234.xxx.207)

    사다 먹인거래도 그런소리하는거 아니죠.
    멀리하세요.
    완전 얌체에 무개념이네요.

  • 12. ㅎㅎ
    '13.2.20 12:04 PM (124.56.xxx.47)

    사주는 김밥이면 어때요, 뭐? 더군다나 집에서 직접 만든 김밥인데.

    그보다는 자기는 외식 다녀오고,
    신경써서 자기 자식 챙겨준거 고마와 할 줄 모르는 그 엄마가 매우 이상하네요.
    자기 자식은 자기가 챙겨야지.
    오는 길에 자기 자식 저녁꺼리도 안사왔나봐요?

  • 13. 수수엄마
    '13.2.20 12:05 PM (125.186.xxx.165)

    사다 먹인 김밥이래도 그러면 못쓰죠...떽!


    원글님이 정말 어이없고 섭섭했을것 같아요

  • 14. ......
    '13.2.20 12:05 PM (211.176.xxx.105)

    편의점 삼각김밥 1+1을 먹였다고 해도..

    길거리 포장마차 어묵 몇 개 먹였다고 해도..

    저런 이야기를 해서는 안돼죠..

    맛난 건.. 외식하러 가며 아이 맡긴 그분이 사와서 원글님 드려야죠..

  • 15. .....
    '13.2.20 12:05 PM (124.216.xxx.41)

    그 엄마가 그래요 입에서나오는 대로 내뱉는 스타일. 이상하게 꼭 그런 사람들은 인간관계는 더 좋더군요
    애들도 이제 초등 고학년이고 서로 워낙 좋아하는 사이니 되도록 애들끼리만 만나게 해야겠어요
    우리애가 그애보다 공부라도 더 잘할까봐 겁나요
    워낙 시샘이 많은 사람이라
    지금은 초딩이라 다 고만고만 하지만 애들이 크면 비교가 안될수가 없겠죠?
    이래서 애들 엄마관계는 어려운가 봅니다

  • 16. qqqqq
    '13.2.20 12:06 PM (211.222.xxx.2)

    신경쓰여서 애 놀러오는거 싫어질것 같네요
    뭘 어떻게 해먹이란 말인지....

  • 17. 아니
    '13.2.20 12:09 PM (121.137.xxx.67)

    뭐 자기 애 먹으라고 신선로라도 끓였어야 했다는건가.. 그 엄마 미친거 아니에요?
    돈까스 김밥이면 훌륭하구만

  • 18. 장난하나
    '13.2.20 12:09 PM (124.54.xxx.45)

    사서 주는 김밥이면 어떠랴..그 엄마 배가 불렀구만요

  • 19. 인간관계
    '13.2.20 12:16 PM (124.56.xxx.47)

    겉으로만 보아서는 알 수 없어요.
    그런 사람이 인간관계가 좋다구요?
    말로 상처 받는 사람들 꽤 있겠네요.
    워낙 설치고 다니니까 다들 드러내놓고 표현을 안하나보죠.
    아줌마들 사회에서도 뭐랄까, 힘의 원리가 작용해요.
    나대고 우루르 몰려 다니는 사람들한테 쉽게 함부로 못해요 ,
    하지만!
    시간을 두고 길게 보면 그런 사람은 길게 못가더라구요.
    중간에 한 번쯤 사단이 나거나 동네방네 큰 싸움 나거나.

  • 20. 어익후
    '13.2.20 12:19 PM (59.2.xxx.134)

    김밥이 얼마나 손많이가는 고급특별식인데!!!

  • 21.
    '13.2.20 12:31 PM (1.247.xxx.247)

    자기는 혼자 편히 외식하고 애는 남에게 맡기고 저녁까지 해 먹여줬으면 고마워는 못할망정.... 개념이 없네요..그러니 자기애 맡기고 혼자 외식하러 가겠지요... 친척간에도 그런상황이면 감사하게 생각해서 간식거리라도 사오는데....기가 찰 노릇이네요

  • 22. 근데요
    '13.2.20 12:31 PM (203.234.xxx.232)

    제 경험으로 말씀 드리면요
    그런 부류들은 그때 그때 맞받아 쳐줘야 됩니다 .....웃으면서 꽥 한마디 해주면 깨갱 하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은 받아주면 끝없이 그러기때문에 그때 그때 속전속결 ~
    그래야 그런 사람들 상대해도 스트레스 덜 쌓여요
    앞으로 무례한 말 함부로 하는 사람들은 바로 맞받아 쳐주세요

  • 23.
    '13.2.20 12:32 PM (175.119.xxx.26)

    별꼴을 다 보네요.
    남의 집에서 뭐 해 주는거까지 왈왈대나요?

  • 24. 이해가 안감
    '13.2.20 12:57 PM (125.177.xxx.83)

    자기 애는 남의 집에 맡기고 그집 엄마는 외식하러 간건가요?
    애가 집에 가서 저녁 못 먹을까봐 바리바리 김밥 싸먹인 원글님은 타박맞고?
    세상이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모르겠네요@@@@@

  • 25. 유지니맘
    '13.2.20 1:04 PM (203.226.xxx.186)

    이상한 여잘세 ~~
    서서히 정리리스트에 넣어두세요
    사다먹여도 고맙다고 해야지 원~~

  • 26. ^^^
    '13.2.20 1:06 PM (112.153.xxx.149) - 삭제된댓글

    컵라면을 먹였더라도 그러면 안되는 거죠.

  • 27. ㅎㅎ
    '13.2.20 1:07 PM (222.238.xxx.149)

    그엄마 참 대단하네요.~~~~
    파는 김밥이건 집에서 만든 김밥이건
    저 같으면 아이 맡겨 놨는데
    파는 김밥이건 집에서 만든 김밥이건
    과자라도
    뭐든지 챙겨 먹여준게 고맙겠는데..

  • 28. 페일옐로
    '13.2.20 1:14 PM (58.233.xxx.170)

    싸가지 없는 엄마네요
    저같으면 다신 상종하기 싫을것 같아요
    집에서 김밥 말아준게 어딘데..
    지새끼 끼니 정성다해 챙겨준 사람한테 그렇게 밖에
    말못하는지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이제 걍 애들만 놀게 하시고 그 아짐 얼굴 보는건 끊으세요
    계속 상종하다간 혈압 오를 일만 일어날것이 불보듯 뻔합니다

  • 29. ...
    '13.2.20 1:49 PM (203.226.xxx.27)

    그러게요. 정리대상 1호네요.
    끼니 때라고 라면이라도 챙겨주면 고마운거지....

  • 30. phua
    '13.2.20 1:50 PM (203.226.xxx.167)

    나는 당장 정리 명단 속으로 넣어둡니다..

  • 31. 그 엄마 말대로라면
    '13.2.20 2:09 PM (125.178.xxx.152)

    아이 친구 놀러 왔을 때 한우 불고기와 잡채 모듬전 수준으로 먹여야겠네요. 님 아이가 그 집에 놀러 갔을때 저리 대접을 받았는데 님이 단무지나 김치 이렇게만 넣어 말아 먹였다면 자기가 한 것이 있으니 서운할 수도 있겠지만요. 남의 집에 놀러 온 아이 사 먹이던 해 먹이던 간단히 요기 시켜주면 됐지 뭘 더 바라는지 ... 정말 님 아이가 자기 아이보다 잘하면 님과 아이에게 못된 말이나 퍼뜨리고 다닐 것 같아요. 저 같으면 아이에게도 서서히 다른 친구 사귀라 좀 멀리 떼어놀 꺼에요. 학년 올라갈수록 시샘 많은 아이나 엄마는 멀리하는게 좋습니다.

  • 32. 헐~
    '13.2.20 5:22 PM (220.118.xxx.97)

    너무 어이가 없어서 로긴했어요.
    파는김밥이건 맨밥이건 애를 저녁시간까지 맡겨놨으면
    밥이라도 먹여주는거 감사할일이죠.
    게다가 그애만 차별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저녁메뉴로 온식구 먹는거 함께 먹었는데
    무슨 대단한 손님오셨다고 요리해드려야 하나요?
    자기는 외식다녀올동안 아이봐준거나 마찬가진데
    그 엄마 개념 밥말아 드셨네요.
    참나..
    왠만하면 가까이 마세요.

  • 33. 헐..
    '13.2.20 7:13 PM (218.239.xxx.245)

    호의를 베풀면 호구로 아는 사람 있지요.. 정리대상1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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