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월 2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조회수 : 427
작성일 : 2013-02-20 09:47:20

 

 

 


"정치권에 새로운 기풍을 불어 넣었지만 분열의 씨앗도 뿌렸다"
 
민주통합당이 유시민 전 장관의 정계 은퇴에 대해서 내놓은 논평이었습니다.
그 간의 애증이 드러나는군요.
 
 
 
 
"그는 부당한 오해를 너무 많이 받았다. 이제 그 굴레가 벗겨지길 바란다"
 
유 전 장관과 당을 함께 해온 천호선 진보정의당 최고위원의 말이었습니다.
 
 
 
 
"모르는 것이 꺼떡댄다고 할 수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연설 후에 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일을 아는 사람은 우리를 이해할 것이고 일은 안 해보고 모르는 사람은 우리를 많이 비판할 것"이라면서 한 말이었습니다.
 
 
 
 
"퇴임 후에 꽃 피는 계절이 오면 4대강변을 따라서 자전거를 타고 우리 강산을 한번 둘러보고 싶다"
 
이명박 대통령이 역시 어제 '퇴임 연설'에서 한 말입니다.
이 대통령은 4대강 사업과 관련해서 "국내 일부에서 논란도 있지만 해외 전문가 그룹은 높이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아도취적 연설이다"
 
정성호 민주통합당 수석대변인이 이명박 대통령의 퇴임 연설에 대해서 이렇게 평했습니다.

 


http://imbbs.imbc.com/view.mbc?list_id=6480948&page=1&bid=focus13

 

 

 


그랬다고 하는군요~~~ ^~^~♡

 

 

 

―――――――――――――――――――――――――――――――――――――――――――――――――――――――――――――――――――――――――――――――――――――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내가 나를 위로할 필요가 있네

큰일 아닌데도
세상이 끝난 것 같은
죽음을 맛볼 때

남에겐 채 드러나지 않은
나의 허물과 약점들이
나를 잠 못들게 하고

누구에게도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은 부끄러움에
문 닫고 숨고 싶을 때

괜찮아 괜찮아
힘을 내라구
이제부터 잘하면 되잖아
 
조금은 계면쩍지만
내가 나를 위로하며
조용히
겨울 앞에 설 때가 있네

내가 나에게 조금 더
따뜻하고 너그러워지는
동그란 마음활짝
웃어주는 마음

남에게 주기 전에
내가 나에게 먼저 주는
위로의 선물이라네

          - 이해인, [나를 위로하는 날] -

―――――――――――――――――――――――――――――――――――――――――――――――――――――――――――――――――――――――――――――――――――――

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를 위로하는날..
    '13.2.20 9:59 AM (175.112.xxx.36)

    좋은 시로 하루를 시작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092 고1딸 여드름, 진피세안 후기올리신님, 질문요 4 gks 2013/04/03 1,665
237091 바람피는 남자들의 정석바이블 멘트! 9 참 레파토.. 2013/04/03 5,453
237090 강아지한마리..가족이 되었어요, 5 강아지 2013/04/03 1,297
237089 개미가 나온꿈 알려주세요. 1 2013/04/03 635
237088 커피 그라인더.. 2 쿠진아트 2013/04/03 1,738
237087 우리는 이분께 엄청 난 빚을 지고 있습니다. 6 -용- 2013/04/03 1,487
237086 어떻게 해야 2 이정희 2013/04/03 370
237085 궁극의 '칼갈이' 추천 바랍니다. 11 뽀나쓰 2013/04/03 8,961
237084 옆에 광고..바네스데코 원목가구 어떤지 아시나요? 1 원목가구 2013/04/03 923
237083 고가의 중장비.. 도욱 맞으면 못찾을까요? 새장비 들였는데 도둑.. 3 ... 2013/04/03 1,129
237082 신장 1 결석 2013/04/03 553
237081 설씨의 눈물을 보고 36 2013/04/03 3,127
237080 원데이 아큐브 코슷코에 파나요? 1 ..... 2013/04/03 690
237079 나는 사람들의 말이... 잠시 2013/04/03 406
237078 전주-인문학, 철학 책모임 첫준비모임! 4 봄날에 2013/04/03 1,142
237077 끓이지 않는 장아찌비율 알고 싶어요. 3 ... 2013/04/03 1,702
237076 이런 사랑 고백 어떠신가요? 4 ... 2013/04/03 1,273
237075 갑자기 이유식을 거부해요... 도와주세요~~~ 5 jianni.. 2013/04/03 731
237074 국민티비 라디오 8 2013/04/03 614
237073 고등 아이의 스트레스 4 어떻게 2013/04/03 1,218
237072 중학생 영어 어떻게하나요? 3 ... 2013/04/03 1,019
237071 자동차 도로변 가로수 가지치기 왜 하나요..? 8 그것이 알고.. 2013/04/03 942
237070 자게가 쓰레기통이 되가네요 ㅜㅜ 15 ..... 2013/04/03 1,762
237069 어린이집 끝나고 친구집 놀러가고 싶다고 매일 졸라요 9 외동 2013/04/03 1,085
237068 요거 하나만 더 봐주세요^^ 1 40대초 2013/04/03 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