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르겠어요 걍 씁니다

4ever 조회수 : 3,743
작성일 : 2013-02-20 02:36:21

이런 글은 안쓰려고 했는데요....

단도직입적으로 쓸께요.....

남자는 시각 후각에 민갑함니다....

여자는 청각 촉각에 민감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남자에 대해서는 시각 후각에 대해서 이야기할때

쪼금 고려하면서 이야기해야 합니다.

남자한테

'너 왜 옷을 그렇게 입고 왔냐?'

'너한테 이상한 냄새가 나'

'너는 그 넥타이가 맞다고 생각하냐?'

'그 옷은 다시는 입지 마'

'아휴~ 좀 씻어라'

'씻으니 얼마나 좋아'

이런류의 말은 상황을 봐가며 해야 합니다....

남자들은 저런말 들으면 좌절감 모욕감 느끼거든요....

설사 코디가 좀 구리더라도, 좀 냄새가 나더라도

그것을 고쳐주고 싶다면 좀 더 유연한 접근이 필요한거 같아요....

아휴~ 모르겠어요...

오늘 글을 너무 많이 써서 앞으로 이틀은 글 안쓰고 쉬어야 겠네요....

82님들에게 절대로 가르치려는건 아닙니다.

그저 저런 종류의 고민글도 있기에 제가 느끼는걸 말하는것 뿐입니다..

끙~~~

=3=3=3=3=3=3=3

무서버 무서버 무서버~~

IP : 14.37.xxx.18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2.20 2:41 AM (182.218.xxx.224)

    별로 안가르쳐주셔도 될만한 내용인데;
    여자들도 그런소리 들으면 열받아요.
    왜 남자들은 게시판에서 꼭 자기가 남자라는 티를 내고 싶어할까 아무도 안물어봤는데....

  • 2. 4ever
    '13.2.20 2:45 AM (14.37.xxx.183)

    그러게요....

    제가 왜 그랬을까요?

    앞으로 5일동안 글 안쓰고 자중자애 하겠습니다.

  • 3. .....
    '13.2.20 2:53 AM (211.234.xxx.31)

    첫 댓글에 공감하며. 이런 글은 가르치려 하는 모양새가 아닐 수가 없어요.
    남자 회원들 중 어리거나 생각이 좀 짧은 분들 특징이에요. 안 물어봤는데 이런 글 쓰는 것과, 한번 더 생각을 못 하고 글을 쓰는 것.
    남자가 시각 후각에 민감하다 하셨죠. 그런데 그리 민감한 남자가(아까 그 글 속 남편도 되겠죠) 왜 그리 안 씻을까요? 여자가 잘 안 씻는 비율이 높을까요, 남자가 잘 안 씻는 비율이 높을까요? 멋 안 내고 되는 대로 걸치고 다니는 게, 남자와 여자 중 누가 비율이 높을까요? 편가르기 하자는 게 아니라요, 전철이라도 타고 쓱 둘러보면 그래도 좀 멋내기에 신경쓴 게 남자랑 여자 비율 누가 높나요? 나이 불문하구요.
    저도 솔직히 후각 진짜 예민한데, 안 씻은 몸 냄새, 담배 냄새, 머리 안 감은 냄새, 빨래 안 해서 쩌든 냄새, 아저씨들한테 많이 맡아 봤지 아줌마들에게서는 거의 못 맡아 봤거든요.
    그럼 남자들은 자기들은 잘 씻지도 않고 옷도 내키는 대로 입는데 시각 후각에 민감하시다는 결론이 나는 건가요? 그럼 자기에겐 너그럽고 남을 볼 때만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상한 족속이 되는 거겠네요.....??

    그렇게 민감하면, 후각에 민감한 나에게 냄새난다고 하면 화나니까 말하지 맛! 이게 아니라
    후각에 민감한 나는 잘 씻고 다녀요. 이게 돼야죠. 민감하다면서 본인은 안 씻어서 잔소리를 벌어;;;;: 그게 뭔가요. 말이 안되잖아요!;;::

  • 4. 4ever
    '13.2.20 2:58 AM (14.37.xxx.183)

    아래에 있는 '남편체취'라는 제목의 글때문에 이 글을 썼는데요....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앞으로 일주일동안 글 안쓰겠습니다....

    그리고 182님과 211님이 그래도 아니라고 하시면

    회원 탈퇴하겠습니다....

  • 5. @@
    '13.2.20 3:10 AM (223.62.xxx.234)

    ㅋㅋㅋ점 5개님 승!!!

  • 6. ...
    '13.2.20 3:28 AM (70.68.xxx.255)

    4에버님 급소심 하시긴...

    열심히 반성하시고 똑같은 실수 안하면 되요 ㅎㅎㅎ

  • 7. ㅇㅇ
    '13.2.20 3:36 AM (220.76.xxx.96)

    전 오히려 저런댓글이 더 무서워요
    난도질 당할까봐 무서워서 다음글 못쓰겠어요
    상처받을만 한데요?
    잘모를까봐 남자입장에서 좋은의도로 말해준거 같은데...

  • 8. 해롭나요?
    '13.2.20 3:36 AM (111.118.xxx.36)

    이 글이?
    대학서열글보다? 집안 식구들 헐뜯는 글 보다? 연예인흠집 내는 글도 그렇게 쏟아지는데...
    심지어 내가 당장 욕 먹더라도 나라를 키워놨다는 정신병자가 나대는 세상인데 뭐가 얼마나 싫은건지 모르겠네요.

  • 9. 한마디
    '13.2.20 7:13 AM (118.222.xxx.82)

    전 오히려 저런 댓글이 무서워요222222

  • 10. 제니
    '13.2.20 7:45 AM (211.36.xxx.243)

    여자들틈에 살고있는 저는 이런 글이 좋은데요. 좋은 마음으로 쓴 글 좋게 봐주면 안될까요? 요즘 82에 글쓰기가 저도 무서워져요...

  • 11. ..
    '13.2.20 9:10 AM (106.242.xxx.235)

    이건 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저는 제 자신이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는데
    적어주신 저런식의 지적질!!은
    어지간해서는 하지 못하는 말들이예요

    까칠 대마왕도 아니고
    아무리 친하다고 해도
    남자고 여자고를 떠나서
    '너 왜 옷을 그렇게 입고 왔냐?'

    '너한테 이상한 냄새가 나'

    '너는 그 넥타이가 맞다고 생각하냐?'

    '그 옷은 다시는 입지 마'

    '아휴~ 좀 씻어라'

    '씻으니 얼마나 좋아'

    이건 뭐..남동생도 아니고 ..

    말씀드렸다시피
    전 제가 참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다니면서 여기저기 시비걸고 다니는 사람도 아니고 싸움좋아하는 사람도 아닌데
    저런투로 말하는 남자또는 여자들은
    좀 싸움을..걸고 다닐수도 있을것 같네요..

    하지만!
    그런식의 표현을 안하던 사람이
    그렇게 얘기한다면
    그건..좀
    씻고 다녀야 겠죠??

  • 12. ...
    '13.2.20 1:22 PM (175.194.xxx.96)

    근데 그런말을 누가 하는건가요?
    엄마나 누나? 가까운 사이 아니면 하기 힘든말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772 남녀노소 바를수 있는 저렴이 썬크림 추천 부탁드려요 4 썬크림 2013/07/01 1,018
270771 야외에서 고기먹을때 날벌레 퇴치방법좀 2 ^^ 2013/07/01 914
270770 십년동안 7번의 연애, 많은건가요? 19 라라 2013/07/01 3,264
270769 이제 티비에 식당·먹는프로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11 흑‥ 2013/07/01 2,440
270768 여기 송도신도시에 사시는 분들 계시나요? 2 미소 2013/07/01 1,174
270767 안산에 있는 동산고 질문요 8 안산 2013/07/01 3,499
270766 전기그릴 추천 좀 해주세요! 고기 구워 먹고 싶어요 6 꽃사슴 2013/07/01 4,400
270765 7월 1일 [이재용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7/01 447
270764 덥긴 덥네요 2013/07/01 591
270763 7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7/01 521
270762 엄마와 아이 5일여행에 여행가방 크기 어떤거 살까요? 8 여행 2013/07/01 2,034
270761 더워서 잠을 못잤어요ㅜ 14 서울 2013/07/01 3,209
270760 네이버 피터팬의 방구하기 사용해 보신 분 계신가요? 6 방구하기 2013/07/01 1,629
270759 첫 해외여행 11 여행 2013/07/01 1,385
270758 심장마비로 입원중이신데...다른병원으로 옮기는건 위험하겠죠? 8 샐러드 2013/07/01 2,227
270757 어머니가 제 이름으로 대출을 받으려고 하십니다. 23 쵸코칩 2013/07/01 12,371
270756 하우스푸어 - 더 이상 못 버텨.. 제발 내 집 사주오 48 ;;; 2013/07/01 15,133
270755 송도 사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6 victor.. 2013/07/01 1,977
270754 여왕의 교실 학예회 음악 제목 가르쳐 주세요^^ 3 빰빰빠라라라.. 2013/07/01 3,494
270753 전여친 속옷을 지금여친인 본인이 입는게 말이되나요? 17 .. 2013/07/01 13,106
270752 듀렉스인지하는 콘돔광고 1 ..... 2013/07/01 1,631
270751 으아아아아~~~~ 1 뻘글 2013/07/01 814
270750 홍콩의 한국돈 450억짜리 아파트 ㅎㄷㄷ(펌) 15 ... 2013/07/01 10,404
270749 em발효액 정말 좋네요 곰팡이냄새나는 이불에 최고 75 발효야 2013/07/01 11,169
270748 문화센터에서 만난 이상한 언니 96 슈슈 2013/07/01 2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