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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친구네랑 빈부격차 느껴요....

epr 조회수 : 18,975
작성일 : 2013-02-20 00:10:22
남편 친구네는 둘다 잘나가는 대기업다녀요 그래서 연봉도 합쳐 1억이 훌쩍넘구요
요번엔 보너스도 많아 차로 새로 뽑았다하네요
전 임신중이라 다니던 작은 회사 그만두고 전업으로 있고 다행히 남편이 연봉이 높은편이긴하지만 그 부부는 맞벌이다보 니 더 버네요 ㅎㅎ
남편은 별 대수롭지 않게 그집은 그집 우리는 우리 라고 말하며 신경쓰지 말라하지만
잠도 안오고 마음이 무겁네요
빨리 아기낳고 일자리라도 찾아 나가고 싶어요
비교하면 안되지만 갑자기 참 우울해져오네요 ㅠ 제자신이 초라해지는 밤이에요,,,,
IP : 211.216.xxx.140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eehaebin
    '13.2.20 12:14 AM (218.50.xxx.121)

    힘 내세요.. 맞벌이하면 외벌이보다는 수입이 많을 수 있겠지만.. 지출도 많겠죠... 그래두 사랑하는 남편분이 옆에 있으니.. 행복하시자나요.. 물질적인 부자보다.. 한걸음 뒤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으셨으면 합니다..

  • 2. 신둥이
    '13.2.20 12:14 AM (14.54.xxx.127)

    결혼도 못한 처녀, 총각
    전국에 널린 서민, 독거노인 생각하시고,
    행복 하고 넉넉하다고 생각 하세요.

  • 3. 무크
    '13.2.20 12:17 AM (118.218.xxx.197)

    비교하는 순간 나락으로 떨어지는 겁니다.
    원글님의 행복에 더 집중하세요^^

  • 4. ...
    '13.2.20 12:18 AM (71.224.xxx.108)

    하나를 얻으면 잃는게 있고, 그반대인 경우도 있어요.
    전업인 대신에 직장 다녀와 피곤한 남편 따뜻한 밥해놓고 기다리는 행복도 있고
    예쁜 내아이들 자라는 모습 지켜볼 수 있는 행복도 있고.
    돈이 전부 다는 아니예요.
    좋은 차사고 큰집에 산다고 행복한건 아니거든요.
    괜챦다는 남편까지 자꾸 비교하는 마음 갖게 하지 마시고 지금 내게 주어진 상황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세요.
    괜시리 비교하다 마음 아프고 몸 아프면 원글님은 빈부 격차 말고도 다른 거에서 다 지는 거랍니다.
    인생 길어요.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알아요.
    원글님 얼른 남편 옆에 누워 코자요.

  • 5.
    '13.2.20 12:19 AM (211.36.xxx.224)

    남편친구 나이 40에 대기업 임원으로 가요
    저희만큼 빈부격차 나실까요?
    연봉이 몇억이래요

  • 6. ㅅㅅ
    '13.2.20 12:21 AM (14.37.xxx.183)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은 금방 짤려요
    제 친구도 ss 다녔는데 사십대 초반에 짤리고

    저한테 보험영업 하러 왔더라구요
    그런데도 ss 티를 내면서 거들먹거리고....

    지금은 안만나요...ㅋㅋ

  • 7. 거참..
    '13.2.20 12:22 AM (39.119.xxx.150)

    욕심이 과하시네요.. 그냥 현재에 만족하며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상황인데 스스로 불행을 자초하시는군요.

  • 8. 도대체
    '13.2.20 12:40 AM (125.187.xxx.22)

    이해가 안가요. 저도 맞벌이때보다 생활수준이 형편없이 떨어지고 여러가지 힘들지만 님이 선택하신 결정인데 왜 속상해하세요? 부모한테 물려받은 것도 아니고 둘다 뼈빠지게 일해서 얻은 여유가 왜 님의 절망이 되야 하지요?

  • 9. 쓴소리 해드릴까요?
    '13.2.20 12:44 AM (222.108.xxx.112)

    결혼하시기 전에 작은회사 다니셨다면서요.. 혼자 버셨어도.. 연봉 5천도 못버셨을거 같은데..버셨나요?
    버시지 못했다면 정말 황당하신 분이네요..

    대기업 가시지 그랬어요??

  • 10. 제 보기에도
    '13.2.20 12:44 AM (110.10.xxx.194)

    욕심이 과하시네요.. 그냥 현재에 만족하며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상황인데 스스로 불행을 자초하시는군요.
    222222222222222222

  • 11. ehsrn
    '13.2.20 12:55 AM (182.172.xxx.137)

    돈구덩이에 빠져 ㅈ ㅇ 라 고 말하고 싶군.

  • 12. ..
    '13.2.20 12:58 AM (121.88.xxx.193)

    원글님 마음에 시기 질투가 느껴지네요.. 욕심두 많으신것 같구요..
    잠도 못잘정도 라니..더구나 임신중에.. 버려야할 마음 아닐까요?

  • 13. ..
    '13.2.20 1:01 AM (110.14.xxx.164)

    가진거에 만족하세요
    남편 연봉도 높다면서요
    외벌이가 덜 벌어도 더 여유로울수도 있어요

  • 14. ㅡㅡ
    '13.2.20 1:10 AM (210.216.xxx.166)

    본인이 불행하다면 불행한거죠. 독거노인 서민 노총각 노처녀도 얼마든지 더 행복할수있죠.

  • 15. 아니
    '13.2.20 1:13 AM (105.224.xxx.123)

    나이가 어찌되길래 중딩같은 소리를?
    당연 주변에 나랑 빈부격차나는 사람 천지삐깔이로구만....
    남편 친구는 그 단 하나인가요?
    그리고 주변 지인이 꼭 같은 사정이거나 나보다 못살아야 살아야 속이 편한가요..

    참 생각이 유치하네요...쓰잘데 없는 생각말고 좋은 책 읽고 좋은 생각하며 태교하세요.
    남과 부질없는 비교하지 말고...제일 한심한 짓이랍니다.
    사회 생활도 했다면서 어찌 그런 ...? 생각이 그리 짧은가 기막히기도 하고...

  • 16. 원래 그릇이 작은거죠..
    '13.2.20 1:16 AM (222.108.xxx.112)

    애도 이런식으로 키우지 않을까 심히 걱정됩니다..

    사고 고치시고 애 잘 키우세요.. 질투로 나중에 화 불러 일으키지 마시구요..

  • 17. 샤를롯뜨
    '13.2.20 1:27 AM (119.198.xxx.32)

    돈 많은 사람들 부러워하지 마세요
    돈 많은 만큼 다 쓸데없는 데 돈 쓰더라고요
    제가 중고생일때 부모님이 사업이 잘되셔서 제게 용돈을 많이 주셨는데 그당시 팬시점에 자주가서 쓸데없는 학용품 다이어리 등을 사느라 돈낭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돈을 저금했어야 했는데 ㅠㅠ
    제가 아는 부유한 분이 머리핀 같은 악세사리에 30만원을 썼다고 하던데
    돈이 많으면 다 불필요한 곳에 헛돈 쓰니까 부러워하지 마세요
    돈을 많이 벌면서 열심히 돈 모은 사람이라면
    부러워하세요

  • 18. qqqqqq
    '13.2.20 1:33 AM (39.7.xxx.5)

    비교는 끝도없어요 친구남편 삼십대후반인데 세전 연봉삼억넘는대요 비교할라면 친구 다끊고 못사는 친구사귀러다녀야해요

  • 19. 1111
    '13.2.20 1:36 AM (218.155.xxx.186)

    한달에 오천 이상씩 들어와서 펑펑 써재끼는 지인부부도 있습니다. 배아프고 마음 불편한 게 인지상정이라 생각해요. 내 그릇이 받아들이기 힘들면 멀어지는 게 좋은 방법이에요.

  • 20. 살만하신가봐요
    '13.2.20 1:50 AM (119.200.xxx.100)

    아니 한창 뱃속 아기한테 신경 써도 부족할 시간에 왜 불행을 자초하세요.
    진짜 초라하고 불행한 건 글쓴분이 이러는 게 아니라 글쓴분 남편이 자기 친구네를 부러워하고
    맞벌이해서돈까지 잘 합쳐서 잘 벌게 해주는 부인까지 둔 친구를 부러워할 때나 글쓴분 같은 글을 쓰는겁니다. 정작 남편은 괜찮다는데. 상대방 부인입장에선 글쓴분이 더 부러울지 알게 뭔가요.
    잠까지 안 올정도라니 참 도가 지나치신 듯.

  • 21.  
    '13.2.20 1:53 AM (1.233.xxx.254)

    지금 마음씨 고치실 거 아니면 아이는 낳지 마십시오. 그게 아이에게 덕이 됩니다.

    제 어머니가 매사 남과 비교하며 사시는 분이에요, 님처럼요.
    제가 누구보다 잘 하는 게 있어도 꼭 못하는 걸 골라서 남과 비교합니다.

    즉, 공부는 세계 제일 천재로 해야 하고 얼굴은 김태희에 몸매는 신민아여야 하고
    청소는 노홍철처럼 하고 일은 박원순처럼 해야 하고...................... 이런 식이죠.

    님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만약 아들 아이가 태어나도
    1. 키는 반드시 180 이상이어야 하고
    2. 얼굴은 원빈보다 잘 생겨야 하고
    3. 학교는 반드시 서울대에 가야 하고
    4. 연봉은 우리나라 0.0000000001% 안에 들어야 하고
    ............. 아이가 이런 수준 아니면 잠 못자고 괴로워하시겠죠.

    그런 엄마는 아이에게 지옥입니다.
    저도 경험해 봐서 압니다.
    전 차라리 태어나지 말걸 그랬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결혼하지 않습니다.
    어머니께도 말했어요.
    저같은 아이 낳아서 엄마 같은 엄마 될까봐 무서워서 결혼 안 한다구요.

    "잠도 안오고 마음이 무겁네요 "

    아이가 서울대 못가서 잠도 안오고 마음이 무겁네요
    아이가 키가 180이 안 되서 잠도 안오고 마음이 무겁네요
    아이가 다른 집 아이보다 좋은 취직을 못해서 잠도 안오고 마음이 무겁네요
    아이가 다른 집 아이보다 연봉이 많지 않아서 잠도 안오고 마음이 무겁네요
    아이가 결혼한 배우자가 다른 집보다 뛰어나지 않아서 잠도 안오고 마음이 무겁네요

    이게 님 아이가 미래에 들을 소리입니다.
    이런 엄마 되고싶지 않으시죠?

    제자리에서 행복 찾으세요.
    더 행복하고 싶어하는 건 맞지만 '어느어느 집과 비교해서 더' 이건 잘못된 겁니다.

  • 22. 인생 길어요
    '13.2.20 5:50 AM (112.153.xxx.137)

    남편분 말이 맞아요
    ..^^
    이쁘고 건강한 아가 낳으세요

  • 23. 한마디
    '13.2.20 7:22 AM (118.222.xxx.82)

    나중에 애 낳으시면 애도 피곤한 엄마될듯

  • 24.
    '13.2.20 8:24 AM (39.7.xxx.117)

    빈부 격차 별로 안나는데??..

  • 25. .....
    '13.2.20 8:39 AM (124.216.xxx.41)

    맨날 나만 보면 남편 돈 잘벌어 좋겠다 1년에 얼마나 버냐 얼마나 모으냐 꼬치꼬치 캐묻는 친구 자기남편도 빵빵한 대기업 다녀서 돈많이 벌면서 어찌 그리 시샘을 숨기지 않는지
    부모잘만나 돈이 뚝 떨어진다면 저 팔자 부러워 할수 있다고 봐요
    그치만 대기업에서 그만큼 벌려면 엄청난 고생의 댓가인데 그들도 다 그들 나름의 노고가 있는거지요
    비교는 불행을 낳아요

  • 26. 불행의시작
    '13.2.20 9:01 AM (1.247.xxx.247)

    비교는 불행의 시작이예요.
    전에 저도 남편 친구네 집에 놀러갔는데 널찍한 집 좋은 살림살이에 몇일 속 아파한적이 있어요... 그들의 형편이 그러니 그렇게 사는거고 우리는 형편이 이정도니 이렇게 사는거라고 전에 어떤 분이 답글 달사주시고 비교는 불행의 시작이라고... 그래서 아차 했네요..
    8년이 흐른지금 그들부부는 말못할... 그토록 원하는걸 못 이루고 살고 있어요.
    놓으시고 몇일만 속상해하시다. 현실에 복귀하세요. . 그럴때도 있지요...하세요.. 화이팅!

  • 27. 레이디
    '13.2.20 9:12 AM (210.105.xxx.253)

    둘이 버는데, 혼자 버는 것보다 많아야 정상 아닌가요?
    나 원 참....

  • 28. ...
    '13.2.20 9:29 AM (59.5.xxx.202)

    부모한테 물려받은 유산도 아니고... 맞벌이하면서 살림까지 하려면 그 집 부인도 힘든게 많을 거에요. 그런 노고는 생각 안 하고, 돈 더 잘 벌고 차 바꾼 걸로 시샘하는건 말이 안되죠.

  • 29. 님도빨리
    '13.2.20 9:30 AM (211.178.xxx.68)

    대출이라도받아 새차뽑아요
    어서요!!!

  • 30. 룰루
    '13.2.20 9:45 AM (59.186.xxx.131)

    작은 회사 다니셨다면서요??
    당시 연봉이 5천 이상이셨나요??
    결혼전에는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과 비교하면서 우울하시지는 않았나요??
    남편이 쥐꼬리에 외벌이면 빈부격차가 나겠지만, 연봉이 높은데 왜 빈부격차가 날까요??
    혹시 남편 월급이 쥐꼬리는 아닌가요???

    임신 중에 그런 마음이라면 뱃속의 태아한테도 안 좋아요....

  • 31. 방답32
    '13.2.20 9:49 AM (112.164.xxx.55)

    참 답없는 분이시네요.
    조금 부러울순 있지만 우울하기까지야....사람 사는것 다 거기서 거깁니다.

  • 32. 문제는
    '13.2.20 10:11 AM (220.149.xxx.65)

    이런 여자분들이 생각보다 꽤 많이 있다는 거죠

    주변에서 맞벌이하면 맞벌이해서 시샘, 전업하면 전업해서 시샘
    남편이 호인이면 호인이어서 시샘, 알뜰하면 알뜰해서 시샘

    자기는 아무것도 안하면서,
    자기는 아무 능력도 없으면서
    남편 능력에 기대어 살면서

    남들 남편은 뭐해줬네 어쩌네 하면서 남편 들들 볶을 스타일이죠

    남네 맞벌이수입 부러워할 여유 있으시면 나가서 일하세요
    일은 하기 싫고, 수입은 부럽고??

    그 와중에도 자기 남편 연봉 높은 편이라고 자랑질까지 빼지 않고 하네요

  • 33. 어쩜
    '13.2.20 10:38 AM (1.241.xxx.132)

    어유..,올린 글대로 정말로 잠이 안오고 그런거에요? 깜놀했네요.
    .....샘이 나고 부러워서 우울하고 잠도 안오기까지 하는구나 싶네요.
    옆에 있으면 파편도 튈꺼 같넹ㅅ~

  • 34. ..
    '13.2.20 10:38 AM (222.107.xxx.147)

    그럴 수 있을 것같아요,
    자꾸 비교하니까 우울해지는 거죠.
    얼른 아이 낳고 일자리 찾아 나가세요.

  • 35. ..
    '13.2.20 11:03 AM (61.99.xxx.47)

    남편이 연봉 높은데 뭔 그런 걱정을 하세요?
    맞벌이는 쓸 돈도 많지만 그만큼 주위 기대치도 높고 나갈데도 많아서
    실제 저축액은 알뜰하게 사는 외벌이랑 큰 차이 없습니다.

    저희도 외벌이인데 그런 생각해본 적 없는데 왜 없는 고민을 사서 만드시는지.
    저희는 바꿀 차도 없어요. 원래 자동차를 산적이 없어서.

    82쿡이야 워낙 벌이들이 좋으셔서 억대 연봉이 흔해빠졌다 얘기 하지만
    저는 그래도 남편이 고생해서 벌어다 주는 돈 그저 감사하게 여기며
    그걸 알뜰하게 모르는게 제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혼자 연봉도 아니고 합쳐서 1억 넘는 정도인데
    목돈 생겼다고 차바꾸고 뭐 바꾸고.....글쎄요. 제가 보긴 그 집도 그렇게 부러워 할 집도 아닌듯 한데.

    원글님이 구태여 그렇게 맘이 쓰이시면 지금부터라도 노력하셔서 고 연봉 받을 수 있는 곳에
    재 취업하세요. 너무 우울해하시니 그 수밖에 없겠네요.

  • 36. ...
    '13.2.20 11:41 AM (218.148.xxx.50)

    결혼전 대기업 다니거나 전문직일만큼 본인 능력이 좋은 것도 아니었고,
    그런데 능력되는 여자 수입은 부럽고...
    그 와중에 남편이 '비교적' 고액 연봉인 건 마치 내 능력인냥 82의 불특정 다수에게 자랑은 하고 싶고
    어찌됐건 연 수입 1억은 되는 남의집 수입은 배아프고...

    ...쯧쯧쯧...

    배 아파만 하지 말고, 능력을 키우시오. 무능하면 그에 맞게 살던가.

  • 37. aa
    '13.2.20 11:53 AM (123.141.xxx.151)

    부러울순 있지만 우울하기까지야...22222222222

    맞벌이인데도 외벌이집보다 수입이 적은 것도 아니고
    외벌이니까 맞벌이보다 적은 건데 그걸로 왜 우울한가요;; 본인의 선택인데

  • 38.
    '13.2.20 12:07 PM (218.154.xxx.86)

    요새 임신했다고 다니던 직장 그만두는 경우 별로 없잖아요.
    어떻게든 자리 유지하려고 몸 힘들어도 막달까지 버티다 버티다
    애 낳고는 3개월 쉬는 것도 감지덕지하고
    애 맡겨 키우면서 울면서 직장복귀하잖아요.

    임신해서 직장 그만둔 것도 님의 선택인데
    이제 와서 남 부러워서 슬프다니, 좀 철이 없으시네요.
    대신 원글님은 임신 기간 편히 쉬실 수 있었고,
    아이 낳고 3개월만에 모유 끊고 직장 나가지 않아도 되잖아요..
    아이도 엄마랑 지내는 기간이 안정되고 행복할 테고...
    그 대신 수입을 포기한 거죠.

    남편분도 아주 생각이 올바르신 좋은 분인데,
    원글님은 좀 그러네요...

  • 39. 본인
    '13.2.20 12:34 PM (175.197.xxx.119)

    본인 능력 탓인데,

    입장 바꿔서 남편이 그 집 부러워하면 어쩌실 거예요?
    그집은 맞벌이라 저런데...저집 와이프 수입이 우리와이프 수입이라면 우리집은 지금쯤~ 이런 생각한다고 생각해보시고
    지금에 만족하시면서 미래를 준비하세요

    걱정하고 우울하고 속상해봤자 남는 거 하나 없는 거 그만두세요

  • 40. ㅁㅁㅁ
    '13.2.20 12:52 PM (110.70.xxx.75)

    음... 님이 일을 안 하셔서 소득격차가 벌어지는 건데 그걸 왜 남편한테 얘기하나요?
    밖에서 열심히 일하고 돈 잘 벌어오는 남편분 기운빠지겠네요

  • 41. 하나같이 지당하신
    '13.2.20 12:53 PM (1.229.xxx.75)

    어쩜 이리 구구절절 콕 정답을 말씀하실까요
    82쿡님들 다들 너무너무 현명하시네요

  • 42. 매사감사
    '13.2.20 1:18 PM (203.142.xxx.231)

    남편 수년간 대기업 다니다가 지금은 그때의 연봉 반토막 짜리 회사 다니는데 만족도가 얼마나 높은지 몰라요,,,, 맘이 편하니까 가족들한테도 무지 잘하고.. 새사람 된거 같아요.
    저도 첨엔 연봉땜에 이직에 고민했는데 저리 즐거워하는 거 보니 정말 잘했다 생각들어요~
    정말 돈이 다가 아니예요^^

  • 43. .....
    '13.2.20 2:07 PM (121.128.xxx.17)

    님 그릇이 간장종지 만한가봐요. 범사에 감사해야지 모래알 같이 많은 사람들 중에
    수입많은 남편친구랑 비교하면서 우울해 하시나요? 속 바극바글 끊이지 마시고
    태교 열심히 해서 정신건강하고, 몸 건강한 아기 낳으세요.

  • 44. 원글이 그러게 공부좀하지
    '13.2.20 2:42 PM (125.129.xxx.101)

    결혼전 대기업 다니거나 전문직일만큼 본인 능력이 좋은 것도 아니었고,
    그런데 능력되는 여자 수입은 부럽고...
    그 와중에 남편이 '비교적' 고액 연봉인 건 마치 내 능력인냥 82의 불특정 다수에게 자랑은 하고 싶고
    어찌됐건 연 수입 1억은 되는 남의집 수입은 배아프고...

    222222
    그러게 공부좀해서 좋은대학나오고 좋은스펙 쌓았어야죠
    어쩌겠어요
    다니나마나한 작은회사니깐 전업이 낫겠다 싶어 그만뒀을꺼고...
    열등감은 나이들수록 커지기만 하고...
    그나마 믿는 남편의 비교적 높은 연봉은 드러내고 싶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5. 00
    '13.2.20 2:48 PM (125.129.xxx.101)

    자기는 아무것도 안하면서,
    자기는 아무 능력도 없으면서
    남편 능력에 기대어 살면서

    ㅋㅋㅋ

  • 46. 허허 참..
    '13.2.20 3:10 PM (180.69.xxx.208)

    댓글들 참 야박하시네요... 사람이 인간관계 맺으면서 주변사람들의 영향을 자연스레 받기 마련인 것을..

    자연스레 비교되어 마음이 울적해질 수도 있을 법한데 참 쓴소리들 많이 하시네요.

    그리고 원글님...

    지금 임신 중이시잖아요...그거만큼 행복하고 축복받은 일은 없는 것 같아요.

    그거 하나만이라도 충분히 감사하게 생각하셔야 한답니다.

    아기 안 생겨서 맘 고생하는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그 남자친구네 맞벌이 부부 와이프는 님을 부러워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너무 우울해하지 마시고

    즐겁게 태교하세요~~

  • 47. ....
    '13.2.20 3:28 PM (119.203.xxx.2)

    문제는 돈 문제가 아니네요 원글님의 자격지심이네요

    남편친구와이프는 돈도 잘벌고 본인은 주부로서 애보며 집에있는 자체에

    결혼전에도 능력이 없었고 비교되고 님의 마음만 바꾸면

    남편과 아이도 행복할거예요 자식키우는 것만큼 힘든거 없어요

  • 48. 님 마음 풀어요.
    '13.2.20 4:04 PM (59.7.xxx.206)

    애기도 낳을 거고 앞으로 돈 들어갈일 많다보니 아무래도 생각이 많으신 것 같아요. 저도 가끔 주변에 어마무시하게 잘사는 사람들 보면 ^^ 부럽기도 하고 그네들 사는거네 위축되기도 하는데 그래도 우리 같이 힘냅시다. 님도 돌아갈 직장도 있고 남편도 몸건강히 성실히 일해서 월급 받아오잖아요. ^^ 요즘 같은때 그게 어디에요 ^^ 이쁜 애기 생각만 하시고 맛있는 거 많이 챙겨드세요. ^^

  • 49. 에휴
    '13.2.20 4:08 PM (59.7.xxx.206)

    몇몇 물어뜯는 댓글들 참... 사람인데 이런저런 생각 할수도 있는 거지. 한마디씩 훈계하고 싶어서는 ..
    태교에 힘쓰시길 바래요. 사회생활 하던 사람들 집에서 쉬다보면 주변 상황에 괜히 민감해지고 그래요.
    기분푸시구랴.

  • 50.
    '13.2.20 4:33 PM (12.46.xxx.130)

    빈부격차 느낄정도는 아니네요

  • 51. ㅎㅎ
    '13.2.20 4:51 PM (211.201.xxx.89)

    여기 댓글 원래 그래요 ㅎㅎㅎ
    남편한테 기대어 산다느니.....ㅎㅎㅎ그냥 패스하세요 ㅎㅎㅎ

    원래 남하고 비교하면 본인만 초라해지는법이예요...
    비교하는 순간부터...우울해지는거랍니다...

  • 52. 근데
    '13.2.20 5:53 PM (203.234.xxx.81)

    그런 마음 가지고 아이 키우면 정말로 불행해지실듯

    유모차부터 비교하면 밑도 끝도 없이 스트레스받을 텐데 또 그 스트레스 고스란히 아이한테 갈텐데...

  • 53. 으잉
    '13.2.20 5:54 PM (116.127.xxx.114)

    마음이 참 약하시네

  • 54. 임신 중이라서 그래요^^
    '13.2.20 6:05 PM (218.48.xxx.215)

    임신 중에는 참 많은 생각을 하게된답니다.

    쓸데없이 폭언 퍼붓는 댓글들은 무시하세요.
    사람들이 요즘 살기 힘들다보니 점점댓글들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것같네요.
    진정 그네들은 단 한번도 남과 자신을 비교하면 자괴감에 빠진 적이 없는 고고한 성직자 마냥 말하는게
    너무 웃겨서 ㅋㅋㅋㅋ
    그럴 때는 니나 잘하세요라고 한마디 하면 됩니다.

    그냥 쿨 스루하시고,
    시집이나 문학소설 읽으시면서 간간이 운동 하시면서
    그렇게 보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재벌도 더 높은 재벌을 부러워 한다잖아요.
    남과 비교하면서 암담해 하는 것은
    누구나 다 한답니다.

    다만 그 순간의 마인드 컨트롤을 어떻게 하느냐가
    나의 행복 지수를 높히겠지요.^^
    태교 잘하시구요.

    아이 낳고 애가 이제 어느정도 혼자둬도 되겠다 싶으시면
    그때부터 재테크 하시면서 가정의 경제적 상황에 일조 하시면 됩니다.

    인생은 정말 길어요.

    소근) 백화점 2층에서 시즌 백 안사고, 신상 마놀로나 루부탱 안 사도 괜찮아요.
    머리나쁜 주제에 입만 살아 갑질 하는 새끼들 안보고,
    항상 사람을 3분 대기조로 아는 인간들 안보면서,
    내 새끼 끼고 사니 세상 부러운게 없네요. ㅎㅎㅎ
    내 인생에서 이렇게 행복했던 때가 있었나 싶을만큼.
    근데 주 7일 육체노동은 쪼까 힘드네요. ㅎㅎㅎ

  • 55. gg
    '13.2.20 8:25 PM (118.35.xxx.27)

    님의 마음도 이해합니다.
    그러나 비교는 불행의 시작입니다.
    지금 두 손에 행복이 가득한데
    감사하고
    더 노력하세요.

  • 56. gg
    '13.2.20 8:28 PM (118.35.xxx.27)

    중년 아짐인 저도
    수시로 부럽고 흔들리고
    마음도 상합니다.
    젊은 새댁은 더하겠지요.
    그러나 중심을 잡고
    지금 누리는 행복을 즐기세요.

  • 57. 하니
    '13.2.20 11:57 PM (211.54.xxx.133)

    제발 남편믿으시고 마음 편히 가지세요

  • 58. 댓글이 너무해
    '13.2.21 12:09 AM (211.215.xxx.137)

    원글님이 마음이 심란한건 빈부격차 벌어진게 자기가 일을 안해서라고 생각해서 그런건데..원문을 곡해하는 사람들이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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