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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랑식기세척기

Yu 조회수 : 3,817
작성일 : 2013-02-19 23:58:12

저는시댁과 같이 살아요 식구도 많고 주말이며 이런날은
설거지 거리가 쌓여요 전 근데 설거지 하는게 너무 스트레스에요
자기들은 먹고 내놓으면 그만이지만 진짜 그거설거지 하려면
너무 짜증나고 내가 설거지하러 시집왓나 이런생각도 들고 또 애기가 설거지하려고 주방에 서잇는걸 가만 안놔둬요 밀고 댕기고
그래서 내가짜증내고 그럴바엔 식기 세척기 쓰고 설거지하는시간에
차라리 청소하거나 애기를보거나 하는게 더 나을거같아서
식기세척기 썻어요 삼일 썻나,,,,그런데 시엄니가 쓰지 말라시네요
절약하라면서,,ㅡㅡ

식기세척기가 전기세나물세가 많이나오나요?

아진짜 뭐하지말아 뭐하지말아라 휴
진짜짜증나네요
IP : 175.223.xxx.10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2.20 12:00 AM (59.10.xxx.139)

    그럼 어머니가 하시던가요~

  • 2. ..
    '13.2.20 12:03 AM (122.32.xxx.12)

    저는 그냥 제 식구만 있기에...
    정말 락앤락 뚜껑부터..
    왠만한 냄비까지 싹다 세척기 돌리는..1인데요...
    한번씩 아이 아아빠도 뭐라 잔소리 해요..솔직히..
    진짜..세상 왜 그리 사냐구요..

    그냥 저는.. 한귀로 듣고 흘립니다..
    세탁기나..세척기나...
    저는 같다고 생각 해요...
    저는 남편 없이는 살아도..음..
    세척기 없이는 못삽니다..
    그만큼...
    세척기가 정말 편해요...

  • 3. Yu
    '13.2.20 12:06 AM (175.223.xxx.100)

    저두 써보니까 스트레스 안받고 너무 편하던데 ㅠㅠ 빨리 분가를해야겟어요 ㅠㅠ

  • 4. ..
    '13.2.20 12:07 AM (1.241.xxx.27)

    우리엄마는 오히려 쓰라고 하시던데요. 올케에게. 세척기 돌릴거니까 설거지 하지 말라고..
    그냥 님 편한게 보기 싫은거에요.
    있는거 놔두면 망가진다고 그냥 쓰신다고 하세요.
    너무하시네. 전기세 얼마 안나와요..그거.

  • 5. 이런....
    '13.2.20 12:07 AM (121.130.xxx.178)

    한 두 번 좋게 말씀 해보시고
    그래도 그러시면 무시...하셔야 할 것 같...

  • 6. ..
    '13.2.20 12:07 AM (203.229.xxx.232)

    그냥 솔직히 말씀하세요.
    설거지 너무 힘들다고.. 그래서 물을 좀더 쓰더라도 식기세척기 써야겠다고
    그러세요. 선생님-학생 관계도 아닌데 그 정도는 마음대로 해도 되지 않나요.

  • 7. ㅇㅇ
    '13.2.20 12:08 AM (115.139.xxx.116)

    나는 30년 전에 애 업고 다했는데
    며느리는 안하니까
    보기싫은거

  • 8. 하~
    '13.2.20 12:17 AM (183.101.xxx.104)

    전기는 누진세가 있어 어떨지 몰라도 물은 손으로 하는거보다 훨씬 절약될걸요?
    그 시어머니, 참...

  • 9. 있는거
    '13.2.20 12:20 AM (125.180.xxx.163)

    있는거 안쓰는게 더 낭비라고 말씀드려요.
    이왕 집안에 있는 물건은 많이 쓰는 것이 제 값어치 하는거라고...

  • 10. 나 원..
    '13.2.20 12:26 AM (183.102.xxx.197)

    안쓸꺼 뭐하러 사셨대요?
    전기세라면 몰라도 물은 훨씬 절약돼요.
    서서 설거지 할 시간에 다른거 하는데 시간절약 되잖아요.
    돈을 주고도 살수 없는 시간이 절약이 되는데요?
    하세요.

  • 11. LG전자기사님왈
    '13.2.20 12:26 AM (125.180.xxx.163)

    6인용 기준 한번 돌리는데 전기세 50원 정도 더 나온댔어요. 누진세 생각 안하면.
    원글님이 설거지 하는 시간에 아이랑 놀아주고 다른 일 더 하는 가치는 50원 보다는 훨씬 비쌀텐데...
    어머님 잘 설득해보세요. 정 안되면 전기요금 고지서 세척기 쓴 달이랑 안쓴달이랑 비교해서 보여주시구요.
    수도요금은 확실히 손으로 하는 것보다 많이 절약되지요.

  • 12. .......
    '13.2.20 12:36 AM (119.71.xxx.30)

    전기세 만원 정도 더 나온다 보시면 됩니다.

    저는 6인용 매일 쓰다시피 했거든요.

    세척기 자체가 편하자고 있는건데,,,

    설겆이 할 시간에 아이랑 더 놀아 주세요.

    저는 8살 따래미랑 시누 딸,,,그리고 제가 가르치는 여학생들...

    제가 아는 모든 여자 애들 한테 절대 식기 세척기 사용하라고 합니다.

    세상 바뀐지 꽤 되었다고 하면서요.

  • 13. 그러게요
    '13.2.20 12:44 AM (125.177.xxx.30)

    안 쓸걸 왜 사셨대요?

  • 14. 전기사용량 보니
    '13.2.20 12:47 AM (110.10.xxx.194)

    1회 사용할 때
    1kw정도 쓰는 것 같더라고요.
    물은 덜 쓴다 하고요.

  • 15. 뽀드득
    '13.2.20 12:47 AM (211.246.xxx.196)

    손설거지보다 물절약을 많이할수있다고
    예전에 TV에서 실험결과나왔어요
    그리고 살균소독도되구요
    저희는 12인용 매일돌려도 전기세로 놀란적없어요
    시어머님의 선입견때문에
    내시간과 내여유를 놓치지않으심 좋겠어요
    앞으로 쭈~욱 내가더 해야된다면 더욱더^^

  • 16. 그냥
    '13.2.20 12:54 AM (223.62.xxx.106)

    싫다고 밀어부치세요
    이건 뭐 ..
    딸한테는 안그러겠죠?
    한번만 부딪히면 더는 안해도 되지 않을까요?

  • 17. dlfjs
    '13.2.20 1:15 AM (110.14.xxx.164)

    얼마 안나와요
    그거 쓰고 다른일 한다 하세요 있는건 써야죠
    그게 싫음 뭐하러 사셨는지...

  • 18. 열받아요
    '13.2.20 2:06 AM (193.83.xxx.84)

    고약한 시모같으니라고. 기계 자주 써야 고장안난다하고 쓰세요. ㅁㅊ.

  • 19. 아 정말
    '13.2.20 4:16 AM (208.127.xxx.248)

    무식하고 심보도 고약한 고리타분 시엄니..
    식기세척기 저희 3인 가족인데도 매일 돌리고요.
    손으로 하는것보다 물낭비 훨씬 적고, 위생적입니다.
    절약 할걸 절약하라고 하세요 정말.
    같이 사는데 님도 그정도 자기 주장은 하고 사셔도 됩니다. 막무가내식 육체노동은 되도록 줄여야 살죠..

  • 20.
    '13.2.20 6:18 AM (80.202.xxx.250)

    물은 장담컨데 1/4정도의 손설거지 물사용량 쓰지 싶어요. 제가 옛날 살던집 식기세척기 배관을 안해서 세척기 돌릴때마다 양동이에 물 받아서 버렸는데 4리터 정도? 나오더라구요. 6인용. 그거 다 손설거지 하려면 4리터로는 턱도 없지요. 저같으면 쓰지말라고 해도 그냥 무시하고 쓸거 같네요. 고지식하기보단 심보다 고약하시네요.

  • 21. 그냥
    '13.2.20 7:43 AM (99.42.xxx.166)

    웃으면서 무시하고 쓰세요

  • 22. 레이디
    '13.2.20 9:13 AM (210.105.xxx.253)

    전기요금,수도요금 더 안 나옵니다.
    시어머니 용심이거나,
    본인이 불편하니까, 며느리도 못 쓰게 하거나...

  • 23. 한마디
    '13.2.20 9:16 AM (118.222.xxx.82)

    분가하세요.한부엌에 여자둘이면 시끄럽대잖아요.

  • 24. 전기세 물세
    '13.2.20 10:08 AM (14.39.xxx.11)

    이런거 일일히 설명하지 마시고.

    어머니, 그냥 쓸게요. 제가 밥 한끼 덜먹을게요.

    그러세요.

    쓰는거 자체를 꼴보기 싫어하는데 무슨 설명이 필요;;;;

    아무리 해도 소용없으니 모르쇠로

    그냥 쓸게요.....하세요.

    ** 아빠가 밥 한끼 덜먹는데요..그러시던가 ㅠ

  • 25. 쓸께요.
    '13.2.20 10:20 AM (210.94.xxx.89)

    그러거나 말거나 쓸께요 하시고 쓰지 못하실 정도면..같이 못 사세요.

    아니..식기 세척기 하나 내 마음대로 못 쓴다는 게 말이 되나요.

    그니까..그래서 다 큰 성인이 같은 집에 사는 건 안 되는 겁니다. 부부를 제외하고는요.

  • 26. 호오
    '13.2.20 10:56 AM (180.224.xxx.97)

    시댁 어른과 함께 사는 경우에는 오히려 솔직한 내 마음과 입장을 어느정도 말하는게 결국 큰 사단이 안나게 되는 지름길인거 같아요.
    그냥 내 맘은 못받아들이면서 억지로 받아들이면 어떤 식으로든 표출이 되거든요.
    돈이 더 나와도 힘들어서 못하겠다..라고 말하시면 어머님도 맘에는 안들겠지만 어쩌겠어요?
    항상 그런 부분을 참지 마시고 조율하세요. 그리고 힘드시겠어요. 원글님. 내 맘대로 못산다는게.

  • 27. ㅋㅋㅋ
    '13.2.20 2:44 PM (203.142.xxx.231)

    ** 아빠가 밥 한끼 덜먹는데요.. 이거 완전 좋네요...

    계속 잔소리하시면 님도 이 말 웃으면서 무한 반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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