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생님 눈엔 어떤 아이가 이쁜가요?

.. 조회수 : 3,842
작성일 : 2013-02-19 23:48:41
아이가 이번에 초등학교 들어가요.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네요.

저희 아이는 적극적이고 똘똘한 편이라 다른 건 걱정이 안되는데
아직 고집도 세고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 같아요.
애교도 별로 없고..

제가 다른 애들을 보면 얼굴보다 귀엽고 싹싹한 아이가 이쁘더라구요.
선생님들도 물론 성격따라 다르시겠지만
보통 어떤 아이들이 예쁘신가요?
정말 궁금합니다.
IP : 14.35.xxx.17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얌전하고
    '13.2.19 11:49 PM (180.65.xxx.29)

    손안가는 아이...그리고 까불어도 이쁜 애들이 있어요

  • 2.
    '13.2.19 11:52 PM (218.37.xxx.4)

    공부잘하고, 수업시간에 똘망똘망한 눈으로 선생님과 눈마주치며 수업에 집중하는 아이가
    젤 이쁘대요.... 초등교사인 사촌시누이에게 이번설에 들은 얘기입니다

  • 3. 풍요로운오늘
    '13.2.19 11:53 PM (124.254.xxx.197)

    초등부 학원강사인데요

    인사성 바른아이, 수업시간에 딴짓안하고 집중하는 아이, 방긋방긋 잘 웃는아이

    이런 아이들이 참 이뻐요^^ 사람 보는눈은 다 비슷할거라고 생각해요.

  • 4. 선한 아이요
    '13.2.19 11:57 PM (220.119.xxx.40)

    딱 보면 보이더라구요;; 수업잘듣는 건 기본이고..동심이 가득한 아이가 귀엽더라구요

  • 5. 무엇보다
    '13.2.20 12:01 AM (203.229.xxx.232)

    선생님 지시에 잘 따르고 착한 아이가 이쁘죠.
    고집이 세고 배려가 없는 편이라면 입학 전에 그런 부분을 좀 교육시키시면 좋을 것 같아요.

  • 6. --
    '13.2.20 12:07 AM (175.208.xxx.86)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규칙 잘 지키고
    웃는 얼굴로 친구들에게 배려하는 아이
    선생님도, 친구들도 다 좋아해요.

  • 7. ,,,,,
    '13.2.20 12:10 AM (175.196.xxx.147)

    예절바르고 성실하고 순수한 아이요. 그 나이에 맞게 영악하게 굴지 않고 순수하고 잘 웃고 그러면 예쁘죠.

  • 8.
    '13.2.20 12:14 AM (193.83.xxx.84)

    조용하고 집중하고 어른 존중할 줄 아는 아이요. 대학생이라도요. ㅎㅎㅎㅎ
    제일 싫은 유형은 선생말 무시하고 대들고 뒷말하는 아이요.

  • 9. 티니
    '13.2.20 12:24 AM (114.206.xxx.13)

    나이에 맞게 순수하고 다른사람을 생각할 줄 아는 아이요. 아이들이 아무리 이기적이라도 무작정 자기생각만 하지는 않거든요. 근데 유난히 이기적인 애들이 있어요. 엄마가 점수점수, 내자식만 최고, 공부만 잘해라 딴건 엄마가 다해줄게 하면서 키운 애들이요. 아무리 수업 잘듣고 공부 잘하고 준비물 잘 챙겨와도 순간 순간 드러나는 이기적 태도와 그 뒤에 있는 가정 교육을 보면 아주 만정이 떨어지죠...

  • 10.
    '13.2.20 12:33 AM (58.124.xxx.240)

    인성좋고 예의바른..아이 초등 교생나갔는데 맨앞에 머리는 더벅머리...
    인데 급식하는데도 선생님..숟가락들면 들고 채소도 잘먹고..밥안남기고 ..못나도 그런 아이 다시 보이더군요.
    단 딸내미들은 너무 못나면 좀..
    근데 원피스에 머리띠가...귀걸이로 연결된 여아는 정말 전 별로였어요.

  • 11. ..
    '13.2.20 12:34 AM (175.126.xxx.200)

    인사 잘하고 대답 잘하는 아이요 -_-

    요즘 애들은 인사를 잘 안해요. 뚱하니 대답도 잘 안하고
    도리도리. 끄덕끄덕.. 눈만 땡그랗게 뜨고 -_-;
    집에서 인사교육 좀 잘 시켜서 보내주세요.
    그런데 인사 잘하는 애들 명랑하게 발랄하게 대답 또랑또랑 잘하는 애들 보면
    엄마들도 그렇더라구요. 그대로 닮지요.

    쓸데없이 바빠죽겠는데 '그런데요 선생님' 하며 끝도없이 말시키는 애들 있어요.
    미운건 아니지만 솔직히 피곤해요. 그래도 들어주고 대답도 해주지만
    그러다 제가 하려던 일 까먹으면 정말 짜증이 팍!
    그런데 그런 애들은 엄마들도 그래요 ㅋ 상담하러 와서 말 끊을 줄 모르고
    선생님 이야기 들을 줄 모르고 하나 이야기 꺼내면 불쑥 끼어들어 고리짝부터
    10을 이야기 해요. ㅋㅋ 정말 그대로 닮았어요. 뚱한 아이에는 뚱한 엄마구..

    전 학원선생님이에요.^^
    어쨌든 공부나 뭐 그런건 상관없는 것 같아요.
    그냥 인사 예쁘게 잘하고 대답 또랑또랑 잘하면 그게 최고 이뻤네요. 저는.

  • 12. 엄마가 할 일
    '13.2.20 12:54 AM (108.27.xxx.31)

    숙제를 빼놓지 않고 다 하도록 한다.
    준비물이 있으면 잘 준비해준다.
    학교에서는 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 것이 원칙이라는 것을 아이에게 잘 이해시킨다.
    친구들과 사이좋게 (신체접촉 등 주의) 지내도록 교육.
    그 외에는 아이가 하기 마련입니다~

  • 13. ..
    '13.2.20 8:09 AM (1.232.xxx.53)

    앞에분이 말씀하셨지만
    선생님 성향따라 달라요

    어떤 분은 활발하고 적극적인 아이를, 어떤 분은 조용히 자기할일 잘 하는 아이를 예뻐합니다.

    그래서 내 아이와 잘 맞는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인거죠.

  • 14. 저는
    '13.2.20 11:01 AM (180.224.xxx.97)

    아무리 똑똑해도 고집세고 배려없는 아이-----> 이대목이 가장 중요한거 아닌가요?

    사람 눈은 거의 비슷하기에 다른 아이가 내 아이처럼 행동했을때 내가 받아들일수 있는 느낌으로 해석해보세요.
    내 아이니까 괜찮고 참아지지만 다른 아이의 경우 미운 구석이 있다면 미운겁니다.

    대부분 초등 1학년 선생님들은 너무 좋아요. 마음 따뜻하고.
    그래도 느끼시는건 똑같을거에요.

    요새 애들은 똘똘한 애들이 워낙 많으니, 또 저학년은 똘똘하다해도 그게 크게 와닿는 공부가 아니라서 일단은 아이가 착하고 감동스럽게 행동하면 더 이쁠거같아요.
    (참고로 저는 영유선생이에요. 저도 아이들 완전 이뻐하지만 속으로는 좀 실망하는 아이가 있긴있어요. 사람인지라.)

  • 15. ...
    '13.2.20 10:41 PM (59.5.xxx.202)

    예의바르고 순수한 아이요. 인사성 바르고, 수업시간에 집중 잘 하고, 선한 아이가 사랑받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726 인간극장 사랑하기때문에 ... 2013/04/04 1,253
237725 유분기없는 자외선차단제 뭘까요? 8 지글 2013/04/04 1,363
237724 이관(유스타키오관)이 막혔어요.. 1 123 2013/04/04 1,910
237723 짝 남자 4호 어떠신가요? 15 .... 2013/04/04 2,233
237722 수원으로 이사 계획중인데 너무 막막하네요. 6 .. 2013/04/04 1,665
237721 고속터미널 봄옷 구경 가려구요.. 6 봄옷 2013/04/04 2,258
237720 당뇨가있음 백내장수술을 큰병원서해야하나요? 엄마가 2013/04/04 1,132
237719 지인이라는 말 22 킹맘 2013/04/04 3,921
237718 아우 밖에 왜이렇게 덥나요? 바로 여름 오나봐요ㅜㅜ 8 2013/04/04 1,799
237717 헬렌카민스키 모자 실용적일까요.. 매년 고민중이네요 9 ... 2013/04/04 4,339
237716 영화'지슬'과 제주 4.3 항쟁 4 세우실 2013/04/04 701
237715 직장 그만두고 너무 아파요. 11 골골 2013/04/04 2,499
237714 씽크대 배수구탈수기로 쓰시는분? 5 ... 2013/04/04 2,727
237713 40넘음 친구사귀어도 말놓기 힘드네요 10 존칭? 2013/04/04 2,692
237712 아바 음악 좋아하세요 ? 11 ....... 2013/04/04 1,181
237711 독일에서 음악감독(지휘자)이라는 직업이요 1 물정모름 2013/04/04 675
237710 연가ENT에 아이들을 보내신 분 계시나요..? .. 2013/04/04 362
237709 초등 담임선생님께 전화드렸는데 안받고 문자답장에 답이없을때? 3 궁금 2013/04/04 2,034
237708 남편 핸드폰을 몰래 보시나요? 17 궁굼 2013/04/04 9,541
237707 진피는 다 국산인가요? 3 ㅇㅇ 2013/04/04 743
237706 비오는 토요일 나들이 갈데 좀 추천해 주세요 미즈박 2013/04/04 390
237705 朴대통령, 4대강 언급..“경제-환경 대립해선 안돼“ 2 세우실 2013/04/04 642
237704 지금이 쪽파철인가요? 4 너머 2013/04/04 1,077
237703 청국장 끓이려는데 도와주세요 4 청국장 2013/04/04 1,142
237702 초1 폭력글을 보고... 29 .. 2013/04/04 3,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