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사람한테 쌀을 샀는데 너무 별로네요.말을 어찌해야할지
작성일 : 2013-02-19 22:44:00
1496110
아는사람 부모님이 쌀농사 짓는다고하시길래 이번에 한번 사봤는데요.
이게 씻으면 속이 빈게 어찌나 많은지 정말 끝도없이 위로 둥둥떠오르는게 너무 많아요.
게다가 물에 아무리 오래담궈놓아도 잘 안불어요. 무엇보다 밥자체가 맛이 별루 없네요.
어디 홈쇼핑으로 산거면 확 따질껀데 부모님이 농사지은거 판건데 말하기가 좀 거북스럽니다.
참고로 이런걸로 뭐 사기칠만한 사람은 아닌데요..이번이 유독 농사가 잘못된건지..
기분안나쁘게 뭐라고 말해야할까요?
IP : 222.237.xxx.1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라면
'13.2.19 10:46 PM
(125.141.xxx.167)
-
삭제된댓글
아무 말 안하고 그냥 다음부터는 안살래요.
2. ...
'13.2.19 10:46 PM
(219.250.xxx.98)
묻지않는 이상은 구태여 말할 필요 있을까요...
담에 안사면 되죠,.
다음에 또 주문하라고 하면 그때 쏟아부어도 되요..
3. 전남꺼면
'13.2.19 10:47 PM
(116.120.xxx.67)
올해 남해안쪽 쌀이 태풍땜에 백화현상이 심해서 쌀 질이 현저하게 떨어졌어요.
그리고 도정공장 자체가 브랜드 쌀에 비해 개인적인 정미소 기계가 안좋다보니 마트에서 파는 쌀에 비해 안좋을꺼에요.
4. 경험자
'13.2.19 10:48 PM
(175.119.xxx.139)
아는 언니 쌀을 그것도 거의 묵어가는 (여름에 샀으니ㅡㅡ)것을 샀어요.
벌레가 고실고실..
그냥 떡 해서 주변 돌리고 그 언니 집에도 가져다줬네요(그 언니네 쌀이라고는 안했지만 대부분 눈치로 까죠. 너무 많아서 많이 돌렸거든요) 담부터 사라고 안했어요.
5. 저라면2
'13.2.20 1:08 AM
(121.183.xxx.124)
암말 없이 알아서 처리하고 담부터 안 삽니다.
아는 사람의 부모님이면 어느 정도는 연세가 있다 싶은데 일반 농민 개인은 품질관리가 허술하기 쉽습니다.
전 시골의 웬만한 정미소에서 구입하는데. 소비량에 맞줘 꾸준히 도정하기 때문에 마트의 유명지역 이름을 딴 비싼 프리미엄 쌀보다 맛있더군요. 아, 그리고 쌀도 품종이 제각각입니다. 품종에 따라 밥맛이냐 생산량이냐 장점이 다르고, 이 점은 모든 작물이 그렇기도 합니다. 특정인에 대한 영리 성격이 없으니 밝힙니다만 저희가 구입하는 품종은 삼광 쌀이고요...
집에 와 밥을 먹어보고 맛있단 친구에게도 정미소 전번을 알켜주어 택배로 시켜 먹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전번을 여기 적을수도 없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230054 |
퀄리티있는 보스턴백 4 |
37 |
2013/03/15 |
1,321 |
230053 |
내가 직장 다닐때...우리 어머니.. 2 |
리나인버스 |
2013/03/15 |
1,215 |
230052 |
박시후 a양 거짓말 탐지 여성상위관련 질문 8 |
청문회 |
2013/03/15 |
7,940 |
230051 |
3월 15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
세우실 |
2013/03/15 |
622 |
230050 |
유통기한 3일 지난 생크림, 버려야 하나요? 6 |
진정 |
2013/03/15 |
12,692 |
230049 |
친구 카카오스토리를 보다가 1 |
당황 |
2013/03/15 |
2,029 |
230048 |
로또에 당첨된걸 주변에 알리시겠어요? 16 |
꿈 |
2013/03/15 |
7,983 |
230047 |
회사화장실에서 변기 레버 내릴때 28 |
회사 |
2013/03/15 |
3,271 |
230046 |
새벽 6시에 퇴근이라니... 신새벽에 길고 긴사무실 뒷담화 2 |
나거티브 |
2013/03/15 |
1,346 |
230045 |
국은 냉장고에 얼마나 둬도 괜찮을까요? 6 |
다크하프 |
2013/03/15 |
23,859 |
230044 |
여성한테 화이트 데이의 의미는 뭘까요? 9 |
리나인버스 |
2013/03/15 |
1,172 |
230043 |
대한민국 선거의 전설, 엄창록을 아십니까? - 오유펌 2 |
참맛 |
2013/03/15 |
1,287 |
230042 |
연아의 적은 국적과 심판이라더니 15 |
파사현정 |
2013/03/15 |
4,487 |
230041 |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세계각국 해설자들 멘트 3 |
연아사랑 |
2013/03/15 |
2,490 |
230040 |
아사다 투풋인데 가산점까지... 심판들 막눈인가요! 8 |
심판 |
2013/03/15 |
2,687 |
230039 |
오늘은 피겨계가 축구계와 비슷하게 가는 날이네요 4 |
참맛 |
2013/03/15 |
1,699 |
230038 |
근데 코스트너는 왜저리 우아하지 못한지;; 9 |
ㅇㅇ |
2013/03/15 |
3,164 |
230037 |
마오의 가산점 1 |
... |
2013/03/15 |
1,707 |
230036 |
캐나다에서 자폐아를 키우며 겪은 일들... 72 |
눈빛 |
2013/03/15 |
22,014 |
230035 |
안철수의 새정치에 대해 궁금하신분들 보세요 8 |
정론 |
2013/03/15 |
855 |
230034 |
어린 학생들의 죽음? 기성 세대 내... 잘못 때문입니다. 2 |
부모 양심.. |
2013/03/15 |
619 |
230033 |
야근 중인 불쌍한 저에게 가방 VS 구두 조언 좀 부탁드려요. 21 |
나거티브 |
2013/03/15 |
2,512 |
230032 |
베스트에 모임에서 정리되었다는 이야기~ 5 |
아줌마 |
2013/03/15 |
3,845 |
230031 |
뒤끝없다는 사람들요 7 |
해떴다 |
2013/03/15 |
1,847 |
230030 |
박근혜의 회의 vs 박원순의 회의 7 |
... |
2013/03/15 |
1,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