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분들 술 취한 적 있으신가요?

네가 좋다. 조회수 : 1,602
작성일 : 2013-02-19 22:08:12

오늘 오후 우연하게 네이버 들어갔다가 박시후씨 기사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공주의 남자', '검사 프린세스' 연기 좋았었거든요. '청담동 앨리스'에서 살짝 싫증나긴 했지만...

이미지가 깨끗하고 성실하고 그리고 결벽증!? 같은게 있어서 사생활이 깨끗할거란 나름대로의 느낌이 있어서 좋았는 데 원나잇 자체가 참으로 실망이네요.

박시후씨도 그 여자편도 아니지만 술이 취한 상태에서 충분하게 성폭행 당할수 있다고 봅니다.

 

몸이 말을 안들을 정도로 술이 취하면 의사표현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그런 상황은 무언의 동의로 보여질수도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경험이 있는 데 20 대 초반 멋모르고 술을 취하도록 마신적이 있습니다. 그때 남자 후배가 집에 데려다줘서 무사히 집에 오긴 했는 데 그때 그 후배가 나쁜 놈이었다면 일을 당해도 어쩌지 못했을 거란 생각을 합니다. 몸은 말을 안 듣는 데 의사 표현을 제대로 못하니까요. 그때 사귀고 있던 지금 남편한테 얘기 했다가 엄청 혼났었죠...

 

그 후로 지금까지 취하도록 술을 마신적이 없습니다.

 

 

IP : 182.218.xxx.1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CTV
    '13.2.19 10:12 PM (59.10.xxx.139)

    그여자 CCTV 찍혔는데 말짱하게 계단걸어올라갔다고 함

  • 2. 맞아요
    '13.2.19 10:17 PM (175.223.xxx.21)

    시후사건이 어찌되었든간에
    저두 아찔했구나싶어요
    제주변사람들이 괜찮은사람이였구나싶네요

  • 3. 네가 좋다.
    '13.2.19 10:17 PM (182.218.xxx.133)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술 취했다고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넘어지거나 남에게 엎혀 가거나 하지 않습니다.

  • 4.
    '13.2.19 10:18 PM (79.194.xxx.60)

    자주 취하죠 ㅋ 근데 그 아가씨가 만취할 때까지 마셔 놓고, 취해서 자신이 무슨 소리를 했는 지 제대로 기억도 못 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취해서는 오케이오케이 하다 일어나서 후회하는 게 아닐 지;;;

    솔직히 박시후가 같이 잘 여자가 없겠어요? 소개팅에서 2차 가서 만취하도록 마신 다음 날 이 사단을 내니, 그 아가씨 참 믿기 힘들다는-_-;

  • 5. 대학때 나름 술 셌는데
    '13.2.19 10:22 PM (112.104.xxx.6) - 삭제된댓글

    땅이 푹신푹신 해지기에 아~~내가 취했구나.하고 느꼈죠.
    한번 그러고 나서는 절대 그렇게 될때까지 안마셔요.
    술마시고 사고난적은 없었으니 운도 좋았고,
    그때 주변에 사람들이 다 좋았던듯해요.

  • 6. 특이한 사람 많아서..
    '13.2.19 11:14 PM (182.221.xxx.52)

    제 대학교 동기 중에 작곡하는 사람 둘이 있었거든요. 그중 한명은 정말 잘생기고 있는 집 자식...워낙 공부 않고 재수, 삼수..장수 끝에 들어왔었죠. 그 오빠가 어느날 아침에 등교하자마저 절 붙잡고 하소연하더군요. "나 강간당했어..술마시다 필름 끊겼는데 눈떠보니 여관이고 가수 지망생 여자가 어쩌고.." -_-; 남자든 여자든 술 조심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802 속썩이는고3 자식이 14:30:51 68
1604801 당신이 영화감독이나 소설가같은 창작가인데 이런 의뢰를 받았다면?.. 3 글쓴이 14:29:17 83
1604800 왜 나이들어 남편이랑 여행 안가는지 알겠어요 5 .... 14:29:07 245
1604799 나혼산에서 안재현이 키우는 고양이요 .. 14:28:18 98
1604798 나솔 정숙영호 보기 불편한 이유가 뭘까요? 5 ........ 14:24:16 283
1604797 소금을 어디다 보관할까요? 1 14:24:06 147
1604796 돈 계산 5 정말 치사해.. 14:22:46 258
1604795 채해병 사건 쉽게 설명해 주실분 3 ㄱㄴ 14:22:44 126
1604794 카페 진상 아줌마들 진짜... 4 ㅡㅡ 14:21:52 615
1604793 애들 교육비 빼고 한달 생활비 얼마 드세요? 5 .. 14:19:47 319
1604792 알콜중독 치료 제발 14:17:02 136
1604791 딸이 취집하겠다고 하면 어때요? 22 .... 14:13:45 969
1604790 학교생활 불성실한 중학생아이 3 아놔 14:11:28 212
1604789 종합검진할때 화장하고 가도되나요? 7 저기 14:10:52 335
1604788 매실청 말고 무슨 청 만드세요? 5 14:09:04 232
1604787 윤석열 임기 시작하자 서해공무원 피살 사건 1 ㅇㅇ 14:08:55 392
1604786 생리전 증후군 1 twert 14:08:40 101
1604785 1보] '얼차려 훈련병 사망' 사건 중대장·부중대장 구속 8 하이고 14:07:52 1,000
1604784 퍼머가 하고싶습니다! 근데.. 2 삼각김밥 .. 14:06:48 289
1604783 주목-대통령실에서 해병대 수사 못믿겠다 7 데자뷰 14:03:08 596
1604782 요즘 세탁기는 세탁 시간이 짧아요? 8 ** 14:00:54 507
1604781 녹두빈대떡에 콩나물? 3 봉다리 14:00:00 179
1604780 43평도배 4 이사 13:58:21 446
1604779 벽 시멘트 크렉 보수 1 13:57:53 98
1604778 오전 청문회 보셨나요 저 범죄자 세명은 뭘 위해 9 청문회 13:55:32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