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달정도라도 남편을 안보고 사는 방법이 있을까요?

싸움 조회수 : 2,097
작성일 : 2013-02-19 22:03:02

남편이 너무 싫어졌어요...

말을 너무 함부로 하는것 때문에 평소에도 조금 싫었는데...

얼마전 상상도 못할 말을 했기에 너무 상처를 받았어요

도저히 참을수 없어서 저도 한마디 했구요..

그런데 자꾸 남편이 한 그말이 자꾸 생각이 나서 너무 화가 나요

남편얼굴도 목소리도 듣기싫은데 어찌해야 할까요?

이혼을 생각할 정도는 아니라지만

사람이 싫어졌는데 이걸 어찌 해야 하지요?

집에 어른들 모시고 살고 사춘기 아이들도 있는데 정말 표정관리가 안되요

식구들 있으니 억지로 말을 하는척이라도 해야 되고...

잠도 같이 자는척 해야 해요

한 며칠은 가족들 다 잘때 조용히 거실로 나와서 잤구요...

아침엔 일찍 일어나서 거실에 잔 표시를 안내려고 씽크대 앞에서  부엌일 하는것처럼 했어요....

계속 이렇게 하는건 너무 힘들고...

가족들이 있든 없든 큰소리 내면서 싸우는 것도 너무 치사하고 더러운 욕들이 나올것 같아서 싸우기도 싫구요..

싸우면서 서로 얼굴보며 목소리 섞는것 조차 싫으니   어찌해야 할까요?

한 한달만 안보고 살면 나아질까요?

어른들과 아이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하는건 불가능하지요?

생각다 못해 남편에게 한달간 연수간다고 밖에 내보낼까 생각중입니다....

물론 남편은 자기가 얼마나 나에게 상처를 준건지 상상도 못합니다

그냥 조금 삐진걸로 알아요...놔두면 저절로 풀어질거라고 생각하나봐요...

그래서 메일로 내가 얼마나 화가 났는지 말하고  한달 연수가라고 해보려구요

안간다고 하고 콧방귀 뀌면 어쩌지요?

저 바보같아요...싸우지도 못해요...

아니요...더러워서 그 인간 얼굴 보기가 싫어요...

IP : 125.182.xxx.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2.19 10:13 PM (59.10.xxx.139)

    남편 콧방귀 200%죠
    그냥 투명인간 취급하세요

  • 2. 싸움
    '13.2.19 10:16 PM (125.182.xxx.55)

    첫댓글에 절망 ㅜ.ㅜ

  • 3. ?ㅈ
    '13.2.19 10:37 PM (1.227.xxx.248) - 삭제된댓글

    영원히 안보고싶은 일인추가요 애 땜에 남 눈때문에 그냥살아요 한달정도는 애 델꼬 필립핀 가세요

  • 4. ?ㅈ
    '13.2.19 10:39 PM (1.227.xxx.248) - 삭제된댓글

    아님 핑계김에 유럽해외여행 애없는분은 제주 올레길 게스트하우스지내며 올코스돌기

  • 5. 싸움
    '13.2.19 10:58 PM (39.7.xxx.155)

    싸움을 하더라도 애들놀랄까 어느정도 갈무리하고
    어른들께 잘하지는 못해도 '도리'는 했었죠.
    혼자 사리만 쌓여갈 뿐이고.. ㅎ

    근데 요즘은 바꿔 생각해보게 되네요
    싸우더라도, 남편입장에선 별 데미지(?)가 없는데
    모가 아쉬워....
    자신을 돌아보고 or 아내입장 생각하며
    반성&개선을 할까요..
    저도 요즘 그런 생각으로 열심히 내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려하는데
    마음이 참~~ 불편합디다^^;
    자신의 생각을 또랑 또랑, 트러블 번지지않게 말하는 사람
    정말 부럽네요..(쓰고보니 동병상련^^?)

  • 6. 어학연수
    '13.2.19 11:17 PM (125.212.xxx.181)

    애들 어학연수다녀오세요..
    능력되시면 캐나다 아님 괌가세요..
    저렴히 가실거면 필리핀두달가시면되요..
    학원알아보고 하숙하시면 일주일만에 출발할수있어요..

  • 7. 친정
    '13.2.19 11:43 PM (1.235.xxx.85)

    친정다녀오신다고 하고,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그리고 그렇게 삭혀지지 않을 정도의 말이라면
    어른들과 아이들도 아는 게 낫지 않을까요.
    아빠가 심한 말을 해서 엄마가 화가 났다 정도까진 알아도 된다고 봐요.
    그래야 원글님의 특별한 외출도 이해를 받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605 라디오반민특위 방송 듣는 분들 계세요~ 2 팟캐스트 2013/03/03 802
227604 지금시간에 1 후리지아향기.. 2013/03/03 679
227603 장터사건 후유증일까? 키톡은요? 8 멀미 2013/03/03 3,254
227602 구식 무스탕 입으세요? 6 ... 2013/03/03 2,218
227601 아기가 심한 짱구라 옆으로 밖에 못자요 8 짱구 2013/03/03 2,391
227600 혀니맘님 육쪽마늘이요. 2 아들 둘 딸.. 2013/03/02 2,066
227599 하마종 수술 하신 분 계신가요? 궁금한게 많아요 3 하마종?? 2013/03/02 7,396
227598 타파보다 더 좋은 용기있나요? 1 북한산 2013/03/02 1,251
227597 82님. 고향 집과 전,답 임대 방법 궁금합니다. 2 언제나 82.. 2013/03/02 979
227596 싱글맘 재정상태...조언 부탁드려요 ^^ 6 난엄마 2013/03/02 2,885
227595 제가 앞뒤 꽉 막힌여자라 못살겠다는군요! 20 zio 2013/03/02 4,797
227594 보일러 그냥 온도 낮게 틀어놓고 안끄는게 적게 나오는 비결 맞나.. 2 지역난방 2013/03/02 2,175
227593 오전 가사일 오후 학원일^^ 안녕하세요 7 ^^ 2013/03/02 1,959
227592 오래 서서 일하는분들, 발 편한 운동화 추천해주세요 18 운동화 2013/03/02 15,600
227591 무쇠후라이팬은 어떻게 닦아야하나요? 4 ??? 2013/03/02 1,824
227590 오늘 제가 한 머리가 잘 된거가요? 잘못 된 건가요?? 12 정재형이랑 .. 2013/03/02 2,304
227589 중학교 입학하는 자녀 두신분 학원은 어떻게.... 4 중1맘 2013/03/02 1,595
227588 (문의)코 끝이 찡한 삭힌 홍어 파는곳? 4 독수리오남매.. 2013/03/02 2,222
227587 사전 버리시나요? 고민 2013/03/02 799
227586 그 겨울에서 송혜교가 쓰는 침구 원단 아시는 분? 1 이불 2013/03/02 1,691
227585 미분양 아파트 계약했는데 상담사가 계약금을 빌려줬어요 14 부동산 2013/03/02 3,910
227584 핏불테리어 애완견으로 키우시는분 많은가요? 7 동물농장 2013/03/02 2,390
227583 82님들 정말 잼있게 읽었던 책들 추천요! 76 읽고싶으 2013/03/02 4,619
227582 강마트 후기 조작은 까도 까도 계속이네요. 19 세상에.. 2013/03/02 4,851
227581 런닝화 사려는데 추천 부탁해요 3 운동화추천좀.. 2013/03/02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