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도 4박5일 여행 짜봤는데요~ 한번 봐 주실 수 있을까요?

여행 조회수 : 1,693
작성일 : 2013-02-19 22:02:42

안녕하세요~ 제주도 가족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여기에 제주도 분들이 계시는 것 같더라구요.

조언 좀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27, 28, 1, 2, 3일이구요. 27일에 출발해 3일에 돌아와요.

 

27일 19시 정도에 도착하구요. 이 날은 숙소로 가서 바로 밥 먹고 잘까 생각중입니다.

숙소는 조천읍이라는 곳으로 정했구요~ 4일내내 여기서 자려고 해요.

 

28일은 성산 일출봉과 우도에 갈 생각이구요. 우도가 좋다고 많이 추천 하시던데...

다른 것 보다 식당 좀 추천 부탁드려요~

 

29일은 한라산 등반을 할 거에요. 대부분 성판악 탐방로로 가시던데 관음사 탐방로와의 차이를 전 잘 모르겠더라구요.

올라갈때는 관음사 탐방로로, 내려갈때는 성판악 탐방로로 가려는데... 괜찮을까요?

한라산만큼 높은 산을 타 본적은 없구요. 기본적인 운동 신경은 있어요^^;;;

아이젠이랑 스패츠, 스틱만 준비해서 갈 거구요...제발 날씨가 좋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1일은 서귀포쪽으로 가 볼까 하는데요.

쇠소깍, 주상절리, 용머리해안+(올인 촬영지 or 오설록 티 뮤지엄) 이렇게 생각 해 놨어요.

 

2일은 어떻게 보내야 할까 생각중인데...아마 승마를 하거나 편안하게 즐길 생각만 하고 있어요.

무언가 막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한라산 등반만 생각을 하고 있어서 사실 서귀포쪽의 관광지(?)에 대해서는 크게 끌리지가 않더라구요.

혹시 제주도 사시는 분 꼭 이 곳은 가야한다 추천 해 주실 곳 있나요?

그 포도원이라는 고기집은 꼭 가려구요~ ^^

성인 5명 중 2인은 건강한 노인분들입니다^^;;;

제가 짠 코스가 어떤지 좀 봐주세요~

 

 

 

IP : 61.253.xxx.1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9 10:33 PM (124.49.xxx.117)

    성산항 근처 맛나식당 갈치조림 추천드려요. 싸고 맛난데 11시넘으면 못 먹을 가능성 크고 좀 오래 기다리는게 흠입니다. 한라산 등반은 백록담까지 가실 게 아니라면 좀 쉬운 영실쪽이나 어리목 코스가 어떠실지요? 겨울 한라산 쉽지 않아요 . 겨울 제주도는 눈썰매 타는 재미도 큰데요. 516도로 지나가다 마방목지에서 눈썰매 대여도 가능합니다. 서귀포쪽으로 넘어 가시거든 올래길 10코스 걸어 보세요. 다 걷긴 너무 힘드니까 송악산 산책길 위주로 걸어 보세요. 안전하고 걷기 쉽게 해 놓았구요. 산방산과 바다를 바라 보는 환상적인 길입니다 . 근처 화순항에서 산방산 유람선 타셔도 좋고요. 마지막날은 애월 해안도로 드라이브나 테마 파크 한 군데쯤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제주 시내에서 유명한 고기국수도 한 번 드셔 보세요. 올래국수 추천합니다 . 그리고 2일이 제주 오일장이니 구경 해 보시면 좋을거에요. 아주 크고 볼 것 많은 장이거든요.

  • 2. --
    '13.2.19 10:42 PM (112.184.xxx.174)

    우도 안에는 먹을데 없어요. 짬뽕이 유명하다던데 10000원에 해산물상태가 별로라 그냥 배고프니 먹을만한거지 굳이 드실필요는;;성산에 옛날옛적에라는곳이 좀 깨끗하고 ,조천에는 대풍미락이라는 횟집과 서울식당 돼지갈비 먹을만하고요. 어르신들은 선녀와 나뭇군 이라는 관광지 많이 가시더라구요. 오름한군데도 가시면 좋겠네요. 숙소는 제주사는 분들은 다 멀다고 하실 거리지만 관광객들은 괜찬으신가 보더라구요. 멀어야 50키로인데 막히는 것도 아니고 괜찬으실꺼 같은데요.

  • 3. 제주도가 비록 섬이지만
    '13.2.19 10:43 PM (183.102.xxx.197)

    그리 작은 섬이 아닙니다.
    한군데서 숙박하고 계속 왔다갔다 하는거 비 효율적입니다.
    지금 가시면 성수기 아니라서 숙소 구하시는거 어렵지 않으니
    예약없이 가셔도 현지조달 충분히 가능하십니다.
    우도.. 가는곳 뻔하지만 저는 특별히 검멀레 해수욕장이 좋았습니다.
    산호사(서빈백사), 하고수동, 우도봉, 검멀레까지 구경하시면 반나절은 걸리실거구요.
    우도 들어가는 배타는 곳 성산항에서
    선상낚시 할수 있는데 초보낚시꾼도 손맛 볼수있어 좋았구요.
    한라산 등반.. 저는 겨울엔 가보지 않았지만
    한라산은 가파르지는 않은데 정말 지루할정도로 많이 걸어야 해서 힘들었어요.
    제 생각에는 2일날 쉬시는것보다 한라산 다녀오신 다음날
    늦게까지 주무시고 좀 쉬시다가 느즈막히 움직이시면서
    모슬포 가셔서 송악산(강추!!) 구경하시고 부두식당에서 방어회나 한접시 드시고
    그래도 시간이 남으시면 산방산 탄산온천에서 목욕이나 하시면 어떨까 하구요.
    송악산은 말이 산이지 30분도 안걸리는 작은 오름 수준이라 등산도 아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곳이라 제주도에 가면 꼭 가보셨으면 하는 곳이구요.
    일정중에 쇠소깍, 주상절리는 서귀포 중문으로 붙어있는데
    용머리해안은 대정(모슬포) 방면이라 30,40분은 더 이동하셔야 하구요.
    참고로 용머리해안은 바다사정에 따라 통행제한되는 곳이니
    가시기 전에 확인해보셔야 해요.

  • 4. ...
    '13.2.19 10:57 PM (211.234.xxx.65)

    우도 가시거든 땅콩아이스크림 꼭 사드시지마세요.
    요구르트 셔벗 아이스크림에 땅콩가루 뿌린건데
    돈아까워요

  • 5. 요리는 어려워
    '13.2.19 11:26 PM (211.234.xxx.203)

    윗분말씀처럼..
    제주도 은근히큽니다..
    저도 첨에 작은섬인데머..생각하며 여행경로짰는데..
    이동하는데 시간 다잡아먹어요
    한라산을 일찍갔다오시면 다음날힘들수도있으니..
    2일에가시는게 좋을듯하구요..
    오설록은 서쪽이라..가기멀꺼에요..
    하루는 동쪽만,하루는 서쪽만, 이렇게짜세요..
    숙소도 한번옮기는것도괜찮구요..
    가까운거같으면서도 멀어요..

  • 6. 1월말
    '13.2.20 3:31 PM (1.236.xxx.207)

    3박 4일 4인가족 다녀왔는데요.
    성산에서 1박 남원에서 2박했어요.
    성산부근에 맛집도 많고 우도가기도 좋았어요.
    오전에 우도 들어가시면 차를 가져가실 수 있어요. 우도도 넓어서 그안에서 관광버스타고 이동하는데 각장소마다 시간맞춰 기다리는 게 번거로왔어요. 5인이면 자동차승선비와 비슷하니 차가지고 가시고, 검멀레해변에서 보트타시고 우도8경

  • 7. 1월말
    '13.2.20 4:01 PM (1.236.xxx.207)

    보세요.
    맛나식당, 청진동뚝배기, 성산올레회국수, 옛날옛적돔베고기 모두 성산에 있는 유명한 맛집들이에요. 제주도는 어느곳이든 싱싱하고 해물들이 푸짐해요. 공항근처의 강서방정식도 7000원 가격대비 괜챦아요.
    한라산은 성판악이 오르기가 조금 더 수월하고 관음사쪽이 더 가파르고 북쪽이라 눈도 많데요.
    성판악으로 오르셔서 관음사로 내려오시던지, 영실 어리목코스도 좋답니다. 저는 아이들이 있어서 아쉽게 못갔는데, 좋은 가족여행되시길 바랍니다.
    네이버 느영나영카페에 정보많고 제주도관광어플 다운받은 것도 도움됬어요.

  • 8. 우와
    '13.2.24 4:58 PM (175.118.xxx.42)

    너무 감사해요~ 숙소는 제가 시간이 없어서 그냥 그대로 가야할 것 같아요 ㅠㅠㅠ 조금 걱정이네요...렌트를 할 거긴 하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172 부부사이의 호칭, 여보, 당신의 의미 여보, 당신.. 2013/04/01 13,398
235171 분당 가족사진 잘 찍는 스튜디오 추천해주세요. 1 사진 2013/04/01 906
235170 오늘 점이랑 주근깨빼고 왔는데.. 16 완전 우울모.. 2013/04/01 5,677
235169 성접대 의혹 호화별장 압수수색…'뒷북' 논란 1 세우실 2013/04/01 458
235168 가천대 물리치료학과 공부 잘해야 들어가나요? 17 궁금 2013/04/01 21,320
235167 아랫쪽이 가려운데요...;;; 7 봉순이 2013/04/01 1,524
235166 영양제 해외 직구 한번하고 힘들어서 널부러졌네요 5 힘들다 2013/04/01 1,722
235165 만화책 어디서 빌리세요^^ 1 가볍게 살자.. 2013/04/01 631
235164 작년에 심었던 싹들이 나오는거 그대로 두어도 괜찮을까요? 6 주말농장 2013/04/01 664
235163 직원이 4명 남았어요..ㅜㅜ 1 정말정말 2013/04/01 1,749
235162 신혼가구 아이보리 소파 정말 안될까요? 7 냐옹 2013/04/01 3,208
235161 스타벅스 머그는 사지마세요 -..- 8 냠냠 2013/04/01 10,024
235160 푸른거탑의 최종훈 음주운전 안타까운 사연 4 TVn 인기.. 2013/04/01 2,753
235159 효자인 남편이 주는 스트레스. 4 . 2013/04/01 2,426
235158 지아이조..억지로 봤지만 재미는 있어요. 8 로맨틱코미디.. 2013/04/01 1,207
235157 겨울내내 너다섯번 입은 코트 드라이 하세요 2 드라이 2013/04/01 2,345
235156 양념된 돼지고기 냉동시켜도 될까요? 2 고민 2013/04/01 2,015
235155 주진우 “스위스 계좌 취재해…주인 꼭 찾아주고파” 9 참맛 2013/04/01 2,577
235154 열무김치 막 담갔는데 싱거워요ㅠㅠ 5 고수님들! 2013/04/01 1,796
235153 대학로나 삼청동에 맛집좀 추천해 주세요 9 맛집 2013/04/01 2,217
235152 “국가는 가해자“ 국보법 누명 옥살이에 18억 배상판결 3 세우실 2013/04/01 378
235151 저 많은 삶은계란 어찌하오리까? 20 성당 부활절.. 2013/04/01 4,438
235150 엄마가 너무 좋으신 분들.. 4 ㅇㅇ 2013/04/01 1,705
235149 (방사능)어린이집, 유치원 방사능급식대책은 무방비 4 녹색 2013/04/01 1,071
235148 악!! 어떡해요!!! 그릇이 붙었어요 5 회원 2013/04/01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