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은 30중반에도 다시 공부해서 새 직업 구한다는 말.

00 조회수 : 2,732
작성일 : 2013-02-19 20:16:39

댓글에서 읽었어요..

이거...이민자들 얘기인가요 현지인들 얘기인가요.

저도 30후반에 곧 진입하는데...외국이지만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는데 영어권도 아니고..길이 안 보이거든요.

사실...영어권이라도 과연 무슨 직업을???? 수학 못하니 이과쪽은 절대 아니고..

지금으로선 40중반쯤 작은 까페라도 열면 딱 좋겠는데-.-;

IP : 92.75.xxx.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변에
    '13.2.19 8:22 PM (86.160.xxx.71)

    저는 서유럽 사는데 그런 이가 몇몇 있어요.
    대학을 다시 가거나 경력 쪽으로 나가고 싶으면 대학원을 다시 가서 취업을 하는거죠.
    경력이랑 이 나라에서의 학력이수 유/무가 중요하거든요.
    물론 영어는 기본.

  • 2. 저 아는
    '13.2.19 8:24 PM (211.207.xxx.62)

    교포언니 40대 후반인데 10년전까지 스탁에서 일했는데 결혼하고 애 둘 낳고 키우는 10년동안 집에만 있다가 얼마전 다시 일 시작했다 들었어요. 같은분야로요.
    이력서에 성별도, 나이도, 국적도 써서는 안되고 단지 경력사항만 쓰면 된다니 오너 쪽에서는 이 사람의 순수 경력만 보고 뽑는거죠. 저런걸 쓴다는 거 자체가 차별이라니 우리와는 차별의 개념 자체가 다른것 같아요.
    언니가 진심 부러워지면서 진짜 눈물 나더라구요. 경력 단절되니 정말 갈데가 없어요.

  • 3. --
    '13.2.19 8:24 PM (92.75.xxx.43)

    경력+학력+언어가 되면 불가능한 건 아니라는 거군요..
    여긴 영어권도 아니니 어째-.-;;

  • 4. 예...
    '13.2.19 8:27 PM (14.52.xxx.192)

    미국에서는 직장 다니다가 30대에 대학 다니는 사람들도
    흔히 보는 경우이고...
    물론 한국에서 온 30대 유학생들도 많구요...
    30대 시작하는거니깐 법, 의학. 보건위생, 약사 등의 전문직이거나
    박사학위 하는 사람들 많아요.

  • 5. 일단
    '13.2.19 8:28 PM (121.175.xxx.222)

    한 2년 빡세게 그나라 언어부터 공부하세요.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안되는데 어떻게 무슨 일을 하겠어요.

    문맹자보다 못한 처지잖아요.

    2년 정도 죽어라고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중급 수준으로라도 의사소통이 되면

    직업학교를 다니건 재교육을 받는 수 밖에 없죠.

    외국에서 한국 식당을 하더라도 현지어는 기본이죠.

  • 6. ㅇㅇ
    '13.2.19 9:30 PM (39.119.xxx.206)

    차별이라니 우리와는 차별의 개념 자체가 다른것 같아요.

    한국은 나이로 차별 학력으로 차별 외모로 차별
    2222222222

  • 7. 여기 호주는
    '13.2.19 10:35 PM (60.241.xxx.111)

    40대 50대에도
    새 기술 배워서 직업 바꿉니다.

    사람 손이 모자라니
    뭐 할 수 있는 사람은
    나이나 인종 별로 안 가리고 써요.

  • 8. 약대생
    '13.2.23 3:44 AM (75.34.xxx.182)

    올해 40세 된 미국사는 약대생입니다.
    37에 약대 프리팜 시작해서 지금 약대 다니고 있습니다.

    약대 들어오기 전 커큐니티 칼리지 에서도 저같이 나이많은 학생들 많았습니다.
    특히 간호대는 정말 많구요
    약대 동기 중에 저랑 나이 비슷한 사람 3명 더 있습니다.
    이민자들 뿐만 아니라 네이티브들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425 문과는 간판, 무조건 sky? 31 ... 2013/02/20 5,685
221424 남편이 보너스를 타는데 인당8만원정도 되는 61 .. 2013/02/20 10,291
221423 배두나 왕 부럽네요*^^* 30 ... 2013/02/20 15,698
221422 레미제라블 패러디 3 ... 2013/02/20 1,113
221421 시련으로 식음을 전패한 고딩딸 12 시련의 아픔.. 2013/02/20 4,633
221420  일베 해외서는 접속돼 디도스 공격 아니다? 1 이계덕기자 2013/02/20 552
221419 남편의 자살징후. . 자꾸만뛰어내리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라고.. 42 엘모 2013/02/20 18,717
221418 둘째 육아휴직 후 복직 첫날... 5 서럽다 2013/02/20 2,973
221417 가늘게 나오는 케찹 뚜껑만 구할수 없을까요? 10 궁금한여자 2013/02/20 2,472
221416 "조웅 책출판 도왔는데 과대망상 있는건 확실&a.. 1 이계덕기자 2013/02/20 1,100
221415 모르겠어요 걍 씁니다 12 4ever 2013/02/20 3,598
221414 갤럭시3 사려고 하는데 조건 봐주세요 ^^ 10 ... 2013/02/20 1,463
221413 맨해튼 잘 아시는 분 2 -- 2013/02/20 597
221412 예비중학생 학원 다 끊었어요 5 .... 2013/02/20 2,786
221411 장롱 문짝이 떨어졌어요 10 흑흑 2013/02/20 5,916
221410 인도인 손님초대를 하는데요 도와주세요! 17 손님초대 2013/02/20 2,694
221409 유방확대수술한 분들은 나이 드시면 빼는 건가요? 1 궁금 2013/02/20 2,412
221408 장롱장만 3 돈똥이 2013/02/20 1,992
221407 지금 배고프신분.. 9 ,,, 2013/02/20 1,020
221406 전세금을 적금 넣어둔걸 깜박했어요ㅜㅜ 12 .. 2013/02/20 4,602
221405 조영환 "일베는 천사들의 사이트 변호하고 싶었다 3 이계덕기자 2013/02/20 793
221404 사실 조선시대도 남녀불평등의 역사는 3백년도 채 안되는데요.. 3 아쉬움 2013/02/20 979
221403 용산 아트홀 대중교통으로 가보신분 3 대중 2013/02/20 497
221402 머리염색하려 하는데 1 흰머리싫어 2013/02/20 729
221401 아이를 무력으로 빼앗겼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길어요.. 52 장난감병정 2013/02/20 14,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