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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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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물어 뜯으려는 남편땜에 견디기 힘들어요.

.. 조회수 : 4,204
작성일 : 2013-02-19 18:18:08

 오늘 전세집 계약했는데  계약금을 남편이 집주인 계좌에 넣어주기로 했어요.

언제쯤 가능할것 같냐고 했더니  4시경이라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섯시가 넘도록 연락이 없는거예요.   부동산에서 이미 오전중에 계약서를 쓰고

입금은 4시쯤에 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는데 연락이 없으니까 좀 미안했죠...

그래서 남편에게 문자를 보냈더니 -오늘 시어머니 병원 정기검진이 있어서 모시고 갔어요.(지병있으세요)

 다섯시 훨씬 넘어서 이렇게 답글이 왔어요.

"아직 병원이야.. 그럼 여기 팽개치고 들어갈까?

항상 이런식이예요.   그래서 화를 누르고 "늦어지면 부동산에 양해를 구해야지..." 이렇게 문자를 보냈는데

연락이 없네요.

항상 자기 생각이 옳고 자기랑 의견이 안맞거나 하면 그냥 무시하거나 화를 내고

다른 사람 입장은 생각을 전혀 안해요.   어머니 편찮으셔서 예민한건 아는데 3년 넘게 이러고 있으니까 참 답답해요.

IP : 175.117.xxx.23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집남자는...
    '13.2.19 6:24 PM (223.62.xxx.183)

    더심하네요. 어제는 제카드달라고해서 가위로찢더군요.
    많이쓴다고. 시장보고. 교통비해서 삼십오만정도.
    나머지는 관리비. 가스. 기름. 자기가쓴거.
    세금. 해서. 토탈.백구십, 많이나오긴했죠.

    그치만부가세. 자동차보험료포함된건데.ㅠㅠ

    내가 다쓴거라고.

  • 2. 순해져라
    '13.2.19 6:26 PM (218.55.xxx.194)

    듣는 저의 가슴이 답답해져요 ㅜ ㅜ
    행복 강의에서 들은 내용인데..
    화를 낼때 몸에서 80명을 죽일 수 있는 나쁜 독이 나온대요..(믿거나말거나;;)

    아닌게 아니라 꼭 나에게 내는 화가 아니라도
    화내는 사람 옆에 있으면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받는데
    번번히 잘못도 안한 나에게 화를 내면 어떻게 사나요.... ㅜ ㅜ

  • 3. 스뎅
    '13.2.19 6:33 PM (124.216.xxx.225)

    사회생활은 어찌 하나요? 저정도면 하루에도 몇번씩 트러블 날 거 같네요 님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어요

  • 4. 우와 진짜
    '13.2.19 6:37 PM (122.36.xxx.13)

    말하는 뽄새좀봐라...
    남편이고 뭐고 죽여버리고 싶네
    자기 시간이 중요하면 남의 시간도 중요하건만... 지엄마 병원가는건 중요하고 다른사람과 한 약속은 쓸데없는건가보죠... 늦어질수도 있고 내 부모 아픈것도 중요하지만..당장 돌아가시는것도 아니면 당연 부동산이나 아내한테 연락을 해야죠...

  • 5. ...
    '13.2.19 6:37 PM (58.141.xxx.13)

    숨이 탁 막히네요
    왜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지..
    부부간에 소통의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 6. 님도힘들지만
    '13.2.19 6:42 PM (125.180.xxx.163)

    남편도 지금 마음이 매우 힘든 상태에 있는 걸로 보여요.
    스트레스가 심하고 앞뒤가 꽉 막힌 듯 상황이 안좋을 때 짜증내는 말투가 저절로 나올 때 있잖아요.
    혹시 남편의 주변 상황이나(어머니 편찮으신 것 말고도) 말 못할 고민이라도 있는 건지 알아보셔요.
    제가 보기에는 단순하게 남편 말투에 기분 나빠할 일이 아니라 남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지 찬찬히 살펴 볼 필요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 살짝만 건드려도 폭발할 것 같은 기운인데요.

  • 7. ..
    '13.2.19 6:45 PM (175.117.xxx.232)

    윗님 말씀처럼 소통의 문제가 있어요. 어머님 편찮으시고 더 심해져서 형제들 사이에서도 이해가 안된다고 말들이 많네요. 왜냐하면 본인 감정을 다른 사람들이 다 알아주고 자기만큼 어머님을 안타까워하고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고 서운해하거든요. 많이 효자예요. 근데 제가 속상한건 오늘같이 전혀 상관없는 일에도 발끈한다는거죠.

  • 8. ..
    '13.2.19 6:53 PM (175.117.xxx.232)

    어머니 편찮으셔서 이해하려고 많이 애쓰고는 있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같이 화낼때도 있기는 해요.
    집에서도 남편이 초등아이들이 보고 있는데도 화를 많이 내고 해서 걱정이 되고 그러네요.

  • 9. 빨리
    '13.2.19 6:54 P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누가 지애미 아프라고 고살 지냈나?
    암튼 '시'자만 들어가면 뭘 어쩌라고 지롤인지!!
    걱정 한마디 했음 그걸로 고맙게 생각하고 말일이지.

    "아직 병원이야.. 그럼 여기 팽개치고 들어갈까? ///문자 왔음
    "늦어지면 부동산에 양해를 구해야지..." 하지말고,
    4시에 돈넣어 준대서 기다리잖아 누가 팽기치래? 알아서 하든가 그럼! 이렇게 문자넣고 마시지요.

  • 10. ㄷㄷㄷ
    '13.2.19 6:55 PM (58.226.xxx.146)

    말버릇이 저런 사람일 뿐 이해해줘야할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에요.
    어쩌다 딱 어머님 병원에 자기가 가고 아내가 안간게 핑계가 될지 모르지만 그런 핑계없어도 똑같은 반응 보일 사람.
    중요한건 맡기지 않고 , 맡기게 되면 저 혼자 피말리며 조율하고,
    지금처럼 중요한거 아니고 남편에 관련된 일이면 일 순서 알려주고 남편이 제말대로 ㅡ 제 계획대로 ㅡ안해서 어그러지더라도 가만히 뒀다가 제게 뭐라고 하면 몰랐던척 더 어쩔줄 몰라하며 어쩌냐고~ 전에 당신에게 얘기해놓고 나는 다른 일 때문에 바빠서 진행사항 체크 못했다고~ 당신이 잘할거라 믿었다고~~~ 했었어요.
    자기가 손해보고 사고쳐봐야 제가 거시적으로 보고 말해주는걸 귀담아 듣더라고요.
    집안 말버릇이 다 저모양인데 액면 그대로 듣고 저도 버럭하면 정말 둘 다 망하자는거라 방법 바꿔서 지금은 제 뜻인데 자기 뜻인줄 알고 행동하게 해놨어요.
    가정교육 엉망이라 저런거라면 살살 세뇌되도록 가르치세요.

  • 11. 몇몇
    '13.2.19 7:03 PM (61.75.xxx.35)

    원글님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남편분 같은 분이 뒷끝은 없다고 하는데
    늘 자기 기분따라 바뀌니..
    저녁에 남편 들어오면 조용히 얘기 하세요.
    나는 당신이 어머님과 병원에 가느라 힘든것 아는데
    부동산과 약속을 했고, 당신이 4시까지 넣는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안 들어와서 어떻게 된 건가 걱정했어~~하고요.
    그건 그렇고
    댓글들 중 너무 과격하게 쓰시는 분들 있어 눈쌀 찌푸려지네요.

  • 12. ...
    '13.2.19 7:03 PM (58.141.xxx.13)

    남편분은 형제건 아내건 다 본인마음 같지않다라는 원망때문에
    짜증의 화살이 그나마 만만한 원글님께 향하는거 같네요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 하더라도 이번 건은 상당히 미성숙한 행동이죠
    저런 성향이 쉽게 바뀔리 없겠지만
    모쪼록 지혜롭게 잘 풀어가시길 바랍니다

  • 13.
    '13.2.19 7:07 PM (115.139.xxx.116)

    원래 성질이 더러우면
    밖에서는 참고
    그 스트레스 아내/남편/자식들한테 다 풉니다

  • 14. @@
    '13.2.19 7:08 PM (14.38.xxx.13)

    다른 일이라면 몰라도 부동산 관련 일은 타인에게도 엄연히 피해를 주는 행동이죠. 이해해 줄 사안이 아니예요. 직장일이라면 시말서 쓸 일이죠. 감정적으로 행동할 게 따로 있지요.

  • 15. 보아하니
    '13.2.19 7:22 PM (115.126.xxx.100)

    누울데 보고 다리 뻗는다고..
    원글님이 늘 숙이고 조심하고 그러니 더 그러는거 같아요.
    좀 강하게 나가보세요.

    덧글에 대처하는 방법 조언들 많네요.
    그렇게 한번 연습해서 다음번엔 해보세요. 좀 달라지지 않을까요?

    더 큰 싸움으로 번진다고해도
    이렇게 속이 상하면서 어찌 평생 사시겠어요. 몇번 푸다닥 거리고나면 남편도 조심하겠죠.

  • 16. 오늘
    '13.2.19 10:06 PM (175.223.xxx.216)

    정말 매사에 저런식이면 님이 너무힘드실것 같아요 이사하고 집좀 안정되고 그후에 또 무언가 꼬투리로 이런일생기면 참지말고 화를내세요 그리고 당분간 어차피 다툰후니까 남편을 투명인간대하듯하세요 그럼 저렇게 무시당하진 않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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