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번방의 선물 어제 보고 왔어요.

... 조회수 : 1,451
작성일 : 2013-02-19 18:05:48

뒷북이죠. 11살 딸내미가 반에서 듣고 와선 보고 싶다고 2-3주를 졸라서 보고 왔네요. 15세 관람가라 아이를 달래고 있었거든요. 잘 보고 온거 같아요. 현실적인가 아닌가를 떠나서 이것저것 많이 생각이 되더라구요. 한 사람의 바이러스.. 더 나은 상황인데 알지 못하는 어리석음...

거울을 보며 얼마나 웃고 있나 생각이 많은 밤이었어요. 너무 울어서 머리가 띵하네요. 울 딸도 느낀게 있다는데 엄마 1년 뒤 봐...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얼마나 달라질까 기대해보는 맛도 있네요.

울 딸이 너무 울어서 앞에 분들에게 죄송했어요. 본인은 소리 안 낸다고 입 막는데 꺽꺽 소리가...

죄송했네요.

IP : 125.178.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많이 우셨나 봐요
    '13.2.19 6:08 PM (1.251.xxx.123)

    7번방의 선물인데..ㅎㅎ
    저두 엄청 힘들었어요...ㅠㅠ

  • 2. 원글...
    '13.2.19 6:10 PM (125.178.xxx.22)

    그러게요. 댓글 보고 깜놀 그리고 웃음이 나네요. 하루종일 우울모드.. 완전 감정이입되어서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366 제주여행시거문오름예약해야돼요? 8 아침햇살좋아.. 2013/04/14 997
241365 녹용을 선물받았어요 1 초코케잌 2013/04/14 695
241364 게으름은 의지부족인가요? 19 s 2013/04/14 9,273
241363 언니네 시할머니 장례식에 가야 하나요? 8 .. 2013/04/14 3,672
241362 저는 확실히 고양이보다는 개랑 궁합이 맞는거 같아요. 9 ㅜㅜ 2013/04/14 1,220
241361 간단한 스테이크 소스 있을까요? 5 정찬 2013/04/14 2,723
241360 시험이 코앞인데 어휴~ 9 보자니 속이.. 2013/04/14 1,408
241359 결혼정보회사를 진지하게 고려 중이에요 9 ㅇㅇ 2013/04/14 2,414
241358 시어머님께서 6 후리지아향기.. 2013/04/14 1,526
241357 오늘 비 온다고 하지 않았나요? 3 날씨 2013/04/14 1,132
241356 괴롭네요..남편의 과거... 34 멘붕.. 2013/04/14 21,849
241355 초보운전자는 양보운전, 방어운전이 최선인거죠? 3 양보 2013/04/14 1,220
241354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2 111 2013/04/14 569
241353 헐 싸이 욕 많이 먹네요.. 41 푸들푸들해 2013/04/14 18,612
241352 스위트룸은 침대가 더블? 트윈? 뭔가요? 3 맑은 2013/04/14 1,870
241351 왕십리 부근 운전연습할 곳 1 운전연습 2013/04/14 949
241350 발음이 같은가요? wear, where 1 ^^ 2013/04/14 2,331
241349 물고기 구피가 죽었어요 .. 7 ㅇㅇ 2013/04/14 2,732
241348 수원, 라마다호텔과 이비스 호텔 둘중 추천바래요 4 두리맘 2013/04/14 2,055
241347 올리고당은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3 궁금 2013/04/14 1,092
241346 유통기한 1월인 주스 판 마트..어떻게 대응할까요? 24 크랜베리 2013/04/14 5,542
241345 자식병들게 하는 부모 12 홧병 2013/04/14 7,260
241344 인터넷으로 자전거를 사려고 하는데요 2 어떤가요? 2013/04/14 780
241343 기차 여행 조언부탁합니다 따로또같이 2013/04/14 521
241342 노트북 살때.중요한점 부탁드려요 4 노트북 2013/04/14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