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시민의 명언

참맛 조회수 : 4,332
작성일 : 2013-02-19 17:30:08
유시민의 명언

"군부세력과 피 흘리도록 싸워서 투표권 찾아왔더니
국민들은 그 투표권으로 노태우를 뽑더라"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가장 슬픈 장면이 학생들이 부서진 가재도구로 바리케이트를 치면서 싸울 준비를 하는데, 정작 시민들 대다수는 문을 걸어 닫고 들어 가는 정면이죠. 그야말로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는 건지.
IP : 121.151.xxx.20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3.2.19 5:36 PM (211.194.xxx.153)

    쭉정이만 남고 알맹이는 가는 시절이네요.

  • 2. 참맛
    '13.2.19 5:36 PM (121.151.xxx.203)

    ㄱㅇㅇ/

    "사람은 빵으로 살지 않는다"라는 말을 조금만 생각하는 시대여도 이렇지는 않을텐데요, 쩝.

  • 3. 사람이먼저
    '13.2.19 5:46 PM (59.18.xxx.93)

    이래서 변절자들이 생기는 모양입니다. 저역시도 부패한 정치인이 아닌 그들을 찍는 국민들을 보고 좌절되네요.

  • 4. **
    '13.2.19 5:56 PM (165.132.xxx.220)

    신문과 방송이 가장 큰 문제.. 다수의 시민들이 속고 있는 기만의 세계 .. 한숨 나오죠 ..
    아무리 소리쳐도 그 소리가 묻히고
    선지자와 구세주를 돌로 쳐죽이는 그 일이 역사이래도 계속 ..정도는 다르지만 진행되고 있다는것..

    이 세상이 완전하지 않은 연옥같아요

  • 5. .......
    '13.2.19 6:02 PM (211.36.xxx.212)

    우린 어쩌라고....
    그런데 죄송해서 잡지도 못하겠어요
    정말 이 나라 국민의 51프로 너무너무 원망스럽네요

  • 6. 쓸개코
    '13.2.19 6:09 PM (122.36.xxx.111)

    아 속상...

  • 7. ..
    '13.2.19 6:09 PM (58.102.xxx.150)

    .............. ㅠㅠㅠㅠㅠㅠ

  • 8. ...
    '13.2.19 6:19 PM (121.190.xxx.107)

    젠장..이젠 막살고 싶어지네요.

  • 9. ...
    '13.2.19 7:09 PM (175.123.xxx.29)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것에 대해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싶지만,
    앞이 깜깜한 우리 현실의 상징으로 여겨져 답답합니다.ㅠㅠ

    그동안 수고했습니다.

  • 10. ...
    '13.2.19 7:42 PM (125.186.xxx.64) - 삭제된댓글

    속는 것이 뭔지도 모르는 국민이라는게 더 한심하죠!
    그런 국민으로 만들어 놓고
    엿장수 맘대로 정치하는 것도 우습고...

    그런국민 대다수는 진실을 알려고도 안하고
    오히려 알려줘야 하는 언론도 거짓을 일삼으니!

    뭐 어쩌겠나요!
    투표권 마저 개무시 되는데...

  • 11. 이젠
    '13.2.19 7:51 PM (221.139.xxx.10)

    누구를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 스스로 깨쳐나가야 하나 봅니다.

  • 12. 치열하게
    '13.2.19 7:52 PM (211.207.xxx.62)

    싸워본 사람들의 변절.. 예로 김지하 시인같은 경우요. 실망과 절망이 쌓이고 쌓이면 결국엔 분노하게 되고 어느순간 투쟁과 분노의 대상이 권력자에게서 국민에게로 바뀌는게 아니었을지..
    요즘같은날 제대로 싸워보지도 않은 나조차도 이렇게 화가 나는데 그들을 위해 목숨까지 바쳤던 사람들의 절망감은 어떠했을까..싶어요. 그렇다고 김지하를 옹호하고픈 맘은 추호도 없지만요.

  • 13. 시크릿
    '13.2.19 8:53 PM (218.51.xxx.220)

    심재철이는 좋아라하겄네요
    변절의 대명사

  • 14. 님은 갔습니다.
    '13.2.19 11:42 PM (193.83.xxx.84)

    절망입니다. 이제 달님만 죽기살기로 지켜야겠어요.

  • 15. .....
    '13.2.20 2:11 PM (203.249.xxx.21)

    변절자들의 심정을 이해하게 되었어요.
    대의를 가지고 정의를 위해 자기 한 몸 희생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수많은 무지한 대중들은 오히려 냉소를 보내면
    그냥 변절해서 나라도 잘먹고 잘살자, 정의는 개나 줘버려..이런 맘 생길 것 같아요.

    깊은 좌절인거죠.

    감히 유시민님에게 비할 수야 없겠지만 그 심경은 공감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731 송윤아가 아주 많이 좋아했군요 29 그랬군요 2013/04/02 22,811
236730 히든싱어 이수영편 봤는데.. 7 루삐피삐 2013/04/02 1,803
236729 롯*카드 쓰시는 분들 청구서에 롯* Credit Cover 서비.. 3 안꼼꼼이 2013/04/02 1,027
236728 자궁근종이 오늘 검사갔다 발견 되었네요. 좋은 치료방법알고 계신.. 5 우짜노 2013/04/02 2,149
236727 아이패드 팔 때 어떻게 해서 팔아야 하나요? 2 ... 2013/04/02 2,085
236726 근데 자식못잖게 부모도 이기적인거 같아요 2 내리사랑 2013/04/02 2,109
236725 설송 커플에 대해 중립적 입장이었는데요 5 2013/04/02 2,237
236724 쑥훈증. 당귀세안. 모공팩~^^ 7 나도 2013/04/02 3,648
236723 기특한짓만 하는 부부 15 쉰훌쩍 2013/04/02 3,738
236722 첩 이란개념 2 2013/04/02 1,258
236721 (비위 약하신 분들 조심..)싱크대 청소하다가 웩 했어요 6 하늘 2013/04/02 2,981
236720 특목고가 입사관이나 수시에서 유리한가요? 5 궁금이 2013/04/02 1,562
236719 유치원에 처음다니는 6살 아침마다 전쟁이네요. 8 2013/04/02 1,190
236718 잡채와 산적꽂이에 넣을건데 데쳐야할까요? 4 표고,새송이.. 2013/04/02 608
236717 전업은 그러면 안되나요? 14 2013/04/02 3,435
236716 결혼하면서 직장 그만둘 때 남편과 상의했나요 19 겸손 2013/04/02 2,813
236715 장손 며누리 12 비가오네요 2013/04/02 2,590
236714 수건 끼워쓰는 밀대 괜찮은가요? 3 .. 2013/04/02 1,558
236713 해경 '짝퉁' 구명동의 사용 드러나 세우실 2013/04/02 451
236712 고3인데 지금영어 과외 시직해도 늦지않냐고 글올렸던 엄마입니다.. 7 영어 2013/04/02 2,127
236711 이거 농약때문인거 맞죠? 2 딸기 2013/04/02 991
236710 송윤아 방송 복귀할까요? 22 .. 2013/04/02 3,761
236709 남편의 외도로 괴로워하는 사람입니다 3 설송죽어버려.. 2013/04/02 2,834
236708 급질) 차량 외관 자잘한 긁힘 보수 자동차 보험으로 되나요? 3 게시판 대기.. 2013/04/02 1,595
236707 김밥집에서 파는 김밥 4 궁금 2013/04/02 2,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