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시민의 명언

참맛 조회수 : 4,341
작성일 : 2013-02-19 17:30:08
유시민의 명언

"군부세력과 피 흘리도록 싸워서 투표권 찾아왔더니
국민들은 그 투표권으로 노태우를 뽑더라"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가장 슬픈 장면이 학생들이 부서진 가재도구로 바리케이트를 치면서 싸울 준비를 하는데, 정작 시민들 대다수는 문을 걸어 닫고 들어 가는 정면이죠. 그야말로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는 건지.
IP : 121.151.xxx.20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3.2.19 5:36 PM (211.194.xxx.153)

    쭉정이만 남고 알맹이는 가는 시절이네요.

  • 2. 참맛
    '13.2.19 5:36 PM (121.151.xxx.203)

    ㄱㅇㅇ/

    "사람은 빵으로 살지 않는다"라는 말을 조금만 생각하는 시대여도 이렇지는 않을텐데요, 쩝.

  • 3. 사람이먼저
    '13.2.19 5:46 PM (59.18.xxx.93)

    이래서 변절자들이 생기는 모양입니다. 저역시도 부패한 정치인이 아닌 그들을 찍는 국민들을 보고 좌절되네요.

  • 4. **
    '13.2.19 5:56 PM (165.132.xxx.220)

    신문과 방송이 가장 큰 문제.. 다수의 시민들이 속고 있는 기만의 세계 .. 한숨 나오죠 ..
    아무리 소리쳐도 그 소리가 묻히고
    선지자와 구세주를 돌로 쳐죽이는 그 일이 역사이래도 계속 ..정도는 다르지만 진행되고 있다는것..

    이 세상이 완전하지 않은 연옥같아요

  • 5. .......
    '13.2.19 6:02 PM (211.36.xxx.212)

    우린 어쩌라고....
    그런데 죄송해서 잡지도 못하겠어요
    정말 이 나라 국민의 51프로 너무너무 원망스럽네요

  • 6. 쓸개코
    '13.2.19 6:09 PM (122.36.xxx.111)

    아 속상...

  • 7. ..
    '13.2.19 6:09 PM (58.102.xxx.150)

    .............. ㅠㅠㅠㅠㅠㅠ

  • 8. ...
    '13.2.19 6:19 PM (121.190.xxx.107)

    젠장..이젠 막살고 싶어지네요.

  • 9. ...
    '13.2.19 7:09 PM (175.123.xxx.29)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것에 대해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싶지만,
    앞이 깜깜한 우리 현실의 상징으로 여겨져 답답합니다.ㅠㅠ

    그동안 수고했습니다.

  • 10. ...
    '13.2.19 7:42 PM (125.186.xxx.64) - 삭제된댓글

    속는 것이 뭔지도 모르는 국민이라는게 더 한심하죠!
    그런 국민으로 만들어 놓고
    엿장수 맘대로 정치하는 것도 우습고...

    그런국민 대다수는 진실을 알려고도 안하고
    오히려 알려줘야 하는 언론도 거짓을 일삼으니!

    뭐 어쩌겠나요!
    투표권 마저 개무시 되는데...

  • 11. 이젠
    '13.2.19 7:51 PM (221.139.xxx.10)

    누구를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 스스로 깨쳐나가야 하나 봅니다.

  • 12. 치열하게
    '13.2.19 7:52 PM (211.207.xxx.62)

    싸워본 사람들의 변절.. 예로 김지하 시인같은 경우요. 실망과 절망이 쌓이고 쌓이면 결국엔 분노하게 되고 어느순간 투쟁과 분노의 대상이 권력자에게서 국민에게로 바뀌는게 아니었을지..
    요즘같은날 제대로 싸워보지도 않은 나조차도 이렇게 화가 나는데 그들을 위해 목숨까지 바쳤던 사람들의 절망감은 어떠했을까..싶어요. 그렇다고 김지하를 옹호하고픈 맘은 추호도 없지만요.

  • 13. 시크릿
    '13.2.19 8:53 PM (218.51.xxx.220)

    심재철이는 좋아라하겄네요
    변절의 대명사

  • 14. 님은 갔습니다.
    '13.2.19 11:42 PM (193.83.xxx.84)

    절망입니다. 이제 달님만 죽기살기로 지켜야겠어요.

  • 15. .....
    '13.2.20 2:11 PM (203.249.xxx.21)

    변절자들의 심정을 이해하게 되었어요.
    대의를 가지고 정의를 위해 자기 한 몸 희생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수많은 무지한 대중들은 오히려 냉소를 보내면
    그냥 변절해서 나라도 잘먹고 잘살자, 정의는 개나 줘버려..이런 맘 생길 것 같아요.

    깊은 좌절인거죠.

    감히 유시민님에게 비할 수야 없겠지만 그 심경은 공감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708 이빨이 뽑히는듯 아픈데 문제를 못찾았어요 8 치통끔찍 2013/04/22 2,478
244707 행복이라는 착각.. 3 ........ 2013/04/22 1,298
244706 부동산에 따라 부가세 10%받는곳이있고 아닌경우가 있다는데 어디.. 2 .. 2013/04/22 862
244705 결혼을 해야할까요??? 14 젊은미혼처자.. 2013/04/22 2,655
244704 wmf 퍼펙트프로 압력밥솥쓰시는분들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정신차려 2013/04/22 2,641
244703 올레 티비 같은거 설치하면 좋은가요? 2 방송 2013/04/22 1,121
244702 352830 글 올린 엄마입니다 아들의 집단폭행 사건이에요 7 도와주세요 2013/04/22 1,578
244701 노랫말 바꾸기 숙제해야 해서요 4 급해요 2013/04/22 496
244700 키미테 붙이고 먹는멀미약도 먹고 동시에 해도 되나요? 8 급 컴앞대기.. 2013/04/22 2,529
244699 혐오주의!!)너무 기분이 더러워서 위로받고 싶어요 (울 애때매요.. 18 지저분한얘기.. 2013/04/22 4,388
244698 혹시 자녀분 실용음악과에 보내신분 계신가요 3 엉엉 2013/04/22 1,455
244697 친한친구 아버지 돌아가셨는데요 9 부의금 2013/04/22 2,715
244696 빌게이츠 악수하는 사진 보셨어요? 20 ... 2013/04/22 5,016
244695 피아노 레슨하시는 샘께 여쭤봅니다 2 제노비아 2013/04/22 895
244694 리코타치즈 어케 먹는거예요? 5 502호 2013/04/22 3,013
244693 열무김치 담근후~ 6 어제 2013/04/22 1,238
244692 호강에 겨운 봄날.... 콜록 2013/04/22 558
244691 별 미친인간이 다있네요 13 -_-; 2013/04/22 3,699
244690 H&M에 기프트카드가 있나요? 3 급해요! 2013/04/22 739
244689 노처녀 딸네미 가진 우리 엄마가 하시는 말씀.. 3 -_- 2013/04/22 2,948
244688 육수는 어디로??? 4 2013/04/22 712
244687 이진욱 드라마 찾아보다가 정유미에 빠졌어요 17 로필2 2013/04/22 4,450
244686 신발 떄문에 발등이 저리는데 piano 2013/04/22 487
244685 장을 많이 봤는데도.... 2 다 어디갔지.. 2013/04/22 1,189
244684 동대문에 천 사는 곳 말고~ 1 동대문 2013/04/22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