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말 고교졸업 후에 한국을 떠나 타향살이 25여년째 하고있는 주부에요
지난해 겨울, 정말 오랫만에 서울에서 잠시 휴가를 갔다가 친한 고교동창생들과 다시 연락이 되서
요즘도 간간이 카톡으로 대화도 하구요.
그 친구중에 한명이, 지난 주에 저에게 소포를 보냈더라구요.
사과상자만한 박스안에다 이것저것 다 챙겨서.. 김, 미역, 쥐포, 과자...
정말 얼마나 고맙고 짠~ 한지!
그 친구에게 아이 둘이 있는데, 큰 딸이 이제 막 중학교에 간대요.
입학선물겸 고마움의 표시로 뭘 좀 보내주고 싶은데, 영 아이디어가 없네요.
요새는 입학선물로 주로 무엇을 해주나요?
학교에서 급식을 먹나요, 아니면 도시락을 싸 가나요?
품질좋은 색연필이나 배낭이나 손가방? 요새 이런것들은 너무 구식적인가요?
둘째엔 아들인데, 10살이고해서 이곳에서 잘 나가는 레고(Lego)를 사줄려구요.
한국에서도 레고가 인기가 있지요?
혹 아시다면, 어느 시리즈 ( 닌자, 스타워즈 등등) 가 제일 인기있나요?
여기선 요즘 신제품중, Chima 라는 시리즈가 막 팔리는데, 한국에도 들어갔나요?
경험많은 여러분들의 도움말씀 기다릴께요~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