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화상영어 수업을 하고 있는데 문법부분에서 부족한면을 보충해주기위해 눈높이 학습지를 병행하고 있어요.
처음 몇달간은 학습지만으로도 충분하다 단어를 좀 더 중점적으로 외웠으면 좋겠다라면서 단어집을 구입하라고 해서 샘한테 구입했구요, 이런식으로 수업하다가 요즘엔 아이가 배운부분인데도 자꾸 실수를 한다 이러면서 문법책을 구입하라고해서 문법책도 구입했어요.
학습지하면서 문법 문제집 몇장씩 날짜 체크해주면서 풀어놓으면 본인이 채점을 해주겠다고해서 감사한마음에 책구입하고 문제집푼지 딱 1주일만에 저한테 아이 문제점을 상담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풀어놓은 문제집을 보여주면서, 너무 많이 틀렸다.
아이수준에서 이정도는 다 풀어야하는데 못하고 있고, 지금 바로 잡아야한다.
그래서, 눈높이 러닝센타가 있어서 아이를 그쪽으로 보내주시면 자기가 성심성의껏 가르쳐주겠다고 해서 2월달부터 보내봤습니다.
주3회 러닝센타 가고, 30분 정도 수업하고 오는데 러닝센타 간 이후론 학습지샘이 저희집으로 오시질 않더라구요.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학습지 35,000+주3회8만원, 총 11만5천원을 한달 수업료로 결재가 되고, 주3회 러닝센타에 왔을때 학습지도 같이 풀기때문에 가정방문은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전 주3회 런닝센타방문 주1회 학습지 가정방문으로 이해했는데 아니랍니다.
뭔가 너무 손해보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아이가 그정도로 진도를 못따라가고 있다면 러닝센타가 아니라 차라리 학원을 보내야겠다라면서 2월달만하고 그만두겠다고 말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학습지 샘이, 자긴 아이를 30분이 아니라 1시간씩 가르치면서 남들보다 더 신경을 써줬는데 너무하신다는 투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근데...한달 동안 1시간동안 가르친적은 딱 1번이고, 제 핸드폰으로 매번 아이가 센타 갈때와 나올때 출첵하면 문자가 오는데 시간보면 대략 30분 전후더라구요.
학습지샘한테까지 물렁한 엄마 취급받은듯한 기분이 들어서 짜증이 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