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동생에게 그렇게 못합니다.

저는 조회수 : 4,345
작성일 : 2013-02-19 14:54:44

세자매. 언니가 제일 잘 살아요.

강남 부자동네 살면서.. 경제력이 되니  고액과외를 시켜  언니네 큰아이는 항상 전교 1등입니다.

명품으로 휘감고 살고 있구요.

어제 전화로 이럽니다.

우리가 ** 백화점에 VVip고객이라  무슨 날만되면 선물을 보내준다고.. 필요없는데  이거..

 

예.  뭐 그럴수 있어요.

필요없음 그거 나 줄래?  했더니  얼버무리며 딴소리를 하더라구요.

예전에도 이런경험이 있었는데, 그때도 딴소리..

 

전, 밑에 동생에게 그렇게  못합니다.

걔보다 제가 좀더 잘살기 때매  티도 내지 않을 뿐더러,  뭐하나 있음   두개 사서  하나 줍니다.

 

언니가 어제 이런말도 하더군요.

없이 사는 사람들이 마음은 더 좋다고..

그래서 언니 니가 부자구나.. 부자는 10원도 아낀다더니.. 잘 살아라  했습니다.  그냥 마음속으로만요.

IP : 115.139.xxx.5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2.19 2:56 PM (115.139.xxx.56)

    행여. 말에 실수를 한것 같아... 덧글답니다.

    고액과외한다고 다 1등하는거 아닌거 알고 있어요.

    근데, 그 조카. 공부하는거 너무 싫어 합니다. 언니의 강요로 마지못해 한다고 제게도 말하더군요.

    그래서 전교1등은 과외의 힘이 많이 좌우된듯해서요

  • 2. ..
    '13.2.19 2:59 PM (175.223.xxx.177)

    공부하는거 좋아하는 사람 어딨어요ㅡㅡ
    언니의 강요든 누구의 강요든 과외의 힘이든 전교1등 하는거는 그거대로 인정해주셔야죠
    과외시켜도 못하는애들은 못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그거까지 왜 언니를 욕하는지 이해못하겠네요

  • 3. ..
    '13.2.19 3:00 PM (121.157.xxx.2)

    어떤 마음이신지 알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요. 그냥 사람마다 성품이, 그릇이 다르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세요.
    쉽지는 않지만 그게 제 정신건강에 좋더라구요.

  • 4. ..
    '13.2.19 3:01 PM (115.178.xxx.253)

    아무리 과외해도 전교 1등은 어려운거에요. 조카는 조카대로 인정해주시면 되고..

    언니분이 경제적으로는 부자인데 마음은 인색하네요.

    그래도 원글님 동생분에겐 원글님 같은 언니분이 계셔 다행입니다.

    그저 도움 안줘도 되는 형제가 하나 있으니 다행이라고 여기시면 될 듯...

  • 5. //
    '13.2.19 3:0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아무리 과외로 난리쳐도 전교 1등 못하는 애들이 더 많아요,저희 오빠네도 오빠 명문대에.. 새언니 약사고
    강남 삽니다만,, 아이들 둘다 전교1등 못해요,, 님 너무 조카를 평가절하는듯 하네요,
    그리고 공부 좋아서 하는 애들 몇이나 될까요?
    그리고 언니가 베푸는 마음이 부족한거 같긴 하네요,, 근데 구태여 왜 달라고 하세요?
    전 막내지만 언니들한테 손내민적 한번도 없어요. 신랑이 imf때 월급 100만원 들어와도
    친정부모 생신 챙기는거 똑같이 냈어요,, 전 그런게 너무 자존심 상해서 싫더만요,,
    님이 동생한테 베푸는건 님이 좋아서 하는거니 그리 하시구요,,
    언니한테 괜히 한번 떠보는듯한 소리 하지 마세요,,

  • 6. phua
    '13.2.19 3:06 PM (1.241.xxx.134)

    언니가 마음은 참.. 가난하네요.

  • 7. ...
    '13.2.19 3:13 PM (110.14.xxx.164)

    서로 주고 받으면 좋긴하지만 ..
    안주고 안받는것도 상관없다 생각해요
    받기만 하고 전혀 안주는거보단 낫지요
    제 주변엔 받기만 하려는 사람만 드글거려서요 안주는 방향으로 제가 바뀌는게 맞다 싶더군요

  • 8. 에그
    '13.2.19 3:13 PM (220.88.xxx.158)

    꼭 자랑을 해야 되는 자리인지
    하면 안되는 자리인지 구분 못하고 헤픈사람 있어요.
    특히 나보다 경제적으로 힘든 형제 앞에서 돈 자랑하는 사람은 철이 없어서 그래요.

  • 9. ...
    '13.2.19 3:16 PM (210.94.xxx.1)

    졸부네요ㅛ

  • 10. 언니라면서..
    '13.2.19 3:21 PM (183.103.xxx.27)

    동생한테 베풀줄도 모르고..참 이해가 안가요. ㅠㅠ
    일반적이라면 아주 뭐같은 동생아니고야..
    언니가 좀 베풀며 살지않나요?
    저도 언니 동생있지만..제가 사는게 젤 나은 관계로..
    그냥 기본적으로 이것저것 챙겨주게되던데..
    원글님..맘 이해해요. ㅠㅠ

  • 11. Pppp
    '13.2.19 3:36 PM (203.226.xxx.221)

    전교 십오등은 고액과외로 가능한데 전교일등은 고액과외로 되는 게 아닙니다. 애가 머리 자체가 좋군요. 아빠 머리 닮았나봐요

  • 12. 언니분이
    '13.2.19 3:47 PM (221.139.xxx.10)

    자랄 때 변변한 칭찬 한 번 못받고 자라셨나요?
    왜 그리 자랑이 많으십니까?
    자랑 할려면 원래 베풀고 나서 하는 것이지, 참 못났네요.

  • 13. ...
    '13.2.19 4:40 PM (122.42.xxx.90)

    입으로만 자랑하는 사람 피붙이라도 재수없는 건 동감하지만 왜 언니라고 동생한테 베푸는게 당연하지는 모르겠네요. 베푸는 사람이 마음에서 우러나와 그러고 산다면야 미담이고 아름답지만 그 외의 경우는 내 소관이 아니죠.

  • 14. ㅎㅎㅎ
    '13.2.19 4:42 PM (118.43.xxx.4)

    필요없다고 말하는데 "그럼 나 줘~" 이런 말도 못하나요?
    필요없다고 해놓고는 동생이 달라니까 못 주는 그 언니.. 참..
    그냥 자랑하려고 전화한 거죠? 자랑 들어줄 사람 필요해서.
    어느 분 말씀대로 마음이 참 가난하네요.

  • 15. 대체로 첫째가 욕심쟁이
    '13.2.19 5:02 PM (111.118.xxx.36)

    게다가 이기적이죠.
    오남매 저희 맏이언니는 썩어 문드러지기 직전에 선심 쓰듯 던져줘요.
    받아서 기분 더럽게 만드는데 특별한 재능이 있어요.
    누구도 안 받죠ㅋㅋ
    성공한 투자로 뭉치돈 2억인가 생겼을 때도 자랑만ㅎㅎ 축하해 소리 안 했더니 뭔가 바라는거 있냐고 오히려 애먼소리..
    언니 소갈머리가 그러니 조카도 미워지더라고요.
    이기적인건 똑같아요. 피는 못 속인다는 말은 진리죠.
    여러 의미로 원글님 조카에 대한 심정도 이해가요.
    잘 먹고 잘 살면 되는건데 안 부려도 되는 심술? 내지는 ~척하는건 못 봐주죠.
    그냥 지잘난 맛에 살든 죽든 하란 말야 우리 건들지말고..이런거죠 뭐.

  • 16. ...
    '13.2.19 7:12 PM (222.109.xxx.40)

    전 형제 중에 못사는 편인데 형제가 물질적인것을 나에게 베풀면
    황송하고 송구하고 마음이 불편해요.
    형제간에 평등관계가 아닌 종속 관계가 되는것 같아서요.
    힘들어도 그 비슷하게라도 다시 형제에게 주어야 마음이 편해요.
    시댁 형제들도 잘 살아도 베풀지 않아서 받아 보지 못했고 서운 했었는데
    (달라거나 빌려 달라거나 한 적 없어요) 지나고 보니 시댁 식구들이
    고마운거예요. 받았으면 그 신세진게 얼마나 부담이겠어요.

  • 17. ??
    '13.2.19 9:09 PM (124.49.xxx.165)

    님은 언니한테 뭐 해 주세요? 님이 안하니까 언니도 안 하는거 아니에요? 님이 동생한테 하는거 말고요..
    님이 언니한테 해주는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814 치루면 꼭 수술해야 하나요? 5 ??? 2013/02/21 1,659
220813 펀드좀 봐주세요... 환매해야할지... 2 /// 2013/02/21 710
220812 세례받기전 성단 성지순례 꼭 가야하는거죠?? 3 .. 2013/02/21 840
220811 애들 어릴땐 돈 못모은다!! VS 애들 크면 돈들어갈때 더 많다.. 18 맞벌이 2013/02/21 3,041
220810 고위공직자 무책임한 언행에 이례적 단죄 세우실 2013/02/21 422
220809 초4 남아인데 글씨를 너무 엉망 입니다. 6 글씨엉망 2013/02/21 1,251
220808 이런 성향이신 분 있으신가요? 6 관계 2013/02/21 1,147
220807 초등학교 6학년 되는 아들 영어학원 상상맘 2013/02/21 546
220806 왕따경험에 대한 치유를 어떻게 하나요? 1 2013/02/21 981
220805 호박고구마 제습기로 말려도돼나요,? 1 보관 2013/02/21 515
220804 (무식한질문일런지몰라도)유무선공유기에 궁금해서 2 블루 2013/02/21 308
220803 실비보험들때요 5 ㅎㅎ 2013/02/21 870
220802 밥할때 노란콩(백태)넣고 해도되나요,? 3 노랑콩 2013/02/21 1,050
220801 겨울외투 몇번안입어도 세탁해야 하나요? 3 겨울옷 2013/02/21 1,987
220800 35개월 남아 발바닥에 유리조각이 박힌것같은데 2 두아이맘 2013/02/21 1,967
220799 비염때문에 넘 힘들어요...먼지많은곳 가면 코가 간질간질... 4 아아 2013/02/21 1,142
220798 다이어트 다이어트 2 ㅌㄹ호 2013/02/21 686
220797 항공사 마일리지로 좌석 업드레이드 하는거요 3 ... 2013/02/21 1,073
220796 미니미니 압력밥솥 새로샀어요. 12 ^^ 2013/02/21 4,022
220795 종기가 났어요...도와주세요... 6 ... 2013/02/21 6,622
220794 수학 학습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초등딸들 2013/02/21 958
220793 이런사람들은 왜둘째를 낳을까요? 13 ㅅㅈㄴ 2013/02/21 3,291
220792 MB 송별회 발언 전문 “모르는 것들이 꺼덕댄다“ 7 세우실 2013/02/21 1,155
220791 박해미 가족 행복해보여 같이좋네요 3 루비 2013/02/21 2,597
220790 엑션추어..라는 회사 17 도움절실 2013/02/21 6,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