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인 남편은 20세부터 새치가 많았습니다.
저는 39세인 지금까지 흰머리나 새치가 하나도 없는 게 나름 자랑이었는데
오늘 머리 감고 나서 한 오라기 발견했네요. ㅠㅠ
다행히 다른 데는 아직 없어요..
밥에 넣어먹는 검은콩 양을 두 배 늘릴까봐요.
흑미도 머리에 좋을까요?
얼굴은 안 이뻐도 피부 좋은 거,
머리 숱 많고 머리결 좋은 게 자랑이었는데
점점 앞머리 숱도 휑해지고
흰머리를 발견한 오늘 제 마음도 휑해지네요. ㅠㅠ
다들 언제부터 흰머리 나셨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9세.. 드디어 흰머리가..
.. 조회수 : 2,772
작성일 : 2013-02-19 13:33:34
IP : 14.35.xxx.17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언니
'13.2.19 1:34 PM (119.197.xxx.71)전 지금 뽑고 있어요 ㅠㅠ
2. ..
'13.2.19 1:35 PM (72.213.xxx.130)새치는 두개 있어요. 서른 살에 처음 하나 발견하고 멘붕 ... 지금은 그러려니 함. 지금은 두개로 는 것임. ㅠ
3. 39
'13.2.19 2:24 PM (180.92.xxx.117)39초반에 한두가닥 나더니 연말되니 정수리부분이 몇가닥씩 희끗하네요.
40살인 지금 이걸 염색해 말어 수십번 고민하고 있어요.4. ㅎㅎㅈ
'13.2.19 3:09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전 마흔되면서 하나씩 보이더니 앞머리에 가끔씩 ㅂ이는데 신경안써요...마흔이 괜히 중년이 아니구나 싶은게 서글퍼요ㅠㅠ
5. 첫댓글님~
'13.2.19 4:05 PM (125.177.xxx.190)흰머리 뽑는거 아니래요~
어젠가 그젠가 올라온 글에서 봤어요.
몇 번 뽑으면 그 자리에는 머리카락이 안난대요.
나이들수록 머리숱이 소중하다는 글 읽었기에 지나가다 댓글답니다.6. 조치미조약돌
'13.2.19 6:23 PM (112.144.xxx.42)흰머리 뽑으면 안되는 거네요.막 뽑았는데 40되니까 머그리 급하다고 흰머리가 자리를 잡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