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8에서 46으로 다이어트 후기..

.. 조회수 : 11,192
작성일 : 2013-02-19 12:48:49

야식.. 라면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몸부림치고 있어서..

매일밤 얼큰한 라면국물이 떠올라요ㅠ

이런 글 쓸 자격이 있을라나 모르겠어요..

아이 둘 낳고 78..

일년동안 살 빼서 46유지하다가

46유지한지는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네요..

요즘 야식먹어대서.. 요즘 49입니다ㅠ

이렇게 살빼면(?) 뼈다귀 튀어나올 줄 알았는데.. 막상 빼보니 그렇지도 않아요..

살집이 어느정도 붙어있더라는 말씀ㅠ

제일 날씬하다는 결혼전에도 저는 54키로였던 사람입니다..

약간 통통한 스타일이었어요.


저는 먹는거로는 조절못하겠어요.

그래서 저는 무조건 운동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뛰거나, 걸어다녔습니다.

걷는것도 참하게 걷는게 아니고 뛰다시피 빠른 걸음으로요.

일년동안 무조건 운동화 챙겨다녔어요..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운동못했다는 합리화와 자기위안의 핑계거리를 원천봉쇄ㅠㅠ

게다가 어린아이들이 있어서 우아하게 디비디보면서 이소라니 뭐니 볼 여유가 안되거든요.

먹고 살기 바빠서 헬스클럽도 힘들고요.

단, 자극적인 음식은 철저히 통제했어요.

심지어 살빼기로 결심하고 김치도 끊었어요..

커피는 무조건 블랙..달달한맛으로 먹는 커피를 제가 무조건 블랙으로..

입이 심심하다 그러면 고구마나 오이..

정리하면 제가 생각하는 포인트는 빠른걷기와 무자극적인음식

IP : 14.47.xxx.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팝나무
    '13.2.19 12:50 PM (115.140.xxx.135)

    ㅋㅋㅋㅋ 후기 넘 시크하심, 대단하십니다

  • 2. 비법
    '13.2.19 12:58 PM (59.186.xxx.131)

    단순히 유산소 운동과 자극적인 음식 절제만으로 1년에 32kg을 빼셨다구요???
    정말 비법이 그게 다에요??
    하루 운동량과 시간은 얼마였어요???
    다이어트 중인데 2달 쯤 지나니 정체기인지 안 빠지고 제자리인데....

  • 3. 9292
    '13.2.19 12:59 PM (223.62.xxx.252)

    요요 조심하시고 화이팅

  • 4. 키가 작은신가요?
    '13.2.19 1:04 PM (116.39.xxx.87)

    저는 45인데 뼈다귀가 보여요
    공중목욕탕, 수영장 절대 안가요

    근육이여서 체중이 덜 나가는 걸까요?

  • 5. 대단하시네요
    '13.2.19 1:14 PM (211.179.xxx.254)

    근데 먹는 거 조절 못하신다 했지만
    커피도 블랙, 간식도 끊고 고구마나 오이로 대체하고
    심지어 김치도 끊으셨다면 그것도 음식 조절에 해당하는 거죠.
    암튼 대단하시네요. 1년에 그 정도를 빼셨다니.
    무조건 걷고 뛰고 하셨다니까 포레스트 검프가 생각나네요.^^

  • 6. ㄹㄴ
    '13.2.19 1:20 PM (121.141.xxx.125)

    전 갈비뼈가 보이긴 합니다. 46ㅋ 156센티

  • 7. 부러워요
    '13.2.19 1:31 PM (117.111.xxx.254)

    제키가 159인데요. 45-46일때가 제일 이뻐보이고
    옷발도 잘받더라구요. 제기준에서는요. 지금 그몸무게
    만들려고 노력중인데 술을 너무 사랑하다보니 ㅠㅠ
    많이 반성하고 갑니다.

  • 8. ^^
    '13.2.19 1:33 PM (114.93.xxx.243)

    저도 운동으로만 10키로 넘게 뺐어요.
    운동 끝나고 치킨,맥주, 밥 두 공기씩 먹었는데도 빠지더군요. 그런던 운동량이 어마어마햇죠.
    인라인타고 상암에서 잠실까지 왕복. 일주일에 세 번 이상.

  • 9. 내 목표는 56ㅠㅠ
    '13.2.19 1:46 PM (1.231.xxx.28)

    애 둘낳고 77키로 찍었을때 저도 헬스 시작
    10개월 된 지금 65키로
    먹는거 타이트하게 조정 안해서 그런지..
    매일 믹스커피는 절대 포기 안되더라구요 ㅠㅠ
    대신 밤에 생야채만 먹고자기~
    근데..키가 큰데도 아직 허리는 30인치대에 머물러요 ㅠㅠ
    부럽습니다 46키로~~
    제 목표는 56키로!!!
    다욧하는 여러분 모두 화이팅!!

  • 10. 저도
    '13.2.19 1:49 PM (1.225.xxx.153)

    지금 5kg뺀 상태인데요.
    평생 다이어트 해본일 없어요...

    윗분처럼 하루 만보걷기
    요리 거의안한 음식먹기...두부부침, 고구마, 오이, 파프리카, 약간의 현미밥정도로..

    한식이 결코 다이어트 음식이 아니더라구요....
    김치찌개, 우거지찌개, 김치볶음, 멸치볶음,맛있는 겉절이........등등 식욕 왕창 올려주고 밥통 껴안게 하고요
    차라리 빵 한조각과 야채정도 먹는게 훨씬 쉬워요.

  • 11. 대단
    '13.2.19 5:58 PM (119.214.xxx.181)

    대단하시네요^^

  • 12. 123
    '13.2.27 3:23 PM (203.226.xxx.121)

    후기가 시크하단말에 웃고가네요 ㅋㅋ 암튼 다이어트 성공추가하며 평생유지하세요!!

  • 13. 보험몰
    '17.2.3 8:30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272 임플란트 해야 하는데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할지 모르겠어요ㅜㅜ 3 나나나 2013/04/22 1,029
243271 강지환엄마가 남편 이중만을 죽이는게 이해되면 4 돈의화신 2013/04/22 1,595
243270 엊그제 코데즈컴바인에서 집업가디건(잠바)을 봤는데요..~ 열매사랑 2013/04/22 580
243269 신한포인트 한번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없을까요?? 5 .. 2013/04/22 873
243268 바디샵 티트리 오일도 생리전후 냄새에 도움 되나요? 3 .. 2013/04/22 2,644
243267 기업들은 MSG가 유해하다는 인식이 퍼지길 원합니다. 신수익 마.. 6 흐흐 2013/04/22 1,328
243266 박원순시장 재선 어떻게 보세요?1년 남았는데 21 ... 2013/04/22 1,714
243265 7살 아이 마르고 작은 데.. 먹고 싶은 게 많을 때 2 아이 몸무게.. 2013/04/22 688
243264 초5 수학문제 좀 가르쳐주세요.ㅠㅠ 7 감량중 2013/04/22 827
243263 보궐선거 미리 하고 왔어요. 투표 방식이 재미있게 변했어요. 2 ... 2013/04/22 623
243262 코스트코에서 타이어 가는 비용. 1 타이어 2013/04/22 994
243261 교회서 여자 후릴려다 완죤 개망신 ㅋㅋㅋ 6 호박덩쿨 2013/04/22 2,539
243260 아... 진짜 노인분들이라지만... 5 sadf 2013/04/22 1,435
243259 광주요 아올다 느낌으로 튼튼하고 안깨지는 식기 뭐가 있을까요?.. 6 ^^ 2013/04/22 2,573
243258 MSG 싫어하시는 분들께 바라는 딱 한 가지. 15 복단이 2013/04/22 2,461
243257 시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어쩌나요? 13 .. 2013/04/22 3,196
243256 사타구니, 겨드랑이 색소침착 방법 없나요? 3 ... 2013/04/22 5,829
243255 비자만기가 2개월정도 남은경우, 미국입국 가능할까요? 5 미국비자 2013/04/22 853
243254 내년에 초등생 되는 아들 자기 방 책상vs거실테이블 3 책상 2013/04/22 891
243253 대출금 일찍 갚는다고 거액 수수료…정당성 논란 3 세우실 2013/04/22 1,087
243252 오늘 날씨 참 좋네요 1 파란 하늘 2013/04/22 670
243251 딸기를 대용량으로 얼려보신 분 계신가요? 9 트윙클 2013/04/22 1,623
243250 MBC 2580 ...자본주의 대한민국의 현주소입니다. 25 꿈동어멈 2013/04/22 3,589
243249 전세계약 만료일이 올 7월인데, 주인이 집을 팔겠다고 연락이 왔.. 4 납작공주 2013/04/22 1,450
243248 아이가 팔깁스로 유치원계속 못가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1 봄날 2013/04/22 3,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