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농장에 키우면 좋은거 좀 알려주세요

주말농장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13-02-19 12:41:57

주말농장을 분양받으려고 해요.

집에서 30분 거리라 일주일에 한번은 들를수 있을거 같은데요.

시중에 파는 야채,과일중에 농약 많이 뿌리는거 위주로 심어서 먹고 싶어요.

그리고 초보가 도전하기 쉬운거면 더 좋구요.

아이가 오이,파프리카,토마토를 좋아하는데, 파프리카는 좀 어려울거 같고 오이,토마토 해볼까요?

초보라 아는게 없어요.

대파는 어떨까요?

주말농장 하시는분 좀 조언해주세요.

IP : 175.200.xxx.1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농부네밥상
    '13.2.19 12:45 PM (110.47.xxx.192)

    오이나 토마토도 대를 세워줘야하기 때문에 번거롭긴합니다 ㅎㅎㅎ 고추조금,상추조금,,너무 많이 하지 마시고 땅이 남으면 꽃을 심어도 좋아요..주변에 보면 많이 심었다가 관리도 안되고 잡초 많아져서 인근 텃밭까지 곤란하게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 2. 뽀로로
    '13.2.19 12:50 PM (115.137.xxx.108)

    저희 몇년째 주말농장 가꾸는데요ᆞ
    고추 토마토 상추 쑥갓 가지 파 이렇게 주로 심고
    가을엔 무 배추 심어요.
    고구마 심을때도 있고, 의외로 옥수수도 키우기 괜찮았어요.

  • 3. 1주일에
    '13.2.19 1:00 PM (183.102.xxx.64)

    한번 정도 가시면 토마토는 쉽지 않은게 순지르기를 해줘야 하는데 제때 놓치면 손자인지 아들인지 봐도 헛갈려서 엉망돼요. 순식간에 순이 자라 나오거든요.

  • 4. ㅇㅇㅇ
    '13.2.19 1:02 PM (182.215.xxx.204)

    주말농장(이라고 쓰고 매일농장이라 읽음)서 우리식구 먹을거 다 해결해주시는 아빠왈
    고추 배추는 약 안주고 거의 불가능하다 하십니다..
    고추가 손이 많이가지만 좋아하시면 조금 해보면 어떨지요...
    미친듯이 달려서 딸 때 허리 휘지만요 ㅋㅋ
    오이 토마토 가지 등등이 많이들 하시는걸로 알구요...
    호박도 그렇구요...

    저희집은 옥수수랑 고구마 잘 가져다 먹는데
    아버지가 자주 안가시는 밭에 방치해도 잘자라는거 보면..
    아주 쉬운 작물이 아닐까 합니다.

  • 5. remy
    '13.2.19 1:40 PM (121.187.xxx.63)

    파프리카, 잘 되요..
    오이나 방울토마노는 덩굴이라 손이 많이 가는데
    방울토마토는 요즘 덩굴이 아닌 것도 나오니까 알아보시고 구입하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덩굴은 기둥도 세워주고 줄도 잡아줘야해서 초보는 힘들어요.

    고추, 파프리카, 가지, 상추들, 마디호박, 껫잎, 무, 열무, 파등이 별로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는데
    아이들은 밭에서 자란거면 호기심 갖고 먹기도 해요..

  • 6. 고추 농약 안해도 돼요
    '13.2.19 1:40 PM (58.150.xxx.54)

    주말농장 보면 여름 장마 지나면 고추나무가 대부분 죽어요. 그것 때문에 약치는지 모르지만
    풋고추 따 먹으려면 약 안쳐도 잘돼요. 저 해마다 그렇게 해서 엄청 잘 먹고 살아요.
    아삭이 고추 곡 심으세요. 오히려 가을에 무 배추가 막 쌀 틀 때 약 한 번 쳐 줘야 벌레 안 먹고 잘 큽니다.
    가지, 오이 호박은 구덩이 파서 퇘비를 많이 넣어 주어야 하구요.

  • 7. 젠장
    '13.2.19 1:42 PM (210.120.xxx.129)

    주말농장 하시면 좋아요. 내가 키운 신선한 야채 먹을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런데 6,7월되면 걷잡을수없이 자라요. 특히 쌈채소들..
    좀 부지런하셔야 부지런히 갈무리해서 먹을수 있어요.
    첨 주말농장하시는 분들 쌈채소 특히 상추,쑥갓 많이 뿌리시는데요..
    그거만 먹음 질려요. 주위 분들 주고도 남으니...
    여러가지 쌈채소 한줄씩 뿌려도 매일 소화하기 힘들어요.
    저는 쌈채소 20가지정도 뿌려서 다양하게 먹어요.
    고추는 5개정도 모종사서 5월에 심으시면
    짱아치도 담고 고추부각도 만들고.. 충분히 드실수 있어요.

    저는 맞벌이 하느라 주말농장에 1주일에 한번정도 가는데
    여름에는 한주만 걸러도 정신없어요..
    그래도 밭에서 일하는 동안은 잡생각도 안나고 스트레쓰 풀리는것아 좋아요.
    여름쯤에는 수확물 갈무리하느라 주말에도 못쉬고 하는게 힘들지만요..
    올해도 신청했어요..ㅎㅎ
    꼭 해보세요~ 한번 시작하면 또 하게 될거예요.

  • 8. cookmomy
    '13.2.19 6:32 PM (121.129.xxx.113)

    주말농장 12년차예요 봄되면 아욱 시금치 쌈채소 심으세요 오이도 정말 잘열려요 넝쿨올라가도록 대를 세워 줘야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일하다 따먹는 오이의 상큼함은 말로 표현할수 없을정도죠 고추도 잘열리고 가지도 너무 잘열려요 약은 전혀 안해도 우리식구들 먹고 남아요 하시다 잘모르면 글올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982 석정온천 다녀왔어요.. 3 석정온천 2013/02/24 1,388
221981 82에 배너광고요.. 6 야옹 2013/02/24 670
221980 억울한 사연 봐주세요 22 트윅스 2013/02/24 4,915
221979 지펠광고 전지현 유부녀 컨셉도 마다안하는거 신선해 보여요. 19 === 2013/02/24 5,537
221978 노처녀의 특징 글과 그것을 모르는 노총각들 26 푸른보석 2013/02/24 7,848
221977 23개월 된 딸이랑 벌써 관계 실패한거 같아요 5 ... 2013/02/24 2,758
221976 자기가 자랑스런 대통령이었다는 MB, 새정부의 성공 기원을 염원.. 늘고마워 2013/02/24 446
221975 검은콩 꾸준히 드신 분들 효과 보셨나요? 9 .. 2013/02/24 6,011
221974 3월에 초등학생되는 딸아이 수학성향.. 4 어떻게 가르.. 2013/02/24 976
221973 이게 혹시 고혈압 증상인가요? 15 44세 2013/02/24 3,907
221972 미샤 언제 세일하죠? 1 ㄴㄴ 2013/02/24 1,029
221971 한자급수시험 왜 보는 건가요? 7 오직하나 2013/02/24 2,872
221970 아빠 어디가 후야 너무 귀여워요 25 귀여워 2013/02/24 11,263
221969 저두 소개팅 후 문의 좀 드릴게요;;; 11 저두 2013/02/24 3,188
221968 명품가방 인터넷서 믿고 살만한곳,,? 2 2013/02/24 1,562
221967 남편의 보험...... 20 살다보면.... 2013/02/24 3,847
221966 부모님 부채 4 심란한 맏딸.. 2013/02/24 1,523
221965 김기백 "광주폭동 주장은 오히려 북을 도와주는격&quo.. 1 이계덕기자 2013/02/24 842
221964 밥상에서 반주하는 남편, 정말 싫어요 46 술병치워 2013/02/24 12,671
221963 아파트 에 웃긴? 현수막 10 2013/02/24 3,944
221962 나이가 들어가는 남편-_- 22 허허 2013/02/24 4,952
221961 제 남편이 확실히 성격적 결함이 있는듯한데.. 제 말씀 좀 들어.. 82 고민 2013/02/24 21,270
221960 임기끝난,,MB.82분들은 MB정부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세요? 62 코코여자 2013/02/24 1,925
221959 어제 소개팅후기... 12 소개팅마친녀.. 2013/02/24 4,878
221958 학원이요 3 이상해요 2013/02/24 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