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비리 ..

ㅎㅎ 조회수 : 2,155
작성일 : 2013-02-19 11:00:26
단지네 유치원 입니다.
정부미 먹이고, 견학차 끼워타고..견학차량을 끼워서 타면 탑승인원 초과로 사고시 보험도 안된다더군요.
제가 몇번 건의해도 정 맘에 안들면 나가시라고 해서 제가 몹시 볼쾌했나 봅니다.
저희아이가 중간에 이사 온 7세라 옮길 수 없었고, 이제 졸업입니다.
제감정이 안좋아선지 유치원을 의심의 눈으로 보기 시작했고.. 원래 교육청 허가 당시 4학급 100명으로 신고해놓고.. 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불법증축후 5개반 130명쯤 받과있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영수증 조작, 세금신고 덜한부분 모든 영수증 증거 제가 가지고 있는데요...
선생님들이 다 친인척이란 원장말에 혹여나 우리아이 해코지할까 조용히 참고 보냈내요.
주변 엄마들에게 말해도 계속 다니실 분들에게 말하는것도 실례같습니다. 주변어른들 애봐서 걍 넘어가라십니다.. 제 맘이 참 복잡하네요..
여러분이라면 줄업인데 뭍으시겠어요?
나서봐야 엄마들 말도마에 제가 난도질 당하겠죠.
다른 사립도 다 그렇다 말좀 해주세요.. 확 심장 한구석이 치밀어 오르는데 제 건강에도 좋지 옪은것 같습니다 ㅜ
이나라가 어쩌나 이지경인지..









IP : 115.136.xxx.1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3.2.19 11:02 AM (220.85.xxx.93)

    저같으면 조용히 신고 하겠어요. 정말 아이들 목거리 안전 가지고 장사하는 사람들 벌 받아야합니다

  • 2. ㅎㅎ
    '13.2.19 11:07 AM (115.136.xxx.174)

    초등교사 지인이 신고하면 누가한 신고인지 다 안답니다.. 초등이랑 유치원은 같은교육청 소속이라 초등후 저엄마 신고한 까칠엄마 꼬리표달린답니다.

  • 3. ..
    '13.2.19 11:09 AM (125.184.xxx.44)

    저라도 신고합니다.
    특히 아이의 안전 문제, 견학차에 정해진 인원보다 초과해서 태우는거 정말 위험해요.
    엄마들 입에 오르는거 신경쓰지 마세요.
    저희 때도 유치원 차량에 그런 일이 있었는데 용감한 엄마가 나서서 말하니 결국 고쳐지던데요. 엄마들 우와 칭찬하구요. 다들 말하고 싶어도 용기가 없어서 못할 뿐이예요.

  • 4. 위의 댓글에 이어
    '13.2.19 11:11 AM (125.184.xxx.44)

    아유.. 정말 그놈의 꼬리표...
    초등 교사라는 지인도 참...

  • 5. 경험자
    '13.2.19 11:28 AM (175.200.xxx.108)

    님, 저도 비슷한 경험있고, 아이들을 위해서, 정의를 위해서 내가 총대 매겠다 이랬거든요.
    결론은...
    하지 마세요.
    이 사회에 정의라는게 없더라구요.
    구청담당자와 어린이집/유치원 원장과 이미 커넥션이 되어있고
    다른 엄마들도 관심 가져줄줄 알았는데, 다들 어머 놀라면서도 난 같이 못해, 난 모른척 할래..이래요.
    님만 다치구요.
    그 유치원은 안변합니다.
    혼자 비리 저지르는거 아니에요.
    벌써 그런 담당자들과 모종의 거래가 있었을거에요.
    저도 참...그 일 겪으면서 정말 이런 일에도 계란으로 바위치기인데,
    대기업이나 정부 상대로는 아무것도 안되겠구나.그냥 당해야 하는구나 싶던데요?
    그냥 하지 마세요.
    외롭고 님만 다치는 싸움이고, 결국 변화가 오지도 않아요.

  • 6. 작년에
    '13.2.19 11:36 AM (211.192.xxx.44)

    아이가 견학을 갈 때 한 자리에 세명씩 앉아서 가는걸 알게 되었어요.
    덩치가 좀 있는 아이들은 둘이 앉고 덩치가 작은 5세나 6세 아이는 세 명이 앉아 간다고 울 아이가 말을 해서 다음에 견학을 갈 때 유심히 보니 정말 그런거에요.
    친한 친구 엄마들에게 이야기를 하니 한 성깔하시는 원장선생님이 무서워 아무도 말을 못하겠대요.
    그래서 담임선생님께 살짝 이야기를 드리니 다음부터 울 아이는 둘이 앉아서 견학을 가는데 원장이 이유없이 울 아이를 뭐라하네요.
    이제 일 년 남았고 아이가 이 유치원에 계속 다니고 싶어해서 그냥 다니는데 사실 보내기 싫어요.
    원글님 말씀하신 원이 우리유치원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내용이 같아 혹시 우리원? 하는 생각 마저 들었어요.

  • 7. 경험자
    '13.2.19 11:42 AM (175.200.xxx.108)

    그런데, 많은 유치원에서 그래요.
    정원대로 태우는 유치원이 적을걸요?
    정말 이런거 법대로 다 되어야 하는데, 정말 안타까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772 '난민법' 7월부터 전면 시행.."아시아 최초".. 2 창조인권 2013/06/18 815
265771 데모렌즈가 뭔가요. 시력이 나빠진다는데 3 선글라스 2013/06/18 3,212
265770 41살 취업했습니다. 20 ,,,,, 2013/06/18 9,366
265769 신랑이 비빔국수 만들어줬어요~ㅎㅎ 2 으니룽 2013/06/18 803
265768 이웃엄마인데요... 제게 이런식으로 표현하는것.. 6 ,. 2013/06/18 1,820
265767 한달에 5킬로씩 빼는 사람들은 원래 몸무게가 어떻게 되나요? 5 다이어트 2013/06/18 2,307
265766 이외수 샘이 잘하던거 맞죠? 1 질문받는거 2013/06/18 766
265765 직장 상사가 축구 보자고 불러서 나간 남편... 4 ㅡㅡ 2013/06/18 981
265764 라식 ; 실비보험가입시 고지 해야할까요? 3 엄마는 2013/06/18 3,912
265763 [나도동참]무늬만 전업주부입니다. 질문받아요. 19 나는야주부 2013/06/18 1,947
265762 질문놀이 재밌어서요 ㅎ태국갔다 어제왔어요 9 재미삼아 2013/06/18 1,061
265761 비 오는 날 너무 싫어요 2 녹차라떼한잔.. 2013/06/18 640
265760 아래 안기만 하는 남편 이라는 글이 인상적이라서 저도 여쭤봐요 11 나도 궁금해.. 2013/06/18 3,474
265759 약속을 가볍게 생각하는 지인이 짜증나네요 3 쩝... 2013/06/18 1,275
265758 평일출근시간아기랑대중교통이용하기 sany 2013/06/18 311
265757 먹거리와 볼거리 여행 2 여행 2013/06/18 619
265756 남자대학생 시계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졸업 앞둔 .. 2013/06/18 2,153
265755 헐 찌질이 인증이네여 2 2013/06/18 922
265754 수능영어질문받습니다^^ 75 열개만^^ 2013/06/18 3,669
265753 가격싸고 너무 예쁘다는 아이** 원피스.. 낚시였나??? 27 2013/06/18 4,102
265752 후와...김혜수 인터뷰인데요, 정말 예뻐요. 1 @.@ 2013/06/18 2,289
265751 중학생 아이가 긴장하면 손을 떨어요 3 걱졍엄마 2013/06/18 1,870
265750 미국가서 제가 할 일이 뭘까요ㅠ 7 이혼서류 접.. 2013/06/18 1,071
265749 82 CSI 도와주세요~~!! 6 궁금해요!!.. 2013/06/18 859
265748 집에서 빙수팥 삶으면 몇일이나가나요? 3 토실토실몽 2013/06/18 1,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