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대견학,,도움될까요?

아들맘 조회수 : 1,269
작성일 : 2013-02-19 10:48:12

큰 아이가 교대를 꿈꾸고 있습니다.

5학년때 담임샘의 영향으로 중 3 올라가는 현재까지

장래희망이 초등교사이고 교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희망과 목표는 그리한데,,

본인이 노력을 안합니다.

초딩에는 제법 하였고 중딩 가서 1학년때 주요과목만 전교권이고

나머지  과목은 그럭저럭...

중2인 현재,,1학기때 국영수 올수,,,사회,과학,,우..나머지는 미..

2학기때는 영수,,수,,국,사,과는 양이랍니다...

아이 아빠가 난리났지요..

지금 영어 과외중인대

과외하는 형이 아빠 친구 아들입니다.

엄친아이죠...

고딩때 전교 1등 하는 학생인데..

과외형 왈,,,

아들이 열정이 없고

책상에 앉아 있어도 잡생각을 많이 한다..

세상의 걱정,,근심은 혼자 다 한다...

열정이 없으니 목표가 없고 공부에 대한 의욕도 없고

머리는 있어 학원에서 줏어 듣는게 있으니 그 과목은 수다,,

본인이 노력을 안한다.....그리고 당췌 복습도 안하는 것 같다라고 합니다

와르르 가슴이 쏟아집디다.

그래서 어제 진지하게 아이를 불러서 물어봤습니다.

니 장래희망이 정말 초등교사이냐?

하니 정말 교대가서 아이들 가르치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몇일전에는 마음이 심란해서 5학년 담임샘에게

찾아가서 여러 이야기를 듣고 오랫만에 선생님을 봐서

힘이 되었다고 하는데....

말은 그리하지만 요새 하는 행동은 변화가 없습니다.

멕아리 없고,,,,열정도 없고,,,

그래서 내일 아이들 데리고 본인이 가고자 하는

교대의 교정을 보여줄려구요....

교대에 가보면 조금의 동기부여라도 될까봐...

아이를 생각하면 요즘 잠도 잘 오지 않고

밥도 잘 넘어가질 않습니다....

힘드네요.

자식이 뭔지...

나중 늙으면 독립해 나갈 존재이지만

경제적 능력이 되는 사람으로

내보내고 싶은데

제 마음은 그리한데 아이는 답답한게 없나 봅니다.

IP : 210.99.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학교때는
    '13.2.19 11:22 AM (218.51.xxx.220)

    그럴시기예요
    잡생각으로 시작해서 잡생각으로 잠들시기
    그리고 영수나 열심히 하는거지 특목고갈거아니면 전과목을다잘할필요가없어요
    진짜공부는 고등학교가서 하는거니까좀 풀어주세요
    그리고 남자애인데정말 꿈이 교대가는건가요
    아직은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주는게좋지않을까요
    성적잘나와도 남자애들 초등교사는 안하려고하더군요

  • 2. 오늘
    '13.2.19 11:27 AM (222.107.xxx.147)

    와이티엔 뉴스보니
    남자 초등 교사 비율이 많이 늘었다고 나오던데요,
    경기 안 좋은 거 반영인지....
    중등에서도 그렇지만 초등에서도 남자 교사는 환영받는 존재랍니다.
    아이 꿈이 그렇다면 밀어주세요~

    저희 애 서울대 캠퍼스 데려갔더니
    여긴 너무 넓고 힘들어서 못다니겠다고;;;
    동기 부여는 커녕 안 갈 합법적(?)인 이유를 만들어줬네요,
    갈 수도 없겠지만.....

  • 3. ...
    '13.2.19 11:42 AM (116.127.xxx.107)

    교대는 크기가 매우 적어요, 고등학교보다 좀 더 큰 수준정도~

  • 4. 견학
    '13.2.19 11:49 AM (58.235.xxx.109)

    견학하는 프로그램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개인적으로 교대에서 개설하는 초중생 대상 교육프로그램은 있어요.

    대학 개강에 맞춰...가능하면 학교축제때에 아들 데리고 놀기삼아 가보세요.
    어린이날 행사하는 교대도 있어요.

  • 5. ...
    '13.2.19 1:07 PM (58.120.xxx.86)

    교대 가보면 더 실망할듯요.
    아이가 서울교대부초 다녀서 아는데요, 교정이
    웬만한 고등학교보다 못합니다.
    나들이 한다 생각하시고 강남역에서 식사나
    영화보는 겸 해서 가면 괜찮겠지만 교대 하나
    보러 가시는 건 비추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268 논술학원에 관한 정보 좀 주세요~ 1 중3맘 2013/02/19 655
221267 금매입장소는 어느곳에나똑같이 쳐주나요? 2 직당맘2 2013/02/19 906
221266 성당다니시는분들 조문할때 절 하나요~? 13 SJmom 2013/02/19 4,616
221265 농심라면 환불.. 2 ... 2013/02/19 843
221264 내일 영하 8도래요ㅠㅠ 10 ㅠㅠ 2013/02/19 4,210
221263 외국은 30중반에도 다시 공부해서 새 직업 구한다는 말. 8 00 2013/02/19 2,737
221262 목이 확 제껴져서 목이 뻐근하고 아프다는데요(딸아이요) 1 어떤 치료를.. 2013/02/19 457
221261 1년 갱신으로 바뀌는거 1 의료실비 2013/02/19 749
221260 [책소개] 초등공부 불변의 법칙 20 도서대출중 2013/02/19 3,218
221259 휴대폰에 남편분들 뭐라고 저장하셨나요? 60 저장 2013/02/19 15,133
221258 택시업계, 요금인상안 거부하고 "대중교통 해달라&quo.. 이계덕기자 2013/02/19 446
221257 고사리가 너무 많은데요 7 2013/02/19 1,272
221256 서울 여행:인사동 -명동 -남산타워 4 마미 2013/02/19 3,960
221255 친정 외가 친가 모두 의절하신 분 계세요? 2 독립 2013/02/19 2,981
221254 노현정 원정출산건으로 검찰소환되네요~ 19 .. 2013/02/19 17,382
221253 이마트에서 4 헐~~ 2013/02/19 1,404
221252 [질문]1995년~2008년까지 신용카드 사용내역 1 금융거래내역.. 2013/02/19 602
221251 30대 중반 미혼... 현금 탈탈털어 9천 조금 넘네요. 6 저축 2013/02/19 3,565
221250 와이프의 어머니 사이 에서의 갈등.. 175 어떻게? 2013/02/19 15,336
221249 It may contain traces of : nuts 무슨 .. 2 -- 2013/02/19 833
221248 박 정부, ‘내각·청와대’ 인선…‘띄우기’나선 방송3사 1 yjsdm 2013/02/19 365
221247 간병인은 어디서 구하나요? 6 ... 2013/02/19 1,367
221246 버스로 수내역에서 용인 로얄스포츠센터가려면 3 ㅡㅡ 2013/02/19 457
221245 일베 접속장애 되니 가가라이브도 안돼?소문이 사실로? 이계덕기자 2013/02/19 639
221244 건국대를 우습게 아는 친구 34 도토리 2013/02/19 8,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