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대견학,,도움될까요?

아들맘 조회수 : 1,217
작성일 : 2013-02-19 10:48:12

큰 아이가 교대를 꿈꾸고 있습니다.

5학년때 담임샘의 영향으로 중 3 올라가는 현재까지

장래희망이 초등교사이고 교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희망과 목표는 그리한데,,

본인이 노력을 안합니다.

초딩에는 제법 하였고 중딩 가서 1학년때 주요과목만 전교권이고

나머지  과목은 그럭저럭...

중2인 현재,,1학기때 국영수 올수,,,사회,과학,,우..나머지는 미..

2학기때는 영수,,수,,국,사,과는 양이랍니다...

아이 아빠가 난리났지요..

지금 영어 과외중인대

과외하는 형이 아빠 친구 아들입니다.

엄친아이죠...

고딩때 전교 1등 하는 학생인데..

과외형 왈,,,

아들이 열정이 없고

책상에 앉아 있어도 잡생각을 많이 한다..

세상의 걱정,,근심은 혼자 다 한다...

열정이 없으니 목표가 없고 공부에 대한 의욕도 없고

머리는 있어 학원에서 줏어 듣는게 있으니 그 과목은 수다,,

본인이 노력을 안한다.....그리고 당췌 복습도 안하는 것 같다라고 합니다

와르르 가슴이 쏟아집디다.

그래서 어제 진지하게 아이를 불러서 물어봤습니다.

니 장래희망이 정말 초등교사이냐?

하니 정말 교대가서 아이들 가르치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몇일전에는 마음이 심란해서 5학년 담임샘에게

찾아가서 여러 이야기를 듣고 오랫만에 선생님을 봐서

힘이 되었다고 하는데....

말은 그리하지만 요새 하는 행동은 변화가 없습니다.

멕아리 없고,,,,열정도 없고,,,

그래서 내일 아이들 데리고 본인이 가고자 하는

교대의 교정을 보여줄려구요....

교대에 가보면 조금의 동기부여라도 될까봐...

아이를 생각하면 요즘 잠도 잘 오지 않고

밥도 잘 넘어가질 않습니다....

힘드네요.

자식이 뭔지...

나중 늙으면 독립해 나갈 존재이지만

경제적 능력이 되는 사람으로

내보내고 싶은데

제 마음은 그리한데 아이는 답답한게 없나 봅니다.

IP : 210.99.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학교때는
    '13.2.19 11:22 AM (218.51.xxx.220)

    그럴시기예요
    잡생각으로 시작해서 잡생각으로 잠들시기
    그리고 영수나 열심히 하는거지 특목고갈거아니면 전과목을다잘할필요가없어요
    진짜공부는 고등학교가서 하는거니까좀 풀어주세요
    그리고 남자애인데정말 꿈이 교대가는건가요
    아직은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주는게좋지않을까요
    성적잘나와도 남자애들 초등교사는 안하려고하더군요

  • 2. 오늘
    '13.2.19 11:27 AM (222.107.xxx.147)

    와이티엔 뉴스보니
    남자 초등 교사 비율이 많이 늘었다고 나오던데요,
    경기 안 좋은 거 반영인지....
    중등에서도 그렇지만 초등에서도 남자 교사는 환영받는 존재랍니다.
    아이 꿈이 그렇다면 밀어주세요~

    저희 애 서울대 캠퍼스 데려갔더니
    여긴 너무 넓고 힘들어서 못다니겠다고;;;
    동기 부여는 커녕 안 갈 합법적(?)인 이유를 만들어줬네요,
    갈 수도 없겠지만.....

  • 3. ...
    '13.2.19 11:42 AM (116.127.xxx.107)

    교대는 크기가 매우 적어요, 고등학교보다 좀 더 큰 수준정도~

  • 4. 견학
    '13.2.19 11:49 AM (58.235.xxx.109)

    견학하는 프로그램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개인적으로 교대에서 개설하는 초중생 대상 교육프로그램은 있어요.

    대학 개강에 맞춰...가능하면 학교축제때에 아들 데리고 놀기삼아 가보세요.
    어린이날 행사하는 교대도 있어요.

  • 5. ...
    '13.2.19 1:07 PM (58.120.xxx.86)

    교대 가보면 더 실망할듯요.
    아이가 서울교대부초 다녀서 아는데요, 교정이
    웬만한 고등학교보다 못합니다.
    나들이 한다 생각하시고 강남역에서 식사나
    영화보는 겸 해서 가면 괜찮겠지만 교대 하나
    보러 가시는 건 비추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118 주방보조 일에 취직했어요 8 취직 2013/03/07 11,855
226117 의사실수로 아기 귀안쪽에서 피가나는데요 9 알면서도 2013/03/07 1,802
226116 시어진 무말랭이 무침 어찌하오리까? 4 구제될까요?.. 2013/03/07 727
226115 운전연수 강사하는 분 중에 손등 꼬집는다는 분? 9 ... 2013/03/07 1,514
226114 고등학생중 윤선생영어 하는분 있나요 윤선생 2013/03/07 752
226113 홍차버섯 먹어보려는데 구입처 아시는 분 계실까요? 1 과라나쥬스 2013/03/07 2,468
226112 영양사 규정 질문 7 영양사분들 2013/03/07 1,583
226111 아이 낳으면 예쁘고 사랑스럽나요? 16 궁금해요 2013/03/07 2,499
226110 어린이집차량기사님께 선물은 뭐가 좋을지 4 ... 2013/03/07 1,848
226109 전세 내놓고 얼마만에 계약들 하셨나요? 3 전세어렵다 2013/03/07 1,189
226108 자게 운영 규칙대로 신고할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4 리나인버스 2013/03/07 589
226107 유치원생의 한글 교육 반대 어떻게 생각하세요? 23 한글 2013/03/07 2,298
226106 중학생 반장 부반장이 될 경우... 8 반장 부반장.. 2013/03/07 4,235
226105 오늘 벨리댄스학원에서.. 2 dhsmf 2013/03/07 1,415
226104 34요금제 쓰시는분들 데이터 얼마나 주나요? 16 스마트폰 2013/03/07 6,550
226103 이건 뭐 거의 사기수준 이네요 ㄷㄷㄷ 1 사랑하는별이.. 2013/03/07 2,041
226102 너무 웃기는 초보 운전 문구.. 48 이런 것.... 2013/03/07 18,636
226101 치매시 국가 보조금 받을수 있나요? 3 .... 2013/03/07 2,789
226100 한달만에 운전하기.. 2 ... 2013/03/07 1,005
226099 우체국 실비보험 궁금해요 13 궁금 2013/03/07 2,581
226098 직장내에서 여자의 적이 왜 여자인지 분석한 기사 8 이런 이유일.. 2013/03/07 2,520
226097 신발 고르기가 젤 힘들어요.. 10 고민고민 2013/03/07 1,866
226096 공존하는방법..아시는분? 1 광야의소리 2013/03/07 434
226095 파스퇴르우유 맛이 진짜 변했네요 6 노떼우유 2013/03/07 4,893
226094 <조선><동아>, “민주당 방송 개입 의도.. 2 0Ariel.. 2013/03/07 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