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혼한친구의 감정받이

thats it 조회수 : 6,446
작성일 : 2013-02-19 10:41:48
20년된 친구가 이혼을 했습니다
5살 난 애도 데리고 이혼했어요
이혼하고 감정이 오르락내리락 하나봅니다
근데 무슨얘기든 한번 얘기를 시작하면
자기 억울하고 신세한탄 부르짖음 세상은 왜이런거야
남자는 왜그래 , 왜 날 알아주지않아 . 애딸린이혼녀가 어디가서 밝힐수나 있는지알아?
대화는 점점 저에게 화내는 양상으로 흘러갑니다
저는 묵묵히 듣고있죠.
응 그래 힘들겠다 응 응 그래 응 응 ...


아 저 이혼한친구 힘드니깐 받아줘야하죠?
지금 연락안한지 좀 됬어요
연락하기가 무서워요
금데 이러다 멀어질까 걱정이에요
친구는 친구대로 섭섭하겠죠 오랜친구인데..
어떻게해야할까요...
IP : 110.70.xxx.9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ㅋㅋ
    '13.2.19 10:42 AM (112.175.xxx.17)

    가능한 멀리하세요. 기존 관계도 망치겠어요.

  • 2. eee
    '13.2.19 10:43 AM (112.175.xxx.17)

    남의 인생에 간섭한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구요. 상담사가 필요하지 님이 필요한 거 아니에요.

  • 3.
    '13.2.19 10:51 AM (211.246.xxx.97)

    이혼한지 얼마나 되었고 님이 얼마나 친구 감정받이 노릇을 많이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20년이나 된 친구라면 그 친구가 인생에서 정말 힘들땐 어느 정도 감정받이가 되어 줄 수 있는것 같거든요. 그렇게 오년 십년 해줄순 없지만요.

  • 4. iizerozu
    '13.2.19 10:52 AM (1.237.xxx.119)

    20년 지기라구요.
    님도 20년지기 멀어지면 속상할꺼예요.
    저도 경험했었는데 그 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내 솔직한 마음을 말할래요.
    친구랑 멀어지기 싫고 너의 마음은 알겠지만 스스로 감정을 조절할려고 해보라고 할래요.
    친구가 그리답니다.
    참 좋은 친구였는데....
    아니면 좀 참아주세요. 5살 아이까지 데리고 나왔다니... 곧 정신 차리지 않을까요??

  • 5. ㅇㅇㅇ
    '13.2.19 10:52 AM (182.215.xxx.204)

    근데 그런사람은 이혼 전에도 그러지않나요?
    맨날 이혼운운하는 친구가 한번전화하면 끊질않네요
    인연을 끊고싶어요...ㅠㅠ

  • 6. 우잉
    '13.2.19 10:53 AM (121.129.xxx.76)

    이혼하고 재혼한 친구가 있었는데 늘 열등감에 시달렸죠.
    친구니까 이야기 들어주고 잘 대해줬는데, 나중엔 피곤하더라고요.
    만나서 즐거운 얘기 하나 안 하고 우울한 얘기만 잔뜩...
    그러다 보니 관계는 일방적이 되어 버리고, 매사 자기 위주로 생각하더군요.
    마침 친구가 절교할 건수를 만들어줘서 그 일을 계기로 연락 안 해요.

  • 7. ..
    '13.2.19 10:58 AM (202.228.xxx.2)

    친구분은 지금 해결책은 없고 감정은 정리안되고 그냥 배출구가 필요하신 건데요 상담을 권해요.
    친구들과 백날 해봐야 하고 나서 말한쪽도 들은쪽도 진빠지는 얘기도 전문가에게 하면
    그냥 감정배출 하소연 시간때우기가 아니고 뭔가 방향이 잡히고 조금씩 나아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친구분께도 그게 필요한 거 같네요.

  • 8. 000
    '13.2.19 11:03 AM (110.70.xxx.90)

    얘기를 살짝 해봤었어요
    이혼지도 너도 한참됬는데
    지금도 계속 욕만하면 너한테 뭐가남아
    이제는.. 시간도 지났으니 둘의 관계에서 너도 잘못한게 있었다면 그것도 돌아보고 다음번에 재혼을 하더라도 교훈삼아 더 잘살면 좋지않을까 앞으로 어떻게 살면 좋을지 이젠 미래계획 얘기하는게 어떨까 라고 했다가
    난 니가 무조건 내 얘기 그냥 들어줬음 좋겠어
    그리고 니가 뭘알아 말함부로 하지말라는 소리 들었어요
    참고로
    1년간 일주일에 4번 3시간씩 하소연 들어줬구요.

  • 9. ㅉㅉㅉ
    '13.2.19 11:06 AM (110.70.xxx.90)

    그리고 자기감정을 애한테도 배출해대는 상황이구요

  • 10. ㅉㅉㅉ
    '13.2.19 11:07 AM (110.70.xxx.90)

    돌싱모임나가면 자기가 그중에 젤 말없는편이라면ㅅ다들 얼마나 억울하고 악이 받쳤는데
    넌 이얘기하나 못들어줘?라고 하길래
    알았다 .. 하고 연락안하는 상황이에요...

  • 11. ..
    '13.2.19 11:12 AM (211.176.xxx.12)

    이혼이든 뭐든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가까운 사람에게 그걸 말함으로써 털어버리는 과정을 겪습니다. 수많은 술자리들이 그러하구요. 그게 선을 넘느냐 아니냐가 문제인데, 님이 상대의 하소연을 받아줄 상황이 안되면 상대방에게 솔직하게 얘기하시고 그래도 진전이 없으면 결별 수순을 밟으면 됩니다. 이렇게 이혼 운운 하지 마시고.

    결혼한 상태에 있는 분들도 비혼인 친구들에게 결혼생활 자체에 대해서든 하소연이든 많이 합니다. 비혼인 친구 입장에서는 듣기 싫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죠.

  • 12. ..
    '13.2.19 11:29 AM (211.176.xxx.12)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가장 좋은 해결책은 '잘 나가는 것'뿐입니다. 잘 나갈 때까지 하소연은 계속 됨. 잘 나가면 억울한 감정은 눈 녹듯 사라짐.

    선을 넘는 하소연은 일종의 어리광인데, 그런 어리광은 냉정하게 잘라버림으로써 당사자가 정신차리게 할 수도 있음.

    사실 백날 상담해봐야 그 얘기가 그 얘기죠. 잠시 위안이 될 뿐.

  • 13. ㅇㅇㅇ
    '13.2.19 11:30 AM (182.215.xxx.204)

    위에 댓글 적었었는데요..
    저도 친구에게 부부상담이니 심리상담 권했는데
    (친구가 심리문제가 커요 출생비밀, 계모등등)
    갔더니 심각하다며 약이나 먹으라하고 짱난다며
    너랑 똑같은소리 하더라며
    스스로 극복해라 긍정적인 사고ㅜ어쩌구 한다며
    돈아깝다고 난리치더라구요...
    친구니까 참아줄수 있을만도ㅡ하지만
    일방적인 관계는 당연히 한계를 만납니다...
    지겹고 지칩니다 이건 친구가 아니에요
    상담도 받아들일 마음에 여유가 있을 때나 되는건지
    암튼 지금은 제가 아픈핑계로 연락 끊고있지만
    다 나았냐고 지금도 꾸준히 연락은 오고요...
    참 힘든 상대입니다

  • 14. iizerozu
    '13.2.19 11:42 AM (1.237.xxx.119)

    그냥.. 솔직하게 말씀해보세요.
    1년 주 9시간 들어주셨다니... 친구도 나중에는 느끼는 바가 있겠지요.
    너를 좋아한다. 하지만 너의 감정배출로 나도 힘에 부친다. 너의 마음은 이해하나
    내가 부족해 너를 더 받아주지 못해 미한하다.
    너도 시간을 가지고 생일이나 명절 연말 연락을 하자 하세요.

    그리고 그럴때 전화해서 요즘은 어떠니??? 이런거 절~대 깊게 물어보지 마세요.
    남얘기 안들어주는 제일 좋은 방법이 딴애기 가벼운 주제를 계속 던지는 거더라구요.
    어쨋든 통화는 즐겁게 끝나더라구요.

  • 15. 데키스기
    '13.2.19 1:03 PM (175.252.xxx.111)

    사주보라권해봅니다 그런거 하면 스트레스 풀리고 싫은소리도 남통해 듣고
    친구분 3년정도 그럴거 같아요 좋은일 생겨야 그만두죠 두분다 딱하네요;;

  • 16. ...
    '13.2.19 1:15 PM (39.112.xxx.243)

    좀 다른 예이기는 하지만
    사별한 친구가 두명있었어요
    지금은 서로 연락을 안합니다
    자기들 하소연만 주구장창 합니다
    그거 정말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당해봐서 잘 알거예요
    실어도 들어주고 장단 맞추고 그렇게 시간이 흘렀는데
    결국은 저만 남쁜 인간이 되었지요
    어느 시간이 지나면 자기랑 나의 생활을 비교,질투로 매사가 불편하게 만듭니다
    입바른소리,그것도 좋게 했지만 듣는쭉이 왜곡해서 듣고 자기식으로 판단하고
    이전에는 사람 차별안하고 사귀었는데
    이제는 사람도 봐가면서 어울려야 할거 같아요

  • 17. ...
    '13.2.19 1:16 PM (39.112.xxx.243)

    오타가 많네요 지송^^

  • 18. ---
    '13.2.19 6:59 PM (92.75.xxx.43)

    1년간 일주일에 4번 3시간씩 하소연 들어줬구요.

    -> 하이고......님이 죽게 생겼네요. 고만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243 이런 꿈...왜그럴까요??? 왜나타날까요? 2 해석좀 해.. 2013/02/17 1,899
222242 qm5타시는 분들 만족하세요? 싼타페 놓고 고민되어요 9 둥글둥글 2013/02/17 2,927
222241 가구때 닦는 제품 이름이 무엇인가요? 3 ㄴㄴ 2013/02/17 1,941
222240 최태민 사위 Mr.Q 정윤회 “박근혜 막후인물설 추적” 신동아펌.. 3 ve 2013/02/17 39,220
222239 어떨까 싶은데.. 봐주세요^^.. 2013/02/17 911
222238 회사에서 인정받는 법을 이제 조금 알겠습니다. 일 열심히 한다고.. 16 ... 2013/02/17 10,849
222237 경매 잘 아시는분? 9 아파트 2013/02/17 2,042
222236 펌을 하고 싶은데요.용인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1 봄이 2013/02/17 2,206
222235 저만 그렇게 들리나요? 1 지오다노 2013/02/17 1,113
222234 첫날 개학부터 결석하면 좀 그런가요? 14 고민 2013/02/17 3,141
222233 오리지날 서울은 정말 근사한데요. 8 한번 보세요.. 2013/02/17 2,717
222232 차한대값은 들었다고 할때.. 대략 얼마를 말하는건가요? 7 ?? 2013/02/17 3,689
222231 강남근처 고급 식당 (양식, 한식) 추천 좀 해주세요. 서울 촌.. 13 레이첼 2013/02/17 2,785
222230 식당하는분들 이것좀봐주세요..속터집니다 45 이것또한지나.. 2013/02/17 14,211
222229 알렉산더 카렐린 아시는 분 계세요? (저 팬됐어요ㅎ) 부끄부끄 2013/02/17 2,076
222228 요새 철물점은 어떤가요 4 ... 2013/02/17 1,929
222227 아이 공부좀 시켜볼려다가 검색했더니.... 1 ,. 2013/02/17 1,304
222226 고양이보험이 출시된답니다. ^^*ㅎㅎ 14 미뇽mini.. 2013/02/17 2,837
222225 개인 파신 회생신청 불익은 뭔가요 8 2013/02/17 2,170
222224 상대에게 정이 완전히 떼지는경우 2 ㄱㄱㄴ 2013/02/17 2,270
222223 남편돈은 내돈일까요 아닐까요 61 좀미 2013/02/17 13,436
222222 겨울부츠 싸게 파는 백화점 저렴이 2013/02/17 1,470
222221 강아지 사료 중에 닥터클라우더 라는 사료 아시는 분! 4 ㅇㅇ 2013/02/17 985
222220 피부관리실 점장님이 좀 얍삽해요 8 2013/02/17 3,971
222219 설에떡국해먹고 남은떡점 어떤요리하면 맛있게 먹을까요? 6 떡점 2013/02/17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