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궁금증이요..입주도우미요..

궁금 조회수 : 1,533
작성일 : 2013-02-19 01:53:15
입주도우미는 24시간 같이 사는거잖아요?
어떻게 사나요???;;;;;
주위에 입주도우미둔분이 없어서 그냥 순전히 호기심이요

밥도 같이 먹고 티비도 같이보나요?
그럼 치킨이나 탕수육같은거 시키면 아줌마꺼는 따로 챙겨드리나요?
정말 드라마처럼 아줌마 커피끓여오세요.,과일깎아오세요 시키나요?
라면도 끓여오라고 하나요?
뭐뭐 가져와라 심부름같은건 안시키죠?

같이 살다보니 어쩔수없이 대화도 해야할텐데 불편하진 않나요?

보통 집에선 부스스하게 산발도 하고 거지같은옷도 입고 속옷바람에 돌아다니고
거실에서 티비보면서 요상한 자세로 발톱깎고 하잖아요?

그럼 민망하지 않을까요?
아님 입주도우미두신분들은 집에서도 우아하게 하고 계시려나;;

별게 다궁금하죠?
늙으면 실버타운보다 입주도우미 고용해서 같이사는게 꿈이라서 궁금해서요 



IP : 183.101.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13.2.19 2:02 AM (139.228.xxx.30)

    입주 도우미 있는 집은 도우미방도 따로 있을거고
    집도 넓으니 주인이 부스스하게 돌아다니고 편한 자세로 티비볼땐 주방이나 다른 곳에서 조용히 자기 할 일 하거나..청소나 식사준비나 안 하는 시간이면 자기방에서 쉬겠죠.
    도우미방에 조그만 티비도 놔주고 할걸요..

    우리나라는 모르겠고 동남아에서는 집에 입주 도우미 유모 등 사람두고 사는 경우가 흔한대
    보면 그들은 그림자같아요.
    거실 청소 등은 주로 주인 없을때나 일어나기 전 그럴때 사사삭 해 놓고
    식사준비나 자기 할 일 특별히 없을땐 조용히 부엌옆 자기 공간에 들어가 있어요.

  • 2. ㅇㅇㅇㅇ
    '13.2.19 9:17 AM (171.161.xxx.54)

    저는 밥은 따로 먹고 티비는 원래 안 봐요. 아줌마는 자기 전에 DMB로 좀 보시는거 같고요.
    치킨 탕수육은 만약 시키면 나눠 먹을텐데 거의 주말에 우리끼리 있을때 먹어요.
    커피는 아줌마가 커피 기계 쓸줄 모르니까 남편한테 부탁하는데 과일은 밥 먹고 나면 깎아주고요.
    가끔 제가 시간이 있으면 제가 깎아서 다같이 먹기도 합니다...
    뭐 갖다달라거나 하진 않고요. 라면은 저는 안 먹는데 남편이 이모 라면 먹고 싶다고 라면 끓여달라고 할 때 있어요. 이건 만약 그 이모가 주방에 있거나 저녁 9시 전이고 다른 할일이 없을때요. 늦은 시간이면 이모도 자니까 본인이 끓여먹거나 컵라면 먹을듯...
    머리 산발하고 그런건 별로 신경 안 쓰는데 예를 들어서 옷을 벗고 다닌다든지 거실 소파에 널부러져 있는다든지 하게 되진 않아요. 아줌마 방에 계셔도 가끔 나와서 볼 수도 있으니까 그건 좀 민망해서 그렇게 편하게 쉴때는 제 방에서 쉽니다. 발톱도 제 방 화장실에서 깎고요.

  • 3. ㅎㅎㅎ
    '13.2.19 10:44 AM (210.94.xxx.89)

    저도 사실 궁금했어요.

    입주도우미도 집 넓어야 쓰겠구나..했어요. ^^

  • 4. 주변에
    '13.2.19 4:20 PM (114.204.xxx.151)

    주변에 입주도우미 있는집 많고 저도 8년차 같이 사는데 생각보다 불편하진않아요 원래 혼자있을때도 막 심하게 퍼져있는거 아니고 음식은 괜찮다고해도 꼭 미리 덜어드려요 그래야 편하게 드시더라구요 이모님 방에 따로 티비 넣어드렸기때문에 일없으실땐 이모님 방에 들어가 쉬시고있어요 간단히 라면끓이는건 다 저 혼자 하는편인데도 주방에 나와서 도와주시긴해요 과일 깎아달라안해도 알아서 내오시구요 주변에 다른 입주도우미있는 친구들도 저랑 비슷한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641 연기 잘하네요. 1 삼생이 2013/06/11 868
262640 6월 1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6/11 443
262639 주상복합에 거주하시는 분들, 여름 어떻게 지내세요? 4 ... 2013/06/11 2,220
262638 오늘같이 흐린날 선그라스 6 흐린날 2013/06/11 2,682
262637 문명진 이친구 노래에 2 산사랑 2013/06/11 960
262636 문과 고등학교여학생이 꿈꿀수있는 직업은? 16 부모 2013/06/11 2,313
262635 도자기컵에 크리스탈유리컴이(위스키잔)꽉 4 도움요청 2013/06/11 694
262634 블라우스가 요즘 확끌리는데.. 사이트좀알려주세요~ 2 40대초반 2013/06/11 1,229
262633 지하철에서 학생들 백팩때문에 힘들어요. 48 .... 2013/06/11 4,785
262632 양산 비 맞으면 효과 없어지나요? --- 2013/06/11 3,800
262631 법륜스님 희망편지^^ 4 요미 2013/06/11 1,765
262630 제주도 수학여행시 준비물 뭐가 있을까요? 8 ... 2013/06/11 2,716
262629 철학, 사주 공부하고싶은데요.. 3 .. 2013/06/11 1,997
262628 나이드니 컨디션 좋은 날이 별로 없네요ㅠ 6 배란기 2013/06/11 1,613
262627 6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6/11 450
262626 밑에 남자는 자고나서 4 2013/06/11 2,699
262625 둘이 엄청 좋아해서 결혼해도 10년지나면 정으로 산다네요ㅠ 39 한숨만 2013/06/11 12,921
262624 이현우 좋아요..(탤런트,배우) 6 jc6148.. 2013/06/11 1,950
262623 용인 으로 이사예정인데요(상현동,동백동이요) ~~~ 25 짱구맘 2013/06/11 3,594
262622 이걸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이상한건가요 ? 2 성형중독 2013/06/11 1,196
262621 맨 바닥에서 기여이 자구선 콜록하는 남편이란 사람, 참 2 이들인지 남.. 2013/06/11 790
262620 영어 잘 하시는 분 이분글좀 봐주세요 12 2013/06/11 1,392
262619 아이가 요즘 계속 안마해 달라고 ... 2 yj66 2013/06/11 794
262618 지금 이시간에 샤워하면 9 샤워 2013/06/11 1,711
262617 40대 후반 1 궁금맘 2013/06/11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