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들이 불리하고 희생당하는 구조

4ever 조회수 : 1,377
작성일 : 2013-02-19 00:53:26

이런 구조를 예전에는 별로 몰랐어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대한민국은 여러모로 여자들이 희생당하는, 희생을 강요당하는 그런게 있는것 같아요.

예를들면 경혼만 해도 그래요.....

남자들은 결혼전에나 결혼후나 크게 바뀌는게 없어요... 그리고 남자 집안에서도 마찬가지죠.

여자하나 들어온다, 이런 개념 말고는 없는거에요....

근데 여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여자는 인생 자체가 바뀌는 거죠.....

며느리를 들인다는 표현을 쓰잖아요..... 이 말 자체가 여자는 남자 집안에 들어간다는 것이거든요....

여자도 지금까지 아빠한테 이쁨 받고, 가정에서 어쨌든 일원으로써 대접을 받다가

갑자기 이질적인 곳에 들어가는 것이죠.....

반면에 남자는 여자 집안에서 '백년손님' 대접을 받죠....

사위는 영원한 손님인겁니다. 손님은 항상 어렵죠....

그래서 사위는 항상 손님 대접을 받아요....

근데 여자는 식구가 되어야 하거든요. 그것도 이질적인 사람들과......

시어머니도 힘든데, 시누이 시동생..... XXXXX 3

기본적인 컨셉이 다른겁니다.......

이런 상황을 전부 고려하면...

일단 남편은 무조건 일단 아내의 편이 되고 봐야 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아내는 남편 말고는 자기편이 되어줄 사람이 실질적으로 없을수도 있으니까....

일단 아내편 들고

정리하는건 다음에......

 

 

 

다음에 또 쓸께요...

 

갑자기 일이 생겨서...

 

 

IP : 14.37.xxx.1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13.2.19 3:35 AM (1.247.xxx.78)

    제가 아는 사람중에 결혼을 딸셋만 있는집의. 둘째딸고 결혼했는데,

    딸셋과. 그 부모들이. 항상어울려서, 그 집 사위들은. 처갓집모임 쫒아다니기바쁘더군요.

    그리고. 남자들. 친가쪽 모임은. 명절빼곤 거의 못하지 않나요, 모임은 처갓집 모임많이 다니지 않나요?

    이미. 여자쪽 위주로 모임이 활성화되고 있지않냐요. 남자쪽 집안. 가는거야. 명절때뿐이고 그나마 명절도 반만 남자쪽 집에 있고요

    여자쪽 집안 위주로. 모임 활성화 되고 있던데요.

  • 2. mm
    '13.2.19 3:37 AM (1.247.xxx.78)

    그리고 사위보고 백년손님이라고 하죠... 왜냐. 그냥 손님일 뿐이니까요...

    손님대접받는 사람이 불편할까요? 가족취급받는 사람이 불편할까요.


    물론. 가족간의 관계가. 항상 트러블있죠.

  • 3. ..
    '13.2.19 4:38 AM (211.176.xxx.12)

    남성중심사회를 유지시키는 점조직이 가정이죠. 사회에서 여러 형태의 성차별을 겪게 되는데, 그게 그냥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니죠. 여성은, 호칭부터가 이미 한 수 접고 들어가는 구조죠.

    이런 분위기임에도 불구하고 결혼하고 싶어 난리인 여성들이 천지인 건, 남성중심사회의 테크닉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거죠.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그 구조에 편입되고 싶게 만드는 것이니까. 즉, 알아서 복종하게 만드는 게 가장 좋은 거죠.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말이 있는데, 결혼이라는 게임에서 여성과 남성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는 모양새. 연애 기간에 남자가 여자에게 밥 사는 건 하나의 유인술에 불과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하고 이 모든 것의 근원에는 경제력이 놓여 있습니다.

    여성은 결혼보다 직업을 더 우선시해야 이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여자가 남자보다 더 결혼을 우선시하죠. 여자가 이런 행태를 보이는 데에는, 여자가 시간의 압박을 더 느끼게 만들어서 결혼을 서두르게 만드는 요상한 메커니즘 또한 한 몫을 하죠.

    로맨틱 코미디를 즐기되, 현실은 막장 드라마보다 더 막장일 수 있다는 것.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368 애견 등록하려고 하는데 3 오늘하루 2013/06/10 574
262367 세째 돌잔치... 자녀결혼식.. 청첩장 부담스러워요 4 년매출2억 2013/06/10 2,148
262366 쿨매트써보신분계세요??? 4 소래새영 2013/06/10 1,491
262365 오늘부터 GS SHOP 앱 모바일 6월 2주차 출첵시작이네요 1 짜잉 2013/06/10 503
262364 자동 빙수기 추천해주세요 성현맘 2013/06/10 611
262363 나리타 공항 제1터미널을 잘 아시는 분~ 3 망고망고 2013/06/10 1,314
262362 남친이런 행동.. 14 슬픔 2013/06/10 3,452
262361 땡큐에서 이지연 말이 가슴에 팍 와닿아요. 4 새삼 2013/06/10 4,069
262360 빨리 집을 사야겠어요.. 4 .. 2013/06/10 2,653
262359 사장과 한판하고 회사 관둡니다. 5 ... 2013/06/10 2,258
262358 고2딸이 제주도로 수학여행 갔는데 1 부럽다 2013/06/10 878
262357 아이쿱생협은 뭐고, 자연드림은 뭔가요? 8 궁금 2013/06/10 14,879
262356 '남북당국회담' 12∼13일 서울 개최 합의(종합) 1 세우실 2013/06/10 470
262355 여쭤봅니다 질문 2013/06/10 287
262354 친구의 시할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 문상을 가야 할까요? 12 하늘사랑 2013/06/10 3,194
262353 차가 금같은 남편 7 답답해요 2013/06/10 1,140
262352 유아이불만들어주려고 하는데 어떤원단이 좋을까요.. 3 .. 2013/06/10 566
262351 비슷하지만 살짝 다른, 어떤 목걸이가 나아보이세요? 4 .... 2013/06/10 798
262350 골프를 배워볼까 하는데요(40대 여성). 12 취미생활 2013/06/10 3,439
262349 선보고 만나고 있는데...좀 부담 되요 29 ... 2013/06/10 5,127
262348 168cm키에 7cm 샌들 신으실 수 있나요? 19 샌들 2013/06/10 2,910
262347 오이미역냉국 할때 간이요... 3 ... 2013/06/10 1,033
262346 에어컨실외기가 돌아가는거 작동하고 있다는거죠? 1 에어컨 2013/06/10 754
262345 강아지 이빨 고민!!! 질문이요~ 10 강아지맘 2013/06/10 2,961
262344 신문 구독해 보시는분계세요? 6 123 2013/06/10 780